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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4 11:23:12
Name 아리마스
Subject [일반] 문재인 "호남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 더 노력하며 기다리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664588


네 적당한 인터뷰입니다.

호남에서 30% 가량 득표율 받았고, 제 1 정당인데 버림받았다며 은퇴하는것도 적절하지 못합니다.

이제와서 은퇴한다는건 열렬히 지지를 보내준 다른 지역에게 도리어 안좋은 모습이고

그랬다간 오히려 호남에 대한 비토등으로 이어질수도 있다고도 보이구요.

더 노력하면서 기다리겠다. 괜찮은 해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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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투성이
16/04/14 11:24
수정 아이콘
그냥 은퇴하세요. 은퇴하라고 선거결과 나왔는데 버티면 꼴만 우스워집니다. 호남은 또 문재인을 얼마나 우습게 볼 거구요. 결과가 어찌되었든 문재인 자신과 더민주의 입장만 우선하면 됩니다.
compromise
16/04/14 11:27
수정 아이콘
더민주 입장 우선하면 당연히 은퇴하면 안되죠.문재인 의원 은퇴하고 호남 고립되길 바라는 소망이신 거 같아요. 호남에서 대패했다고 호남과 바로 결별할 것도 아니구요.
글투성이
16/04/14 11:28
수정 아이콘
은퇴해야죠. 그러면 바로 이슈의 중심에 서는데요.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역주의의 희생자가 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성의를 다했다는 이미지도 쌓을 수 있습니다.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어차피 결별은 호남이 먼저 선언했습니다. 존중해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compromise
16/04/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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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존중이 아니라 우리 지지 안해줘서 맘대로 하라면서 화내시는 걸로 보입니다.
글투성이
16/04/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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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호남은 결별을 선택했고, 따라서 더민주나 문재인이 할 수 있는 선택도 많지 않습니다. 호남에 굽히거나, 아니면 현실로 받아들이거나. 이 이상 호남에 굽히면 비호남이 날아갑니다. 은퇴가 최선이에요. 호남과 비호남 모두 만족시킬 수 있죠. 호남도 그것을 바라는 것 아닌가요? 반문이니까.
로저스
16/04/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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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의 중심에 안섭니다. 현역도 아니고 맡은 당직도 없으니 그냥 조용히 내려가서 쉬시다가 그때도 지지율 유지하면 올라와서 경선 치르면 됩니다.
글투성이
16/04/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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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력한 대선주자가 은퇴하는데 이슈의 중심에 안 선다구요? 그 자체로 이슈가 되는 겁니다. 문재인의 존재감이 드러나요. 그럴 자신이 있을 때 얘기지만요.
로저스
16/04/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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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댓글을 잘못읽었네요.
ohmylove
16/04/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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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은퇴하면 국민당 사분오열 될 겁니다. 그 후에 바로 복귀!!
글투성이
16/04/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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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문재인 사라지면 국민의당 유지할 의미가 없어집니다.
-안군-
16/04/14 11:29
수정 아이콘
좀 심하시네요. 한마디로, '호남 니네들 국민의당 뽑았지? 한번 제대로 엿먹어봐라!' 라고 읽히네요.
글투성이
16/04/14 11:36
수정 아이콘
바라던 대로지 않나요? 문재인 나가라!
-안군-
16/04/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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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된 의원 수만 가지고 따지면 그렇게 보이지만, 디테일을 좀 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의당은 거의 지역구에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던 사람들 & 호남 거물들이었고, 더민당은 신인들 위주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꽤나 근소한 표차로 국민의당 의원들이 당선됐습니다.

님 말씀만 보면, 호남이 더민당을 아예 버리고, 거의 70% 이상의 득표율을 가져간 줄 알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6/04/14 11:59
수정 아이콘
현역교체하라고 하고 호남 발전 못 시킨 사람들이 그 호남 거물들이었죠.
적당히해라
16/04/14 11:38
수정 아이콘
더민주 지지자 입장에선 국민의당 뽑아준 호남에 열받는게 맞죠.

호남 비노목소리로 문재인 물러나서 김종인을 위시한 새 인물 영입해왔고, 공천과정에서 이해찬을 컷오프, 운동권 출신 정청래랄 컷오프 하는 등 일명 친노계열과 수도권 운동권출신 컷오프해냈는데요.

그리고 호남 현역의원 교체 여론조사 믿고 컷오프 와장창 시키며 새인물들 꽂아줬는데

뭡니까 현실은? 전부 예전 민주당 잔반들 그대로 뽑아줬죠.

뭐 몇몇군데 공천 이상하게 들어간곳은 이해하겠는데요. 양향자씨 득표율이나 천정배 박지원 등 득표율 비교해보면 답 나오죠.

수도권 더민 지지자 입장에선 잔반정리해달래서정리했더니 정리한 잔반 그대로 뽑아준 호남에 열불나는상황이에요.
도깽이
16/04/14 11: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현역교체 비율이라고 하는게 경선이 곧 당선인 곧에서는 당내 라이벌들이 죄다 비토표 던지니 낮을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요.
대구나 호남이나 둘다 현역교체비율이 높죠.

현역교체비율이 높은건 꼭 그 현역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 호남의 강한 정권교체 열망, 지역구의원이 아닌 민주당에대한 불신, 이라고 해석해야죠.
바람숲
16/04/14 12:03
수정 아이콘
대구와 광주에서 (즉 당 깃발 꼽으면 당선되는 곳에서) 현역 교체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은
당내 경선에서 이기는 것이 곧 최종 당선인 지역이라
당내 라이벌들의 기반들이 표를 던져서 그런 것이라는 분석을 누가 해주셨는데요.
아주 정확한 판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따위 조사는 가져다 버려야 합니다. 여론조사의 허상 정도가 아니라 포인트가 잘 못 되어있고 아예 하지 말아야 할 조사를 한 것입니다.

실제로 얘는 진짜 심하다 하는 현역의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향자씨야 인물인 거 알지만, 저도 그지역이라 그분에게 한표 던졌고, 아쉽지만, 솔직히 그분이 광주에서 보여준게 뭡니까?
삼성에서 능력 보여준거지. 천정배라는 더 거물급 인사를 선호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갈 수록 큰 인물 선호도는 더 심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츠네모리 아카네
16/04/14 11:33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건 항상 안좋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타협할 줄도 알아야죠.
글투성이
16/04/14 11:36
수정 아이콘
타협을 거부한 건 호남입니다. 결과가 너무 극단적이에요. 뭐 다른 생각이 안 드네요.
츠네모리 아카네
16/04/14 11:44
수정 아이콘
갑을 관계에서 갑이 극단적으로 나왔다고 을이 철수하면 안됩니다.

