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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5 21:27:34
Name 복타르
Subject [일반] 탈북 대좌 '모르쇠' 브리핑에 일침을 날리는 기자
북풍을 기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선거 며칠전에 느닷없이 청와대, 통일부, 국방부가 합심해서(?)
집단탈북과 북한 정찰총국 대좌의 탈북등 연이어서 탈북사건들을 발표한 일을 많은분들이 기억하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어제 국방부 브리핑에서 이 발표에 대해 기자들이 일침을 가하네요.



며칠전 있었던 탈북발표가 얼마나 준비없이 일단 지르고 보자식의 발표였는지는 잘 알겠네요.
정말 언제까지 손바닥으로 민심을 가리려하는지..

새누리가 총선에서 이겼다면 대선에서 더 큰 북풍을 사용했을지도 모를거란 생각에 아찔해지네요.
한편으로는 이제 북풍따위 표심에 별 영향을 주지않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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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소나무
16/04/15 21:32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국방부 수준이 참 죽여주네요. 하기사 국방부도 하고 싶어서 하는 짓도 아닐테고 모든건 다 그분을 위해 움직이는 그들 때문이겠죠. 그나저나 기자 패기가 넘쳐 흐르네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6/04/15 21:32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루만에 언론이 이렇게 바뀌나요?
캬옹쉬바나
16/04/15 21:33
수정 아이콘
총선의 결과죠 크크...이제 여당과 박근혜 눈치를 볼 필요가 없거든요...오죽하면 조중동도 일제히 박근혜 비난하는 기사를 쓰겠습니까.
16/04/15 21:49
수정 아이콘
중앙이야 그렇다 치고 조선/동아도 일찍이 징조가 보인게, 무려 투표 포기를 독려했죠.

다만 조선은 자기네 목소리를 대변하는 힘있는 극우정당을 갖고싶어하는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는 워낙 새누리로 범보수세력들이 똘똘 뭉쳐있었죠.
두부과자
16/04/15 22:40
수정 아이콘
레임덕이 확정이니까요 크
박근혜가 좋아서 빨던게 아니라 박근혜가 권력을 잡고있으니 빨앗던거죠 크크
캬옹쉬바나
16/04/15 21:32
수정 아이콘
선거 다가오는데 일단 발표하고 보자 는 식이네요 진짜...
멀면 벙커링
16/04/15 21:4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완전 유게감이네요. 크크크크
16/04/15 21:45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참...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원망하던 북풍이 이제 유머거라가 되었네요.
추억이란단어
16/04/15 21:47
수정 아이콘
선거가 정말 무섭긴하네요..크크크...
그나저나 저 상황에서 추가 질문은 멀하라는걸까요 ? 크크
스타로드
16/04/15 21:48
수정 아이콘
아는 건 없지만 질문은 받는다?
스타로드
16/04/15 21:48
수정 아이콘
국방부 수준 참...
16/04/15 21:48
수정 아이콘
크 시간은 가고 시대도 지나가네요
16/04/15 21:49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이다네요. 크큭.
시네라스
16/04/15 21:49
수정 아이콘
청와대가 급하긴 했는지 뉴스는 왕창 도배시켰는데 현실은 아웃 오브 안중이었죠. 북풍을 이슈거리로 만들지도 못하게 한건 초반 선거 판짜기가 나쁘지 않았다는 증명...
FloorJansen
16/04/15 21:51
수정 아이콘
국방부 시계가 가듯이 청와대 시계도 갑니다
tannenbaum
16/04/15 21:56
수정 아이콘
패기가 아주 그냥.... 와따입니다용.
전자오락수호대
16/04/15 21:58
수정 아이콘
저 마지막 멘트에 누가 '질문하면 뭐합니까. 어짜피 모른다고 할거면서' 라고 했으면 더 꿀잼이였을텐데 크크크크
1q2w3e4r!
16/04/15 22:00
수정 아이콘
이게 문제인게, 계속 요런식으로 북풍쓰면
레알로 큰일났을 때 북풍아냐? 라고 의심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16/04/15 22:04
수정 아이콘
양치기 소년 같은 거죠, 뭐. 그렇다고 매번 속아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16/04/15 22:0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나라 정말 말아먹기 싫으면 북풍 적당히좀 써먹길 바랍니다.
㈜스틸야드
16/04/15 22:06
수정 아이콘
2010년 지선때 천안함으로 북풍 유도하다가 야당이 대승해서 수그러드나 했더니 종편이 다시 불을 지펴버렸죠.
MoveCrowd
16/04/15 22: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 새누리당이 보수고 안보를 책임진다는게 얼마나 말도안되는건지 알 수 있죠.
뜨와에므와
16/04/15 22:09
수정 아이콘
대중은 개돼지입니다.

