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2/25 22:58:05
Name 박정석VS이윤열
Subject 지금까지의 워크래프트3 명경기
1.CTB1차 결승전 5경기 이중헌Vs임효진 라이벌리 2.0
이 경기는 기억이 좀 안나는데 중헌님께서 맨 처음에 약간 전진해서 지은 원배럭 그런트로 렙업을 하면서 컨트롤로 이긴 경기로 기억이 납니다.
2. WWI 1위결정전 5경기 이재박VS강서우 Twisted Meadows
이 경기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이재박선수가 11시 강서우 선수가 7시 스타팅 포인트에 걸렸는데 비마가 하향 패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박 선수는 비마를 쓰며 빠른 멀티를 시도하고 강서우 선수는 가고일로 뒷섬사냥하고 뒷섬에 멀티를 합니다. 가고일 견제를 활발하게 합니다. 그래서 교전 몇 번에서도 강서우선수가 뒤로 밀리게 하고 이재박 선수는 마지막 러쉬를 갑니다. 크립트 로드를 잡는 순간 비마의 레벨은 6이되었죠. 그래서 스탬피드 한방을 막을 께 없어서 강서우선수는 GG를 쳤었죠
3. 한빛소프트배 MBCGAME 워크래프트3 리그 패자조 결승 5경기 이중헌Vs임준영  라이벌리 2.0
이경기는 원배럭그런트가 2앤션 헌트를 이기는 대단한 경기입니다 한번 꼭 보세요.
4.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2Round 이형주VS프레드릭 Flood Plain
이 경기는 초반에 승부가 난 것 같네요. 2영웅이 잡히면서 이형주 선수가 경기운영을 잘해서 역전분위기 까지 같지만 가고일을 막을것이 없어서 졌네요
5. CTB1차 플레이오프 RexVSWeRRa 1경기 전영현VS임준영 라이벌리 2.0
이 때 당시는 건물러쉬가 유행하던 시기였습니다. 임준영 선수는 앤션을 11개 지었는데요 전영현 선수는 11개의 건물을 막아내서 화제를 일으켰었죠
생각이 안 나네요. 여러분은 어떻것이 명경기라고 생각하세요? 답글 달아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2/25 23:33
수정 아이콘
PL시리즈의 명경기들이 하나도 없네요. PL2 8강 재경기 플루드플레인에서 임효진 VS 천정희 경기는 십수번 포탈을 타며 초반 거의 기울어진 경기를 뒤짚은 임효진 선수의 초특급 역전승. 16강 일리오스에서의 김병준 VS 장재호 경기는 압도적인 경기력, 장재호스라는 별명을 만들어낸 경기. 이외에도 PL매니아 분들이 인정하는 명경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03/12/25 23:36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프로즌쓰론 넘어와서 임효진 선수와 장재호 선수 경기는 거의 대박이라고 보시면 되겁니다. 두 선수가 PL2에서 만들어낸 경기들은 거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였죠.
변질헤드
03/12/25 23:40
수정 아이콘
명경기에 팀플도 포함 시킨다면 이번주 월요일에 있었던 인텔 대 손오공의 팀플 역시 박진감 넘치는 명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워3 명경기 참 많았는데..막상 꼽으려니 어렵군요 ;;
저녁달빛
03/12/25 23:58
수정 아이콘
제가 이중헌 선수 팬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오크 유저라면 몇번이고 봤을 경기입니다... 다름 아닌, 한빛배 프리메치 준결승 전, 이중헌 선수와 베르트랑 선수의 경기 입니다... 당시 알고도 못막는다는 나엘의 탈론+키메라 조합이 판을 치고 있을 때, 이중헌 선수는 아무도 쓰지 않는 그런트+레이더를 이용하여 상대의 병력을 잡아내고, 특히나 레이더의 인스네어로 키메라를 잡아놓을 때의 플레이는 가히 전율 그 자체였죠...

