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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31 22:52:53
Name Chandler
Subject [일반] 무지성 적립식 미국지수 투자의 최적화 (수정됨)
질문게시판에 리플로 달았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제가 알고있는 한도에서 가장 최적화된 미국지수 투자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는 부족하고 아는바가 없습니다. 뉴스만 쫓아가고 있는데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깨달았습니다

아 나의 적은 나구나. 투자에 대한 나의 주관은 믿을 수가 없구나. 내가 고른종목들은 왜 다 이지경이냐. 왜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것인가. 전문가 욕도 해봤는데 결국 그 전문가들 말을 듣고 산건 나고 물린것도 나도 깨진것도 내돈입니다.

결국 s&p 나스닥 반반무마니로 무지성 적립식 투자가 짱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런걸 전제로 해서 결국 내가 할일은 무엇일까 고민끝에 할 수 있는것은 세금 측면에서 어떻게든 최적화 빌드 짜는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여기까진 서론이였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최적화한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우리가 채워야할 1순위 목표는 55세에 연금계좌에서 연금소득세 5.5퍼센트 분리과세 대상 돈을 3억까지 모으는겁니다. 이돈을 많이 빨리 모으려면 근로소득이건 사업소득이건 소득활동을 하고 계셔야 하고, 매년 세액공제금액을 빼먹지 않고 풀로 채우는 겁니다. 900만원씩 20년만 채우면 원금만 18000만원입니다 이정도면 55세에 3억은 엥간하면 찰겁니다.

왜 소득활동이 필요하냐? 세액공제라는 꿀통을 빨아야하기 때문입니다. 1년에 900만원씩 연금계좌에 부으면 최대 16.5퍼 내지는 13.8퍼를 연말정산때 바로 현찰박치기로 돌려줍니다. 그 반대급부로 이렇게 세액공제된 원금은 세금을 내고 꺼내야되는 돈이 되는데 이때 내는 세금은 최적화에만 성공하면 5.5프로만 내고 꺼내는 돈이 됩니다. 와 이 꿀통을 안빠는 흑우 없죠? 16.5내지는 13.8은 지금 현금으로 주는데 대신 머나먼 미래에 5.5만 낸다?

왜 이정도 돈이냐? 55세가 되자마자 바로 연금을 개시해서 죽을때까지 저율 연금소득세를 최대한 뽑아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저세율이 적용받는 한도는 연간 1500만원입니다. 하지만 먼 미래엔 이 금액이 올라가겠죠? 그래서 55세부터 죽을때까지 매년 연간 2000만원정도를 뽑아쓸 돈을 모으는걸 목표로 합니다.

30년을 기준잡으면 단순 계산으로는 6억이 되지만, 30년동안 3억이 놀지 않죠? 만 55세부터 3억이 연 6퍼센트 정도만 해주면 이정도 뽑는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저세율한도가 더 올라가서 연금뽑아야하는 금액이 늘었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소처럼 일하십시오 은퇴가 늦춰졌습니다 56세 57세 넘어서 60세까지도 매년 900만원 넣으면서 세액공제를 받기위해서라도 일을 더 하셔야 합니다.세액공제를 받기위해서는 소득이 필요합니다. 네? 뭔가 논리가 이상하다고요 기분탓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55세가 되면 무조건 연금개시를 시작하고 새로 붓는돈은 새로운 연금저축펀드계좌를 만들어서 넣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900만원을 어떻게 넣느냐? 연저펀에 600 irp에 300을 넣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건 미국지수몰빵비율이 이렇게 했을 때 제일 큽니다. Irp에선 30퍼는 안전자산 사야하거든요. 대신 이거도 꼼수가 있는데 나스닥국채혼합 같은 상품을 사면 이건 안전자산 취급을 해줘서 30퍼 안전자산 비율 중 절반정도는 우회해서 에센피나 나스닥을 더 몰빵할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55세부터 죽을때까지 나라에서 정해준 최적화 한도만큼의 현금흐름을 만들었습니다. 국민연금이 아직 살아있다면 국민연금도 나올거구요 직장을 계속 다녔다면 퇴직금이 쌓여있을테니 이것도 꺼내지말고 irp에 쌓아두고 연금개시를 합시다. 아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중 퇴직금 원금부분은 위에서 말한 저세율 한도 안에 안들어가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걸로 우리는 노후를 버텨나가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챙길 것은 미국주식 직접투자 양도세 면세 한도인 연250만원 비과세입니다.2000만원 정도 시드를 넣엇고 연 12퍼 정도 연수익이 난다면 양도차익 250을 연말에 팔고 다시 사면 챙겨갈 수 있겠습니다. 250만원 넘게 올랐다구요? 무조건 연말에 계산 잘하셔서 250만원 딱 맞춰서 차익실현하시구요. 절대 안넘게 하십시오. 넘어간 부분은 절대 실현하지 말고 계속 수익난 상태로 들고갑니다. 네? 수익은 났을때 실현해야한다고요? 기억하십시오 누군가 cctv를 설치해놨기때문에 우리가 팔면 올라갈겁니다.


참 환차익도 포함되니깐 표시되는 수익률과 실제 양도차익은 다를 수 있으니 양도소득세 시뮬레이션 같은 기능을 꼭 먼저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쫄리면 조금만팔고 그 다음날 양도소득 조회를 해보세요.

그러나 먼 미래에 갑자기 큰 목돈이 들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isa계좌를 만듭니다. 이사계좌는 매년 2000한도로 5년 넣을 수 있고 3년이후부터는 해지가 가능합니다. 만기는 처음에 설정하는데 어차피 3년 이후부턴 언제든 해지가 가능히니 만기는 화끈하게 2100년으로 합시다.

이사계좌는 활용방법이 두개입니다. 3년마다 해지해서 비과세한도인 250만원을 3년마다 리셋하는 방법(그리고 해지한 계좌의 돈은 연저펀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과 5년동안 매년 2000씩 1억 원금을 넣어서 지수 etf 몰빵하고 큰 목돈들때를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전 후자를 선호합니다. 다만 만약 소득활동이 없어서 세액공제를 못받는 분이리면 전자 방법을 통해 연저펀에 큰 목돈을 왕창왕창 넣는 거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세액공제가 없다면 원금은 세금안내고 꺼내는 돈이 되기 때문에 제가 주구장창 얘기하는 55세에 모아야 할 3억에 포함이 안됩니다. 소득공제를 못받는다면 오롯이 수익금으로만 3억을 채우고 연금개시전에 원금을 모두 인출하고 55세에 수익금 3억을 맞춰놓고 연금을 개시하셔야 합니다. 수익을 3억이나 내려면 원금을 더욱 왕창왕창 넣으셔야겠죠? 이때 전자의 방법으로 이사를 3년후 해지하고 원금을 연저펀에 이전하시는 방법을 써봄직합니다. 물론 이런 분들은 연 1800만원 채워서 연저펀을 넣으시는걸 우선하시고요.

