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2/01 14:33:22
Name 토스희망봉사
Subject KTF 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프렌차이즈 스타 입니다.
지구 방위대 레알 마드리드가 부진에 늪에 빠진것 처럼 스타계의 레알 KTF 도 부진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현재 레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와 전성기가 지났다는 점 입니다.
현실적으로 선수를 영입해온 후 선수들은 거의 선수로서 우승을 하는등의 전성기가 일정 부분 지난 이후의 일입니다.

KTF 에서는 처음부터 KTF 에서 시작에서 KTF로 끝나는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
일선에서 강타를 날려 주고 나면 중선에서 안타를 쳐줘야 점수가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KTF는 강타자급 선수가 몇명 있는데 항상 2 %가 부족합니다.

현재 삼성과 SK 의 상승세를 보십시요
삼성은 변은종과 박성준을 영입 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때에 마무리를 지어준 것은 송병구 였고 이현승 이었습니다.
SK 팀은 윤종민이 상승세를 타면서 팀의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이창훈 선수 이적 직후 원래 팀플이 굉장히 취약 했던 팀입니다)


강타자가 있더라도 분명 부진과 슬럼프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때 선수로서 어느 정도 전성기를 맞거나 맞이할 시점이 되는 선수들의 실력이 이들보다 더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선수들이 2 선을 든든히 받쳐 주어야 합니다.

KTF 의 선수를 키워 내는 능력은 김윤환가 김민구 선수등을 통해 어느 정도 인정 되지만, 아직 까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더욱 분발해서 SK의 독주를 막아 내야 스타의 흥미를 유발 시키고 프로 게임계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이 너무 짧아서 여담으로 쓰는 것이지만, 현재 프로게임계의 팀은 너무 많다고 생각 합니다.  
정말 팀간 합병을 통해서 프로리그의 질적인 수준을 끌어 올리는 일이 시급 하다고 생각 됩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03 10:1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램파드와제라
06/02/09 15:21
수정 아이콘
그래요 프랜차이즈스타가필요한데
그에대한설명은없군요 머 프랜차이즈선수라면이런 조건을갖춰야한다
그러려면 이선수를 영입하느게좋겠다 이런식으로 말을하셨으면--
착한밥팅z
06/02/10 13:24
수정 아이콘
근성입니다 근성!!!
사실 케텝은 정상급선수가 많기때문에 그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엔트리를 짤수가 있죠..
한국프로야구에서의 삼성과 마찬가지로...
'타구단에서 잘해서 데려왔더니 우리구단에선 그냥 그렇더라,..'
그런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박정석선수의 상승세도 있었고, 얼마전 조용호 선수의 우승도 있었지만 말이죠..
정수영감독님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신인선수를 기용할 필요를 못느끼고 계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강민 박정석 조용호 홍진호 변길섭 이병민 김정민 의 조합이란...
생각만해도 머리가 짜릿해질만한 조합이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사실 케텝이 그렇게 약한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프로리그나 각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만(아, 조용호선수의 우승은 있었군요)
프로리그에서의 전승기록이라던지 승수가 많은것으로 볼때 케텝은 약한팀이 아닙니다.
아마 얼마전 삼성에의 4:0패때문에 다들 그러시는게 아닐까요?
이번에 삭발들도 하고 했으니..
마인드의 변화와 함께 강력한 케텝이 기다려집니다.

