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10/16 08:38:10
Name 이창우
Subject KT-KTF 프리미어리그에 공개추첨 방식을 제안합니다.
먼저 중복적인 내용이거나 글쓰기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댓들 남겨 주세요 바로 자삭 하겠습니다.

인터리그 대진은 공개 추첨방식을 도입하는게 옳다고 생각하고 추첨방식은 1차 인터리그

는 KT리그(순서도 추첨가능)의 가장 적은 수의 종족선수를 (홍진호,성학승,박태민)먼저

기준 으로 두고 같은 종족을 제외한(일반적으로 같은 종족전은 많은 선수가 기피하므로)

상대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추첨하고 다음으로 적은 종족선수를 기준으로 같은 방식추첨,

마지막으로 제일 많은 종족 선수를 추첨(테란이 될것이며 불가피하게 같은 종족전을 하게 됨)

2차 인터리그는 반대로 KTF리그 선수를 기준으로 가장 적은 종족(조용호,박성준)부터 상대리그의 다른 종족선수를 대상으로 추첨.

2차 인터리그를 가상 추첨해보면(같은 종족내 우선순위는 경력,경력이 비슷할시 랭킹순서)
1순위 저그
조용호 (추첨 대상 : KT리그의 테란,플토 선수)
박성준 (추첨 대상 : KT리그의 테란,플토 선수중 상위 추첨자 제외)
2순위(테란4,플토4이므로 추첨해서 결정)
박용욱 (추첨 대상 : KT리그의 저그,테란중 상위 추첨자 제외)
박정석 (추첨 대상 : KT리그의 저그,테란중 상위 추첨자 제외)
김환중 (추첨 대상 : KT리그의 저그,테란중 상위 추첨자 제외)
박정길 (추첨 대상 : KT리그의 저그,테란중 상위 추첨자 제외)
3순위
임요환 (추첨 대상 : 나머지 4명중 한명)
한웅렬 (추첨 대상 : 나머지 3명중 한명)
이윤열 (추첨 대상 : 나머지 2명중 한명)
서지훈 (추첨 대상 : 마지막 한명)

* 먄약 추첨대상자가 추첨기준 종족선수보다 적을때는 모자라는 수만 큼 같은 종족 선수도 포함.

* 선수들의 의견을 물어 같은 종족전을 원하는 선수가 많을시에는 같은 종족도 포함하여 추첨.

* 1,2,3 순위 종족 선정기준은 적게진출한 종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정한것이지만 보다 공평한 추첨이 되려면 순위 또한 추첨을 통해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같은 팀과 만나는 것을 배제하려면 추첨대상자중 같은 팀원을 빼고 같은 종족 선수를 넣어도 무방해 보임(넣을 수 있는 선수가 모자라면 남은 선수만큼만 제외).

* KT리그와 KTF리그 대진도 종족 배분을 고려한 공개 추첨으로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공정한 추첨방식을 생각해 보았는데 아직도 부족해 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전제일
04/10/16 11:2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이름만 가지고 대회의공신력이 서는 것은 아닐겁니다.
애써 무시하려 했던 프리미어 리그가...또다시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는군요.

아..개인리그에서 대진 추첨을 하는데 같은 팀 선수끼리의 대진을 빼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치면 이번리그와 같은 경우 대진이 뻔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추천 시드도 몽땅 한팀이 가졌는걸요.--;;
피플스_스터너
04/10/16 12:29
수정 아이콘
전부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1차 인터리그때 붙었던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 중에서 한명과 무조건 무작위로 뽑아야합니다. 순서는... 음... 그 시점까지의 순위대로 하면 될 것 같군요. 그러니까 현재 이윤열 선수가 소속 리그 1위이니까 이윤열 선수가 먼저 뽑습니다(물론 1차때 붙었던 강민 선수는 제외하고). 그 다음 순위대로 계속 뽑으면 됩니다.
같은 팀? 필요없습니다. 이게 팀리그입니까? 엄연히 개인리그입니다. 팀이고 뭐고 다 필요없습니다. 설사 같은팀끼리 전부 붙게 되었다해도 운이 없었던 것 뿐입니다.
같은 종족? 물론 필요없습니다. 같은 종족전좀 하면 어떻습니까? 말이 안됩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추첨 기준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같은팀 배제, 혹은 같은 종족전을 될 수 있는한 피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면 정말 웃기지도 않는 일입니다. 그럴거면 그냥 팀배틀전이나 해야죠 ㅡ,.ㅡ;; 아님 종족 최강전이나 하든지... ㅡ,.ㅡ;;

