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7/16 03:50:31
Name 흑태자
File #1 shot.jpg (70.5 KB), Download : 131
Subject (수정,추가) 4대프로토스와 신 4대프로토스, 그리고 프로토스의 역사


(0) 영웅사관

"세계사는 근본적으로 영웅들의 역사이다" -  칼라일「영웅및 영웅숭배론」

영웅사관은 영웅이 새 시대를 창조하는 주인공이라 말한다. 물론 이름 모를 다수 대중들의 힘이 없이는 지금의 역사가 이루어질 수는 없었을 것이라 말하는 민중사관을 또한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아무튼 어떠랴. 프로토스라는 종족과 함께 싸워나갔음에 곧 영웅이며 따질것 없이 프로토스의 역사는 곧 영웅들의 역사이다. 모든 프로토스는 영웅들이다. 그들은 종족의 한계와 치열하게 싸우며 그들만의 영역과 그들만의 전설을 만들어갔다. 이 글에서는 그들 중 프로토스의 한계를 가장 치열하게 시험했던 프로토스의 가장 특별했던 영웅들 11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역대 4강 데이터 정리  (표 참조)


우승 :   강민, 김동수.김택용 (2회)  기욤, 박용욱, 박정석, 오영종 (1회)
준우승 : 박정석 (3회)  강민 (2회)  박용욱,송병구.오영종,전태규 (1회)
3위 : 강민 (2회)  기욤,임성춘,박정석,박지호,전태규 (1회)
4위 : 강민, 박용욱 (2회) 박정석,박지호 (1회)

* 총 11명





(2) 의미있는 기록들


< 가을의 전설 >  (표에 노란색 바탕으로 표시)
김동수-박정석-박용욱-오영종


< 프로토스의 ‘종족 본좌‘ > (해당기간동안 토스로써 최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을때)
강민-김택용    ( 공교롭게도 ‘非 가을의 전설’ 출신 우승자인 2사람 )

* 기준(주관적) :
1. 1년이내 2개이상의 대회 우승 (표에 분홍색 바탕으로 표시)
2. 연간 승률 65% 내외의 유지
3. 그 기간동안 양대리그에서 활약


< 팀 그랜드 슬래머 >   *기준 : 1년(개인:3시즌 팀:2시즌)이내 양대리그우승+팀단위리그우승
강민 (스타우트우승-한게임우승-피망프로리그GO우승-라이프존팀리그GO우승)


< 양대리그 우승 >
강민 (스타우트-한게임)   *최초


< 양대리그 결승 진출 >
강민 (스타우트 우승 -한게임 우승)   *최고
박정석 (스카이02 우승 - KPGA3차 준우승)   *최초
박용욱 (마이큐브 우승 - 스프리스 준우승)


< 양대리그 4강진출 >
강민(OSL2번-MSL6번)   *최다
박정석(OSL4번-MSL2번)   *최초
박용욱(OSL2번-MSL2번)
전태규(OSL1번-MSL1번)
송병구(OSL1번-MSL1번)


< 양대리그 동시우승 >
*없음


< 양대리그 동시 결승 진출 >
박정석 (스카이02 우승 - KPGA3차 준우승)   *최초


< 양대리그 동시 4강리거 >
박정석 (스카이02 우승 - KPGA3차 준우승)   *최초 *최고
강민 (한게임 우승 - 센게임 4위)
송병구 (곰티비S2 준우승 - 다음 3위)


< 특정 개인리그 연속우승 >
김택용 (곰티비 S1 - 곰티비 S2)   *최조


< 특정 리그 연속 결승 진출 >
김택용 (곰티비 S1 우승 - 곰티비 S2 우승)
강민 (마이큐브 준우승 - 한게임 우승)   *최초


< 특정 리그 연속 4강 진출 >
김택용 (곰티비 S1 우승 - 곰티비 S2 우승)
강민 (마이큐브 준우승 - 한게임 우승)   *최초
강민 (프링글스 S1 준우승 - 프링글스 S2 3위 - 곰티비 S1 4위)   *최장
박정석 (질레트 준우승 - 에버04 3위)
강민 (센게임 4위 - 스프리트 3위)
박지호 (SO 4위 - 신한05 3위)