호남과 더민주는 동등한 관계가 아니에요.
국민이 돌아섰다고 해서 당도 극단적으로 돌아선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문재인씨나 김종인대표 말처럼 호남민심에 대해서 자숙하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
글투성이
16/04/14 11:47
수정 아이콘
그 자숙하는 분위기를 위해 은퇴해야 하는 겁니다. 괜히 은퇴를 머뭇거렸다가는 역풍 맞습니다.
미남주인
16/04/14 11:35
수정 아이콘
제 1당이 되었고, 전국 뿐만 아니라 호남지역 대선 지지율에서도 1위인 분에게 은퇴하라는 결과가 나왔다니 당황스럽네요.
글투성이
16/04/14 11: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은퇴해야 하는 겁니다.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수호르
16/04/14 11:24
수정 아이콘
이정도 워딩이면 선을 잘 잡은듯 싶네요.
16/04/14 11:25
수정 아이콘
적절한듯
그러지말자
16/04/14 11:26
수정 아이콘
사실 의원도 대표도 아니고 당권 도전할것도 아닌데 사퇴고 은퇴고 각잡고 할필요가 없는게 맞죠.
다 필요없고 대선지지율조사 한번 뜨면 은퇴론은 자연스레 사그라들겁니다.
이진아
16/04/14 11:26
수정 아이콘
공식적 반응이라기엔 좀 애매하네요.

"호남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 더 노력하며 기다리겠다"
사실 뭔말인지는 알겠지만 말이 되는 문장도 아니고요; 그냥 지나가면서 한마디 한듯;
세인트
16/04/14 11: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친한 선배님께서 호남분이신데, 예전에 문 전 대표님께서 비서실장 시절에 부산정권 발언한게 아직도 깊게 남아서 앙금같은게 있으시더라고요. 꽤 오래 지난 일인데도 그게 강하게 남아있으셔서 좀 놀랬었습니다.
캬옹쉬바나
16/04/14 11:2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것이 문재인이 가서 그나마 저 정도 받은 거라 보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이라 봅니다.
ohmylove
16/04/14 11:27
수정 아이콘
기다리겠다, 가 무슨 뜻이죠? 은퇴 안 하시겠다는 건가..
도깽이
16/04/14 11:29
수정 아이콘
호남권 대권주자 지지율을 보겠다는걸까요?
Igor.G.Ne
16/04/14 11:40
수정 아이콘
아직 지역별 비례득표상황이 안나왔습니다.
야권지지자들의 경우는 교차투표하는 경우가 많아서(후보는 국민당/비례는 더민주) 호남에서 더민주 비례득표율이 높게 나올 경우
(거꾸로 수도권에서 국민당 비례득표율이 그만큼 높다는 말이 되기는 하지만) 호남에서 문재인을 버린 것은 아니다 - 하는 결론이
나올 수도 있겠죠.
카바라스
16/04/14 11:44
수정 아이콘
비례 지지율 박살났어요.. 그거 개표과정에서 나온건데 심지어 호남빼면 더민주가 국민의당 앞서는데 호남만 40만표이상 뒤져서 전국적으로도 졌구요.
Igor.G.Ne
16/04/14 11:47
수정 아이콘
아 지난번엔 하루이틀 있다가 집계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나왔군요.
카바라스
16/04/14 11:51
수정 아이콘
대충 분석하면 수도권 경북 호남권은 국민의당이 강원,제주,충청,경남권은 더민주가 가져간 모양새더군요. 새누리가 호남빼면 전지역1위지만 원래 지지율의 30%가까이 지지가 빠졌기 때문에 상처뿐인 승리였구요.
영원한초보
16/04/14 11:58
수정 아이콘
저는 김소월 진달래꽃 생각나네요.
페이커센빠이
16/04/14 11:28
수정 아이콘
대권주자로서 행보를 단디 보여주길바랄뿐이네요..
16/04/14 11:28
수정 아이콘
적절한 수준의 워딩이네요 뭐 그냥 은퇴하고 한 1년 자연인으로 전국순회 토크콘서트라도 하면서 다니면 1년 훌쩍 지나갈껀데요
물론 유료로 사회자는 김제동으로 김제동X문재인 콜라보레이션하면 대박 느낌인데요
김제동씨 공중파출연은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1년뒤면 몸값이 최고조 아닐까요? 선거도 없겠다 더민주는 후보도 없겠다.
16/04/14 11:31
수정 아이콘
그콘서트하면 꼭가겠습니다
16/04/14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꼭 가겠습니다.
김제동 토콘 2번 갔는데 처음엔 전주에서 캐스트로 차태현이 나와서 라이브를 했죠.
2번째는 광주에서 혼자서 밴드를 불러서 공연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에 문재인을 얻으면.......공연계의 삼성
영원한초보
16/04/14 11:59
수정 아이콘
누가 좀 기획해 보세요!!!
초대가수 이승환 부르고
재야에서 친노모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친노 이미지 개선 시킬 기회이기도 하고요.
16/04/14 11:28
수정 아이콘
이번 더민주 당대표 경선에만 안 나오면
은퇴를 한거나 안 한거나 별 차이가 없는 문 전 대표인지라... ㅡ,.ㅡ;;

당대표 경선에 나오면 욕 좀 먹고 이미지 훼손 많이 되겠지만
당대표 경선에서 아예 손 떼면
더민주 대선후보 경선 참여하는데에는 별 잡음 없을겁니다.
16/04/14 11: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선나갈려면 당대표 경선에 나갈수 없음.
최강한화
16/04/14 11:31
수정 아이콘
당대표에는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당권은 제쳐두고 일단 대선행보를 가해야죠.
당대표는 정청래로 가서 막장드라마가 시작되면....
16/04/14 11:41
수정 아이콘
그냥 한 번 생각해봤는데
당대표 경선 들어가면 정세균 의원 이길 사람이 생각나질 않네요...

당대표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지지세가 있어야 하는데(=계파 수장이어야 하는데)
지금 더민주에 계파 수장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문재인 전 대표, 정세균 의원 밖에 없네요.
(좀 더 넓히면 김부겸 의원, 박영선 의원 정도...?)

