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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18 23:13:04
Name 에이치블루
Link #1 http://www.segye.com/newsView/20220517525209?OutUrl=naver
Subject [일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식으로 취임하였습니다.
1. 저의 개인적 호오와 관계없이 한동훈 장관은 글을 참 잘 쓰네요.
취임사가 참 옳은 얘기 들입니다.

2. 취임사 중에,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받는 국민의 종복으로서,
상하구분없이 법에 대해 공평해야 하며,
특히 사회적 강자에 대해 엄정하겠으며,
범죄자만 검찰을 두려워하게 하겠다....

다 너무너무 인상적입니다.
잘 될까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나라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요...

3. 취임사 중에 특이한 것으로는
- 이민청 설립
- 증권범죄합동수사단

... 정도네요. 나름 시대상을 반영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4. 취임사 중에 "잘 될까 어려울 거 같은데..."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  자유로운 경쟁은 이 사회 발전의 엔진으로서 적극 장려되어야 하지만,
동시에 경쟁에 참여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과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합니다."

<- 다 공감하는데 언제나 자원은 유한한지라,
경쟁에서 뒤쳐진 분들이 "행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5. 취임사가 정말 명문입니다.
지향하는 바도 있고 구태스럽지도 않고 포용적이기까지 합니다.
최고 엘리트 검사가 이런 취임사를 발표할 수 있다니,
어떤 면으로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의 정수..가 느껴지기도 하네요...

다만 걱정스러운 바는,
전 정부에도 글을 잘 쓰는 분들이 많았지요..
... 네 그런 부분이 좀 우려스럽습니다.
언제나 대통령제에서는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이 미약한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그리고 또 자녀 문제가 불거진 것이....
... 데자뷔 같은 부분이 좀...

기우이기를...부디 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6.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사 전문 첨부합니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사 전문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3만3400여분의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새 정부 첫 번째 법무부장관으로 일하게 되어 저는 기쁩니다.

국민들께서 부동산, 물가,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금, 저는 국민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치행정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법무부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명칭이 한 번도 변하지 않은 두 개 부처 중 하나입니다(나머지 하나는 국방부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 사실이, 법무부라는 이 부처가 해야 할 일, 가야 할 방향이 그만큼 단순명료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법무부의 영문명칭은 'Ministry of Justice'입니다. 잊지 맙시다. 법무부에 근무하는 우리는 항상 시스템 안에서 '정의(Justice)'에 이르는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저는 법무행정의 책임자로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정의와 법치주의를 굳건히 하기 위해 동료 여러분과 함께, 용기와 헌신으로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들, 정당한 소신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는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앞으로 법무부가 나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따뜻한 법무행정을 펼쳐 나갑시다. 인권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인간에게 정의와 존엄성이 보장되도록 하는 헌법상 최고 가치입니다.

인권존중이라는 우리의 목표에는 타협이나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법무부는 특히 힘없고 소외된 국민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법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해 사회가 어지러워지면 그 피해는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곱절로 돌아가게 됩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법률지원을 강화하고, 범죄피해자 치유를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법제 개선에 힘쓰고, 인권 가치의 존중을 위해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합시다.

둘째, 선진 법치행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번영을 이끌어 나갑시다.

지금 대한민국은 복잡한 국제정세와 경제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세계와 경쟁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법치행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번영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범죄예방·외국인정책·교정·인권·법무·검찰 등, 우리의 모든 업무 분야에서 국민들께서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함께 전력을 다합시다.

늘 잊지 맙시다. 우리는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월급 받는 사람들입니다. 국민들께 수준 높은 서비스로 몇 배로 돌려드려야 합니다.

법무행정과 형사사법제도를 꼼꼼하고 세밀하게 연구·검토하여 국가경쟁력 도약을 위한 기초가 되게 합시다.

이민청 설립 검토를 포함하여 이민정책을 수준 높게 추진해 나갈 체제를 갖춰나갑시다.

그 동안 우선적으로 살피지 못했던 교정 업무에서의 인적, 물적 열악함을 이번에는 획기적으로 함께 개선해 봅시다.