< 프로토스의 전성기 시즌>

마이큐브-TG삼보
한게임-센게임
다음-곰티비시즌2

*기준(주관적) : 얃대리그에 걸쳐 한시즌동안 1명이상의 우승자와 3명이상의 4강진출자가 나온 경우





(3) 4강리거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프로토스의 시대구분


< 제 1시대 - 프로토스의 아버지들  >

김동수 : 우승2회
기욤 : 우승1회, 3위1회
임성춘 : 3위 1회

-> 이들은 단지 양대리그 수상 경력만으로 포괄할 수 없다.
    프로토스의 기틀을 닦고 정석과 전략의 기본을 완성했다고 할 수있다.
    수상경력으로는 2회 우승의 김동수가 돋보인다.
    기욤의 경우 순수한 플토라고 보기 힘들지만 프로토스의 전략의 기틀을 닦았다는 점이 인정된다.


< 제 2시대 - 구4대 프로토스의 시대 >  (스카이2002~우주)

강민 : 우승2회, 준우승2회, 3위2회, 4위2회
박정석 : 우승1회, 준우승3회, 3위1회 4위1회
박용욱 : 우승1회, 준우승1회, 4위2회
전태규 : 준우승1회, 3위1회

-> 4대프로토스라 불리곤 했던 이들은 약 3년간의 스카이2002~우주까지의 시즌동안 4강권 성적을 냈던 단 4명의 토스이다.
    스타우트~마이큐브이후 약 1년간의 프로토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이들은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최고의 자리에서 영화를 누렸지만 동시에 종족의 한계 또한 뼈져리게 체감해야 했다.

    그중 강민은 프로토스로써 본좌의 반열에 가장 근접했다고 볼수있는 선수였다.
    올림푸스-스타우트 ~ 질레트-스프리스의 4시즌동안 우승2번,준우승1번,3위1번,4위1번이라는 본좌 수준의 강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모습으로 역대 MSL 최다진출자이기도 하다.
    전성기엔 '80%에 육박했던 전략과 정석을 넘나드는 테란전'과 '그에게 몽상가라는 별명을 안겨준 대저그전원게이트-더블넥',
    '박용욱을 제외하고 거칠것이 없던 플플전'이 돋보였으며
    이후 대표적으로 커세어리버와 같은 플레이를 통해 '대저그전 극복'이라는 프로토스의 꿈의 실현을 위해 앞장섰다.
    
    박정석은 프로토스의 정석을 확고히 다졌다.
    스카이2002- KPGA 3차의 양대리그 동시 결승 진출과 스카이배 우승 이후로
    프로토스의 희망으로써 OSL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2년이후 ‘프로토스의 대테란전의 정석과도 같은 물량과 운영’, ‘무당스톰의 저그전’,
    ‘강민을 빼곤 적수가 없던 탄탄한 플플전’ 을 바탕으로 프로토스의 새시대를 연 선봉장이다.
    하지만 그는 울링위주의 프저전이 정착된 이후로는 프로토스의 대저그전 한계를 누구보다  절감해야 했다.

    박용욱은 한빛소프트~프링글스s1 의 기간에 걸펴 4강경력이 있을 정도로 꾸준히 활약해온 선수이다.
    하지만 또한 기복이 심한것도 사실이어서 경기가 잘될 때와 잘 안될때의 편차가 크다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다.
    ‘악마의 프로브’로 대표되는 백병전, 소수병력 컨드롤의 달인이라고 할수 있으며
    컨디션이 좋을때는 누구라고 꺾을 듯한 포스를 보여준다.