자 이사까지 왔으면 현존 국가에서 밀어주는 절세계좌는 다 썼습니다. 돈을 버는 규칙 1번이 국장을 하지말라 2번이 1번규칙을 잊지마라인건 다 아시죠 3번 규칙을 추가합니다. 국장상장미국etf는 절대절대절대 절세계좌 바깥에선 사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세금입니다. 국내상장 미국 etf는 차익이 배당소득세가 과세됩니다. 자아아알 설계하면 미국 직투 양도세보다 세율이 낮게 팔 수 있는 구간이 있긴 있습니다만…까딱 잘못해서 연간 배당소득 이자소득 합산에 위 차익까지 합쳐져서 2000만원 넘어버리면 손해도 이런 손해가 없습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에 합산되서 고세율이 되는데다가 만약 고소득자라 하시면 최고세율이 미친 40퍼가 넘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추가는 덤입니다.

두번째는 수수료입니다. 국내상장 etf는 증권사 어플에서 보이는 총보수 외에 기타비용이 추가되는데 제일 악랄하게는 연간 0.1까지도 올라갑니다. 얼마안된다고요? 30년을 매년 0.1씩 복리로 까먹으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게됩니다

그렇기에 절세계좌를 위처럼 뽑아먹을만큼 다 뽑아먹으면 그 다음부터는 직투를 합니다. 전 splg와 qqqm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 없습니다 에센피와 나스닥을 대표하는 spy와 qqq와 같은 운용사인데 수수료가 훨씬 쌉니다. Spy와 splg는 연간 0.05퍼센트 정도까지 차이 납니다. 이거 30년간 쌓이면 차이가 정말 큽니다. 그리고 한주 단위가 적어서 노는 달러가 줄어듭니다.

자 그러면 아까 이야기 한 직투방법으로 돌아와서 직투계좌에 쌓이는 수익은 실현하지 않고(연간 250만원만 실현하고 다시 매수)어떻게 하느냐?

정답은 평생 매도버튼을 뽑아버립니다.

돈 모으는거 왜 모을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뭐라도 남기기위해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최종에 최종목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1원 한장이라도 더 주려고 모으고 모읍니다.

매도버튼 뽑아버리고 직투계좌에 주식이 잘쌓이고 수익이 잘 나면 앞으로 10년마다 증여를 할겁니다. 증여하게 되면 미실현이익에 대한 양도세는 안내고 증여세만 내고 취득가액은 증여시점에 리셋이 되면서 증여가 됩니다. 결국 언젠간 제 재산은 아이들에게 상속이 될거고 그 날이 최종적인 저의 미국지수투자의 이익이 실현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상속세만 내고 양도세는 내지 않겠죠. 양도세를 내고 현금으로 바꾸면 10년 20년 30년 모은 보람이 없을것입니다. 저정도 기간이면 수익율이 400 800 1000퍼센트는 기본일텐데 그거에 22퍼센트를 배아파서 어떻게 냅니까?

여기까지의 저의 빌드의 핵심은 연금계좌에서 55세에 3억만들기입니다. 노후에 은퇴후 현금흐름은 개인연금 절세한도(현재기준 연 1500)에 아직 망하지 않았다면 나올 국민연금과 여러 직장들을 거치면서 irp에 쌓아둔 퇴직금 원금입니다. 이거에 직투계좌에 모아둔 에센피에서 나오는 배당 1프로가량도 도움이 될겁니다.

그럼에도 현금흐름이 부족해서 노후에 주식을 팔아서 써야 할 일이 생긴다면 우선 배우자에게 증여하면 증여세도 없이 취득가액 리셋이 6억까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건 내년부터 너프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아내가 받은 후 1년동안 보유하고 팔면 1년전에 취득한 시점에서 취득가액이 결정되거든요. 아니면 앞에서 쌓아둔 이사계좌를 깨면 9.9퍼 분리과세만 내고 목돈을 깰 수 있습니다.


뱀다리 1)절세계좌는 논외로 하고 직투계좌에서 요즘 커버드콜 배당etf나 schd같은 고배당 etf가 인기입니다. 사견으론 별로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산다면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이 너무 안좋습니다.

이런거 모아가는게 의미가 있는구간은 슈드 x억 최대한 빨리 모아서 배당으로 생계유지를 하고 빠른 은퇴를 하겠다 이런거라 생각합니다. 2000만원 넘게 배당을 받더라도 다른 소득이 없으면 괜찮을 수 있죠. 근데 제 생각에는 그냥 양도세를 분리과세로 내고 말거나 건강보험료 걱정도 없는게 낫다고 봐서 배당보다는 즈가 상승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뱀다리 2)연저펀이나 irp계좌를 꺼려하시는게 55세까지 무조건 유지해야된다는 편견때문입니다. 물론 55세까지 유지하는거에 비해 중도인출이나 해지시에 손해가 극심한건 사실인데요.

그런데 사실 같은금액을 직투했다 하더라도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22퍼 내지만 연저펀 irp 중도인출 중도해지시 부과되는 대한 기타소득세는 직투 22보다 낮은 16.5입니다 마찬가지로 분리과세이구요.

오히려 연금계좌의 리스크는 수익이 너무 많이 나서 55세에 막 세액공제원금과 수익금이 8억 10억 까지 쌓이는 경우입니다 죽을때까지 5.5퍼 떼는 저세율 한도를 아무리 꽉꽉채워도 죽기전에 다 못받고 죽을 위험이 있네요 하지만 일단 모아보고 생각합시다.

뱀다리 3)직투에 관한 세금정책은 미래에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해리스 공약중에 하두 미국 주식 대주주들이 들고만 있고 소득세가 안나오니 주식 보유세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금투세 도입이 예정되어 있구요(금투세좀 제발….!)

금투세 도입시 우리같은 미장지수러에게는 달라지는게 많지 않지만 일단 연말 250이익 실현시 수익 중 금투세율만큼이 원천징수되고 나중에 정산해서 돌려받습니다. 생각만해도 짜증나네요 으…

아직은 건보료 이야기는 없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금투세와 건보료가 연동될지도 모른다는 소문들은 돌고 있습니다.


뱀다리 4) 국내상장 etf 고르실때는 증권사 어플에서 총보수도 비교하시되 기타비용까지 찾아보시고 제일 저렴한걸 찾아보세요. 우리와 평생갈지도 모르는 반려주식입니다. 0.05퍼센트차이가 매년 평생굴러가면 최종적인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splg찬양합니다 운용수수료가 0.02던가 0.03이던가…..

뱀다리 5) 직투시 환전 수수료 매매 수수료도 최적화 합시다. 환전은 우대환전 95 해주는 증권사어플로 환전하시고 해외 주식 매수 수수료 비교해서 최소한 0.07이하인 곳으로 찾아보세요. 두개가 다른 증권사여도 이곳에서 달러릉 사서 다른 증권사로 이체도 가능합니다.