이 밖에도, 세계를 선도할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법무부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다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셋째, 중립적이고 공정한 검찰을 만듭시다.

국민이 원하는 진짜 검찰개혁, 진짜 형사사법시스템 개혁은 사회적 강자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이 지구상에는 그럴 수 있는 나라가 있고, 그럴 수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만(사실 그럴 수 없는 나라가 더 많을 겁니다), 대한민국은 그럴 수 있는 나라여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국민은 짧은 시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사람들이고, 그런 공정한 시스템을 가질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와 함께 중대범죄에 대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형사사법체계를 바로 세우도록 최선을 다해 봅시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실력 있는 검·경이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합시다.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입니다.

물론, 인권과 절차를 지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국민을 바라보고, 할 일을 제대로 합시다.

넷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지키고,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도록 도웁시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헌법이 국민들께 약속한 이 나라의 근본입니다.

자유로운 경쟁은 이 사회 발전의 엔진으로서 적극 장려되어야 하지만, 동시에 경쟁에 참여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과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 두 가지 지향점이 우열 없이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법무부도 그 조화를 이 나라 사법시스템 안에서 뒷받침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밤길 다니기 겁나는 사회, 조폭이 설치는 사회, 서민들이 피해를 당하고도 그냥 참고 넘어가기를 선택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기 위해 법무부가 모든 힘을 다해야 합니다.

우선 당장, 서민을 울리는 경제범죄 실태에 대해 시급히 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 즉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다시 출범시키는 것으로 그 첫발을 떼겠습니다. 서민 다중에게 피해를 주는 범법자들은 지은 죄에 맞는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다시, 룰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을 시장참여자들에게 줄 것입니다.

앞으로,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그동안의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전자감독제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해 나갑시다.

법무·검찰은 범죄피해자를 위해 법에 따라 범죄와 싸우는 공직자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는 다시 한번, 정의와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그 약속에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경험한 동료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또한, 소신을 가지고 정당한 업무수행을 한 공직자를 부당한 외풍으로부터 지키겠습니다. 그것은 동료 여러분께서 저에게 해 주신 일이기도 합니다.

이제, 국민만 바라보고 우리 함께 일합시다. 동료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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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8 23:17
수정 아이콘
기대중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책임감 있게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백년후 당신에게
22/05/18 23:17
수정 아이콘
금융범죄합수단 1호 사건이 루나코인 사건이라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22/05/19 00: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 재수사가 관건이겠죠.
라임 옵티머스 사건의 피해자는 너무나 분명하니까요. 바로, `서민들 `

피해자가 일반 서민들이니까, 야당이 정치보복이니 뭐니를 주장하거나 프레임 씌울 수가 없겠죠.
그러나 정치적 의미는 결코 간단치가 않은...
오곡물티슈
22/05/18 23:19
수정 아이콘
오늘 범죄도시2 보고 왔는데 광고로 '그대가 조국' 영화 예고편이 나오더라고요.
경찰이 범죄자 잡는 영화에 그런 영화의 예고편이 광고로 붙다니...
리얼월드
22/05/18 23:2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말은 정말 잘 하는것 같아요
발이시려워
22/05/18 23:22
수정 아이콘
이미 자기 사람들 전부 요직에 앉혔네요. 정의를 사유화한 사람들의 말로는 실망감 뿐이라는 법칙이 이번에도 유효할거라 봅니다.
미뉴잇
22/05/19 00:23
수정 아이콘
똑같이 단순히 자기 사람들 앉힌거라고 봐도 이전 정권 검찰 인사보다는 훨씬 나은데요
대놓고 정권에 부역하는 검사들을 승진시킨거보단 정권에 맞서다 좌천되었던 검사를 승진시킨게 훨씬 낫지요
파워크런치
22/05/19 03:56
수정 아이콘
뭐 못해도 왔다갔다 바꾸면서 비리 처벌시키자 라는 최소한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잡아넣고 또 사고치면 다시 바꾸고 잡아넣게 해야겠죠
지나가던S
22/05/19 07:43
수정 아이콘
저는 측근에 자기 사람 꽂는 거 그냥저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측근에 자기 사람 뽑는 게 문제는 없죠. 그 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 과정이 문제지.
모나크모나크
22/05/18 23:25
수정 아이콘
이마를 까니까 인물이 훨씬 사네요. 남자는 이마 까라는 말이 그렇게 많은데.. 전 왜 그렇게 어색하고 창피할까요.
22/05/18 23:35
수정 아이콘
이제 검찰총장이 새로운 법무부 장관한테 불복종하는게 나오면 정말 재밌을거 같은데
그럴일은 없겠죠...?
22/05/19 00:07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슈가붐
22/05/19 00:30
수정 아이콘
윤을 뽑았지만 평가는 일단은 지켜보렵니다..