    ‘안전제일’ 전태규는 사실 가장 과소평가되어 있는 프로토스이다.
    실제로 그의 커리어는 아직까지는 박지호나 송병구에도 뒤지지 않는다.
    전성기에는 탄탄한 운영을 바탕으로한 대테란전, 대저그전을 보여줬으나 플플전이 아쉬움으로 남은 선수이다.


< 제 3시대 - 신4대 프로토스의 시대 > (SO1 ~ 현재)

김택용 :  우승2회
오영종 :  우승1회, 준우승 1회
송병구 :  준우승1회, 4강1번예정
박지호 :  3위1회, 4위 1회

-> SO1배 이후로 4대프로토스는 사실상 강민을 제외하곤 ‘꾸준한 4강권’의 성적에서 멀어진다.
   그리고 그 자리를  프로토스의 신성들이 메우게 되는데 이들이 김택용, 오영종, 송병구, 박지호 이다.
    이들은 강민과 박용욱을 제외하고 SO1이후 4강권이상의 성적을 낸 단 4명의 토스들이다.

   김택용은 마재윤을 정상에서 꺾어낸 이른바 ‘3.3 대혁명’이후 한 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말도 안되는 대저그전승률은 그자체로 기적이며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여태까지 수많은 프로토스의 눈물과 절망의 벽과 같았던 대저그전이 쉬운 프로토스, 그의 가능성은 아직 무한하다.

   오영종은 가을의 전설을 계승하는 프로토스의 적통자라고 할 수있다.
   가을만 되면 드라미틱한 경기력을 보여준다.
   일년에 한번을 넘어서 그의 드라마가 일년내내 계속되길 기원한다.

   송병구는 프로토스의 정석 플레이의 계승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운영을 자랑한다.
   대테란전, 대플토전에 있어서는 현재 최고라고 해도 무방하며
   단지 정석적인 스타일의 프로토스가 대개 그렇듯 대저그전은 다른 종족전에 비해 다소 의문점이 남는다.
   앞으로도 꾸준히 4강권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박지호는 so1, 신한05의 2연속 4강 이후로 다소 부진한 상태이다.
   물량을 바탕으로 한 시원시원한 경기스타일은 양날의 검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4강권에서 맴돌다가 추락한 다른 많은 게이머들 중 하나로 남을것인지
   제2의 전성기로 도약할 것인지는 자신에게 달린 일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늘공장장
07/07/16 04:04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한번만 더 우승을 하면 강민을 뛰어넘는거군요

프로토스의 한계인 강민을 뛰어넘는 프로토스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큽니다
07/07/16 05:19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글이네요^^잘봤습니다.
신4대토스는 확실히 윤곽이 잡히는데 신4대 테란,저그는 누가 될까요..하도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_-;
구4대 테란은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 선수란걸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테고,
신4대 테란은 한동욱,전상욱,변형태,이영호 선수가 유력하겠네요..모두 수상경력이 있으니..이영호선수는 3위하느냐에 달리긴 했지만 최근 가장 잘 나가는 테란이 확실하니 포함시키는게 옳겠죠..
저그는 4명씩 보다는; 조진락-변태준 처럼 3명씩 잘 알려져있고,+마재윤,김준영 선수까지 하면 확실히 4명으로 딱 정하기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네요;생각해보니 준우승 경력이 있는 심소명 선수도 포함시키는게 옳을듯하고..;;어렵네요-_-;
07/07/16 06:59
수정 아이콘
근데 토스도 3명씩이지 않았나요?