거의 다음 당대표는 정세균 의원으로 확정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16/04/14 11:31
수정 아이콘
당대표 경선에 나오면 오히려 대권포기가 됩니다.
16/04/14 11:31
수정 아이콘
은퇴안한다는 뜻이고, 그 이유는 제1야당이 됐는데 호남민심이 날 버린 것인지 확신할 수 없으니까가 되겠네요.
damianhwang
16/04/14 11:32
수정 아이콘
조만간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한번 뜨면 또 달라지겠죠;
지금 이 상황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떨어질거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거든요...
palindrome
16/04/14 11:33
수정 아이콘
그냥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게 좋아보이는데요.... 음...
샹쿠스
16/04/14 11:33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많이 보던 말투같은데............크크
배터리
16/04/14 11:33
수정 아이콘
결국 문재인은 여론 간보며 버티면서 당권장악 초석을 다지겠다는 최악의 수를 두었습니다. 이로써 당내극성지지자들은 당권 장악을 위해 선거를 승리로 이끈 중도보수계열을 숙청하려 들것입니다. 선거끝나자마자 진박의 구태전철을 그대로 따라갈듯합니다.. 야권전체로 볼때 참 안타깝습니다.
이진아
16/04/14 11:34
수정 아이콘
이야... 참 이분 댓글에 댓글 안달려 하지만
총선 바로 다음날 이런 저주를 퍼붓기도 쉽지 않을텐데 어지간하시네요 정말
설명충등판
16/04/14 11:34
수정 아이콘
님말 다 반대로 되던데 용기얻고갑니다
16/04/14 11:35
수정 아이콘
근데 총선을 이겼는데 그만두는것도 어불성설이긴해요.
마치 지금 국민의당에서 안철수가 대표직 내놓는거랑 같은건데요.
스웨이드
16/04/14 11:39
수정 아이콘
더 까주세요 님말 들어맞는거 하나도 없던데 더더더 부탁합니다
손예진
16/04/14 11:45
수정 아이콘
언제 등판하시나 했더니 이제 오시네요? 역시나 별 시덥잖은 비난질이군요 쯔쯔...
어쩌나요 님은 친노가 아예 학살당하길 기도했을텐데 친노가 꽤나 많이 살아돌아왔는데 크크크 님 생각대로 안되니까 열받죠?
캬옹쉬바나
16/04/14 11:47
수정 아이콘
이분 글은 이제 그냥 웃고 갑니다. 이번 총선 결과 보고 그냥 계산법 입력대로 나온 기계식 글이라는 것을 알았거든요
배터리
16/04/14 12:00
수정 아이콘
이미 극성지지자들 중심으로 김종인등의 공을 폄훼및 비하하고 문재인.더컷유세.팟케스트등으로 그 공을 돌리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그리고 문재인의 저런 움직임은 더욱더 불을 붙일것이고 당내 초선의원등은 저런 극성지지자들의 움직임을 무시할수 없을겁니다. 이번 선거의 의미와 유권자들의 뜻을 배반하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영원한초보
16/04/14 12:02
수정 아이콘
제발 티끌 찾아서 전체라고 하지마세요.
PGR만해도 김종인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대세에요
다다다닥
16/04/14 12:09
수정 아이콘
생각은 자유인데 정보 왜곡은 좀 적당히 해주세요.
영원한초보
16/04/14 12:01
수정 아이콘
안철수 걱정 좀 해주세요 ㅜㅜ
당내 고립되게 생겼습니다.
닭장군
16/04/14 12:58
수정 아이콘
제1지지 정의당, 제2지지 더민주인 제 생각은, 안됩니다!
배터리님은, 계속 친노를 까주셔야 합니다.
16/04/14 11:33
수정 아이콘
호남발언이 실책이라고 얘기하는데 장기적으로 이번에 호남에가서 한번 굽힌게 더 좋은 선택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됐든 사과하든안하든 어차피 질거 총선 전에 사과하는 모양새는 취했고 어느정도 호남사람들에게 마음의빚은 덜었을거라고 생각해요.
klemens2
16/04/14 11:34
수정 아이콘
호남이 이미 넌 싫다고 메세지를 보낸 것 같은데, 굳이 더 기다릴 필요 있나 싶네요. 이번 유세 기간동안 실시간 중계 많이 봤는데, 그렇게 해도 안되는 걸 어쩌겠습니까.
영원한초보
16/04/14 12:0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문재인을 좋아합니다. 저 같으면 다시 안봐 이랬을 거에요
우리아들뭐하니
16/04/14 11:34
수정 아이콘
은퇴하고 송중기랑 같이 마리텔에서 트루 특전사 스토리한번..
순뎅순뎅
16/04/14 11:37
수정 아이콘
다음팟 폭파될듯...꼭 보고 싶습니다.
16/04/14 11:53
수정 아이콘
이려면 백주부 나와도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크크크
유유히
16/04/14 11:34
수정 아이콘
발언 당시에도 정계은퇴 발언은 조금 선을 넘은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내년 대선에서 상대 후보가 "문재인 후보는 말바꾸기 잘하는 후보"라고 공격하는 그림이 벌써 그려집니다. 안타깝네요.
영원한초보
16/04/14 12:04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극복해줄 겁니다.
애패는 엄마
16/04/14 11:35
수정 아이콘
문재인 개인 맘으로 행보를 온전히 정하기 힘든 거물 정치인이 됐죠.
게다가 문재인 성격상 들어갔다 나오겠다는 쉽게 선택하기 힘든 수 일거 같고
공허진
16/04/14 11:35
수정 아이콘
이미 무직인데 뭘 더 은퇴 하나요 크크
적당히 정리하고 다음 당대표로 누구 밀어줄지 골라야 할때 입니다.
초코타르트
16/04/14 11: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은퇴 선언만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은퇴 선언하고 지역 행보를 보이면 대선 레이스라고 분명 비토하는 층이 있을 거고
은퇴 선언하고 칩거하다가 경선즈음에 등장하는건 변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정도 워딩으로 자숙하다가 지역 행보를 하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글투성이
16/04/14 11:37
수정 아이콘
은퇴하면 더 거물됩니다. 호남에게는 불편하겠지만 문재인 자신과 더민주에게는 확실히 플러스가 됩니다. 망설일 필요 없어요. 은퇴해도 1년 안에 지지자들이 다시 끌어냅니다.
영원한초보
16/04/14 12:06
수정 아이콘
자꾸 문재인을 속좁은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
우리 호구형 대인배에요
시비르
16/04/14 11:38
수정 아이콘
음... 잠시 떠나있는게 장기적으로는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영원한초보
16/04/14 12:07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당무에 관여 안하면 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문재인이 더 자유롭게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 신경안쓰고 재야활동 하면 됩니다.
OnlyJustForYou
16/04/14 11:38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 지지율 보고싶네요.
전국지지도하고 호남지지도를요. 근데 여론조사 신뢰도가 바닥인 상황이라..
16/04/14 11:39
수정 아이콘
정치인으로서의 발언이네요. 맘에 듭니다.

근데 국민의당과 열혈 지지자는 정말로 문재인 의원이 정계은퇴하면 자신들에게 이득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단순하게 "약속을 지켜라"라는 나이브한 이유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봐서도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6/04/14 11:40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도 무소속 복당 안받겠다고 했지만 제1당이 어려운 상황이니 받을테고,
문재인도 은퇴한다고 했지만, 호남 제외 서울-수도권-PK에서 승리했으니 은퇴 안할테고,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겠죠..

문재인이 은퇴안해서 아웃이면
새누리당은 전체가 아웃이겠죠;;
16/04/14 11:41
수정 아이콘
적당한 인터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뱉은 말이 있으니, 일단 그 말을 지켜서 은퇴하는 액션을 취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또 그렇게 안되네요

앞으로 말바꾼 정치인이라고 공격당할게 눈에 보이는데 안타깝군요
다른 정치인들 다 말바꾸는데, 문재인은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야 더 차별화가 될 수 있는건데
지금 은퇴액션을 취해도 잃을게 거의 없고, 오히려 얻을게 더 많은데 말이죠 쩝...