다른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는 5년전에 문을뽑았었으니깐요
22/05/19 00:33
수정 아이콘
저는 조국이 법무부장관에 취임해서 했던 일들도(자기를 위해서 한 일이 몇개 껴있다고 의심되기도 하지만)정말 꼭 했어야 하는 일들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동훈한테도 기대되는 부분이 있고, 서로서로 균형을 맞추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Darkmental
22/05/19 00:40
수정 아이콘
정부의 모든 요직에 검찰출신이 대다수라니....
사실상 검찰 공화국인듯합니다.
이번 정권잡고 얼마나 잘할지는 모르겠으나..
잘하지 못한다면 나중에 후폭풍을 어찌감당할지 모르겠군요
반대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수사도 진행할것이 높은 확률인거 같은데
양파양
22/05/19 10:49
수정 아이콘
못하면 후폭풍 걱정할게 있나요 갈아치면 대는거죠
10년째학부생
22/05/19 12:29
수정 아이콘
운동권 공화국 vs 검찰 공화국 중에 선택하라면 전 후자네요.
22/05/19 12:42
수정 아이콘
운동권 공화국보단 100배나은듯요
이리스피르
22/05/19 12:52
수정 아이콘
검찰 공화국이 뭐가 문젠데요. 운동권 공화국보단 낫겠죠
물꽃놀이
22/05/19 13:12
수정 아이콘
운동권 공화국이 검찰 공화국보다 훨씬 나쁘죠
나일레나일레
22/05/20 01:56
수정 아이콘
180석 먹고 온갖 전횡을 하면서도 남탓 내로남불 하는것보단 낫죠.
그보다 더 못하기도 참 힘들거 같네요.
남이 잘 못했을 때 후폭풍 걱정하기보다, 지금 이미 못해서 내려온 정권 후폭풍부터 걱정하는게 순서 아닐까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05/19 00:54
수정 아이콘
여전히 검사같네요.
하긴 뭐 사실상 법무부장관+민정수석+검찰총장이죠.
피노시
22/05/19 0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국수사하다 문재인정권에서 좌천되었던 인사들이 요직으로 돌아오는데 기대됩니다. 검사가 검사본분을 다할수만있다면 검찰공화국인들 어떤가 싶지만 검사들이 다 한동훈도 아니고 여러 정치검사들 보면 검찰공화국에 대한 우려는 계속 가지게 되네요 한동훈 법무부장관한테 바라는건 수사도 수사지만 문재인정권에 의해 대책없이 박살나버린 시스템의 정상화를 해서 범죄에 짓밞히는 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줬으면 좋겠네요 정치보복이네 하면서 난리칠테지만 문재인 정권에서 수사해야할게 있으면 반드시해서 정의도바로잡길바랍니다.
22/05/19 03:31
수정 아이콘
법무부 장관이니까 정의라는 단어는 조금 다를수는 있겠습니다만

저는 정치인이 상식과 정의라는 말은 함부로 입에 담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상식과 정의라는 단어를 입에 담고 행동하면 자기들의 반대파는 곧 상식이 없고 정의가 아니라는 뜻이 되버리니까요

아니 정치인이 아니라 이런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상식적이라는 말은 굉장히 삼가해야 한다고 보고요.

어디까지가 상식이고 어디까지가 정의인지는 정해져있지 않고 자의적일 수 밖에 없는데

더군다나 법에 사회상식이나 통념 같은 말을 자주 쓰는데 법무부(검사)의 상식의 기준이 법원의 기준과 다른 경우가 많잖아요.