뱀다리 6) 본인의 뷰에서 에센피는 사고 싶은데 달러가 너무 비싸다면 절세계좌에서 환헷지(H라 써있는 상품들)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속 가지고 가기엔 헷지 수수료가 아깝습니다. 적당히 달러가 안정되면 팔고 다시 환노출 상품으로 사야합니다.

뱀다리 7)에센피 나스닥 반반무마니로 하고 있습니다만 잘 모르겠을땐 전 에센피를 삽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수수료가 쌉니다

에센피는 전세계의 특히 미국인들 401k(퇴직연금)의 눈먼돈이 쉬지않고 들어가는 가장 큰 규모의 인덱스입니다. 그래서 규모의경제가 작동해서 수수료가 싼거로 압니다.


뱀다리 8)요즘엔QLD(나스닥 2배)적립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나는 야수의 심장을 가졌고 돌부처멘탈을 가졌다면 고려해봄직 합니다. 전 그정도는 못되서…

무슨 웅덩이매매법이라고 조정시기에 맞춰서 QLD를 사고 이걸 무한적립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전 알고있기에 속지 않습니다. 제가 QLD를 사게되면 웅덩이가 갑자기 어마어마한 골짜기가 되어 제 투자금이 나락가게될거라는걸요. 남이 먹는게 배가 아프지만 내가 레버리지로 들어갔으면 다같이 나락갔을테니 레버리지로 많이 먹으신 분들은 저에게 감사하십시오.

뱀다리 9)열심히 쓰고보니 미장이 개장했는데 오늘 시작부터 장이 왜이러나요…누가 적립식 투자는 스트레스가 없다 했나요 내돈들어간건 똑같고 떨어지면 기분 나쁜건 똑같습니다

그래도 개별주마냥 실적미스나면 마오찍고 이런건 덜해서 좋은거 같습니다만 어쨋든 지수투자도 떨어지면 슬퍼하다가도 오르면 오르는거 보면서 기분좋은건 마찬가지인데 이거도 은근히 즐기게 되는거 같습니다. 사실 이 희노애락때문에 계속 투자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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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24/10/31 23:00
수정 아이콘
완벽한 최적화군요 흠잡을곳이 없네요
추천박고 갑니다
취급주의
24/10/31 23:0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최근 주식 궁금한 게 많았는데 많은 부분이 해결됐네요.
iPhoneXX
24/10/31 23:01
수정 아이콘
좋은 내용 많이 남겨주셨네요. 장투장투 너무 쉽게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변수도 많고, 당장 -20프로만 봐도 투자 중단하실 분들이 많죠. 무지성 장투라도 계획이나 법칙 같은거 잘 세우고 돈 많이 버시길..
Chandler
24/10/31 23:08
수정 아이콘
화이팅 합시다

팔기 전까진 손실이 아니고

아무리 이익나도 팔지않으면 세금도 내지 않습니다
공부맨
24/10/31 23:06
수정 아이콘
연금계좌 소득공제 -> 세액공제 입니다
Chandler
24/10/31 23:07
수정 아이콘
모바일로 쓰다보니 오기가 많습니다 흐흐 너그럽게 봐주세요
VictoryFood
24/10/31 23:06
수정 아이콘
스크랩 스크랩
그런데 55세까지 아무리 해도 3억은 못 모을 거 같아요. ㅠㅠ
Chandler
24/10/31 23:08
수정 아이콘
복리의 마법을 믿어봅시다

많이 할 필요도 없어요 매년 연 6프로만 해도 충분합니다

중요한건 하루라도 빨리 스노우볼을 굴리는것입니다
VictoryFood
24/10/31 23:09
수정 아이콘
복리의 마법을 시전할 시간이 없... ㅠㅠ
Chandler
24/10/3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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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중간에도 썻지만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소처럼 일하십시오 휴먼. 소득공제를 받기위해 소득활동을 더 오래 하셔야합니다 크크

저도 사실 나이가 많이 차서 55세 이후에도 벽에 똥칠할때까지 일하면서 매년 900만원씩 더 부으려고요
덴드로븀
24/10/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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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따봉! 따따봉!
살려야한다
24/10/31 23:09
수정 아이콘
매수버튼을 뽑는게 아니라 매도버튼을 뽑는거 아닙니까?
살려야한다
24/10/31 23:13
수정 아이콘
스크랩했으니 부디 지우지 말아주십쇼. 대신 따봉 드립니다.
Chandler
24/10/31 23:32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크크 수정해야겟습니다
24/10/31 23:09
수정 아이콘
추천 추천
에스콘필드
24/10/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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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국가에서 연금해택 주는 것만 따라가도 노후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생각보다 관심있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공부맨
24/10/31 23:16
수정 아이콘
결혼생각이 있는분은
결혼을 하고,
집을 사고 이게 우선이다 보니 관심이 없고

결혼생각이 없는분은
굳이 공적연금 안해도
혼자벌어 혼자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을거 같으니
관심이 없고...
포프의대모험
24/10/31 23:26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은 폰지라는게 산수로 증명됐는데 어떻게 노후문제가 없을수가 있죠
에스콘필드
24/10/31 23:27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말고 글쓴이 분이 말한 irp나 연저펀말하는 거에요...
포프의대모험
24/10/3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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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해했네요
Chandler
24/10/31 23:32
수정 아이콘
슈카가 슈카샘에서 관련주제를 많이 다뤘는데

결국 문제는 부동산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들 55세라는 먼 미래를 볼 여유가 없어요 당장 몇년안에 10배수익 대박쳐서 집사고 결혼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큰거같아요
에스콘필드
24/10/31 23:47
수정 아이콘
제가 지방민이라서 수도권 사람들이 말하는 부동산에 대해서 잘 공감 못하는 것도 있는거 같네요.
제 주변 복덕방에서는 집값이 그렇게 비싼가?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24/10/31 23:17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이 중소기업 소득공제인가? 소득세 90% 감면 인가 아무튼 그거 받고 있거든요?

이 경우에도 IRP 나 연저펀 들어야 하나요? 아니면 5년 끝나고 가입하는게 나은가요?
최강한화
24/10/31 23:23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소득공제 받고 있으시다면 연간 200만원 소득공제입니다.
소득공제 받는 돈을 쓰지 말고 IRP에 꾸준히 모아서 굴리시는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연 200만 모아도 대성공일겁니다)
Chandler
24/10/31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드공제 의료비공제까지 이거저거 다 해서 결정세액이 150만원 정도 넘는다면 드는게 이득입니다. 연말정산 하신적 있으시면 중소기업감면액 적용받고 결정세액이 얼마나왔는지 확인해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일단 납입했는데 납입하고 보니 결정세액이 0원이다 그래서 소득공제가 안되었다 해도 손해는 아닙니다. 수익이 나는 부분은 제가 계속 강조하는 55살 3억플랜에 포함되니깐요. 원금은 세금없이 꺼낼 수 있게 되구요. 다만 이왕이면 irp보다는 연저펀 600을 우선해보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넣어보니 결정세액이 없어서 소득공제를 못받았다면 홈택스에서 서류떼서 증권사 한번 가면 연저펀은 원금은 언제든지 뺄 수 있는 세액공제안된원금이 됩니다.

