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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6 00:47:1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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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탄
16/04/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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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이렇게된거 선거제도 개편을 최대이슈로 부각시켰으면 좋겠네요.
아무로나미에
16/04/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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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중에 새정치가 옛날 정치가가지고 하냐고 물었으면 좋을뻔했네여
추억이란단어
16/04/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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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역시 연대 없이
3자 구도로 간다는 소리네요...
16/04/1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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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근데 결선투표 한다면 그게 그거 아닌가요?
결선투표는 왜 한다는 거지? 연대와 결선투표가 그렇게 크게 다른가요?
아니면 새누리를 제 3당으로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대패삼겹두루치기
16/04/16 0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16/04/16 01:08
수정 아이콘
다른 인터뷰였을 겁니다. 소선거구제 개편과 결선투표 도입을 이야기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결선투표가 된다면 3당도 좋죠.
16/04/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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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가장 원하는 게 결선투표죠. 소선거구는 3당이 공히 득을 본 것도 있고 사실 소선거구 하나로 한국정치를 논하긴 힘들죠.
역시택신
16/04/1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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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선투표 찬성합니다. 그러면 지난번 문-안의 그 지리한 싸움과 지지자들 반목 없이 그냥 겨뤄서 3위로 진 자가 자연스럽게 양보하면 됩니다. 지지자들이야 남은 사람을 찍든 죽어도 상대는 못찍어서 기권하든 새누리후보를 찍든 자유일거고..
또니 소프라노
16/04/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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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지리한 단일화과정 안봐도 되는게 좋죠
Camomile
16/04/1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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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는 온전히 당사자들의 선의에만 기댄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02정몽준처럼 파트너의 깽판을 막을 수 없어요.

결선투표를 하게되면 2위를 하더라도 3위나 군소후보와의 협의를 통해서 당선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탈락자 입장에서도 차기 정권에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결선에 진출한 후보 중 하나에게 줄서야 합니다.
16/04/16 00:53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창당 이후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준비되지 않은 언론과의 면대면 접촉과 소통을 극도로 꺼리는 부분이었는데,
인제 충분히 자신감도 붙었고 가는 길에 대한 확신도 생긴 것 같으니 그런 부분들은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일단은 응원합니다.
저글링아빠
16/04/16 00:55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하지만 확실한 건 다음 대선은 3자구도입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4/16 00:58
수정 아이콘
야권의 이인제인가 여권의 이인제인가!

이러나저러나 당선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참..
16/04/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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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힘줄만 하죠. 대승을 했는데. 이제 진짜 자신의 정당을 가지게 되었으니 한번 잘 해보길 바랄 뿐이네요.
다만, 국민의당을 창당하기 까지 만들어온 부채가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은 임시 유예된 상태죠.
만약 또 엉뚱한 정치를 하게 되면 나중에 그 부채를 이자까지 쳐서 감내해야 합니다. 그러니 잘 하시길. 이건 진심입니다.
배터리
16/04/16 00:56
수정 아이콘
세월호 법안 개정 요청하고 세월호 행사도 당차원에서 참석한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멋진 모습입니다. 부디 새정치를 보여주길바랍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6/04/16 01: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진화법 때문에 캐스팅 보트 역할은 거의 무의미하지 않나요.. 저는 이번 국회야말로 제대로 식물 국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전에는 소수당에 언론의 프레임으로 타협의 정치는 야권에서 어쩔 수 없이 최대한 선에서 해왔다 보는데. 새누리당에서 그런 타협의 정치가 나올까 의문이라..
16/04/16 01:07
수정 아이콘
선진화법 아니어도 사실 무리라고 봅니다.