실제로는 그렇게 될 경우 법원의 상식 기준이 맞는 거고 검사의 기준이 틀린건데...
뜨거운눈물
22/05/19 05:05
수정 아이콘
젊고 잘생기고 유능하고..
국힘에 좋은 인물 없으면 차기 대권으로?
홍대갈포
22/05/19 05:35
수정 아이콘
한동훈 전임자들의 네임드가 워낙 화려해서 그냥 중간만 갑시다
전완근
22/05/19 06:39
수정 아이콘
제발 검찰공화국 됐으면 좋겠네요. 얼마나 해쳐먹었으면 나라 시스템까지 파괴하려 그러는지 샅샅이 파헤쳐줬으면 좋겠습니다
눕이애오
22/05/19 06:53
수정 아이콘
공방이 너무 이슈화되니까 생전 처음으로 장관 취임사를 찾아 봤네요.
메시지는 모두 공감하는데 보통 누가 앉아도 그럴 것이고 중요한 건 실천이겠죠.
개인적으로 조국처럼 sns스타 앉힌 거 보다 일이건 혹은 비리건 훨씬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거란 기대는 있습니다
22/05/19 06:54
수정 아이콘
윤석열 한동훈이 잡은 거물급 면면만 봐도 정치검사들은 아닌게 보이는데 참 검찰공화국 우려하는 분들이 많네요.
六穴砲山猫
22/05/19 08:13
수정 아이콘
조국수호 한답시고 난리치지 않았으면 둘 다 지금 자리에 갈 일이 없었던 사람들이었죠.
물꽃놀이
22/05/19 06:58
수정 아이콘
검찰공화국이 운동권공화국보다 낫죠
Grateful Days~
22/05/19 07:35
수정 아이콘
자매품 빨갱이중화공산당.
톰슨가젤연탄구이
22/05/19 07:25
수정 아이콘
자신들의 치부를 덮기 위해 수많은 피와 땀과 눈물로 쌓아온 사법시스템까지 망가뜨리려는 작자들에게 조선제일검의 날카로움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六穴砲山猫
22/05/19 07:53
수정 아이콘
말빨도 좋고 글도 잘쓰고 무엇보다 검사시절 업무능력도 좋았다고 하니 잘할 거라고 봅니다
성큼걸이
22/05/19 08:38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한 줄을 꼽는다면 이거겠죠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입니다."
검찰공화국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이악물고 외면하는 사실.
트루할러데이
22/05/19 08:57
수정 아이콘
말 자체는 틀린게 없는데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그 검찰이 할일을 제대로 하지 않을때 그부분에 대해 견제할 수있는 수단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당연히 검찰이 본연의 직무에 맞게 일한다면 검찰에게 권한이 좀 더 큰 권한을 갖던 말던 상관이 없겠습니다만,
그 권한의 행사가 올바르지 않을 때 견제 할 수단을 갖추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문제가 발생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기 마련이니까요.
성큼걸이
22/05/19 09:11
수정 아이콘
작금에 검찰개혁을 외치는 정치인들 태반의 목적이
정권교체 후 본인들이 저질렀던 짓을 심판받지 않기 위해서라는게 너무나도 뻔히 보이니까 검찰개혁이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못 받는거죠.
그렇게 정의로운 목적으로 검찰개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걸 모두가 알고 있잖아요. 일단 죄 지은 자들 빵 보내고 그 후에 개혁을 논하는게 맞는 순서 같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5/19 09:19
수정 아이콘
태반의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현검찰에 과도한 권력이 있는것은 사실이고, 현정부가 검찰의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사인들을 보내주고 있으니까요. 검찰공화국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모두 싸잡아서 '보신'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은?
22/05/19 10:33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그러는게 너무 눈에 보이는게 맞긴한데.. 죄다 깜빵보내면 또 누가 무서워서 개혁드라이브 걸까요. 검찰이 털어서 죄 안나올사람은 진짜 단한명도 없다고 보는데. 하려면 두개를 같이 해야죠.
성큼걸이
22/05/19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검찰이 털어서 죄 안나올 사람이 없다는데에 공감이 안 됩니다. 떳떳한 사람은 검찰을 무서워할 이유가 없어요. 검찰이 털어서 죄 나올 짓을 한 사람들이 고위직에 있는게 문제인거죠.만약 현 정치인중에 검찰이 털어서 죄 안나올 사람이 없다면 현 정치계는 법의 심판을 받고 싹다 물갈이되는게 맞습니다.
개념은?
22/05/19 10: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국민 상대로 털어도 죄안나올사람 감히 없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야동보는것도 우리나라에서는 문제잖아요? 여야를 막론하고 싹 가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지만, 그 자리를 다시 채울 사람도 없습니다.
성큼걸이
22/05/19 11:19
수정 아이콘
경미한 수준의 법 위반과, 검찰한테 털리는건 상당히 다른 영역이죠.
일반적인 인생을 살았다면 과태료나 경미한 범칙은 있을지라도 검찰에게 실형을 구형받을 정도의 일은 없는게 절대 다수입니다. 미성년자나 성착취 같은 악질적인 케이스가 아닌 이상 야동 본다고 검사 만나게 될 일 없고, 그런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검사에게 기소당할 일 없이 살아갑니다. 법정에 가더라도 무혐의나 무죄 뜬 것까지 포함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일 거구요.
전국민 상대로 털어도 죄안나올사람 감히 없다고 봅니다.->전 솔직히 말해서 이건 범죄자의 물타기에 가까운 논리라 생각합니다.
개념은?
22/05/19 18:2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일반인들은 기소만 당해도 심장이 벌렁 벌렁 거릴껄요??