Irp에 들어간 300은 세액공제를 못받더라도 아예 계좌를 해지해버리는게 아니면 55세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드라
24/10/31 23:18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 주린이로 시작해서 이런저란거 겪으면서 생각하고 결론내린게 본문하고 유사해서 질게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작성자님은 거기에 세금까지 고려해주셔서 더 구체적으로 계획세우기 좋네요

미국 지수추종 ETF는 마이너스를 보든말든 정해진 기간까지 믇지마 고 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살면서 큰 이슈 (EX. 사고나 병에 의한 병원비 등) 가 없어야 이 계획이 유지될수 있으므로
사고는 몰라도 개인건강 및 가족건강은 미리미리 챙겨서 꾸준히 재산을 모을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handler
24/11/01 00:05
수정 아이콘
건강합시다 운동해야하는데 아이고..
은때까치
24/10/31 23:22
수정 아이콘
저도 팁하나 남겨드리자면 글쓴분같은 snp 몰빵러는 저렇게 하시면 되고, 채권이나 금 섞는 저같은 자산배분러도 있을텐데... 채권은 알아서 하시되 금은 gld 같은 etf보다 krx금현물 계좌가 무조건 좋습니다. 현물이다보니 보관료가 들고 차익에 대한 세금이 0이거든요!
Chandler
24/11/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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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실 저도 krx금은 소액 하고 있습니다

세금이 아예 없다는게 말도안되는 사기이긴합니다 진짜
로즈엘
24/10/3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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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연금저축 + irp 9백만원, ISA 2천만원 모으기가 초반에는 어렵고 돈이 묶이기 때문에 고민되는 부분이죠. ISA 인출은 되지만 사실상 인출되는만큼 넣는게 불가하니까 의미가 없는 부분이고.
연금저축과 irp 세액공제는 9백만원 채우면 백만원 넘게 되기 때문에 본인 내는 세금 확인이 최대한 혜택을 받아 먹을수 있을때 투자하면 되는 부분이라서,
수익이 크면 다하면 되지만 미장 비과세 250만원부터 채우고 상황에 맞게 ISA나 연금쪽에 투자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의 경우 연금계좌와 ISA의 경우 shcd쪽으로 구매했습니다. 미장 직접 투자 하고 있는데, 같은 계열구매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handler
24/11/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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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핫한 이른바 k슈드군요 흐흐

절세계좌는 진짜 과세이연덕에 배당주던 기술주던 레베리지던 하고싶은거 다하고 리밸런싱도 내 맘대로 해도 세금걱정없다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24/10/3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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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최근 몇년간 폭락이 와도 복구가 워낙 빨라서 그렇지 역사적으로 보면 S&P도 길게 횡보한 기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꿋꿋하게 적립을 하면 결국 빠져나오기는 합니다.
Chandler
24/11/01 00:09
수정 아이콘
뭔가 2000년대 이후로 미국의 양적완화에 따라 이른바 흡성대법이 실현되고 있는게 아닌가합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지만 그건 가봐야 아는거고 아무도 모르는거니 내일 세상이 망하더라도 저는 오늘도 splg를 한주 더 사겠습니다
엔지니어
24/11/01 00: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당장 2000년대 고점에 물렸으면 2013~4년까지 수익이 없었을테니까요..
toujours..
24/11/01 00:03
수정 아이콘
미국지수가 계속 달리니깐 좋아보이는데 진짜 잘못 물리면 10년 넘게 고통받을수도 있습니다. 30년 보고 붓는다면 승산은 있는 전략같네요 크크
Chandler
24/11/01 00:11
수정 아이콘
언제든 물릴 수 있지만 내가 지금 사면 물릴까를 걱정하느니 일단 돈을 나누고 일단 조금씩이라도 적립해나가는게 제 투자스타일에 맞는거 같아요
24/11/01 00:05
수정 아이콘
일단 추천 스크랩하고요. 지금 공제회 연금저축 700씩 붓고 있습니다. 55세 3억은 무리니 똥칠할때까지 적립하겠습니다.
Chandler
24/11/01 07:58
수정 아이콘
열심히 적립합시다! 중요한건 3억이 안모였더라도 무조건 55세엔 개시하시고 부족분은 더 일하면서 적립하면됩니다
피어리스
24/11/01 00:37
수정 아이콘
전기쥐
24/11/01 01:02
수정 아이콘
슈카코믹스에 본문 내용 관련한 영상 있더군요.
2'o clock
24/11/01 01:06
수정 아이콘
[질문] 연금저축 + irp 9백만원, ISA 2천만원 모으기에서
3번 규칙을 추가합니다. 국장상장미국etf는 절대절대절대 절세계좌 바깥에선 사지 않습니다.

지금 회사 퇴직연금을 국장상장미국 etf를 사고 있는데 그럼 계산방법이 달라져야하나요?
Chandler
24/11/01 0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퇴직연금계좌도 괜찮습니다

중요한건 분리과세가 되냐에요 일반소득세로 수익이 합산되지 않는 계좌는 괜찮습니다
하이퍼나이프
24/11/01 01:06
수정 아이콘
위에도 비슷한 댓글 있는데
운동하면서 꾸준히 측정하는 인바디 그래프 보면서 마치 주식같구나 생각보다 실적이 좋을때도 기대를 배신하고 떨어질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가 노력하면 어느정도 컨트롤되는 우량주(과연그럴까?)구나 했거든요
근데 새삼 깨달은게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운동은 그 자체로 재테크구나 싶습니다.
복리의 마법에 기반한 모든 장기적인 재테크 수단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인생을 전제로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 돈을 위해서라도 다들 운동하시고 건강하십시오 홧팅
Chandler
24/11/01 08:08
수정 아이콘
우리모두 건강합시다 화이팅입니다!!
HA클러스터
24/11/01 01:11
수정 아이콘
뱀다리 9) 에 있어서 무지성인덱스 투자에서 수익률 1위는 죽은 사람이고 2위는 투자해놓은걸(혹은 적립설정해놓은걸) 까먹고 있던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설정 해놓고 잊고 사는게 최고...
Chandler
24/11/01 08: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다짐하고도 계속보게되길래 그냥 아이폰 주식어플에 qqqm splg저장해두고 밤마다 봅니다 크크크

어제같이 조정올땐 스트레스지만 올라갈때 기분좋은걸 즐기게 되더라고요
하이퍼나이프
24/11/01 01: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늘 S&P와 나스닥 지수를 보니 타이밍이 참 공교롭네요.. 크크
(아 혹시나 해서 말인데 너무나 당연히도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
Chandler
24/11/01 01:15
수정 아이콘
월말월초라 들어갈 돈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24/11/01 02:1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글 스크랩 했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꼭 정독하겠습니다.
오징어개임
24/11/01 06:20
수정 아이콘
라고 자산이 10년간 두배씩 불고 계신분의 글이었습니다. 멋지네요. 