p.s. 제 글이 좀 공격적인데 글쓰신 분께 하는 말이 아닙니다. 님께서 쓰신 의도도 충분히 이해했고 공개 추첨이란 것도 찬성합니다. 종족과 팀 배분 의견만 빼고요 ㅜㅜ 그저 이번 일로 인하여 다양한(?) 논쟁이 또 다시 일어났다는 것이 살짝 짜증이 나서 좀 흥분했네요... ㅡ,.ㅡ;; 다시 이런 의혹을 받지 않으려면 차라리 공개추첨하는게 속 편하죠. 그래야 억울하게 누명 쓴 사람도 없을 것이고 불필요한 논쟁도 없어지겠죠.
그리고 이번 대진표에 의혹도 전혀 없습니다. 우연히 케텝 선수들이 비교적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대진표가 나왔을 뿐입니다. 뭐 부커진이니 케텝의 농간이니 하는 말들 전부 믿을 수 없는 말이고요.
프리미어리그에 참가중인 모든 선수들...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멋진 경기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04/10/16 13:05
수정 아이콘
2차리그 시작할때 기사로도 나왔었죠. 조작이나 불공정시비를 없애고 흥행을 위해서도 인터리그에서 철저하게 다른종족,다른팀끼리 경기를 배정하겠다고요. 이번에 그렇게 배정되지 않았고, 상성으로도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의혹이 안나올수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온게임넷쪽 대진만 해도 원칙대로면 홍진호vs서지훈 박정석vs최연성 임요환vs강민 성학승vs이윤열 박태민vs박용욱 이런식으로 맞추는게 더 옳을 것 같은데요. 같은종족전을 만들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아무튼 이제 공개추첨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하는 김에 주최측에서 앞으로의 계획(플레이오프 진출이라던지...)등도 정확히 공지해줬으면 하네요. 지금부터라도 1회때처럼 갈팡질팡하는 운영보다는 확실한 운영을 해줬으면 합니다.
04/10/16 13:39
수정 아이콘
공개 추첨 자체에 이의를 갖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현실적으로 이것을 관철시키려면 방송시간 할애 측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록 현 메이져 대회가 개막 1주를 앞두고 조편성을 한다 할지라도, 프리미어 리그 역시 추첨이라는 방송 시간을 더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최측과 방송사간의 많은 협의와 생각 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조추첨 시청률이 방송을 안하느니만 못하다" 라고 판단 했을 때 방송사 측에서 거부할건 당연할 것입니다. 물론 팬들이 원하므로 그것을 감수할지도 모르긴 합니다. 이미 시작이 되어버린 프리미어리그에는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프리미어 리그가 지속된다면 이러한 팬들의 목소리도 귀담아 듣길 바랍니다.
김우중
04/10/16 14:26
수정 아이콘
흥행을 위해서 같은팀을 제외시킨다는것은 말도 안되죠
만약 ktf의 강민 vs 홍진호 이런 경기가 나온다면 강민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같은 구단소속이어서 흥행이 안된다는 말씀인지? 공개 추첨 저도 동의 합니다.
04/10/17 00:53
수정 아이콘
다음 프리미어리그부터는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설적으로 말하겠습니다. T1에 두 플토가 저그와 대진하는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플토와 대진하는 것도. 하지만 1차 인터리그에서 두플토는 테란과 대진했고, 임요환선수는 저그와 경기했습니다. 언듯보면 불공평해보지만, 세종족모두 같은 종족을 피하며(물론 완전히 피하지 못했지만, 상성이 강한 종족과 1경기, 약한 종족과 1경기.. 한번 확인해보십시요.
