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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09 23:14:57
Name 베라히
Subject [정치] 진중권 "국회 전체가 김건희 김건희, 여사만 사라지면 다 정상화 되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88127?sid=100

명품백 수수, 공천 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한남동 관저 불법증축,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논문표절 의혹, 순방 중 명품 쇼핑 등등
온 나라가 난리가 날만한 것들을 진중권씨 스스로가 나열해 주셨네요.
조국흑서를 쓰신 분이 지난 문재인정권때 당시 야당이 국감에서 조국에 대한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쏟아냈는데 왜 그 때는 뭐라고 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TV와 신문에서도 명태균과 김건희에 대한 뉴스가 매일매일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언론들에게는 불만이 없나 보네요.
여당대표를 무시하고 주위에서 쏟아지는 비판들을 무시하는게 지금의 정부인데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를 자제하고 소위 여당이 말하는 민생국감에 집중한다고 해서 뭐가 나아질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진중권씨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짜증나는게
정치경력이 전무한 사람을 대통령감이라고 띄워놓고는
이에 대한 성찰은 하지 않고 한동훈으로 갈아타면서 자기 할말만 하고 있습니다.
(진중권씨는 한판승부 진행자 시절에 법무부장관이었던 한동훈을
탈권위·탈진영·포스트 운동권으로 차별화할 인물이라고 했음)
축구대표팀으로 비유하면
축구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추천한건데
진짜 뻔뻔하기 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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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9 23:27
수정 아이콘
이제 하루에 2번도 안 맞는 맛탱이 가버린 시계가 되버림
24/10/09 23:29
수정 아이콘
한때 이 분을 공평무사한 논리의 지식인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더랬죠.
24/10/09 23:3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그나마 관람석에 있었다고 포지셔닝을 해서 모두 까기로 나름 피해갔는데 이번 판에는 너무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당사자지요.
Jedi Woon
24/10/09 23:34
수정 아이콘
이분도 감 많이 죽었네요.
10년 전이면 누구보다도 날카롭게 여사님을 타격하고 이준석 등 명태균과 연관된 사람들에게 아주 독설을 내뱉었을 텐데
지금은 종편의 처음보는 정치논객1의 느낌이에요.
전기쥐
24/10/09 23:41
수정 아이콘
조국 흑서 쓰신 분들 근황이 다 저렇습니다.

딸 잃은 엄마 두 번 울린 스타 변호사... 권경애는 뭐 하느라 재판에 '노쇼'했을까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26320?sid=102