그리고, 이 경기는 이후에 두고두고 회자되었던 경기입니다. 바로 hp배 16강전 2경기 박세룡 선수와 이중헌 선수의 "미스티 데이"에서의 경기입니다. 휴먼 최강의 공격수인 박세룡 선수의 무지막지한 압박을 막아내고, 타우렌+샤먼+닥터 체제로 휴먼의 병력을 잡아내고, 마지막에 터지는 블레이드 스톰의 장관..... 그때 정말 울었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니까 또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03/12/26 00: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 울었습니다. 아~ 작열하는 블레이드 스톰이여!!~~
Godvoice
03/12/26 01:09
수정 아이콘
1차리그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수많은 명경기들이 있죠. 영웅과 유닛의 대접전 Showtime VS Zacard 도 있고... 극 최근의 인생 한방 Evenstar VS Reign도 있구요.
마샤™
03/12/26 03:59
수정 아이콘
1.PL1의 오정기 : 김병준
트랭퀼 패스 Prime에서 아바타도 이기는 수시리아의 가공할만한 전투력. 크랩 한번 터질때마다 힐링 스크롤 1장씩쓰고, 슬로우 걸려도 무조건 돌진하는 구울들, 아바타도 두려워하지 않는 구울들..
http://www.mbcwarcraft.com/zboard/zboard.php?id=mwdiary&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


2.프리매치의 베르트랑 : 이중헌
플런더 아일에서 베르트랑의 아처 10기를 블마와 파시어로 다 잡아내고 블러드 러스트 헤드헌터 조합으로 10레벨 용을 빠르게 잡아서 이긴경기
로스트 템플에서 초반 그런트와 레이더로 탈론 키메라 조합을 막아내고 승리하는 이중헌 선수

3.역시나 프리매치 기젹의 역전승 이재준 : 베르트랑
프로스트 세이버에서 중앙 장악에 성공하고 와이번으로 나엘을 압박,
거의 패배직전까지 몰린 베르트랑 선수, 그러나 어떻게든 사냥하고 멀티하고 데몬헌터 6렙을 만들어 탈론 키메라 조합을 갖춰서 불가능할것같은 역전승을 만들어낸 베르트랑.

4.역시나 프리매치 -_-;; 박종호 : 이중헌
프로스트 세이버에서 선프문을 이용한 필살기를 준비해온 박종호 선수, 외계인 나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12시 오크진영 가까이 있는 1시쪽의 오거로드등의 크립을 시어링 애로우로 오크 본진에 끌어와서 오크의 시선을 돌린 뒤, 중앙에 프로텍터 3개에 의한 사냥으로 중앙을 선점하려는 플레이를 보였지만, 이중헌선수의 그런트 카타펄트 조이기에 본진이 날아가버리고만 박종호선수의 아쉬운 패배.

5.CTB 2기 결승전 4차전 박세룡 : 원성남
라이벌리 폴에서 이중헌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감독의 초강수. 의외의 선수기용. 정말 돌격 휴먼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CTB2연패를 이끈 박세룡 선수의 탄탄한 기본기가 보이는 게임.

6. PL2 한석희 : 오창정
일리오스에서 휴먼을 의외의 사냥코스 선정과 패멀견제로 극적으로 승리한 경기. 12시 섬지역을 사냥하고 얻은 인페르노를 자신이 잡아버리는 센스와 파시어 M신공 당한거 말고는 실수한게 하나도 없는 오크의 깔끔한 승리.

7.PL2 김병준 : 장재호 환상나엘 장재호의 진가를 확인하다
장재호스에서 그의 플레이는 정말 환상, 아트였다. 프로텍터를 이용한 멀티, 언덕 위에서 밑으로 하는 멀티, 언덕 밑에서 위로하는 멀티, 제플린 발리스타 견제, 3//3업 키메라... 3초만에 전사하는 3렙 마운틴킹....