사실 저는 케텝을 레알보다는 삼성에 비교하는걸 좋아하는데요,
레알은 호화급 선수들을 데리고 우승도 많이 했지만,
삼성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돈성'이라고 불리면서까지 좋은 선수를 많이 데려오고도
우승하지못했던 비운의 구단이었으니까요.
06/02/01 14:34
수정 아이콘
김윤환가.. ..............
You.Sin.Young.
06/02/01 15:00
수정 아이콘
누구나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죠.. 조금 더 길게 써주셔도 좋았을텐데..
Epilogue
06/02/01 15:0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약팀이 강팀을 잡는 그 기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축구에서 한국으로 브라질을 이길때나 포츠머스,위건으로 첼시를 잡을때..그때 느낌은 진짜..
06/02/01 15:41
수정 아이콘
김윤환, 김민구 선수의 활용이 부족한듯.
정수영 감독님이 좀 더 분발해줘야 하실 부분입니다.
06/02/01 16:3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KTF의 에이스들을 받쳐주는 2진들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이끌어 내는 것도 감독의 역량이겠죠.
06/02/01 16:47
수정 아이콘
부족해 보이는 이유가 출전이 너무 적기 때문은 아닐까요?
06/02/01 18:29
수정 아이콘
모든 카드의 적극적인 활용이 절실하죠!
버관위_스타워
06/02/01 18:31
수정 아이콘
2006시즌에는 이병민선수의 가세로 엔트리가 다소 복잡해지겠지만 무난하고 안정된 엔트리를 선호하는 정수영감독이 그 스타일을 버리지 않는 이상 2006시즌도 솔직히 뻔해보입니다.
06/02/01 23:27
수정 아이콘
동감.... 확실히.. 1진도 무너진 이때.. 2진이라도 받쳐줘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letter_Couple™
06/02/01 23:43
수정 아이콘
the game
A_Shining[Day]
06/02/03 11: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글이, 처음에 시작은 프랜차이즈 스타가 필요하다고 시작했다가 끝 마무리는 1진급을 받쳐줄만한 2진급이 필요하다 로 끝나는 듯 하네요;정확히 하고 싶으신 말씀이 뭔지...
Kim_toss
06/02/03 13:22
수정 아이콘
상대팀 에이스를 때려잡아줄 만한 에이스가 없다는 점도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배리본즈 같은 슬러거는 한명도 없고, 토니그윈같은 교타자만 여럿 있는 느낌이랄까요.
박정석, 강민, 홍진호, 조용호, 이병민, 변길섭 이 중에 누가 나와도 예전 MBC게임 팀리그 방식의 리그에서 올킬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My name is J
06/02/03 13:29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선수들이 영입시점에서는 올킬아니라 역올킬도 해낼수 있었던 선수들이었단겁니다.
그런 선수들이 입단후 성적과 컨디션 모두 난조를 보인다는 것은 (단순 이적 스트레스-로 분류할수 없습니다 몇년-째니까요.) 팀의 운영, 팀의 마인드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단합이 된다 안된다, 혹은 장기계약의 폐해다 뭐다..이런 식의 단순 논의가 아니라 ktf의 팀컬러, ktf의 팀 운영에 대한 마인드부족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것들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점이 바로 '프랜차이즈 스타의 부재'입니다. 팀에서 키워내지는 못해도 팀에 입단해서 잘된 케이스가 있어야하는데 하나도 없잖습니까...(아아 물론 조용호 선수의 우승은 감동적이었습니다만 시기적으로 충분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대회 주최측과 팀모두 반성해야 하죠. 우승자는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그걸 안해준것과 별 다름이 없지요...데굴.)
미라클신화
06/02/03 14:21
수정 아이콘
KTF팀은 마인드를 바꿔야 됩니다 . 티원이 1승4패이후 12승1패한거나 삼성전자가 아래에서 부터 치고 올라오는근성도 배워야하고요
하리하리
06/02/03 14:57
수정 아이콘
삼성에선 송병구 T1에선 최연성,윤종민 등을 배출해내서 프렌차이즈 스타로 키웠지만 정작 KTF는 그정도해준선수가 김민구선수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하지만 김민구선수와 송병구,최연성,윤종민선수등과의 차이는 심하죠...
제말도 결론은 KTF도 신예를 키워야 하는데..너무 선수영입에만 중점을 두고있는게 아닌가 싶네요...KTF라고 해서 최연성급의 신인을 발굴못하리라는 보장이 없는데말이죠..아 저도 말이 좀 산만해졌네요..
카르디아
06/02/03 15:48
수정 아이콘
케텝은 지금 주력멤버보다 신인의 발굴이 필요하고 위엣분 말씀처럼 마인드를 바꿔야합니다. 럭키짱을 보며 근성을 기르는게 ... 그래서 전국구로.. (농담입니다. ) ;;
리드비나
06/02/03 19:54
수정 아이콘
화이팅 KTF!!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 @@ 최연성 ... 그와 그의 게임에 대한 작은 글 ...! [55] 메딕아빠12601 06/02/02 12601
25 KTF 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프렌차이즈 스타 입니다. [19] 토스희망봉사12406 06/02/01 12406
24 TAPE -> CD -> MP3로 음악을 들으면서... [44] SEIJI10871 06/02/01 10871
23 스타크래프트 까페? 호프? [25] mchoo9492 06/01/31 9492
22 KeSPA 랭킹 과연 정당한가!? [63] 미라클신화12447 06/02/01 12447
21 [이벤트종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40] homy10709 06/01/31 10709
20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50편(외전: 별에서 온 남자 강민) [23] unipolar12989 06/01/31 12989
19 수비형을 이기기는 어렵다... 게임내 규칙이 필요해 보인다. [66] mars12198 06/01/31 12198
17 전상욱선수가 보여준 신 815에서의 탱크 비비기 (실험 리플 첨부/저그토스추가) [37] eXtreme17014 06/01/28 17014
16 [영화 퀴즈] 즐거운 영화 퀴즈 20문제! 당신의 영화 내공을 알아봅시다! [19] 럭키잭11637 06/01/27 11637
15 '뽑기'를 했습니다. [23] 10845 06/01/27 10845
14 지휘자가 저그를 춤추게 한다. [13] 칼잡이발도제12415 06/01/27 12415
13 [호기심] 개띠 프로게이머들의 활약을 06년도에 기대해보자!!! [23] 워크초짜10466 06/01/27 10466
12 그들에게 재갈을 물려라. [24] 공방양민10544 06/01/26 10544
11 아무것도 아닌것에 우리는... [12] Ace of Base10011 06/01/25 10011
10 전투형 사이보그 TX90, 드디어 완성! (스포일러...?) [31] Blind15086 06/01/25 15086
9 컴파일러 없이 코딩하기 [21] Forgotten_10349 06/01/25 10349
8 프로게임단, 그 수를 줄이자... [48] paramita13105 06/01/25 13105
7 @@ PGR 내에서의 실명제 실시 ... 괜찮지 않을까요 ...? [90] 메딕아빠10182 06/01/24 10182
6 [yoRR의 토막수필.#16]구멍난 고무장갑에 손이 시려 행복한 이. [22] 윤여광9200 06/01/24 9200
5 프로토스 vs 테란전 해법에 대한 제언 [35] 칼잡이발도제13743 06/01/23 13743
4 나는 왕당파다. [69] 아키라12196 06/01/24 12196
2 왕의 남자, 영화관을 빠져나오는 그 순간까지도 심장을 뛰게 하는 영화. [42] ☆FlyingMarine☆15576 06/01/18 155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