한동훈, 금감원장 자리에 김경율 추천했었다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407100085#_enliple
돌고래호텔
24/10/09 23:4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분이나 유시민 작가나 나름 좋아했는데, 지금은 어쩌다가...
24/10/09 23:43
수정 아이콘
꽤 괜찮은 논객이던 시절도 있었죠..
노유진의 정치카페 때만 하더라도..
베라히
24/10/09 2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도
중심축은 유시민과 노회찬이었죠.
(둘 중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과 민주당의원 경험이 있는
유시민의 비중이 더 높았음)
진중권은 정치인 경험이 없다보니깐
자기가 말할만한 이야기거리가 부족했죠.
24/10/09 23:49
수정 아이콘
스윗하네욤
덴드로븀
24/10/09 23:5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97405?sid=100
[진중권 “김건희 여사한테 전화 왔다…주변서 사과 말렸다고”] 2024.07.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68938?sid=100
["김건희 여사 팔짱·미모? 여성혐오 깔려있어"...진중권 '모두까기'] 2022.11.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51989?sid=100
[진중권 "민주당, 김건희 여사 트집 사생팬 수준..이러면 예수도 유죄"] 2022.06.15.
전기쥐
24/10/09 23:55
수정 아이콘
진중권은 윤석열을 까도 김건희는 안 까죠. 참으로 신기해요.
24/10/09 23:58
수정 아이콘
위기 감지 능력은 안죽었다고 생각됩니다.
권력서열 1위를 까면 큰일나죠.
raindraw
24/10/09 23:55
수정 아이콘
이젠 불쌍할 정도로 추락했네요. 좀 불쌍.
지탄다 에루
24/10/09 23:59
수정 아이콘
한자리 안 주니 다른 곳으로 가서 계속 어필하고 있는 거 아닌지..
Be quiet
24/10/10 00:00
수정 아이콘
진석사님께서 김박사님을 어떻게 까겠습니까?
우리가 익스큐즈 해줘야죠
24/10/10 00:12
수정 아이콘
아.. 척척석사..
빼사스
24/10/10 00:12
수정 아이콘
이미 십수 년 전에 밑천 바닥난 인물이죠.
마술의 결백증명
24/10/10 00:18
수정 아이콘
진중권 화이팅! 언제나 그의 스탠스는 같지만 본인들 호오에 따라 대중들은 쉽게 좋아하다 쉽게 돌아서곤 하죠
항상 같은 자리에서 비판자의 의무에 충실한 진중권 선생님을 끝까지 응원합니다
카케티르
24/10/10 00:32
수정 아이콘
머 저런 시선도 있긴 한거죠... 이런꼴을 너무 많이 봐와서 그러려니 합니다....
manymaster
24/10/10 00:33
수정 아이콘
국회 전체가 김건희 김건희 한다길래 둘러싼 상황이 심상치 않구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다음을 보니까 왜 저렇게 결론을 내는지 의아한데요?
DownTeamisDown
24/10/10 01:03
수정 아이콘
김건희를 끌어내린다고 모든게 잘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김건희가 그자리에 있으면 아무것도 안될거에요.
안군시대
24/10/10 01:28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이라지만 이젠 불쌍할 지경이에요. 아니 그렇게 변절까지 해가면서 물고빨고 했으면 한자리 챙기기라도 했어야 하는건데, 낙동강 오리알 된데다가 기존의 논객으로서의 입지도 다 사라지고..
24/10/10 01: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24/10/10 01:50
수정 아이콘
바로대한민국정상화
주가주작은뭐야?
+ 24/10/10 02:45
수정 아이콘
원래 진중권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남들 하는 얘기보다 '자기주장'은 있는 사람이라 가끔 들어왔는데 다들 까는데 쉴드 하나 보태봅니다. 진중권은 한동훈 (현재 진중권이 빨아줌) 이 등판하기 전부터도 일관되게 김건희 리스크 터질때마다 특검이든 검찰조사든 받고 사과도 하고 정공법 돌파를 해야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정공법으로 돌파를 해도 도덕적 타격과 국민의 질타는 있을 수 있어도 그건 사과로 마무리하면 되고 법적으로는 확실하게 유죄나오기 애매한 사건들이 많기 때문이라서 빨리 해결할수록 빨리 넘어갈 수 있는 위기라고 말하면서요. 그런데 결국 모든걸 미루고 총선거치면서 김건희가 여기저기 작업들 치는 걸 인지하고 나서는 요즘은 대놓고 엄청 깝니다. 마찬가지로 진중권은 민주당 쪽 사람들이라도 가족 등 일탈 같은 건 해당 정치인과 확실하게 법적 연대책임을 물릴 수 없는 사건들은 보통 그냥 질타하고 넘어갑니다. 수사해도 유죄받기 어려울 거라면서 건드리는 게 손해라고.

본문의 얘기도 민주당의 행위에 대한 비판인데 이미 대통령실이 김건희 리스크를 해소할 생각을 안 보여주는 거에 대해서 대통령과 영부인을 일관되게 까오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과 민주당을 다 까는 흔하고 흔한 진중권식 양비론이지 정신나간 수준의 김건희 쉴드는 아니다 이정도 하겠습니다.
+ 24/10/10 02:55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김건희 쉴드 칠려고 모두까기 양비론 시전하는 것처럼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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