대충 이정도네요.. 에구... 시간의 압박으로,,, 생각나는건 다음에 -_-;;
하하하
03/12/26 08:39
수정 아이콘
PL1때 라운드 어바웃에서 이재박선수와 나엘유저분(이름이 생각이 안나요ㅡㅡ;) 데칼코마니같은 사냥과 이베이전박을 만든 그경기!
PL2 최승걸:천정희 훨윈드에서 3영웅과 구울 옵시 해골완드로 헌트리스 두줄과 프로택터를 이겨낸 바로 그경기!
그리고 최근엔 이재박:강서우 WWI 선발전 5차전 경기가 너무나도 임팩트가 커서...-_-;;
03/12/26 11:14
수정 아이콘
설원을 달리는 그런트..낭만오크 화이팅~~
마샤™
03/12/26 13:43
수정 아이콘
하하하님// 라운드어바웃이라는 맵입니다 ^^
김평수
03/12/26 16:01
수정 아이콘
PL1,PL2,프리매치를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특히 PL2는 명승부의 산실이었죠.
03/12/26 22:55
수정 아이콘
PL2, 4강 진출 멤버를 가르는 재경기때 임효진 VS 천정희.
천정희 선수, 이날 집에서 컴퓨터까지 가져오면서; 필승각오를 다졌죠.
임효진 선수의 멀티를 박살내면서 천정희 선수가 거의 다 잡은 경기였는데, 멀티가 없어서,
결국엔 막판에 임효진 선수의 한타에 밀려버리고 말았죠.
여담이지만, 이 경기에서 임효진 선수가 쓴 포탈의 갯수가,
오창정 선수가 한 리그에서 쓴 포탈의 갯수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뒷경기 천정희 VS 최승걸.
천정희 선수의 컨트롤 대박난 경기입니다;
역시 최승걸 선수가 거의 다 잡은 경기였는데 천정희 선수가 뒤집었죠.
천정희 선수 이 경기에서 멀티욕심 내는데 참 재밌었어요.;;
03/12/27 00:37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 시절 CTB였던가.. 아님 엠비시리그 였던가는 가물가물한데.. 이중헌 선수랑 명무신 선수의 게임이 기억나네여. 제가 오크를 하게 된 계기가 된 게임. 이중헌 선수 선 워밀, 패멀 엽기 빌드. 명무신 선수 헌트리스 압박. 밀릴듯 밀릴듯 밀리지 않던 오크의 앞마당. 꾸역꾸역 막아내고 마지막 명무신 선수의 필살 건물러쉬. 블레이드 스톰, 얼스 퀘이크 콤보로 멋지게 마무리 하는걸보고.. 키우던 나엘 아이디 버리고 오크를 시작했다는.. 그겜 보고 블레이드 스톰을 얼마나 써보고 싶었던지..^^
03/12/27 01:04
수정 아이콘
하하하님/ 그때 이재박선수에게 패한 나엘유저는 LasT.Sarang 정동국 선수입니다..
Godvoice
03/12/27 01:24
수정 아이콘
yooyi/ 겜비씨 시절의 워크래프트 2차리그 첫 경기... 일 겁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뤄졌던 경기에서 첫 번째 경기. 맵은 아일 오브 스타폴(...드레드...) 명무신 선수가 거의 다 잡았었는데 멀티를 이중헌 선수 앞마당에 하는 바람에 와이번에게 허무하게 날아가서 졌던 경기였죠... 오크 1.03 패치로 암울하다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이래 낭만오크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였음.
03/12/27 01:49
수정 아이콘
윗글에 5번경기.. 전영현 대 임준영..
아트구울.. 그때 그 13건물깨기는 정말 예술 그 자체였죠..
03/12/27 02:26
수정 아이콘
1. PL2 8강 임효진vs천정희
정말.. 와.. Anyppi.WeRRa의 팬으로써.. 정말 울컥했습니다..
저런게 역전이되나.. 10명중에 9명은 언데드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 할 수 밖에 없었던; 하지만 저는 효진님의 승리를 믿었다는;
하하;;

2. PL1 오정기vs김병준.. 트랭퀼패스
정말 오리지널.. 그 언밸런스하다는.. 휴먼vs언데드
그것도 루시퍼와.. 스타웨라에 비해.. 많이 가려져있던.. 수시웨라님의
정말 멋진언데드..; 감동;

3. 온게임넷 프리매치.. 이중헌vs베르트랑 플런더아일..
초반 말도안되는 컨트롤로,, 블마&파셔로 아쳐를 몰살시키는
데이플라이;; 그후 본진에서 준비한 소수로 바로 10렙
드래곤을 잡고 원사이드하게 밀어붙임; 치고박고해서 명경기라기보다
오크의 극을 보여줬다는; 느낌이 들었떤경기