국민의당 기반은 딴데도 아니고 호남입니다. 근데 더민주가 120석인 상황에서 캐스팅보트...
역시택신
16/04/1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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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들 김무성탓 유승민탓 하는거보니 노답 확정각이라 봅니다.. 이러다 진짜 당대표 최경환 되면 새누리 당내투쟁 보는 팝콘은 둘째치고 국회 자체는 썰전 표현대로 무생물 국회 될듯..
추억이란단어
16/04/16 01:12
수정 아이콘
선진화법 아니라도 캐스팅 보트 역 못합니다..
새누리와 더민주 사이에서...
더민주가 아닌 새누리의 정책에 손을 든다? 호남이 근간인 정당에서 ?
제가 호남사람이 아니라 확신은 못하겠으나..
국민의당 역시 어마어마하게 역경이 많을겁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6/04/16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또니 소프라노
16/04/16 01: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려운거죠 지역구의원이 거의다 호남에 있으니까요
역시택신
16/04/16 01:29
수정 아이콘
예 분명히 국민당 지지자는 님같은 분들도 상당히 많을겁니다. 그런데 국민당은 이념(때에 따라 새누리도 찍을수도 있지..)과 지역기반(새누리는 절대안됨!)의 간극이 너무 심합니다. 더민주의 승리가 얼음판위에 과도한 짐을 올려놓은 식이면 국민당은 버티고 일어서긴 했는데 군대생활관 침상 간에 양다리를 걸친 인상이랄까요;;
과연 안철수가 이 조율을 잘 해낼지는 모르겠는데.. 그런데 어쩌면! 저는 이게 호남 유권자들, 국민당 지지자들 성향을 역으로 파악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당이 때때로 새누리에 협조하는데도 호남 지지세가 안 떨어지면 저는 소위 호남 보수의 실체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두고 보죠.
추억이란단어
16/04/16 01:39
수정 아이콘
네 지금의 국민의당의 가장큰 걸림돌이 그것입니다..
더민주편을들면 많은 비례표를 준 보수쪽에서...
새누리편을 들면 싹쓸이해간 호남쪽에서...
양쪽에서 중심잡기가 정말 힘들겁니다...
하리잔
16/04/16 01:09
수정 아이콘
이번선거 결과만 보면 낙관적인 것 같지만, 가장 운신의 폭이 좁은 정당이 국민의 당이죠. 어느쪽에 붙어도 180석이 안나오는 상황이라, 국회선진화법 안에서 캐스팅 보트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죠. 앞으로 나올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헌재판단이 국민의당의 미래에 가장큰 변수라 생각합니다. 인터뷰내용은 언제나 그랬듯 모호하네요.
닭장군
16/04/16 01:11
수정 아이콘
과정이야 여차저차 했지만, 어쨋든 한고비 넘겼고.. 이제야말로 정치,행정에 대한 장삼이사필부필수수준의 편견은 좀 버리고 애정을 가지고 정치하기를 기대합니다. 뭐 안그래도 그럴려고 정치에 뛰어들었겠죠?
닭장군
16/04/16 01:1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캐스팅보트니뭐니 그런건 물건너 간겄같고, 결국 존재의의를 증명하려면 여론전을 기똥차게 잘하는 수 밖에 없을텐데... 힘들지 싶네요.
역시택신
16/04/16 01:13
수정 아이콘
소선거구제에 대해 굉장히 한탄을 하셨는데 막상 시간없다고 빨리 새누리안대로 처리하자는게 국민당 입장이었단게 함정..
16/04/16 01:16
수정 아이콘
사실 문재인이 대선지지율 1위로 부활한 건 국민의당이 소위 리버럴한테 너무 노답으로 보인 게 컸죠.
또니 소프라노
16/04/16 01:2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랬죠 크크
쿤데라
16/04/16 01:13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지자한테는 그야말로 속 시원한 인터뷰입니다. 왜 국민의당을 지지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신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저같이 여권표찍는데도 주저함이 안 생기는 사람한테는 국민의당이 최상의 선택이였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6/04/16 0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쿤데라
16/04/16 01:23
수정 아이콘
인터넷상이나 PGR21 내에선 확실히 소수입니다만, 저같은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더 많은게 선거결과로도 나타났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6/04/16 0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또니 소프라노
16/04/16 01:27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진짜 못해도 너무너무 못해서 국민의당으로 많이 넘어온게 예상외의 결과를 만들어 냈죠 이분들 다시 안돌아가게 국민의 당은 노력 많이 해야한다고 봅니다. 진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ArcanumToss
16/04/16 02:20
수정 아이콘
투표에서 틀린 게 어디있나요, 한 표 한 표가 모두 소신의 표현입니다.
내가 틀렸나? 라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님의 소신대로 앞으로도 계속 투표하세요.
더민주든 국민의당이든 정의당이든 새누리든 그외 어디든 자신의 소신대로 투표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남들이 이렇게 말하니까 나도 이렇게 한다는 건 주체적이지 못한 거죠.
또니 소프라노
16/04/16 01:17
수정 아이콘
뭐 말은 항상 좋고 옳은말만 하는 사람인데 지켜봐야죠 진짜 제대로 민의가 반영될수있는 선거제도 개편을 진지하게 요구하고 실현시키려 노력하고 국회에서 좋은 역할하는걸 보여준다면 한표 충분히 줄수있습니다. 공무원 연봉깍아서 청년예산만들겠다는 이상한 소리같은거 하지말구요;;
예쁘면다누나야
16/04/16 01:25
수정 아이콘
뭐 하고픈대로 할 수만 있다면야.