예전 3대토스 - 임성춘 김동수 송병석,
3대토스 - 강민 박용욱 박정석,
낀3대토스 - 안기효 전태규 김성제,
신3대 토스 - 송병구 박지호 오영종,

여기에 김택용선수를 추가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07/07/16 07:37
수정 아이콘
커리어가 뛰어난 선수가 3명이었고 꾸준성으로 올라간 선수가 안기효-김성제 선수였으며 그 와중에 SO1 때 신예 플토가 셋이 올라와서 신 3대가 되었지요. 전태규 선수도 당시에 우승 커리어가 생겼으면 지금 3대라 부르는 원년급 멤버에 합류해서 4대 토스가 되었을 수도 있었죠[...]
07/07/16 08:24
수정 아이콘
맨처음엔 4대토스인가? 그랬는데 어느순간 전태규 선수가 없더군요... 아직도 OSL 대 테란전 최고 승률은 전태규 선수아닌가요? 그토록 막강한 테란전과 저그전을 갖고서도 3대플토와 동시대에 맞붙었던게 아쉬운 선수지요.

그리고 강민선수의 커리어나 포스도 좋지만 위에 표에도 나와있듯이 2004에버부터 2005에버-우주까지 나홀로 프로토스 종족을 책임지던 영웅의 등짝을 잊지못하겠어요 ^-^
07/07/16 08:39
수정 아이콘
Ntka님// 김성제선수가 꾸준한가요? 전 잘 모르겠네요;;
07/07/16 08:51
수정 아이콘
KilleR님// 김성제 선수는 온겜에서 안 보이면 엠겜에서 보이고, 엠겜서 안 보이면 온겜에 나왔죠. 성적은... ㅠ_ㅠ[굴욕의 일주일 4연패;] 안기효 선수는 온겜에서 자주 나와주었고요.
돌은던지지말
07/07/16 09:26
수정 아이콘
역시 4대토스는 어감이 안좋네요.... 뭔가 짜 맞추기같다는;;;;(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플레이 스타일로 구삼대토스와 신삼대 토스를 붙여보자면
탄탄한기본기와 운영 안습저그전에 영웅 박정석과 운영(딱히 떠오르는게없네요;;;) 송병구
화려한 대저그전 보는사람에게 기대감을 뭔가 보여줄것이다란 설램을 줄수있는 토스 꿈의군주 강민과 혁명가 김택용
아찔한 프로브컨트롤과 소수유닛의백병전 악마 박용욱과 전신 윤용태