반대로 새누리당 대표급 되는 인물이 정계은퇴발언하고 위 인터뷰처럼 얘기하면
여기서는 엄청 까이겠죠???
그래그래
16/04/14 11:54
수정 아이콘
대통령되면 다하겠다고 해놓고 안하는 사람도 멀쩡히 대통령 위치에 있는데요 뭘.
16/04/14 11:55
수정 아이콘
뭐 총선 끝난지 아직 얼마 안 지났으니까요. 이러다 은퇴하겠다고 할지도 모르죠.
문재인이 은퇴를 할 것인지 아닐지 행보를 정확히 표명하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배터리
16/04/14 12:04
수정 아이콘
한국정치에서는 적당한 명분이 있다면 야권후보의 은퇴번복도 잘 수용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의 저런 모습은 당권장악에 영향력을 끼치겠다라는 움직임으로 밖에 볼수없습니다.
영원한초보
16/04/14 12:1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얼마를 떼이신건지 제가 다 갚아 드리고 싶은 심정
루카와
16/04/14 11:43
수정 아이콘
정알못이지만, 프잘알(?)인 저로서는 문재인보고 은퇴했다가 다시 거물로 돌아오라고 하는 얘기가
꼭 김소혜양보고 아이돌가수로는 부적합하고 욕만 많이 먹을게 뻔하니 우선 11위밑으로 탈락하고 연기자로 데뷔하는게 이득이다.
다 널 위해 이런 충고하는것이다. 라고 했던 글 보는거 같아서 신기합니다요 그려. 헐헐~
임시닉네임
16/04/14 11:45
수정 아이콘
과거 김대중처럼 은퇴는 못할겁니다
김대중은 은퇴하고 3년가까이 쉬다가 복귀했어요
근데 문재인은 그렇게 하면 대선 끝나요
1년안쪽으로 쉬다가 복귀면 모르겠는데 은퇴라는 단어써놓고 1년도 안되서 복귀하면 모양새가 우스워집니다
1년 넘어버리면 복귀해도 대선준비 빠듯해지고요.
또 쉬는 기간동안 누가 등장해서 대안으로 등장할지도 모르는거고요.

그냥 은퇴하는척 재신임을 묻고 당원들에게 은퇴반대여론 이끌어내서 은퇴번복하는 그런게 가장 현실적일겁니다.
16/04/14 11:46
수정 아이콘
유력정치인중에 말안바꾼 정치인이 누가 있습니까. 이번 안철수의 경우를 봐도 말좀바꿔서 인터넷상에서 조롱받는거는 실제 선거에는 아무 영향도 없는거 확인했잖아요. 솔직히 호남 의석 과반확보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아니고 그냥 호남지지없으면 은퇴하겠다 뭐 이런 얘긴데 그거 지킬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이발언때문에 문재인 지지안할 사람은 애초에 문재인 지지안할 사람이고 문재인 뽑아 줄사람은 그 발언은 아무상관없을껄요.
16/04/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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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니깐 아무 문제 없다는것은
결국 다른사람과 똑같다는 거죠
16/04/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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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성인도 아니고 현실 정치인인데 그리 대단한 도덕성을 요구해야 할까요. 그정도 발언 번복이 특별히 대단한 도덕성 하자로 여겨지지도 않고요. 저정도에 실망하면 지지할 정치인이 없을듯.
16/04/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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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타 정치인과의 차별화라고 생각합니다
이사람이나 저사람이나 똑같다는 인식을 심어줘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나요?
그냥 자기합리화라고 생각합니다
16/04/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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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말고도 충분히 차별화될만한게 있으니까 그 지지율이 나오는거잖아요. 문재인의 유일한 장점이 자기가 한말 잘지키기는 아니잖아요.
영원한초보
16/04/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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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워딩 자체를 애매하게 했기때문에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문재인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그렇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손예진
16/04/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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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워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차피 당내 직책도 없고 전당대회를 나갈필요도 없으니까 적절히 칩거하면서 민심 끌어오면 됩니다.
16/04/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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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대선 후보에 안 나갈 가능성은 0입니다.
은퇴 안 한다-> 나간다
은퇴 한다.-> 대선 후보 경선 때 지지자들, 국회의원들 읍소-> 나간다.

왕위는 3번 거절해야 하는 전통도 아니고 뻔한 show 볼 거 아니면 지지자든 반대자든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하심군
16/04/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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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삼시세끼 이야기 나온 김에 김무성,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네명 데리고 삼시세끼 찍으면 정말 재밌겠는데....안되겠죠? 현역이 2명이니.

...근데 개인적으로는 대선끝나면 김무성 선생이랑 문재인, 안철수 선생중 대통령 선거 안된 분 데리고 찍는건 진지하게 보고싶긴 해요.
영원한초보
16/04/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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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문재인, 유시민 3명이서 하는거 보고 싶네요
초대 손님와서 일 좀 하다가고요
김광진와서 노예처럼 일하는 것도 재미있어 보입니다.
글투성이
16/04/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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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요, 여기서도 은퇴 안한 것으로 공격하는 것. 은퇴해야 문재인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일단 은퇴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영원한초보
16/04/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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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무시해도 될 것 같은데요. 기존의 정치인들 똑같은 상황 많았는데 별문제 없었어요
16/04/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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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나부랭이 백날 떠들어대는 거 따위야 들을 가치도 없고 사실 들리지도 않고.
16/04/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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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반대자한테 좀 까이는게 대수입니까. 문재인 지지자들 또는 우호적인 사람들중에 문재인 은퇴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은퇴안해서 까일게 걱정이 되서 은퇴하라는거지 은퇴안한다고 깔꺼는 아니잖아요.
글투성이
16/04/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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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돌아설 빌미를 주니까요. 문재인이 은퇴하고 호남에 빚을 지워서 옭아매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이대로 반문반노반패권주의반홀대 아주 난리도 아닐 겁니다.
영원한초보
16/04/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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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호남 민심을 하나로 퉁치지 마세요
호남에도 수 많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있습니다.
16/04/14 11:52
수정 아이콘
그냥 애초에 그런 무리수를 안두는게 나았습니다.
그때당시에는 그런 말을 할수밖에 없었다고 쉴드치는 분들 많이 계시는데
말도 안되는소리에요. 전 그때 당시에 문재인이 그런 말을 할 때 부터
아무런 실익이 없는 발언이며 번복하게 될 경우 차후 대선에서 끊임없이 책잡힐 수 밖에 없는 굉장히 큰 손실이라고 했었지요.

저처럼 생각한 분들이 저 말고도 많이 계실겁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에게 좀 실망입니다.
그런 경솔한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봤는데
이번에 호남에서 헛소리를 너무 많이했어요. 하나 더있죠? 호남에서 무슨 새누리를 견제할수있는 진짜 야당에 투표해달라그랬던가?