지금 하고픈대로 하면 다음 호남표는 거의 전멸일텐데 머리아플겁니다.

지역구의원들이 거의 진보정당급 좌클릭 하는 양반들이 많아서 말이죠
역시택신
16/04/16 01:42
수정 아이콘
하긴 지역기반과 별개로 이념적으로는 천정배 정동영 등은 민주당에서도 가장 좌측으로 분류되던 자들인데.. 여러모로 안철수가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됩니다. 아마 비례나 영입인사들을 자기 계파로 만들어 힘으로 누를 것 같은데..
16/04/16 02:00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바로 그 사람들이 원내에서 양당을 공히 까진 않는다는거죠. 국민의당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더민주랑 별로 척을 지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캐스팅보트를 하려면 더민주에 빚이 없어야 하는데 당장 국민의당이 위원회 좋은거 먹으려면 당연히 더민주랑 협상해야 하고, 채이배 같은 사람이 능력발휘 하려면 결국 더민주 을지로위원회 같은 곳과 협력이 불가피합니다.
김테란
16/04/16 01:26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나쁜축에 속하는 사람은 아니라 생각해왔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기회이자 심판의 장을 얻게 된 것인데,
대한민국에 본인의 새정치를 뿌리박게 하려면 당장 대통령 5년한다고 될게 아니라 20년 가까이 투신해야 하는거잖아요.
조급증 버리고 민주주의의 역사와 헌법적 가치등에 대해서 좀 더 깊이 공부하며 차근차근 현실정치를 병행해나갔으면 합니다.
16/04/16 01:40
수정 아이콘
인터뷰 잘 읽어볼게요. 선거결과가 안철수 지지하는 분들이 결코 소수가 아니라는걸 확인된 것 축하드립니다.
제 어머
16/04/16 01:41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자기들이 법안 만들어도 양 거대 정당이 안받아줘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주도권에 대한 낙관이 있으시네요.
그래도 기왕 이렇게 된거 3당의 영향력은 충분히 있었으면 합니다.
1:1로는 쳐발린다는 말은 공감합니다. 이미 결과가 증명해 버려서.
역시택신
16/04/16 01:44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제안했던 대연정이 드디어 실현됩니까??는 농담입니다..;;
최강한화
16/04/16 01:4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를 가질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양당이 존심 굽혀가면거 안철수에게 매달릴 이유도 없을뿐더러 만약 어느손을 들어준다고 해도 선진화법 아래에서는 법안통과가 힘듭니다. 이 시점에서는 더민주당이랑 새누리당이 서로 견제 및 협력하면서 법안통과에 힘쓰겠죠. 두 당이라면 250석가까이 되버리니깐요.
이 시점에서 안철수 대표가 해야하는건 정치력과 확장성뿐이 없습니다. 어느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자명합니다. 호남정당이고 그 대체제는 아직 있습니다. 또한, 호남의 자존심이 새누리당과의 연합을 용서할일 없습니다. 새누리당과 함께하다가 초전박살날겁니다. 물론 그 중심부 의원들인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이 응할 이유도 없구요.
많은 의석을 가져온 안철수의 힘은 칭찬할만 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세력을 넓힐지는 그의 정치력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힘들겠지만 잘 해보시길....
달가듯이가는
16/04/16 07:1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전원책이 그러더군요.
19대는 식물국회. 20대는 무생물국회가 될 것이라고 허허..
16/04/16 01:57