뭐 이렇게 맞춰볼수있겠네요 그나저나 저렇게 짜맞추어보니.... 강민선수는 토토전에서 박정석선수에게 남달리강했는데.... 김택용선수도 송병구선수에게 강한걸까요......(결승에서 이겼으니) 그럼 윤용태선수는 김택용선수에 강하고 송병구선수에겐 약하려나......
흑태자
07/07/16 09:52
수정 아이콘
4대토스와 신4대토스의 의의는 2002년 이후 4강안에 든 프토토스가 이 8명 밖에 없다는 겁니다.
The xian
07/07/16 10:55
수정 아이콘
허. 프로토스 팬이 아닌데도 "4대토스와 신4대토스의 의의는 2002년 이후 4강안에 든 프토토스가 이 8명 밖에 없다는 겁니다."라는 소리는 뭔가 울컥하는 기분이 드는군요.-_-;;
07/07/16 10:56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는 뛰어난 선수임에는 틀림없으나,제일 중요한 성적이 없죠;
Helloween...
07/07/16 11:04
수정 아이콘
플토의 부흥기를맞이했던 스타우트~한게임시절에는 분명 전태규선수또한 4대토스로 인정을 받았었죠. 최초의 MSL스타우트배에서 결승행 문턱앞에서 이윤열선수에게 리버스스윕 (2:0상황에서 3:2로 역전)당하여 아쉽게 결승을 못갔고요. 마이큐브당시에서도 플플전에 발목히 잡히긴 했지만 저그전과 테란전은 4대테란과 비교해서 가장 우수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이었습니다. 그당시 전태규선수의 플레이장점은 안전제일토스라는 별명과는 좀 다른 세련되고 획일적인 운영과 병력싸움을 잘하는 선수였죠. 그당시 백병전의 최강이라는 박용욱선수와 비교해도 전혀 밀릴것이없었지만 다른 3명의 토스선수들과달리 색깔이 뚜렷하지않아서 후에 슬럼프기간동안에 인정을 못받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발목을 번번히잡던 플플전 그것도 강민선수를 프로리그 KTFvsKOR 결승에서 멋지게 꺽게되죠~
스타리그를 오랬동안 보아왔던 특히 왕년의 프로토스팬분들이라면 짧았지만 강했던 김동수,전태규선수를 인정안할래야 인정안할수없을듯합니다~
Helloween...
07/07/16 11:06
수정 아이콘
센게임배 이윤열vs전태규 루나 대첩은 최고의 테란과 토스의 명경기로 생각합니다~
그외 최강의 최연성선수를 노스텔지아에서 잡아내던 모습들~ 당대 최강자들을 상대하면서도 당당했던모습의 제우스^^;
프로리그에서도 부활좀 ㅠㅠ
타마마임팩트
07/07/16 11:10
수정 아이콘
Ntka님// 견제양이 하루에 4패한적도 있었죠;;
신한은행 시즌1 와카전에서 첫경기 2패 탈락 이후 3인와카전에서 박성준 한동욱에게 2패
07/07/16 11:16
수정 아이콘
맨처음엔 4대토스라고 불렸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샌가 3대토스가 되어버렸죠. 전태규 선수, 그토록 강력했던 대테란전과 대저그전을 가
지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자신의 전성기가 프로토스의 전성기였다니...최악의 프프전을 가지고 있었던 전태규선수에겐 재앙이었을뿐이죠.
이 선수와 닮은 선수가 한명있습니다. 바로 박경락 선수.전태규선수와 박경락선수는 참 닮았습니다. 프로토스의 박경락, 저그의 전태규
랄까...?물론 겜스타일은 전혀 다릅니다만;;;
그리고 커리어로 본다면 종족본좌는 본문의 두 선수일진 몰라도 역시 프로토스의 두 명을 뽑는다면 아직도 저는 물론, 다른 대다수의 프
로토스 광신도들은 박정석-강민을 뽑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 시즌에 박정석선수가 꼭 우승해서 커리어에서도 앞서서 강민 그리고 박
정석이 아닌 박정석 그리고 강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엘렌딜
07/07/16 11:38
수정 아이콘
이야~ 정말 보기 좋게, 알기 쉽게 잘 정리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박수 짝짝짝~
07/07/16 12: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때는 토스가 맵이 좋았죠.. 맵이 안좋아지자 전태규 선수는 다시 탈락했구요.

그리고 박경락 선수랑 전태규 선수가 왜 비슷한지 모르겠군요. 포스로 따졌을때 박경락 선수가 훨씬 강력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레이브
07/07/16 12:50
수정 아이콘
아쉬운 안기효.
07/07/16 12:54
수정 아이콘
2002년 kpga1차 투어 임성춘선수 4강에 있었습니다.
엠겜이 있기 전엔 온게임넷과 쌍벽을 이루던, 아니 오히려 인기는 더 좋았던 겜큐에서
우승했던 경력도 있고요~ 그 당시 양대리그 였는데 ^^;

그리고 겜티비 1차리그에서 준결승에서 이윤열선수를 꺾고 준우승한 기욤도 있습니다.
07/07/16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박경락선수 전성기때의 포스가 전태규선수의 전성기때보다 훨씬 강력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강력한 타종족전을 갖고있지만 동족전이라는 약점때문에 전성기때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점이 비슷한것같네요.

그리고 지금 상황이라면 4대토스가 어느샌가 3대토스로 굳어졌듯이 3대토스가 어느샌가 강민 박정석으로 굳어지는게 아닌가싶네요.

어느샌가 박용욱선수는 강민 박정석선수들에 비해서 잊혀지고 있다는 느낌이..