김홍석
04/10/17 01:04
수정 아이콘
멀 신경쓰나요.. 그냥 이벤트 대회일 뿐이에요. 대회 권위가 KTF적인 사고방식으로 만들어지긴 어렵나보네요..
대회 탄생부터 깜짝성 아니었나요. 가장 먼저 없어질 대회일게 분명하고, 조금만 더 말나오면 아마 이번대회를 끝으로 그만두겠죠. 어차피 장삿속인 대회니까.
김홍석
04/10/17 01:21
수정 아이콘
돈으로 권위를 만들수는 없죠. 권위는 결코 단순히 시간의 총합으로 얻어진게 아닙니다. 그건 '열정'의 총합이 만들어낸 모두의 이상입니다. 그네들의 생각엔 가소로울지 모르지만, 이곳을 지켜내온 사람들에겐 생명과 같은겁니다. 그걸 KTF적인 사고방식으로 이해할수 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20 KT-KTF 프리미어리그에 공개추첨 방식을 제안합니다. [8] 이창우5616 04/10/16 5616
918 새턴리그 마지막날~라인업을 예상해봅시다~ [12] 김홍진5322 04/10/11 5322
917 무승부경기 처리에 관한 의견교환 [3] Marionette4362 04/10/11 4362
916 온게임넷 8강 방식에 대해서.. [27] 일택6310 04/10/10 6310
915 요환선수가 벽을 넘어설 것인가..... [34] 김도승11009 04/10/04 11009
913 서지훈 vs 박정석 서지훈 선수의 부전패... [449] 아휜18948 04/09/28 18948
912 최연성 선수라면 가능할까요? [77] 더딘그리움16133 04/09/25 16133
911 년1회 스타리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6] 레몬트리5933 04/09/24 5933
910 스타 중계 바로잡기 - 우리도 프로다! [39] Mechanic Terran8328 04/09/22 8328
909 제 6편 테란 이윤열 선수를 분석해 봅시다 [23] 마젤란 Fund7520 04/09/21 7520
908 온게임넷, 프리미어리그의 맵선택에 관한 제안. [12] Sulla-Felix5075 04/09/21 5075
907 11개 팀의 리그...아직 시작일 뿐 [7] Daviforever5305 04/09/19 5305
906 사제지간이라는 표현은 올바른것인가? [22] 비오는수요일6009 04/09/17 6009
904 제 5편 저그 박경락선수를 분석해 주세요 [15] 마젤란 Fund5425 04/09/14 5425
903 제 4편 프로토스 박용욱선수를 분석해 주세요 [14] 마젤란 Fund6722 04/09/10 6722
902 제 3편 테란 임요환선수를 분석해 주세요 [26] 마젤란 Fund9208 04/09/07 9208
901 제 2편 저그 홍진호선수를 분석해 주세요 [21] 마젤란 Fund7226 04/09/04 7226
900 각 방송사의 맵 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1] Puretoss5716 04/09/03 5716
899 제 1편 프로토스 박정석선수를 분석해 봅시다 [24] 마젤란 Fund9270 04/08/31 9270
897 우승시 주어지는 증표에 관한 생각. [18] 마동왕5107 04/08/30 5107
896 <스타토토>EVER배 스타리그 8강 진출자 맞히기!! [163] 신문진7148 04/08/28 7148
895 이번 일정변경 철회를 위한 서명을 제안합니다. [48] The Siria5499 04/08/27 5499
894 엠비씨 게임 맵 tucson 의 수정에 대해서 [17] i_terran5171 04/08/27 517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