얘기하고싶은건 많은데 입장차만 확인할것 같아서, 그냥 제 생각은 어찌됐든 견제할 세력이 필요한건 맞다라는게 원론적인 생각입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서로 동의하는것 같은데 거기까지가는 방법에 대해선 생각이 많이 다른것 같고 그게 누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22/05/19 12:26
수정 아이콘
범죄자세요?
개념은?
22/05/19 18:25
수정 아이콘
좀 무례하신거 같습니다.
이리스피르
22/05/19 12: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깜빵갈 상황이 되는 사람이면 개혁드라이브고 뭐고 안하는게 맞죠
개념은?
22/05/19 18:2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견제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써야되는건데 제가 좀 앞서나갔습니다.
내배는굉장해
22/05/19 10:54
수정 아이콘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추구하려고 검찰 개혁 외쳤는지는 모르겠지만 더민당이 보여준 걸로는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을 견제 하려는 거 보다는 스스로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이 되기 위해 몸 비튼 거 같은 데요.
트루할러데이
22/05/19 10:5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검찰 개혁안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현재 검찰조직의 권한에 비해 견제수단이 너무 적고, 검찰권한을 강화하려는 현정부의 기조를 우려하는 것입니다.
내배는굉장해
22/05/19 11:3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180석을 등에 업고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이 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많이 해놨으니 현 정부의 기조가 어떻든 간에 다음 총선까지는 힘들지 않을까요? 검찰 권한이 강화 되더라도 전 정권의 마땅히 견제 받았어야 할 일들을 돌아보는 데서 부터 시작할 거 같은데 벌써부터 검찰권한 강화를 우려 하는 건 너무 이릅니다.
트루할러데이
22/05/19 16:27
수정 아이콘
?? 민주당이 180석이었던 사실 과 검찰 권한에 대한 견제에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요?
현정부 이전에도 검찰의 권한과 부족한 견제 수단에 대한 우려가 작지 않았던 상황에서 현정부의 기조는 오히려 확대하는 것이다보니
강화될 권한에 대해서 우려하는게 별로 이른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리스피르
22/05/19 12:55
수정 아이콘
검찰 권한이 그리 강했으면 애초에 전정권에서 윤석열이 징계받니 마니하면서 고생하고 한동훈이 좌천해서 그 고생할 이유가 없었을텐데요.
예전엔 엄청 강한 줄 알았는데 전정권 법무부 장관이 하던 꼴 보니까 냅둬도 될만한 것 같습니다만
트루할러데이
22/05/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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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검찰의권한이 강하다는건 커먼센스 아니었나요?
이리스피르
22/05/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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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그것도 전정권 보면 일종의 선동에 가까웠다고 봅니다만? 그리 권한이 강한데 왜 저리 당해서 수사도 못하고 한직으로 밀려났나모르겠네요.
트루할러데이
22/05/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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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권한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니까 그렇게 반응하실 수 있죠. 이해합니다.
22/05/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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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 하나로 충분합니다. 한동훈 및 조국 수사팀을 지방으로 보내고 이성윤 같은 사람 영전시키면서 정권 관련된 혐의들 수사 막는거 보면 견제수단은 충분해 보이는데 말이죠? 아 거기에 수사지휘권까지 있네요.
트루할러데이
22/05/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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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검찰의 권한이 강하다라고 말할 때의 근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항이 검찰의 불기소 권입니다.
22/05/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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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 불기소권을 경찰이 가지고 갔죠. 검찰 강화하자고 경찰 강화하는게 맞는 겁니까? 경찰에게 힘이 있을때는 검찰이 힘있을때보다 피해가 컸습니다. 애초에 검찰의 힘이 커진게 경찰이 독재정권 시절에 힘을 가지고 휘두르던게 원인인데요.
트루할러데이
22/05/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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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송치 할 수 있기는 한데 그걸 경찰이 불기소 권을 가졌다 라고 하는게 맞을 까요?
한가지 첨언 하자면, 당선인 시절 윤석열대통령의 사법 개혁안에 따르면 현 검경수사권 조정 체제 하에서 검찰은 경찰이 불송치 한 건에 대해서 [고소인의 의의 제기를 받아 경찰의 보완수사만을 요구할 수]있었지만, 이를 [범죄 혐의만 있다면] 검찰이 직접 수사가 가능하게끔 요건을 완화 하겠다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이경우 말씀 하신 부분도 검찰의 권한이 됩니다. 범죄 혐의는 붙이기 나름이니까요.

