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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01:14
왕가위 특별전은 재작년에도 극장에서 봤는데 거의 해마다 하네요 크크
이제는 배리 젠킨스 감독의 2017년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인 '문라이트'를 통해 왕가위의 영화가 헐리웃에서 어떻게 변주되었는지 감상하실 차례입니다!!
24/02/15 07:25
저도 왕가위 세대는 아닌데, 그 감독 특유의 뭔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비에 돌란과는 결이 꽤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하단 평가가 있었군요.
중경삼림이 마음에 드셨다면 이 감독의 미국식 변주곡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도 추천드립니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왕가위 식이지만 전 그래도 좋더라구요 헤헤
24/02/15 09:29
어느 한 분이 쓰신 글이었습니다. 피지알이었나 싶기도 한데…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너무 비슷하단 얘기가 있어서 고민되네요. 크크 왕가위의 감성은 뭔가 보편적인게 되었지만 여전히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다고 생각해요.
24/02/15 09:10
중경삼림은 중간에 양조위 출연장면 보려고 이따금씩 틀어보곤 합니다. 양조위가 걸어오면서 클로즈업되는 장면, 왕페이 마주치는 순간부터 나오는 캘리포니아 드리밍은 진짜 최고인듯... 예전에 화양연화는 봤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고 ㅡ.ㅡ;; 다른 영화는 아직 손을 못 대봤네요...
24/02/15 09:32
양조위 연기의 최대치는 다른 영화일지 몰라도 매력 최고치는 중경삼림 아니면 화양연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수긍됨..
24/02/15 09:35
양조위가 개연성이죠… 크크; 미노년으로 진화한 샹치에서도 양조위가 사연이 있다 하면 그 사연이 대충 그냥 납득되려던 수준이었으니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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