에휴..
밀로세비치
16/04/14 11:53
수정 아이콘
은퇴안해서 다행이네요 흐흐 대권주자 선호도 1위인데 하면안되죠 겸허하게 기다리면서 대권다시 도전해봅시다
몸좀 추스렸다가 전국을 돌아다니시면서 민심을 다잡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비수꽂는 남자
16/04/14 11:54
수정 아이콘
호남은 문재인이 대선 나오면 또 80퍼 90퍼 밀어줄 겁니다. 말실수를 했던 것을 어떻게 잡음 없이 넘기느냐가 고비가 되겠지요. 최악의 상황으로 고려되는 것은 문재인이 진짜로 은퇴하고 호남고립과 국민의당 비토여론을 형성한 뒤 안철수를 정치적으로 죽이고 대권후보로 다시 복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문재인은 호남에서 저번같은 지지율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호남과 결별은 확실히 할 수 있겠으나 새누리당이 영남에서 여전히 세를 잡고 있듯 호남과 완전한 결별을 선언하는 것은 민주당으로서도 굉장한 모험이므로 이 방법을 선택하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만.
글투성이
16/04/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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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별로 기대가 안돼서. 또다시 누군가 호남홀대 친노패권 외치면 그리로 쏠리지 않을까요?
비수꽂는 남자
16/04/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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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마세요. 이번 선거처럼 표로 증명될 테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김종인이 호남민심에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선거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큰일났습니다. 당장 문안 둘다 대통령감 아니라고 인터뷰한 걸 보니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내부의 적부터 걱정해야 할 겁니다.
영원한초보
16/04/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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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그 말은 위장같아요.
열애설 부인하는 소속사 같습니다.
damianhwang
16/04/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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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진짜 문재인이든 누구든 더민주 후보가 호남표 빼고 당선이라도 되는 날엔
홀대론이 이론이 아니라 실전이 되버리겠죠;;;
글투성이
16/04/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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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러면 안되죠. 특정지역을 편애하거나 홀대하는 건 반대입니다. 그냥 정치적 동반자 관계를 정리하는 것 뿐입니다.
16/04/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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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네요. 문재인씨에 대해서는 늘 호감이었는데.
여기나 저기나 반응을 보고 2가지를 느낍니다.
1) 문재인씨에 대해서 다들 기대하고 믿는 바가 있구나
2) 내가하면 로맨스, 니가하면 불륜. 결국 정치인이라는 건가?
--> 더불어 여기 반응처럼, 워딩이 적절했다 등등의 이야기..다른 정치인들 말바꾸기도 뭐라 할 필요 없겠네요.

차라리, '내가 말이 경솔했다. 사과하겠다. 수도권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뜻을 확인한만큼, 호남에서도 지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기회를 달라. 그렇지 않다면, 깨끗히 은퇴하겠다' 라고 했다면 응원하겠는데요..쩝..
16/04/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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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문재인이 그나마 다른 정치인들과 달라보였던건 신뢰의 이미지였죠. 한 말은 지킨다는 그런 이미지.
이번일로 다 깨졌습니다.
초코타르트
16/04/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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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재인 의원도 현실 정치인이죠. 전 정치인에 대해 고고한 도덕성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발언에 대한 번복으로 지지자가 떨어져 나가는건 그 선택을 했으면 감당해야겠죠
어차피 은퇴하고 번복해도 비토하는 층은 생깁니다 대선 때 돌아온다는 가정하에 1년내에 번복해야되는데 이 때 더 역풍이 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그림도 좀 웃기구요)
만약 발언에 책임을 지고 완전 은퇴해야 된다는 의견이시면 저랑 의견은 다르지만 존중합니다.
16/04/14 12: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씨가 (이제 의원 아니셔서..) 완전 은퇴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정말 본인이 아니라 다수가 동의하는 상황에서 복귀를 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복귀도 염두에 없는 은퇴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초코타르트님이 달아주신 댓글에 공감하면서도 씁쓸하고, 생각하시는 의견에 존중을 표합니다.
16/04/14 12: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식으로 대처하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자기가 잘못한건 인정하고 넘어가야지 말바꾸거나 질질끌거나 하는건 별롭니다
영원한초보
16/04/14 12:21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말이 여자친구가 내가 이뻐 김태희가 이뻐라고 물으면
김태희라고 대답해야 한다는 것처럼 들리네요
분명히 PGR에 그런 분들 있습니다.
16/04/14 13:27
수정 아이콘
분명한 사실관계가 존재하는 것과 주관적 평가인 것을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영원한초보
16/04/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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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김태희 비교면 객관적이라고 해야죠. 오나미가 예쁘다는 사람 존중해야 겠지만요.
윤하 외모가 아이돌 탑급됐다고 했다가 극딜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16/04/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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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김태희라고 해도 극소수일지는 몰라도 오나미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구요,
그리고 예로 드신 것은 여자친구냐- 라는 선택지였죠. 요지는 답답하고 바보같이 사실관계만 주장한다는 것을 비꼼아니셨나요?
- 그 예는 주관적 평가이기 때문에 보편적 미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에서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
(여자친구라면 충분히 나에게는 김태회보다 예쁠 수 있습니다.)
- 이번 건 처럼, 이미 문재인씨가 했던 공언이 있었고 그에 대한 이행을 주장하는 사실관계에 대한 내용을 평가하는 객관성과는 어울리는 예가 아닙니다.
영원한초보
16/04/14 13:40
수정 아이콘
맥락이 있는데 답답하게 문장 자체로만 받아들인다는게 맞습니다.
16/04/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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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333166&isYeonhapFlash=Y
여론도 안좋네요.

문재인 정치인생에서 최악의 실수로 남을겁니다.
해달사랑
16/04/14 11:58
수정 아이콘
어느 여론요? 설마 네이버 댓글요?
16/04/14 12:00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새누리당이 대패하면서 네이버 댓글마다 예외없이 다들 새누리를 성토하는 목소리로 가득한
위아더 월드분위기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독 문재인의 저 워딩에 대해서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333166&isYeonhapFlash=Y
여론이 최악입니다.