저는 현 사법체계의 기소 편의 주의에서 검찰의 권한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소한 기소 법정주의를 도입한 후에 검찰 권한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kyClouD
22/05/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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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경찰의 검찰 불송치건은 검찰측으로 불송치 내용을 보내야 하며, 검찰과 고소, 고발자는 이에 대해서 재송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검찰의 불기소 건과는 전혀 다른 맥락으로 보셔야 합니다. 검찰 불기소에 대해서는 항의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Ps. 검찰 불기소도 약간의 제한이 있지만 항소가 가능합니다. 다만 항소해도 검찰이 다시 맡게 된다는게 단점이네요.
트루할러데이
22/05/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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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ClouD 님// 어 저는 경찰에게 불기소권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세인님이 그렇게 주장하시는 거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는 거라서요.. 불송치랑 불기소랑 단어자체가 다르니까요 흐흐.
이리스피르
22/05/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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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권 법무부 행동 보면 지휘권 없어도 검찰 충분히 견제한거 같습니다만
나일레나일레
22/05/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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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80석의 견제받지 않는 현 더민당은 완전히 부패했죠. 자정작용이란 것도 완전히 없어진 거 같고요.
마지막 검수완박으로 화룡점정을 찍었죠. 이제 그 대가를 치뤄야 할 때인 것 같네요.
트루할러데이
22/05/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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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완전히 부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견제는 곧 받을거 같은데요?
알카이드
22/05/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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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렇게 할 예정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지금 4개월에 왠만한 수사를 끝내야 하는 상황이죠. 안배 어쩌고 하느니, 대포든 조총이든 일단 쓸수있는 모든 무기를 가져다 쓰는 역활이라고 봅니다. 윤통 전반기엔 어쩔수없어요. 검수완박때문에 4개월에 성과 못내면, 남은 2년간 할수있는게 거의없죠. 법무장관 상시특검도 솔직히 말 많이 나올걸 아는 상황이라.. 4개월간 검찰이 최대한 수사하고, 그 사이 한동훈법무장관은 검수완박에 대항하는 시스템을 구축할겁니다. 경찰에 수사청은 법으로 해야되는거니깐, 일단 최대한 끌고 그 사이에 대통령령으로 검사가 수사지휘하는 형식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하반기에 국회뒤집어 지면 다시 정상화 하면, 부서 안배하며 정상적으로 나갈수 있겠죠.
22/05/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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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 조심해! 저녀석은 해병이라고!
톤지토 : 해병? 그럼 좋은거 아냐...?