수정 아이콘
자기 측근 비례주려고 즉석에서 당헌 당규 삭제 했던 양반이 다시 당헌 당규를 들먹이나요
WhenyouRome....
16/04/16 02:18
수정 아이콘
호남은 더민주를 버린게아니라 한번 지켜보는거죠. 국민의당은 조금만 삐그덕하면 호남 잃고 비례만 남을수도 있습니다. 호남은 죽었다깨도 1번은 안찍을꺼고 대선에서는 무조건 1번을 이길수 있는사람을 찍을겁니다. 안철수가 과연 그런 능력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문재인의 벽은 상상 이상으로 높을꺼고 삼자대결에서 호남은 문재인을 선택할텐데 그 이후 안철수의 대응이 중요할겁니다
물탄폭설
16/04/16 02:19
수정 아이콘
안철수라면 어쩌면 새누리와 정략적 타협,동반자관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상이 예전같지도 않아서
호남민심이 어느정도 정리정략에 따른 새누리와의 연대도
눈감아 주지 않을까 하고요
16/04/16 02:37
수정 아이콘
근데 본인도 당대표 였던 적이 있다는 거는 까먹으신건지... 이건 유체이탈 같은데요.
위원장
16/04/16 02:53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공감은 안되네요. 양당이어도 더민주가 이겼을겁니다. 국민의당이 야권단일후보 도와준것도 아니고... 안산만 봐도 답 나오지 않나요? 양당이었으면 안산은 다 야권겁니다.
MoveCrowd
16/04/16 03:18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는 그 목표치 자체가 워낙 작았기 때문에 달성이 쉬웠고 안철수가 고평가 받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가 시작이죠.
현 국민의당에게 표를 준 것은 기대감 때문인데 그 것을 이어가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또한 합리적 보수 덕분에 새누리당이 35%선까지 떨어졌다는데, 거기가 콘크리트가 닿는 지점이라 과연 더 파고 들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또 정치 무관심층을 효과적으로 흡수한 결과가 이번 비례 득표율인데 점차 언론에서 국민의당을 언급할수록
현재의 기대감을 그대로 가져가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중도라는 길이 뭐 항상 그렇죠.
현재는 신당이기 때문에 30-40석으로 박수 받지만, 그들의 목표인 수권 정당으로 가는 길에는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안철수가 원하는 것은 분명 대통령일겁니다.
문제는 중도보수의 스탠스를 취한 현 상황에서 더이상 확장성을 갖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새누리당 콘크리트가 35%요, 더민주당의 콘크리트가 20% 정도는 됩니다. 거기다 정의당이 5% 정도를 차지하고 있죠.
결국 나머지 40%를 거진 다 가져가야지 된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민주당에서 공천 파동이 나오면서 비례투표를 주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데 (저같은)
그런 사람들은 문재인과 안철수 구도에서 일단 문재인에게 스탠스가 쏠려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1. 당장 이번 총선에서 웃은 것은 안철수와 국민의당이지만
2. 여기에는 기대효과를 통한 일시적 쏠림이 크고, 코어 지지 기반이 약하기 때문에
3. 앞으로 국민의당이나 안철수가 수권 정당,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갈길이 멀다.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Vermouth
16/04/16 04:43
수정 아이콘
- 막말과 갑질, 비리가 터지면 국민의당도 똑같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예, (그런 일이 생기면) 당헌·당규대로 해야죠.”