구걸 넘어보겠다고 온몸비틀기하다가 어제 읍읍
Chandler
24/11/01 0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4년 꼴아박다가 위방법으로 한지 2년밖에 안되서 읍읍…

그리고 어제는 저의 자산도 읍읍…
임전즉퇴
24/11/01 0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시겠지만 연금저축 900씩 더 넣을 수도 있죠. irp에 넣어도 되지만 각종 제약 걸린 게 많아서 보통 더 넣을 거면 연금저축 추천.
이 초과납입액은 매년 세액공제는 못 받지만 여튼 연금저축이므로 과세이연, 분리과세는 적용되며, 공제받은게 없으니 중도에 파해버려도 됩니다.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초과납입을 할거면 깔끔하게 추가계좌로 나눠두는 것도 좋죠.
문제는 돈을 배로 넣어둔들 저율과세 수령한도는 일정하니 내돈이 내돈 아닌 연금 고유의 문제가 심화된다는 것인데.. 중도해지는 물론 수령개시 후에도 공제 안 받은 쪽의 원금부분만은 더 뺀들 비과세로 압니다. 그건 그냥 모았던 내 돈이니까. 제가 그렇게 전문가는 아니라 설명은 살짝 자신없지만요.
Chandler님이나 다른 분들은 세액공제도 그렇고 돈남으면 직투도 해야 하고 합리적으로 하시는 것 같은데 첨언해봅니다.
Chandler
24/11/01 0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습니다 엄밀히 말씀드리면 계좌 두개나눠서 세액공제받은쪽 안받은쪽을 지정해서 안받은쪽은 돈필요할때 깨는것도 방법이죠. 원금은 그냥 가져올 수 있고 수익금은 분리과세 16.5니깐요 직투 양도세보다는 싸죠

물론 이사보다는 비싸기때문에 이사를 쓰는게 낫습니다만 모아놓고 보니 너무 많이 모였다거나 이미 이사한도가 다 찼는데 필요할때 깨서 쓸 목돈을 더 모으고 싶다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반짝라귀
24/11/01 07:33
수정 아이콘
당연한 질문같지만 국내상장 미국ETF를 매도 했을때 차익을 배당으로 본다는거죠?
Chandler
24/11/01 07:55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절세계좌가 아닌 일반계좌라면요
반짝라귀
24/11/01 09:04
수정 아이콘
일반계좌에 꽤 있는데 조심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Chandler
24/11/01 09:17
수정 아이콘
금투세 도입시엔 어떻게 되나 모르겠습니다 분리과세 될지도 모르겟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물론 지금 금투세 도입자체가 불투명하긴합니다만
카서스
24/11/01 07:38
수정 아이콘
총보수액이 낮은 국내 상품은 뭐가 있나요?
Chandler
24/11/01 0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살땐 라이즈 에센피가 쌌던거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생각난김에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영양만점치킨
24/11/01 08:16
수정 아이콘
etf check 사이트나 어플을 쓰시면 보수 확인이 좀 쉽습니다. 운용사 홈페이지에는 수수료가 잘 안 보이게 해놔서리..
Chandler
24/11/01 09:27
수정 아이콘
나쁜놈들이 총보수라 써놓으면 당연히 그게 전체 수수료라 받아들이지 거기서 기타비용을 숨겨놓는게 어딨습니까 크크
미메시스
24/11/01 08:18
수정 아이콘
와우 피와살이되는 꿀팁 감사합니다 !!
각잡고 정독했네요

혹시 이미 3억 현금이 있다면 어떻게 운용하실 생각인지도 궁금합니다
Chandler
24/11/01 08:37
수정 아이콘
한번에 넣기는 무섭습니다 쫄보거든요




일단 1억정도는 4800 4800씩 저축은행 정기예금할거구요




요즘 환율이 미쳐서 한번에 억단위 몰빵은 꺼려집니다만




일단 연저펀 아이알피부터 만들고 해가가기전에 이거 900은 무조건 채우고 시작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이사계좌만들어서 해가가기전에 2000을 넣을텐데 이사계좌나 아이알피 연저펀에 넣을 상품은 환헷지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달러가 너무 미쳐서지금… 그러나 본문에서 말씀드린거 같이 결국엔 환노출로 타이밍 봐서 다시 바꾸긴해야합니다.








달러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일부금액은 미래에셋 달려외화어음(91일 묶으면 5프로, 안묶고도 4.6이던가…)도 요즘 괜찮습니다.




위 금액외에는 결국 splg qqqm을 살건데 어제 조정되었으니 지금부터 조금씩 들어가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요한건 돈이 노는꼴을 허락하지 않는것입니다. 적립식 투자를 한다고 해도 앞에서 적은 저축은행 정기나 달러어음 달러rp를 활용해서 어떻게든 돈은 뭐라도 하고 있게 해야합니다.




혹은 미국단기채etf(sgov) 절세계좌에선 sofr이나 kofr, CD금리상품같은 이자형etf에라도 거치해두다가 어제같이 조정이 왔을때 매도하고 에센피 나스닥을 적립하는게 좋죠








정기예금은 대신 조금만 하겠습니다. 현금성 자산을 가져가는 이유는 조정을 대비하는건데 조정이 급하게 왔을때 언제든지 깨고 에센피에 부을 수 있어야 현금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정기예금기간이 남아있는데 조정이오면 중도해지하고라도 넣으면 좋겠지만 손이 절대 안나가집니다. 저라면 1년만 1억 정기예금하고 내년부터는 정기예금 안할거 같습니다

달라라서 그렇지 우리나라 저축은행 정기예금보다 더 많이 주는 수시형 달러예치상품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환위험만 감수하면 이게 더 낫죠
미메시스
24/11/01 08:56
수정 아이콘
크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됬습니다

지금 출근길이라 도착후 정독해야겠네요 ^^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전기쥐
24/11/01 09:07
수정 아이콘
레버리지 투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네요. 제가 에쎈피 나스닥 2배 투자에 요즘 좀 관심이 많습니다.
Chandler
24/11/01 09:13
수정 아이콘
요즘 심상치가 않은데 조정이 혹시 온다면 추가 적립 분은 한번 레베리지를 넣어볼까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마침 어제 조정이 왔는데…총알이 없네요 흑 ㅠ

다만 레베리지를 사더라도 직투 투자분에서 qld로 사야합니다 tqqq는 오히려 백테스트 보면 qld보다 변동성만 크고 수익도 기간에 따라서 오히려 더 낮거나 비슷하기도 하더군요