최악의 실수에요 아~~~
안타깝습니다. 문재인같이 신중한사람이 왜 그런 돌이킬수없는 말을 내뱉습니까 ㅠㅠ
libertas
16/04/14 12:02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은 원래 애국보수들이 점령한지 오래에요.. 다음은 반대고
16/04/14 12:02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은 원래 안철수 편이라.
블리츠크랭크
16/04/14 12:00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거만 보이니까요
JISOOBOY
16/04/14 12:08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글 쓰신 걸 보면 안타깝다고 생각하시기보단, 그냥 문재인 정계 은퇴를 원하시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Davi4ever
16/04/14 12:09
수정 아이콘
음.. 지지자들끼리 화해하자는 글을 쓰시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이렇게 자신의 의견을 지나치게 강조하시는 건
앞서 이야기하신 좋은 뜻의 말씀들이 흐려질 것 같습니다.
아스미타
16/04/14 12:38
수정 아이콘
이러신다고 안철수가 잘되는 건 아닐텐데요..
도도갓
16/04/14 12:40
수정 아이콘
이런글좀 작작 쓰세요
밀로세비치
16/04/14 12:42
수정 아이콘
안철수 안뽑아요
스타로드
16/04/14 12:46
수정 아이콘
님 바람대로는 안될겁니다.
Jannaphile
16/04/14 14:03
수정 아이콘
그냥 솔직히 문재인 은퇴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씀을 하세요.
이런 식으로 댓글 다시는 건 좀...
자전거도둑
16/04/14 11:56
수정 아이콘
호남민심이 쉽사리 돌아올것같지 않아서... 앞으로 문재인과 더민당이 답답하겠어요... 책임도 통감해야하고
한글날
16/04/14 11:56
수정 아이콘
호남민이라고 딱히 국민의당이나 안철수를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이번에 민주당을 흔들어 보자는 여론이 강했던 것이지... 어차피 호남민들의 본진은 민주당입니다. 여기서 국민의당이 민주당과 문재인을 더 흔들어봐야 호남에서 역풍이나 맞죠. 개인적으로는 일단 은퇴 후 복귀가 나아 보이지만 은퇴를 번복한다고 해서 호남에서 표를 크게 잃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당장 호남에서 문재인이 은퇴해야하냐고 투표를 하면 은퇴 반대 표가 더 많을 걸요?
글투성이
16/04/14 11:56
수정 아이콘
보세요. 은퇴해야 해요. 아니면 문재인이 돌을 모두 맞아야 해요. 은퇴하면 돌은 피하죠. 영리해지기를.
적울린 네마리
16/04/14 11:57
수정 아이콘
은퇴보다는 잠시 현실 정치에서 멀리있는 것이 문 전대표나 지지자들에겐 좋을 듯 합니다.
상대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미리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반복문
16/04/14 11:57
수정 아이콘
그냥 한말은 지키셧으면 ...
16/04/14 11:58
수정 아이콘
그냥 경솔한 발언이였다. 하지만 호남이 계속 격려해주면 최선을 다하겠다 뭐 이런식으로 한마디 해주면 호남 지지자들도 다 받아들여줄껍니다.
libertas
16/04/14 12:00
수정 아이콘
무슨 은퇴하는것만이 정답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네요.
그럴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죠.
뭘 그리 확언하시는지.
정치평론가들, 정치인들, 여론조사기관 대표들도 거의 대부분 틀린게 바로 어제인데요.
블리츠크랭크
16/04/14 12:03
수정 아이콘
현실에는 문재인이 그런말 했다는거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곧미남
16/04/14 12:03
수정 아이콘
딱 적당한 말씀이네요 힘내시고 이제 대선을 향해 갑시다.
도깽이
16/04/14 12:04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로 호남에 반문정서가 있다는게 증명됐다고 해석하는게 맞긴한거죠?
16/04/14 12:05
수정 아이콘
반문정서가 있는지 없는지는 차후 대선후보 지지율을 봐야 알것같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4/14 12:12
수정 아이콘
반문정서도 있는거고 호남에서 지지가 많은것도 사실이고 둘다있는겁니다 그냥.
花樣年華
16/04/14 12:05
수정 아이콘
말 번복 하는 걸 가지고도 난리 피울 사람들은 은퇴번복이면 더 난리 납니다.
이런 사안은 주변에서 정리해줘야 하는 거고요. 나설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당직도 없고 원외가 된거 좀 쉬고 있으면 그만입니다.
게다가 조금 있으면 새누리당이 말 바꿔서 무소속 끌어당길 겁니다. 그때면 말 바꾸는건 아무것도 아닌 일 됩니다.
하심군
16/04/14 12: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작 문재인 전 대표 은퇴를 가장 격렬하게 말려야 하는 게 호남지역이죠. 문재인이 정말 은퇴하고 나면 방안에 들어앉은 호랑이가 어떻게 할지를 모르는데다 그동안은 권력층에게 외면받았지만 이제는 전국적으로 외면받는 형국이 되버리니까요.
16/04/14 12:16
수정 아이콘
은퇴 선언했다가 1년도 안돼서 다시 나오면 그때는 지금 은퇴 안하고 버티는 경우보다 더 욕 먹을걸요?
헤글러
16/04/14 12:18
수정 아이콘
말 바꾼다고 까는 사람들이 은퇴 번복하는 걸 안 깔리가 없죠. 대선 지지율 1위인 현 위치를 버리고 완전히 야인으로 돌아갈 거 아닌 다음에야 어차피 욕을 아예 안 먹는 방법은 없고 그냥 지금 정도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임시닉네임
16/04/14 12:19
수정 아이콘
문재인한테 실망이라는 분들 많은데
문재인은 애초에 정치자체를 안하겠다. 총선도 안나가겠다. 대선은 당연히 생각없다
이말을 번복한 전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개념테란
16/04/14 12:21
수정 아이콘
추하네요. 지키지도 못할말 막 내뱉으면 기존 썩은 정치인들이랑 다른게 뭔지
아스미타
16/04/14 12:3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썩은 정치인이라 생각되면 이번 새누리당 박살낸 것처럼 국민이 지지율로 응징할 겁니다.
조금 기다려보시죠.
역시택신
16/04/14 13:47
수정 아이콘
국민당 지지자신것 같던데 안철수가 자기 말 먹은 것도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개념테란
16/04/14 13:53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문재인은 한심하고 추한데요. 안철수는 저보고 뭐 어쩌라는건지?
영원한초보
16/04/14 12:23
수정 아이콘
임창정 왜 가수 은퇴한다고 했으면서 돌아온거야
엘렌딜
16/04/14 12:24
수정 아이콘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야.
아우구스투스
16/04/14 12:32
수정 아이콘
농담안하고 은퇴안하면 문재인이 호남을 살려주는거라고 봅니다.
뭐 지역비하냐라고 하신다면 당연히 그건 아니지만 지금 호남은 하나의 선택을 했는데 그 선택으로 인해서 더민주가 대패를 했다면 새로운 대안이 나온것인데 오히려 더민주가 제 1당이 되고 수도권의 2/3를 휩쓸고 수도권과 호남외의 지역에서 호남의 전체 의석수에 버금가는 의석수를 얻은 상황으로 대승을 거둔 상황이죠. 그런데 그 당의 승리의 1등 공신중 한명이면서 동시에 대선 지지율 1위고 또한 이로써 수도권과 충청권, PK까지 지지기반을 얻으면서 동시에 소위 친노-친문계열의 의원수가 80여명이 되는 와중에 호남때문에 은퇴가 된다면 호남은 그야말로 고립이 되는거죠.
수도권의 지지자들이 바라만볼까요? 문재인 이후에 안희정을 바라보는 충청과 그야말로 친노의 성지가 되어가는 PK에서 과연 가만히 둘까요?

더군다나 진짜 돌아오지 않는 은퇴라도 하는 날에는 차기 대선은 그야말로 문재인이 점지한 사람이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커질 수 있는데 그러한 사람을 은퇴시킨 호남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합당이라도 하지 않는 한에는 루비콘강을 건너는 셈이죠.

물론 그 발언을 한건 문재인이 맞습니다.

그리고 그 발언을 지켜야한다고 저도 생각하고요.