그리고 신세대 테란 선수주자에 이성은 선수 거론하시는분들이 적다는게 좀 아쉽네요.

최근 몇경기 좀 무기력하게 패하긴했지만 요 근래의 4본좌를 차례로꺾던 그 포스란..

개인적으로는 신인시절부터 스케일이 크거나 확실한 스타일을 보이는 선수들이 대성할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변형태선수와 김준영선수를 오래전부터 기대하고있었는데 이 두선수가 이번 결승에서 맞붙는군요..

지금은 토스의 윤용태 테란의 이성은 이선수들이 아직 커리어는 부족하지만 제가 가장 기대하는 선수들이구요.

물론 이영호선수도 마찬가지구요 ^^
possible
07/07/16 12:57
수정 아이콘
캇카님// 레전드님이 닮았다고 하는 것은 두 선수다 타 종족전은 잘하는데 동족전을 못해서 비슷하다고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박경락 선수도 저저전 때문에 항상 중요 고비에서 발목이 잡혔죠...
미라클신화
07/07/16 13:04
수정 아이콘
역시 토스는 3대라는 말이 맞을듯.. 그래서 신3대 토스가 나온거죠..; 그나저나 박용욱선수는 정말 잊혀져 가는...ㅜ.ㅠ
돌은던지지말
07/07/16 13:11
수정 아이콘
뭐 박용욱선수 언잰간 바이오 리듬이 올라오시겠죠 토스중 전투시 가장판을 크게그려나가는 스타일 극과 극이죠 시작은 프로브로 타이트하게 중후반운영은 오히려 상대보다 한발앞서는 크게 크게 아직 MSL패자조에서 다칸에 마컨으로 울트라를뺏고 역전한겜 잊지않고있습니다. 프로리그 박경락전에서도 마엘스트롬에이은 스톰 녹아나는 뮤탈
뭐 실력있는 선수들은 다시금 올라오니까요 박정석선수처럼 다시돌아오겠죠
마술피리
07/07/16 13:19
수정 아이콘
4대천왕은 다시 정리안되나요? 임-이-박-홍 1세대(2002년) 이후에 최-강-박-박 2세대(2004년). 그리고 3세대가 나올때가 되었는데 말이죠. 커리어로 보면, 한-김-오-마인데(2번이상 결승진출자), 한동욱선수는 요즘 포스가 변-염-이 등에 너무 밀려서, 테란 정하기가 가장 껄끄럽긴하네요. 이번 온겜 결승전이 끝나면 더 어려워지겠군요. 최초 우승자가 또 한명 등장하니까요. 만약 변선수가 우승하면, 한동욱선수에 필적하는 커리어가 되어서 꽤 혼란스러울듯 합니다.
지구공명
07/07/16 13:20
수정 아이콘
클래스는 영원하다
07/07/16 13:22
수정 아이콘
제마음속의 4대천왕은 언제까지나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뿐이라는...왠지 4대천왕하면 이 네선수들밖에 생각나지않네요.
돌은던지지말
07/07/16 13:32
수정 아이콘
뭐 최근포스로 4대천왕을 뽑자면야.... 저그에 마재윤 토스에 김택용 태란엔 우승을 하신다는 전제하에 변형태 장래성에 이영호 정도까지 넣어볼만 하겠네여... 뭐 이성은 선수도 충분히 좋은 보여주었지만.... 양대리그 결승진출 좌절이후 보여준 경기력에 급하락이...... 뭐 그래도 이영호선수의 개인전 (4강이져)전적과 프로리그 승률을 본다면 그리고 그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아마 그나마 제일 적절하다고 생각한답니다;;;;
07/07/16 13:37
수정 아이콘
돌은던지지말지님// 이성은선수도 개인리그 4강에 프로리그 승률은 오히려 이영호선수보다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굳이 뽑자면 마재윤 김택용 김준영Vs변형태의 승자 이성은 or 이영호 이정도가 아닐까요. 아 송병구선수도 있군요..
너는강하다
07/07/16 14:11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테테전의 거의 다였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소... 안기효선수에게 무너지는 걸 보면서 토스전은 실망이었고, 저그전 또한 마재윤선수를 한번 잡아낸 것으로 강하다고 말하기에는 좀 부족한듯 합니다.
돌은던지지말
07/07/16 14:32
수정 아이콘
KilleR님//이성은선수보다 이영호선수에게 높은 점수를 준이유는 이성은 선수으 플레이보다 이영호선수에게서 가능성을 더욱 많이보았다고 나할까요... 이영호선수 경기보면 이겼음에도 뭔가 다듬어지지않은 거친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기적인 부분도 아직 미숙한부분이 많구요 아무래도 겜을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다보니... 그에 반하여 이성은 선수는 블록버스터 태란이란 별명에 걸맞게 수준높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잘하는것도 사실입니다만 MSL에서 보여준 안습토스전.... 대 송병구전 (전 2판이긴건 송병구가 전략쓰다 재풀에 넘어졌다고 본다는;;;) 프로리그 대안기효전등 아마 4강전 이전의 시기였다면 주저없이 이영호보단 이성은이라고했겠지만...