 국내상장 레버리지는 환율까지 같이 레버리지가 되어버려서 더 미쳐날뛰는 상품이 됩니다. 강달러가 뉴노멀이라면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요 크크
전기쥐
24/11/01 09:17
수정 아이콘
tqqq 그래프만 보면 몇년 사이에 수익률은 엄청 높은 것 같긴 한데.. 세액공제라든지 수수료라든지 등등 다 감안해서 백테스트를 해보면 오히려 더 낮은 레버리지 배수의 종목보다 못할 거 같네요.
Chandler
24/11/01 0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간에 따라 다르더라고요

닷컴버블이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제대로 맞는 구간가정하면 tqqq는 거의 원금 대부분이 다 녹아버리고 거의 0에 가까운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크크

지금이 그때일 수도 있으니 쫄보는 레버리지를 안삽니다만…qld 적립식 투자 수익률 부럽긴하더라고요
덴드로븀
24/11/01 09:23
수정 아이콘
오늘 나스닥이 -2.76% 빠졌습니다.
2X 면 오늘 -5% 가 빠지는걸 지켜봐야하는데 이걸 담담하게 버틸수있는 멘탈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죠.

지수추종 ETF 나 대형주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벌어놓고 나서 여윳돈으로 레버리지를 고민하는거지
단순하게 자산을 더 빠르게 늘리고 싶다는 이유로 레버리지를 선택하면 미래가 좋을리가 없습니다.
Chandler
24/11/01 09:25
수정 아이콘
그걸 실제로 실현하는 사람을 봤는데 존경심이 들더군요

조정을 다 그냥 두배로 다 맞고 조정오면 더 넣고 버티시던데

이론상 수익률은 말도 안되게 올라가는 그 이론을 실제로 해내더군요
덴드로븀
24/11/01 09:29
수정 아이콘
투자에 매우 적합한 멘탈을 가진 분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흐흐

대신 그런게 가능한 사람들의 비중이 매우 낮다보니
나도 할수있다 라는 헛된 꿈만 가지고 비슷하게 뛰어들다 망하는 케이스가 더 많은게 현실이죠...
전기쥐
24/11/01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쫄보 마인드이긴 한데 이론상으로 백테스트 돌려보면 레버리지에 자꾸 눈이 가게 되더군요 쩝
덴드로븀
24/11/01 11:04
수정 아이콘
이론상으론 모두다 천억원 정도는 가뿐하게 벌죠 크크
전기쥐
24/11/01 11: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 건데.. 여유자산의 100%를 나스닥 1배에 넣는 것 vs 여유자산의 33%를 나스닥 3배에 넣고 나머지 67% 자산은 가용현금으로 갖고 있다가 나스닥 3배가 급격히 떨어질때마다 추가매수하는 것 둘 중 어느쪽이 더 좋을까요?
Chandler
24/11/01 1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느낌은 조정이 올거같은 전조라 후자를 단기적으로 베팅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근데 진짜 타이밍맞추는게 쉽지가 않아서…
마그데부르크
24/11/01 09:32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이걸 사무실에 알았다면
24/11/01 09:34
수정 아이콘
투자의 알파와 오메가인 원칙

1원칙 : 국장을 하지 마라
2원칙 : 1원칙을 잊지 마라
Chandler
24/11/01 10:43
수정 아이콘
고백하자면 그걸 제가 얼마전에 까먹어 버렸습니다

아니 아무리 삼전이 망해가도 이건 너무 싼데???싶어서 그만…
독을차고
24/11/01 09: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금을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을 이렇게 써주시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작성해주신 글도 정말 감사하지만 향후에 변경되어가는 세금 정책들을 제가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적용할 수 있고자
이러한 최적화를 위해 참고하신 서적이나 정보 문헌 등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양만점치킨
24/11/01 10:28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채널 많이 있는데, 저는 주로 봤던건 박곰희tv 였습니다.
Chandler
24/11/01 10:33
수정 아이콘
저도 박곰희 티비랑 슈카코믹스 슈카쌤보고 공부 많이 했습니다

박곰희 티비가 연금관련해선 끝판왕 급으로 정리 잘해놨습니다
24/11/01 09:40
수정 아이콘
매우매우매우매우 동감합니다. 연금계좌는 꿀통이죠 stockclimbers 아재도 참고할만합니다
Chandler
24/11/01 10:34
수정 아이콘
네 한번보겠습니다아
24/11/01 09:58
수정 아이콘
이 내용은 운동하고 식이조절하면 건강해진다 같은 확실한 논리긴 하죠. 하지만 정크푸드같은 국장, 단타의 유혹과 장기적인 시야로 접근해야 하는 식이조절+운동과 같은 연금계좌는 당장 흥해보려는 분들이 하지 않죠(...)
Chandler
24/11/01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수의 심장같은 투자를 하고 싶다면 연금계좌에서 해도됩니다

나스닥 레버리지 곱버스 다 있어요 크크 심지어 위에도 써놨지만 국내상장 나스닥레버리지는 달러환율도 같이 레버리지가 되서 더 미쳐 날뛰는 크크크

물론 그렇게 왕창 벌어도 꺼내는게 에게 일년에 1500? 장난해? 이럴수도 있긴하죠 뭐 꼬우면 연금개시전에 중도인출 16.5내고 꺼내도 되는거니깐요 이왕이면 여기서 하는게 직투 양도세보다는 싸다는 점이 이글의 논지입니다.

투자종목 방식 스타일은 다 다르고 정답은 없지만 절세방안엔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정답을 다같이 찾아보자는게 이 글의 취지였습니다
마그데부르크
24/11/01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 오십인 나이인데
이걸 너무 늦게알은거 같아
후화막심 미래에대한 불안이차네요
테마주에서 50% 꼬라박아서
안그래도 쥐꼬리만한 시드인데
이거 참 살픕니다

제 또래들은 벌써
투자금으로 수천만을 굴리고
테슬라로 몇배이득을 보는걸 지켜보면
Fomo가 오네요
Chandler
24/11/01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테슬라도 얼마전 하루에 20퍼 넘게 급등을 하고도 아마 사실 전고점이 아직도 아닐겁니다…

종목과 타이밍을 맞추는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맞추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반오십이시면 피지알 평균연령에서는 완전 애기신데요 뭐 반오십나이에 재태크 시작하셨으면 엄청 빨리 시작하신거에요

제가 제시한 55세 3억 목표달성도 엄청 쉬우실겁니다 매년 900도 아니고 300 400만 넣어도 충분하실나이일걸요 복리의 마법을 믿어보세요
마그데부르크
24/11/01 11:10
수정 아이콘
네.. 믿습니다
5살만 젊어져서 요즘 어린친구들처럼
군월급 받는족족 etf에 투자했으면 싶네요
유료도로당
24/11/01 11:43
수정 아이콘
반오십이신데 이미 늦은것같다고 하면 여기 있는 어르신들 많이 화나실수도 있습니다.. 크크크크