원피스 중 대사가 생각나네요...
검찰공화국, 어쩌면 좋은걸지도...?
덴드로븀
22/05/19 09:3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이상 칼부림 멋지게 추고 별의순간...을? 크크크
얼마나 성장할지 궁금해집니다.
22/05/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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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전임자들 보다 훨씬 잘 할 거라 믿습니다. 검찰이 다시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텐데 중책을 잘 수행해주시길.
트리플에스
22/05/19 09:48
수정 아이콘
기대감을 넘어 이게 팬덤의 영역이 되어버리면 문재인이나 조국때처럼
거기 깨지는게 한순간이라.. 다들 경계하시면서 지켜봅시다.
부디 내로남불 니편내편 가리지 말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끌어주셨으면 합니다.
22/05/19 09:48
수정 아이콘
검사공화국이라니 크크크크
조국수호만 없었으면 현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은 그냥 열심히 하던일했을건데
당근병아리
22/05/19 09:5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법무는 실패지만
윤석열의 법무는 첫단추부터 기대가 됩니다!
괴물군
22/05/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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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시설에 대해 언급한 것도 저 개인적으로는 좋아 보입니다.

제대로 일하는 검찰을 무서워 하는건 범죄자들 뿐 이부분을 일관적으로 강조하고 있어서

어떻게 일하는지 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데몬헌터
22/05/19 10:16
수정 아이콘
이왕 된거 잘하길 바래야죠
피지알맨
22/05/19 10:29
수정 아이콘
근데 한동훈 본인이 정치적으로 인해 좌천 당했다고 그랬는데
정작 본인이 취임하자마자 정치적으로 친문 인사들 좌천 인사를 진행하네요.

에초에 그럼 그런 말을 하지 말던가.

뭐 가까운 사람들 요직에 올리는건 이해 합니다.
다만 문재인정권 처럼 내로남불은 하지 않았으면 했습니다.(애초에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임)
NoGainNoPain
22/05/19 11:42
수정 아이콘
요번에 좌천된 인사들은 전 정권 하에서 정치검사 짓을 해서 따낸 고위직인데, 현 정권에서 그걸 유지시켜줄 이유가 없죠.
능력 있는데 떨궈냈다면 정치적으로 인해 좌천시킨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전 정권 검찰 고위직들이 그만큼의 능력을 보여줬는지는 의문이네요.
피지알맨
22/05/19 11: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런말 하지말고 아주 조용히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래야 더 쌤통이고 꿀잼이죠.

근데 대놓고 저렇게 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뭔가 화끈한 정부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마음에 듭니다. 모 아니면 도
NoGainNoPain
22/05/19 11:55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정치적으로 좌천 당한건 사실인데 그걸 말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죠.
문재인 정권 초반에 실컷 써먹었으면서 조국 수사한 이후로 법무연수원에 좌천시킨건 엄연한 사실이니까요.
피지알맨
22/05/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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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지금 좌천 당하는 검사도 똑같이 생각한다는거죠..
알카이드
22/05/19 23:28
수정 아이콘
비정상의 정상화가 비정상입장에서는 비정상이라고 본다는 거죠? 지금 이런 비정상적인 고리를 만든 사람을 욕해야지 비정상을 정상화시킨다는 사람을 욕하는건좀... 그럼비정상을 유지해야하는건가요?
이리스피르
22/05/20 03:28
수정 아이콘
좌천당하는 검사가 똑같이 생각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들 봤을때 똑같냐가 중요한거죠. 일명 윤석열 사단이 능력이 없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은 어느쪽에도 없지만 솔직히 문재인때 승승장구했던 사람들이 능력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올려준 사람들도 그리 생각은 안할걸요?
이리스피르
22/05/19 13:08
수정 아이콘
그 친문인사들은 죄다 무능하고 문제있는게 전정권에서 드러난게 차이점이죠. 한동훈 가까운 사람들 하던거만 봐도 유능하다는걸 알 수 있기도 하고요
22/05/19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드인사죠.
한동훈이 피해자인것처럼 말하지만 정권에 밉보였으니 좌천당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반대로 정권에 딸랑이가 되서 승승장구했던 인사들은 정권 바꼈으니 좌천당하는 것도 당연한거죠.
어짜피 정권 교체 안됬으면 한동훈도 사직서 쓰고 나왔을테니까요.
요즘같이 점잖은 세상이니까 이정도지 예전부터 왕조교체되면 전부 숙청하고 시작하지 않았겠습니까?