헌데 은퇴 안하면 문재인이 욕먹겠지만 은퇴를 하게되면 호남과 국민의당이 먹게되는 비판은 뭐... 게다가 호남도 예전의 DJ처럼 90%지지 받는 것도 아니고 50%내외의 지지를 받는 상황이기도 하니까요.

진짜 은퇴하게 되면 호남고립론이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글투성이
16/04/14 12: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은퇴해야 해요. 안그러면 호남의 반문반노공격을 피할 수 없어요. 은퇴하지 않는다고 더 집요하게 공격할 걸요? 왜 문재인이 호남 때문에 희생해야 하는지. 더구나 호남의 비난을 받으면서까지요. 그럴 필요는 없다 봅니다. 깔끔하게 은퇴하고 번복은 지지자에게 맡기는 것이 낫습니다. 내리는 비는 피해야죠.
16/04/14 12:33
수정 아이콘
은퇴 안하는게 국민의당이나 새누리당 입장에서 땡큐
내년 대선주자로도 나와주면 더 땡큐
문재인은 정치계의 잉글랜드 국대요. 정치계의 이동국임.
16/04/14 12:37
수정 아이콘
사족입니다만,

결승도 못간 잉글랜드 국대나
K리그에서는 독보적인 레전드중 한명인 이동국이나
문재인에 비유되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16/04/14 12:34
수정 아이콘
몇몇 은무새들이 댓글을 쉴새없이 달아대니 그게 대세처럼 보일 것 같지만, 지금 그게 이슈는 아니죠. 그냥 두리뭉실하게 몇마디하고 넘어갈 겁니다. 은퇴인듯 은퇴아닌 은퇴같은 칩거하면서 세월보내면 다 사라질 이야기입니다. 그걸 보고 실망했다 지지 안할란다 뭐 그런 사람들은 어쩔 수 없구요. 지지율엔 별 영향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루 야캐요
16/04/14 12:36
수정 아이콘
누가 호남 지지율 안 나오면 은퇴하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분위기에 취해서 은퇴 발언한 것은 우습게 되었네요
애초에 뒤잡힐 말을 뭐하러 꺼낸건지..
아스미타
16/04/14 12:37
수정 아이콘
지금은 용퇴합시다. 기다려도 배는 떠났어요
새로운 배가 들어왔는데 왜 떠난배에 목을 매나요
16/04/14 12: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야인?인데 호남에 한 몇개월 두루 다니는건 어떤가 싶습니다.
마징가Z
16/04/14 12: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 지나갈 일입니다. 댓글에 은퇴를 종용하는 글들이 많은데, 광주전남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전북지역에선 문재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일은 없을겁니다. 저 발언에 대해서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구요. 마치 호남에서 문재인이 버림받았다는 양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실제로 이 지역에서 사는 분들이신지... 오히려 안철수는 아직 대권주자가 아니라는 말이 더 많이 도는 곳입니다. 덜익은 열매라구요.
네오크로우
16/04/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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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케이스면야 정계 은퇴하고 외국 도시면서 강연도 하고 국내에서 조용히 계시다 대선 즈음에

'이건 그냥 두고 보면 안 될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하면 모양새는 좀 빠져도 그냥저냥 받아들일 텐데,

문재인은 진짜 애매하네요. 호남이 안 밀어주면 망한다는 생각으로 은퇴선언했는데, 흥했으니 이거야 원..
당장 내년에 대선이니 어디 한 발 물러서 있을 만한 시간도 애매하고..
나는 널 몰라
16/04/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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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의 수도권 석권과 새누리텃밭에서의 선전은
국민의당 뿐만 아니라 더민주당의 새누리표 침식도 못지
않았다고 보기에 더욱 문재인 대표의 호남발언은 뼈아프네요

개인적으론 본인말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네요
지지자들이야 지지율 1위고 선거 잘했다는등 이유를 대지만
좀 구차합니다 내로남불이죠 잣대는 똑같아야죠
일단 본인이 다른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준후 지지율이
계속 잘나오고 여론이 호의적이면 자연히 기회가 생기는거지
그걸 본인이 슬쩍 넘어가면 여기 일부 분들이야 거부감 없겠지만
다수 국민들은 엄정히 평가해버리죠
새누리당도 단두대에 올리는데 하물며 민주당인데요
스타로드
16/04/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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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도 문재인 은퇴는 안 바랄겁니다.
법기정원가든
16/04/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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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던 문재인의 매력중 가장 큰 것중 하나가 뱉은말은 무조건 지킨다 혹은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신뢰였는데
그냥 은퇴하는 추임새라도 좀 취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문재인 없이도 정권교체가 잘 이루어지면 그것은 그것대로 바라시는바일테고
또 필요에 의해 다시 등장하셔야 한다면 그에 맞는 상황이 생길 것이니 그것을 기다리면서 머리를 좀 식히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누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스스로 뱉어놓고 선거후 스탠스를 바꾸거나 그럴 모습을 슬쩍 보이는것은
새누리당의 추악한 모습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Fanatic[Jin]
16/04/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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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문재인 개인 그리고 야권 전체에게 이번 결과는 다음 대선 정권교체를 위한 최고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문재인 안철수 둘중 한명이라도 총선때 무너졌다면 다음 대선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두분 다 국민의 선택을 받았고 이는 다음 대선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겁니다.

결과는 모르는거지만 과정에서 혼자는 안됩니다.
그럼 국민의 흥미가 떨어져요. 대선으로 가는 과정에서 페어플레이하며 주거니 받거니 투닥투닥하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슈. 그에따른 뉴스와 신문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6/04/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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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잘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이 있네요.

1. 말 했으면 약속 지켜라. 은퇴해라. - 동의하진 않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는 됩니다. 논리적으로 타당해요. OK.
2. 호남에서 지지율은 충분했다. 의석수로만 판단해선 안 된다. 은퇴하지 마라 - 동의합니다. OK.
3. 한번 한 말은 지키는게 문재인 장점 아니냐. 은퇴해라. 은퇴했다가 대선 후보로 돌아와라 - ???

은퇴하라고 주장할 수도 있고,
은퇴 안 해도 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은퇴는 하되 대선 후보로 돌아오라는 주장은 뭐죠...?

자기가 한 말은 지키는게 문 전 대표 장점이기 때문에 은퇴는 해야하는데,
나중에 자기가 한 은퇴 약속 번복하고 돌아오라구요...?

은퇴를 할거면 하고, 아니면 안 하는거지
했다가 1년 뒤에 돌아오면 된다는 무슨 말인가요?

차라리 지금 은퇴 안 하는게 낫지
은퇴했다가 돌아오면 말 안 지킨다고 더 욕먹을텐데요.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거라면,
지금 시점에 은퇴 요건이 충족 안 됐다고 주장(호남에서 문재인을 버린게 아니다)하면서 은퇴 안 하는게 맞습니다.