저는 반육십이 다되어서야 돈을 벌기 시작했고 반칠십이 다 되어서야 유의미하게 돈을 모으기 시작했는걸요.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은 안들고 열심히 잘 모으고 있는 중이랍니다 흐흐
RedDragon
24/11/01 11:14
수정 아이콘
제가 질게에서 추천드렸던걸 더 자세히 써주셨군요 잘 스크랩하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李昇玗
24/11/01 11:17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연금저축펀드, irp에 입금만 하고 etf 매수를 안해도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매수는 자기가 원할 때 할 수도 있으니까...
Chandler
24/11/01 11:25
수정 아이콘
네 가능합니다 그래도 돈 놀리지 마시고 몇일이상 거치하실거면

Cd금리etf넣으시면 연 3프로 정도는 일복리로 줍니다

실제 etf매수하실때 매도하고 바로 그 돈으로 매수하시면 됩니다
李昇玗
24/11/01 11:32
수정 아이콘
아아~~~~!!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항상 이게 궁금했거든요
24/11/01 11:17
수정 아이콘
1. 자주 사용하는 증권사계좌로 ISA 계좌 만들고 이 계좌에서 ETF거래하기
2. IRP 계좌만들어서 1년의 최소 300만 넣고 슨피 ETF 레쯔고 인건가요
ISA는 1년 최대납입한도가 2천만원이고 IRP는 한번 넣으면 55세까지 가야한다 이걸로 이해하면 될까요
Chandler
24/11/01 11:28
수정 아이콘
연금저축펀드도 600 넣으셔야합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셔서 300만 넣는다면 irp가 아닌 연저펀에 넣으세요 연저펀이 여러모로 600한도까지는 irp보다 낫습니다

러프하게 이해하시면 맞습니다
24/11/01 11:33
수정 아이콘
미국주식 250만원 비과세는 내가 주식을 보유하다가 파는 순간 그 차익과 환율 계산해서 매겨지나요 아니면 환전해서 한국돈으로 들어오는 순간으로 매겨지나요?
Chandler
24/11/01 11:38
수정 아이콘
파는순간의 차익과 산날의 환율과 판날의 환율(밤중에 사는데 그 오후 종가인지 그 다음날 종가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을 계산해서 매겨집니다
로즈엘
24/11/01 11:54
수정 아이콘
선입선출인 경우 개인이 계산하기 힘들어서 증권사 어플 참고하는게 편합니다.
김뮤즈
24/11/01 11:40
수정 아이콘
자녀계좌 파서 매수하는건 별로인가요? 아들 해외주식계좌 파서 이제 spy한주 사줬는데..돈이 없어서 더 못사고있지만요ㅠㅜ
Chandler
24/11/01 16:44
수정 아이콘
완전좋죠 증여는 미리미리하는게 무조건 좋아요



물론 깔끔하게 하려면 10년마다 하는겁니다. 주식 모으다가 오르면 오른 직투주식을 증여해주세요

아 그리고 자녀명의로 연저펀은 가능합니다. Irp isa는 안되지만요
바위꿈틀
24/11/01 12:21
수정 아이콘
오늘도 월초라 무지성 연저펀 150 + irp 30 입금하고 에센피 나스닥 반반 매수했습니다

매달 저 180 와이프 150 아이 100 연저펀으로 에센피 나스닥 반반 매수중입니다

오늘좀 떨어져있어서 매수하는데 기분이 좋네요

오늘까지 보니 저는 2억 와이프 4천 아이 3500 정도 모였네요

이분야의 바이블 존보글의 모든주식을 소유하라 책과 유투브 stock climbers 도 추천합니다

연금백만장자를 위해 달립시다
Chandler
24/11/01 13:06
수정 아이콘
제 목표는 소소합니다 딱 연금삼억장자만 해서 얇고 길게 가기를 원합니다 크크
테디이
24/11/01 12:25
수정 아이콘
spy qqq로 꾸준히 모은지 몇년 됐는데 장투하려면 매도하고 말씀해주신 splg qqqm로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수수료 차이는 크게 생각을 못해봤네요...
하이퍼나이프
24/11/01 12:45
수정 아이콘
투자문제에 링크같은거 드리기 조심스러운데
https://moneyneversleep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093
한번 읽어보세요
테디이
24/11/01 12:56
수정 아이콘
아 당장 넘어갈때의 세금 문제도 있겠네요... 어려운 문제네요ㅠㅠ
Chandler
24/11/01 12:49
수정 아이콘
매년 250차익은 리셋하셔야 하니 조금씩 움직여보시죠
테디이
24/11/01 12:58
수정 아이콘
윗 댓글의 글도 읽어보니 또 고민이 되네요...
이런 부분은 역시 직접 계산기를 두들겨봐야 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8figures
24/11/01 13:10
수정 아이콘
절세계좌도 해외etf 바로 투자할수있으면 참 좋을텐데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투자하는 금액도 커서 여러가지 생각하기 귀찮아서 해외etf 직투만 하고있긴 한데 아쉽습니다
Chandler
24/11/01 16:15
수정 아이콘
금투세 도입과정에서 성난민심 달랜다고 나온 안이 이사계좌에서 해외직투 풀어준다였죠

그런데 아마 안될겁니다. 국내자산운용사들 상품이 팔릴 이유가 전혀 없게되죠. 애초에 이사제도자체가 우리나라 자본시장 키우려는 목적이 도입취지인데 도입취지도 완전히 무력화되구요
김치와라면
24/11/01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개인연금과 직투 모두 투자해서
국내상장 s&p500 수수료가 저렴한 순으로
4개정리 해봤는데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
https://m.blog.naver.com/jjandol_/223630754556
Chandler
24/11/01 16:16
수정 아이콘
라이즈로 모아야겠네요 여전히..

좋은자료감사합니다
김치와라면
24/11/01 16:59
수정 아이콘
거래금액이 작으시면 라이즈
거래금액(1억이상)이 크시다면 타이거 추천드립니다 :)
24/11/01 17:32
수정 아이콘
다 하고 있는데 아직 안해본게 증여. 궁금한게 증여하면 증권계좌에서 알아서 국세청에 신고가 되나요? 아니면 제가 수동으로 홈택스에 신고를 해야 하나요? 알려주시면 넘나 감사.
Chandler
24/11/01 18:14
수정 아이콘
이건 저도 직접해본건 아닙니다만