딱히 한동훈이 정의다 이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일은 좀 더 잘할거 같고 국민을 위할거 같다라는 기대가 더 생기는 정도일뿐이고 이게 정의에 더 부합할 뿐이죠.
Old Moon
22/05/19 10:35
수정 아이콘
자신들은 정치적으로 상식도 부숴 놓으면서 당하면 정의, 공정 등 좋은 가치 타령하면서 피해받기 싫다는 소리는 아주 당당하게 하네요.
22/05/19 10:3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전임자들이 너무 화려(?)해서 설령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될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퇴사자
22/05/19 10:57
수정 아이콘
검찰공화국 되라고 윤석열 뽑은겁니다. 이전 정권에 부역한 자들 제대로 잡아내라고요.
모두안녕
22/05/19 11:16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에도 침묵하던 정치 검사들 다 좌천되거나 사표 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진혜원 임은정도 얼릉 나가서 더물어만진당 입당 하시길
마스쿼레이드
22/05/19 11:57
수정 아이콘
나라가 정상화 되고 있네요
22/05/19 12:43
수정 아이콘
운동권공화국보단 100배낫죠 흑흑 이제야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검찰공화국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되어봤자 겁나는건 범죄자들 뿐.
꿈꾸는아나키
22/05/19 14:12
수정 아이콘
음... 몇 년 동안 지켜보니 검찰이란 게 정권 앞에서는 파리목숨이던데. 아직도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인 듯 호도하신 분들이 신기하네요. 지난 5년은 왜 검찰에게 그 정도 권한을 준 건지, 그리고 왜 전관예우 하는 건지 이해하게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Nietzsche
22/05/19 15:08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내내 시위하면서 공부도 안하고 출세한 운동권 보단 밤새 공부해서 성공한 검사들을 택하겠습니다.
kogang2001
22/05/19 16:51
수정 아이콘
취임사에서 교정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물론 제가 교정직공무원이라서 더 그럽니다. 참고로 여기서 교정은 글자교정이나 치아교정이 아니라 교도소, 구치소에서 하는 업무를 교정이라 합니다.
아마 역대 법무부장관의 취임사에서 교정을 언급한 인물이 거의 없었을텐데 이렇게라도 언급을 해주니 기대해보겠습니다.
법무부장관이 교정에 대해 언급했다고해서 갑자기 변하지는 않겠지만 너무 수용자인권중시의 처우였는데 이젠 좀 달라지겠죠.
최근에 지은 신식 교도소나 구치소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시설이 기본 20년이상이고 심한건 40~50년된 교도소나 구치소가 아직도 있으니...
제가 근무하고 있는 교도소도 지은지 40년이 넘어서 시설이 엄청 열악합니다...
그리고 이제 수용자인권은 좀 그만챙기고 직원들 인권과 복지에도 좀 관심을 주고 개선했으면...
트루할러데이
22/05/19 17:43
수정 아이콘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조명된 적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아마 추미애 정도? 였던거 같은데 꽤나 스펙터클한 장면들을 보게 될 거 같아서 흥미진진하네요.
제라스궁5발
22/05/19 17:54
수정 아이콘
이 분야는 조국이 최고이죠
여긴 서로 시위까지 일어나서
트루할러데이
22/05/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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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분' 이 있었네요.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22/05/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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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한탕하고 걸리면 잠깐 살다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제범들 다 갈려졌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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