은퇴했다가 돌아오면 말 바꾸는 사람이라고 무슨 욕을 먹으려구요.
그리고 은퇴했다가 무슨 명분으로 돌아오나요.
스프레차투라
16/04/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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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배에서의 좋은 공격소스가 되겠네요. 대충 그정도까지만.
글투성이
16/04/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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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 문재인의 은퇴를 바라지 않는 이유는 친문친노에 대한 공격을 더이상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은퇴해야 해요. 아니면 호남에서 더민주는 헤어날 수 없어요. 문재인이 은퇴해야 공격은 끝납니다. 호남의 선의를 믿다가 더 크게 다치는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해요.
16/04/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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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있으면 은퇴해야한다 안해도된다 지역별 여론조사 나오겠죠..뭐 여론조사 신뢰도가 떨어지긴 했지만요..
그런데 은퇴한다고 해도 얼마전 손학규 소환되듯이 불려나올텐데 현재 은퇴를 주장하시는분도 이부분을 염두하시고 그런분들도 많지않나요??
저글링아빠
16/04/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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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가격을 치러야 할 문제니까요. 지금 아니면 나중에라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요.

미루는 것도 선택지 중의 하나이긴 한데 나중에 어떻게 할 건지 복안은 잘 세우셔야겠죠.
네버스탑
16/04/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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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민심이 정녕 문재인을 버렸는지는 호남에서의 대선후보 지지율을 확인할 수 있을때까지 알 수 없습니다
지역구 전멸하고 비례에서 밀렸다지만 그게 어떻게 모두 문재인에 대한 반발이라고 하는지 납득이 안 가는군요
일례로 문재인 정계은퇴 발언한 광주의 정준호 후보는 20% 초반의 득표율에 그쳤습니다 당선자인 김경진의 득표율 70%에 한참 떨어집니다
상대적으로 광주의 다른 지역구 선거의 득표율 50대:40대 정도에 비해도 크게 차이납니다
괜히 야권 지지자끼리 적으로 만들지 마세요 이번에 새누리당 쪽이 밀렸다고 그대로 사라질 리도 없는데 왜 벌써부터 이런 분위기죠?
글투성이
16/04/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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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더민주를 비토한 이유가 패권주의와 호남홀대 때문이니까요. 그 중심에 문재인이 있구요. 더민주의 다른 정치인에 대한 비토는 아니라는 것은 당시 제 1야당의 현역들이 거의 당선된 것으로 입증이 됩니다. 다른 정치인 때문이 아니에요. 당시 지도부이기도 했으니 그들 때문도 아니고. 오로지 문재인과 노무현이 문제입니다. 광주에서 어느 분이 문재인한테 그러시더군요. 노무현이 부엉이바위에 올라가던 심정이라고. 그것이 진실인 것입니다. 시간을 끌어봐야 좋을 것 없어요.
네버스탑
16/04/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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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의 중심에 문재인 전 대표를 넣고 일련의 과정을 판단하시니 그게 더 이상해 보이는군요
말씀하신 둘다 국민의당과 현재 장악된 언론에서 흘리는 워딩입니다
문재인 이전에 더민주가 문제가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겁니다
이건 이전 천정배 의원의 당선때부터 보였던 겁니다
그 당시 지도부가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체제로 알고 있는데 그 때도 더민주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겠다고 경고한 면이 크죠
그건 이번 총선에서도 나타난 현상으로 우리는 꼭 너희가 아닌 다른 선택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걸 더민주에 대한 경고로 봐야지 쓸데없이 문재인을 집어넣고 연결고리로 삼으니 자꾸 이런 식의 편향적인 생각을 하시게 된 겁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은퇴발언을 호남이 강요한 것으로 생각하시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군요

우선 차후 대권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호남의 지지율을 보시고 말씀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단기간 밀리더라도 향후 안철수와 김종인의 행보에 따라 압도적인 선호도를 얻을수도 있다고 보고요
글투성이
16/04/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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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안철수와 김한길이 있는 정당을 지지했네요. 모순된다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이전부터 문제라면서 당시의 정치인들은 모두 살려주고 문재인과 더민주를 심판했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국민의당은 더민주와 전혀 상관없는 인물들로 채워진 정당인 모양입니다. 이래서 도저히 그쪽 하는 말 못 믿겠어요. 앞뒤가 맞지 않아요. 차라리 호남의 지역이기를 위해 지역정당을 선택했다 하면 깔끔합니다. 실제 드러난 결과도 그렇고. 그러니 빈정이 상하는 겁니다. 서로 모순된 말들을 이유라 말하니까.
카바라스
16/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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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1위일리가요. 당장 광주는 문재인에게 92%라는 지지를 보낸지 4년이 안된곳입니다. 오히려 더민주 비토라고 봐야돼요. 안철수 손을 들어줬다기엔 안철수 지지율은 거기 미치지도 못하고요. 더민주 선거 망칠뻔했던 비례,호남 모두 공천개판으로 했다 말아먹은건데 그걸 문재인 비토여론으로 몰아가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이런식으로 공천하면 다음번에도 탈환못해요. 호남이고 비례고
네버스탑
16/04/14 19:20
수정 아이콘
하아.. 하시는 말씀이 너무 극단적이라 답답하네요
[그런데도 안철수와 김한길이 있는 정당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더민주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야권의 다른 정당을 지지한 겁니다]
워딩을 잘 이해해보세요..
[문재인이 싫어서 다른 야권의 정당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더민주가 해온 것이 없다고 판단했고 김종인의 공천파동도 하나의 원인이 되어서 다른 야권의 정당을 더 지지해 준 겁니다]
계속 말씀드리는데 지역구를 국민의당으로 지지해준 것과 반문 정서와 연관짓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그건 계속 문재인의 비호남 유권자들과 호남의 문재인 지지자들의 틈을 벌리기 위한 장악된 언론의 워딩이라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글투성이 님의 판단이 정확한 것이라면 향후 있을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도 문재인의 호남지지도가 안철수에게 많이 밀려야 한다는 건데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 그것을 확실히 하기위해 향후 지지율 조사를 보시고 말씀하시라 이겁니다

글투성이 님이 가장 화나신 부분이 문재인의 정계은퇴에 대한 압박 가능성 때문이라면 호남에서의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문재인이 앞선다면 걱정할 이유가 없는 부분 아닌가요?
그리되면 문재인에 대한 호남의 지지도는 여전히 공고하며 '호남의 지지가 없을시 정계은퇴하겠다' 는 말마따나 은퇴하지 않을 충분한 명분이 되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하나 묻고 싶은게 지금 호남의 야권 지지자들을 이미 적으로 규정지으신 건지 아님 향후 적으로 규정짓기위해 구실을 찾으시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지금 저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LG우승
16/04/14 14:41
수정 아이콘
제가 정치를 정말 모르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저런말을 했으면 은퇴를 안하면 공격을 당하는건 어쩔수 없지 않나요?
왜 많은사람들이 문재인이 한말과 상관없이 제1정당이됐으니 번복해야한다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문재인후보에 대한 호감과 상관없이 저런말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에 새누리당후보가 저런말을했어도 피지알이 같은 분위기였을지는 조금 궁금합니다.

원래 정치판이 다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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