뭐 이성은VS이영호 선수를 비교한다면 이성은선수가 거의 대등하거나 조금더 좋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그어떤 연습도 그어떤 훈련도
이성은 선수를 어리게 만들어줄수는없기에 아주 어린 이영호선수에게 높은점수를 줬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마술피리
07/07/16 15:01
수정 아이콘
4대천왕이 되려면, 적어도 한차례의 우승(기존 천왕들 대부분) 혹은 수차례의 준우승(홍진호) 정도의 커리어는 쌓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테란쪽은 한-변의 다툼이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성은-보성-영호선수의 기세가 좋긴하지만 결승도 못가본상태니 말이죠.
07/07/16 17:31
수정 아이콘
몇 대 천왕이든 커리어의 대단함과 새로운 패러다임, 그것들의 선구주자, 시대를 풍미한 선수가 되어야 겠죠. 마재윤 선수는 이미 충분할 듯 싶고[...] 김택용 선수가 또 다가가고 있고... 음, 근데 나머지 자리는 - -;?
MidasFan
07/07/16 18:03
수정 아이콘
음... 글의 요지와는 상관없지만
전 앞으로 악동이승훈선수와 뇌제윤용태선수의 행보가 심히 기대되는군요
오소리감투
07/07/16 18:19
수정 아이콘
오!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한번에 흐름을 읽을 수 있네요. 수고하셨어요~~
저도 구토스 본좌는 강민, 현토스 본좌는 김택용이라고 봅니다...
날라는 정말 토스가 이보다 꾸준할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정말 역대 최강토스가 아닐까, 싶고...
뭐, 커리어도 역대 최강이네요.. 우승 2번에 준우승 2번이니,,,
하지만 혁명가의 앞날은 너무나 밝다는 것이, 아직 나이도 젊고, 테란전 제외하고는 약점을 찾기 힘들며,,,
큰경기에 무지막지하게 포스를 뿜는다는 점이 너무나 돋보입니다...
앞으로 우승 1번만 더하면 마재윤의 뒤를 이어 토스에서도 드디어 본좌 대두가 임박해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7/07/16 21:11
수정 아이콘
비수가 곰티비 시즌3를 우승한다면 정말 엄청난 업적이 될텐데... ...