청와대에서 그 영화 만든 사람 소환할듯...
추억이란단어
16/04/15 22:13
수정 아이콘
그 영화의 성공이
국민들이 정치를 바라보는 눈을
아주 조금은 다르게 볼수있도록 만드는데
0.1%정도의 기여정도는 했다고 볼수가 있을까요 ?
16/04/15 22:30
수정 아이콘
우리같은 정치덕후들이야 당연히 예상하던거지만 별생각없이 봤던사람들은 와 저거 진짠가? 저런일이 있을까? 정도는 생각했을듯요.
16/04/15 22:09
수정 아이콘
이건 자게로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장인
16/04/15 22:10
수정 아이콘
사 이 다
16/04/15 22:19
수정 아이콘
유게로!!
자판기냉커피
16/04/15 22:31
수정 아이콘
진짜 선거 끝나자마자 바로 레임덕이네요...
이제 사실 언론이 겁낼것도없죠
이제 남은 임기동안 저같은 야당지지자들은 즐겁겠네요
지포스2
16/04/15 22:38
수정 아이콘
이분 저번에 싸드배치때도 국방부대변인하고 논쟁했던 김태훈기자 아닌가요
블리츠크랭크
16/04/15 22:45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ArcanumToss
16/04/15 22:45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올해에 이렇게 빵~ 터진 건 또 처음이네요.
아이고 배야~~~

추천하고 싶은데 추천 단추가 안 보이네요.
키스도사
16/04/15 23:02
수정 아이콘
북풍 의도가 없었는데

자기들도 모르는 자료를

선거전에 브리핑했다???



크크크크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크크크크
16/04/15 23:16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뭡니까. 자기가 브리핑한 것외에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질문은 왜 받는데요?
저짓할래도 정말 얼굴과 양심에 철판 단단히 깔아놓고 해야되는 것이군요.
아니면 저것도 감정노동에 속하는거라고 봐야되나....;;;
비상의꿈
16/04/15 23:23
수정 아이콘
총선 이겼으면 이것들이 어쨌을지 참 기가 찹니다 기가 차
아저게안죽네
16/04/15 23:29
수정 아이콘
북풍은 앞으로도 통하겠지만 이번 건 해도 너무 했죠.
롤링스타
16/04/15 23:34
수정 아이콘
이제 북풍=헛발질 공식 성립될 날도 머지 않았네요
이제 뭐로 표 구걸할래 멍청한 놈들아
분리수거
16/04/15 23:34
수정 아이콘
https://m.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588948461395287&id=100008404450908
http://news.donga.com/Main/3/all/20160413/77552598/1

이번 탈북에 대한 동아일보의 주성하 기자의 글인데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져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북풍을 위해 어디까지 잔인해 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니었나 싶네요.
16/04/16 00:18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동아일보에 얽메이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인건지,
현실이 이런분들을 동아일보에 잡아두는건지..
동네형
16/04/16 00:21
수정 아이콘
으앜 크크크크
새벽이
16/04/16 11:07
수정 아이콘
기자분이 누구신가요?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저건 뭐 욕만 안 했지...크크 대단하네요...
16/04/16 18:37
수정 아이콘
SBS 김태훈 기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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