당헌당규 고치고 자기사람 꽂아넣은 사람이 할 말인가요
소다수
16/04/16 05:31
수정 아이콘
우습네요. 결선투표 야당이면 당연히 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주장해보았자 새누리가 맘대로 해줍답니까. 소선구제도도 민주당 대표가 자기라면 어떻게든 했다고요? 자기라면 뭘 어떻게 할건데요? 자기가 대표되면 새누리가 알아서 바꿔준데요?
16/04/16 05:42
수정 아이콘
거기에 자기가 새정치 민주연합 대표이던 시절에는 뭘 하지도 않았었죠....
막심 콘체비치
16/04/16 06:31
수정 아이콘
착한? 박근혜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16/04/16 07:47
수정 아이콘
반대만 해놓고 남 탓 하는 것 보단 낫겠죠.
소다수
16/04/16 09:19
수정 아이콘
그 반대만 해놓고 남 탓 하는 거야 말로 안철수 특기네요. 양비론 말고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쿤데라
16/04/16 06:58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원이 새정연 대표를 맡고 있었던 기간때는 헌법재판소에서 소선구제 위헌 판정 내리지 않았습니다. 선거제도개편 문제로 자꾸 대표때는 뭘 했냐고 비난하시는 분들 계신데, 헌재에서 위헌 판정 받은것은 2014년 10월 30일이죠. 안철수의원이 대표를 맡은 기간(3개월)에 일어난일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달가듯이가는
16/04/16 07:12
수정 아이콘
저는 정치인들 말에 큰 의미부여 하던시기는 옛날에 지난지라...
더욱이 안철수는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른 사람이라서요.
박근혜의 말은 박근혜의 말로 반박할 수 있다고 한다면 안철수의 말은 안철수의 행동으로 완전히 반대증명 할 수 있습니다.
한 두가지가 아니죠. 제가 기억하는것만 한 30 여 가지 되는듯 하네요.
16/04/16 09:00
수정 아이콘
제 의견에 국민의당의 길은 조금더 확장 해야합니다

캐스팅보드를 쥐고싶다면 최소 50+ 까지 늘려야 목소리가 생길것 같습니다

게다가 윗분 말씀대로 호남 기반이라는 부채(?) 가 있기때문에 내부 결속도 꼭 해야하는 작업이고

새누리와의 관계가 가장 어려울겁니다 정책적으로 맞는 부분이 있어도

호남 눈치를 좀 봐야하고 내부 반발 제어도 해야할지도 모르니까요

안 대표가 여러가지로 바빠야 하고 능력을 보여줘야할 시간이어야 합니다
마이클조던
16/04/16 09:0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표에 대해서 실망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 대안이 안철수대표라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안철수대표가 보여주는 말과 행동은 굉장히 실망스러웠어요. 박근혜 대통령을 흔히 꽉 막힌 사람이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안철수대표가 그동안 보여주는 모습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유유부단하다는 평가도 받지만 그래도 적어도 주위 말과 국민의 말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6/04/16 09:25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호남당이던가 비례당이던가 하면 행보가 훨씬 편할텐데 두개를 조합해서 대승을 거둔만큼 난감할거에요
똑같은 우클릭도 새누리 따라가면 당이 분해될겁니다
10년째학부생
16/04/16 10: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호남이라는 지역이 진보성향인것도 아니고 이번 선거로 지역주의가 상당히 붕괴된 마당에 정책적으로 새누리와 손잡는다고 별 타격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호남지역 새누리 2석이 가지는 의미만 봐도 호남지역에서 새누리가 절대악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하면 아닐걸 이라고 저는 생각하네요. 물론 상대적 불호는 맞겠지만요.

여태 민주당 쪽이 새누리랑 타협해서 스왑딜한 법안이 한두개도 아니고요.

어떤 법안에 대해 손잡는지가 문제일 뿐이죠.
살랑살랑
16/04/16 22:57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지지하는 pgr 의 거의 눈팅 유저로서 국민의당의 결과에 안도하는 동시에 나중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겅 사실입니다.
호남과 새누리와 더민주도 아닌 제 3당을 원하는 지지자들의 사이에서 새로운 이미지로 당을 바꿔나가고 극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합하는 정치를 추구해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거 칭찬하고 계속 힘 실어 주려고요.
새누리에 이은 제 2 비례득표율로 일단은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데 문이 열렸을테니 인재영입에 무엇보다 힘써야죠. 비상상황이라 이해한다해도 네가티브 기억하고 아직도 섭섭해 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이젠 유권자와 호남에 겸손한 국민의당 정말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동시에 1당의 쾌거 이룬 더민주와 문재인 전대표의 활약에 대해서도 감탄하고 축하드립니다.
까리워냐
16/04/17 02:24
수정 아이콘
대권을 노리는 체급의 정치인인 만큼 정치공학이야기는 참모들에게 넘겨주고
이제는 비전을 좀 제시해주세요
그래야 지지를 하든 빼든 할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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