근데 정말 토스는 4강에만 들어도 어느정도 인정받고

결승간 토스는 손에 꼽을 정도고 한번이라도 우승한 토스는 정말 적고... ...
Steve_BurnSide
07/07/17 03:39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까지 닥치고 악마를 응원하고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돌아와줘요~~~~~~ㅠㅠ
07/07/17 09:5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이름 색깔이 붉은것+최다라서 확연하게 튀는군요. 전태규선수는 커리어에비해 인정못받고 있는것도 안타깝네요.
마술사
07/07/17 10:40
수정 아이콘
깔끔하네요
에게로!
흑태자
07/07/18 23:31
수정 아이콘
에게라니 감사하네요. 근데 오늘 경기 결과까지 합쳐서 표 수정하고 싶은데 안되네요
BergKamp
07/07/18 23:43
수정 아이콘
몇대천황이 되려면 이 종족하면 이선수!! 라는 생각이 들어야죠 ^ ^ 실력뿐만 아니라 스타성도 중요할듯
훈남강민
07/07/19 17:26
수정 아이콘
토스하면 강민선수~
아케론
07/07/19 19:51
수정 아이콘
한빛소프트 기욤선수가 3위~
아케론
07/07/19 19:52
수정 아이콘
가장아쉬운선수는 이재훈선수...
07/07/19 22:32
수정 아이콘
흑태자님// 게임게시판의 원본글을 수정해주시거나, 표를 링크하셔서 주소를 저에게 알려주세요.
수정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_)
07/07/20 21:1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결승에서 마재윤을 제압했고
2회 연속 우승의 업적을 만들었고 남은건 MSL3연패와 천천히 온겜만 정복하면 되죠.
하늘공장장
07/07/21 05:49
수정 아이콘
역시 기록만 봐도 프로토스에 강민만한 선수가 없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68 [L.O.T.의 쉬어가기] 나는 나이기에 소중하다 [10] Love.of.Tears.7959 07/07/27 7959
567 [sylent의 B급칼럼] 스타리그가 지겨울 때 [31] sylent13091 07/07/26 13091
564 [팬픽] Desert Moon [8] kama8344 07/07/21 8344
563 기업중심의 협회가 보여주는 전략에 관하여 [19] Judas Pain10614 07/07/20 10614
562 피지알을 애독하는(?) 수험생들에게~ [16] ISUN9019 07/07/19 9019
560 악마에게... Stay hungry... Stay foolish... [17] 아브락사스11004 07/07/18 11004
559 오프모임 후기 [45] [NC]...TesTER10767 07/07/16 10767
557 (수정,추가) 4대프로토스와 신 4대프로토스, 그리고 프로토스의 역사 [46] 흑태자15892 07/07/16 15892
556 세상엔 세가지 종류의...... [5] 김연우210670 07/07/15 10670
555 [응원글] 까짓- 조금 더 합시다. [26] My name is J8814 07/07/14 8814
554 전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남자. [5] 파란무테10099 07/07/13 10099
553 "님은 한 놈만 맡으삼" [26] 7drone of Sanchez14761 07/07/11 14761
552 이기는것. 그것을 이뤄내는 이스트로. [16] 信主NISSI10283 07/07/10 10283
551 대기만성형. 변형태. 드디어 완성을 눈앞에 두고. [25] Leeka11830 07/07/08 11830
550 e스포츠(스타부분), 결정적이었던 그 순간 [12] Ace of Base9537 07/07/07 9537
549 '스갤의 희화화'와 'PGR의 훈장질' [46] 아브락사스14146 07/07/04 14146
548 길들일 수 없는 한빛의 늑대 - 윤용태 [12] 점쟁이10273 07/07/04 10273
547 송병구, 무결점을 향한 충동 [35] Judas Pain11774 07/07/03 11774
546 [스타리그 8강 2주차 후기] 4세대 프로토스, 송병구의 역습. [22] 회윤14204 07/07/01 14204
545 나의자랑이스트로,내고향의자랑 이유석선수 [18] Ace of Base10952 07/06/28 10952
544 서브리그, 그리고 팀단위리그의 도입. [8] 信主NISSI8657 07/06/28 8657
543 20대와 30대. 그리고 넘사벽. [72] OrBef14658 07/06/26 14658
542 The Game won't stop [10] Ace of Base8872 07/06/26 88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