증여신고는 직접 하셔야합니다

다만 주식증여가 좀 까다로운걸로 아는데

증여가액 계산이 엄밀히는 증여일의 가격이 아니라

증여일 앞으로 한달 뒤로 한달인가 두달인가..평균내서 증여가액 신고하더라고요

그걸 증권사에서 대신 계산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4/11/01 18:01
수정 아이콘
주식의 주자도 모르고 그냥 국내 삼전,하이닉스 와 잡주식만 들고있습니다.
미국 주식도 전혀 모르니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간단하게 설명이나 요약 가능하신지요
Chandler
24/11/01 18:20
수정 아이콘
잘모르겠으면 에센피 5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사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껍니다. 국장 하닉 삼전같은 주식들만 하면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이 현재기준 비과세일거고 내년 금투세가 도입된다면 1년에 5000만원까지 비과세니 신경쓰실필요가 거의 없으십니다 문제는 에센피 500을 추종하는 미국주식은 연간 250만원까지만 비과세여서 어떻게 하면 세금을 최대한 줄여서 투자를 할 것인가에 대한 몸부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연금계좌제도를 최대한 이용해서 소득공제를 최대한 뽑고(연간 900를 넣어야 하는데 연금저축펀드 600 irp 300로 넣어서 여기 계좌에서 에센피500하는 국내상장etf를 삽니다)이걸 20년이상 쌓아서 3억정도 쌓을 수 있다면 55세부터 죽을때까지 연간 2000만원까지도 뽑는데 무리가 없다는게 제일 중요합니다(현행제도는 1500만원인데 미래엔 한도가 더 올라갈 것을 전제합니다).
24/11/01 20:37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으로 저도 아무것도 몰라서 적금만 들고 있었는데 요즘 커뮤에 에센피 500 관련글이 많이 올라와서 한번 사볼려고 하는데요. 관련 커뮤니티 눈팅하는데 VOO,QQQ,TQQQ,SQQQ 등 종류가 많더라구요. 매달 50만원 정도 살수있는데 초보가 살만한거 추천해주실수 있으신가요?
Chandler
24/11/01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센피는 splg 나스닥은 qqqm 추천합니다


둘 중 잘 모르겠으면 splg만 사거나 반반 추천합니다

두개가 수수료가 제일싸고 가격단위가 제일 작습니다 특히 splg는 한주에 66달러밖에 안해서 50만원 적은 단위로 사더라도 충분히 몇주 사실 수 있습니다
24/11/01 22:07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4/11/01 18: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님의 주요 요지는 절세혜택을 최대한 볼 수 있도록 절세계좌 유형(ISA, IRP, 연금저축)마다 어느정도의 금액만큼 투자하는 것이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다를 말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에 미국주식, 국내상장ETF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투자하는 대상은 같아도, 포장한 상품의 유형이 다르면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그런거를 잘 구별해서 어떤 거는 일반계좌로 투자하고, 어떤거는 절세계좌로 투자하고 해야 같은 금액에 같은 수익률이 나와도 세금을 훨씬 적게 떼서 그렇습니다. 투자금이 3-4억 넘어가면 세금 떼는게 수백에서 천만원도 넘어갈수도 있으니까요. 박곰희TV에 이런 절세계좌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24/11/01 20:23
수정 아이콘
무지성 에센피 나스닥 이티에프 적립식 투자하는게 쉽고 강력하다는 건 아는데요. 제가 원숭이보다 조금 나은 지성을 가지고 있는 탓에 ‘무지성’ 적립이 쉽지 않네요 ㅠ
LCK제발우승해
24/11/01 22:26
수정 아이콘
이제 막 사회에 뛰어든지 3년되었습니다. 일단 뭐 몰라서 그냥 적금같은 거나 들었다가
이제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찾아보다가 말씀해주신 방법처럼 무지성으로 박으면 된다는 정보를 어디선가 들어서 무지성 투자한지 1년정도 되었네요.

ISA계좌에 매달 40씩 넣어서 안전 채권이랑 S&P반반 사고,
개인연금 계좌에 20씩 넣어서 S&P사고,
CMA 계좌에 20씩 넣어서 채권형 펀드(?) 반, CMA 예수금 반 하고
1적금 50만원(2년), 2적금 20만원(3년)하고 있는데 곧 적금이 만기가 되어서 이 금액을 아예 모두 IRP를 만들어서 넣을까 고민중입니다..
일단 몰라서 그냥 넣고 있는데, 웃긴건 수익이 그래도 5%정도는 되네요 크크크

적금 만기되면 한 6-700되는데 IRP..만들어서 넣어야겠죠..?
2-3년 뒤에 결혼준비를 위해 목돈이 필요해질까봐 사실 IRP든 ISA든 돈을 뺼 때 절세혜택을 뱉어낼까봐 무서워서요ㅠ
Chandler
24/11/01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이사계좌를 굴리고 계시니깐 개설일 부터 3년도 얼마 안남으셨을텐데 뭘해도 거기서 뭘하시면 됩니다 가입일부터 3년만 지났다가 목돈필요할때 깨면 되는계좌고 그렇게 목돈 형성하라고 있는 계좌입니다. 그때까지 해지하지 마시고 가입당시 설정한 만기가 얼마 안남았다면 만기 한달전에 연장가능하니 쭉연장해놓고 거기서 계속 굴려나가시면 목돈 쓸때까지 거기서 운용하면 9.9퍼 분리과세로 종결되니 제일 낫습니다(이론상으론 미국주식 직투 연간 250만원 면세는 다 쓰는게 좋긴한데 사실 연말에 주식수익이 얼마나 날 거라는걸 미리 완벽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운용이 편하게 깔끔한건 이사계좌에서 최대한 많이 원금넣어서 목돈이 필요할때까지 최대한 굴리는게 편하긴하죠)


Irp와 연저펀은 제가 뱀다리에도 써놨지만 다시 중간에 꺼내쓰느라 손해보시는걸 그렇게 심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당장 주는 세액공제는 받을만큼 다 받으시고 생각하시는게 맞으세요. 최악의 경우 이걸 다 깬다 쳐도 세액공제 못받은 원금부분은 세금없이 꺼내지는거고 세액공제 받은 부분도 세액공제 받았던 거랑 비슷하거나 조금더 많이 내고 토하는건데 이미 세액공제받았던 시점보다 먼미래에 비슷한돈을 다시 내는거라 당연히 지금 당장 현금으로 돈 받는게 이득이죠.

수익이 난 부분도 이사계좌운용에 대한 9.9퍼 과세보다는 높지만 직투시 양도세 22보다는 낮은 16.5퍼센트로 분리과세 종결되니깐 사실 이게 55세까지 유지 못했다고 해서 손해는 아닙니다. 55세까지 유지시에비해서만 손해가 큰거지 그렇다고 거기안하고 다른계좌에서 투자했을때보다 비교적으로 손해가 큰 경우는 이사계좌에서 했을때 대비 손해만 있을뿐입니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이거저거 잘 운용해보는건 좋은거같습니다. 어쨋든 제일 중요한건 자기의 자산을 계속 돌보고 계신다는거고 그 자산의 스노우볼을 쉬지않고 굴리고 계신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1년의 수익률이 중요한게 아니라요
LCK제발우승해
+ 24/11/02 02:13
수정 아이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대략적인 그림만 있었는데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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