그냥 생각나는거 3개만 적어봤습니다.. 제가 느끼는 명경기가
몇십개는 더있는 것 같지만, 다 적으려니까 엄청 힘드네요..^^
03/12/27 02:27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 3번째 명경기
소수로 바로 10렙 -> 소수 헤드헌터로 바로 10렙
03/12/27 03:0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정말 재미있는 경기 많았습니다.^^;;
AIR_Carter[15]
03/12/27 04:39
수정 아이콘
못본 경기들이 많네요. 얼른 찾아봐야겠습니다. ^^
flyinholic
03/12/27 12:20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 말고도 떠도는 리플레이 파일도 무수히 많은 명경기들이 있죠. 블리자드의 패치로 인해서 볼 수 없다는게 문제 -_-
물빛노을
03/12/27 17:59
수정 아이콘
워3리그를 그리 즐겨 보지 않는 저인데, 여기 올라온 것중에 이중헌 선수 경기만 쭉 보았습니다. 눈물이 납니다ㅠ0ㅠd 많은 분들이 이중헌 선수를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었군요. 특히 ohannie님께서 우셨다는 블레이드 스톰의 장관...저도 울었습니다ㅜ0ㅜ
03/12/27 18:09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정말 쓸데없는 이야기지만요-_-; PGR메인에서 제일 끝에 보면 워3 최근의 3개글이 뜨잖아요, 거기서 이 글을 봤는데, 닉네임이 왼쪽에 있는데, 그걸 깜빡하고 언제 정석선수와, 윤열선수가 워3로 바꿨지 하며, 혼자 착각하다가 이 글을 클릭해보고서야 알게된 바보 다유입니다,ㅜ_ㅜ
물빛노을
03/12/27 18:22
수정 아이콘
아, 근데 CTB는 VOD를 어떻게 찾아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0-a 1차 CTB 2차 CTB 이런 게 대체 뭔지;; 엠겜 홈피에는 CTB 자체를 찾을 수가 없던데요=_=;
The Siria
03/12/27 23:05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mbc게임에서 지난리그 보기라는 곳이 있을 겁니다. 그곳에 인티즌배 클랜팀배틀이 1차CTB, 한빛소프트배 클랜팀배틀이 2차CTB입니다.
03/12/28 02:07
수정 아이콘
1차는 아마도 그냥 클랜팀배틀이라고 찾으셔야 할겁니다;
물빛노을
03/12/30 14: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3 현재 워3에 대한 질문.. ^^; [7] 낭만다크2345 04/01/14 2345
242 프라임 리그 8강 대진 나온 모양이네요. [5] 으...이상해2752 04/01/13 2752
240 WWI 16강 대진표입니다. [11] 포카리2871 04/01/13 2871
239 오크는 암울의 대명사? [19] 어둠쫓기3073 04/01/13 3073
241 [re] 오크는 암울의 대명사? [2] yooyi2305 04/01/13 2305
238 음.. 요즘 워3 수행중입니다. [7] 씨지([T.C.G])2351 04/01/12 2351
237 PL3 6주차 간단한 리뷰. [10] Godvoice3076 04/01/10 3076
236 조금 이르길 바랄 Good-bye Orc. [3] atsuki2890 04/01/10 2890
234 [펌] 1.14 패치 내용입니다. [6] AIR_Carter[15]4632 04/01/08 4632
233 Moon Reaching Level 50... [10] hyobin3379 04/01/07 3379
231 DotA 2가 나왔습니다.(Thirst For Gamma) [2] bilstein3753 04/01/03 3753
230 오늘 프라임리그와 CTB에 관하여 주저리... [4] kim3503129 04/01/03 3129
229 MBC 게임 대박경기 나왔군요.. [6] domo3890 04/01/02 3890
228 워3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유저입니다.. [9] 레디삐~*2929 03/12/31 2929
227 [펌] wwi 행사 소식 정말 워3의 멋진 축제의 한마당이 될것 같네요. [5] 火蝶3020 03/12/30 3020
226 12월 29일 슈마배 OWL All-Star전. [7] atsuki3419 03/12/29 3419
225 12월 29일 월요일, 워3 올스타전 결과[!] [5] 다유_2602 03/12/29 2602
223 워3 리그에서 마저 커플부대와 전투를 해야하는가! [9] Grateful Days~3175 03/12/29 3175
222 ramdom ladder 1000등안에 들기 작전 [2] optical_mouse2214 03/12/29 2214
221 2003 온게임넷 워3 대박경기 모음 [3] 초보랜덤3440 03/12/29 3440
219 27일의 프라임리그. 그리고 낭만오크 [6] atsuki3067 03/12/27 3067
217 지금까지의 워크래프트3 명경기 [27] 박정석VS이윤열6460 03/12/25 6460
216 워3의 시작. [9] atsuki2897 03/12/24 28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