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2/02 13:57:51
Name 火蝶
Subject [펌] 손오공배 온게임넷 워3 2차 리그 추가 예선 실시 및 사과문 - 워3 리그 게시판 공지

겜리그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졋지만, 슬기롭게 극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군요.
패치만 바로 나온다면, 금상첨화 일텐데,  앞으로 온겜넷 많이 기대되는군요.
그리고 프로리그도 너무 재밋고,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

그동안 게시판을 통해 많은 의견을 개진해주신 온게임넷 워3 리그 시청자분들과 워3 유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혼란이 있었던 만큼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는 온게임넷 워3 리그가 된 것 같습니다. 고민의 시간이 있었던 만큼 이제 한 층 더 도약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향후 온게임넷 워3 리그 진행 계획을 말씀드리기 앞서 담당 피디로서 온게임넷 워3 리그 제작스텝을 대표하여 저희의 미흡했던 점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절차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하나 급박하게 리그를 진행하여 결과적으로 좀더 고른 종족 분배가 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예선을 준비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리그개막 연기 및 폴실시 등으로 리그 진행을 순조롭게 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시간이 좀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에 헛되게 시간을 낭비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정리가 된 지금, 이전보다 더 높은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동안 너무 앞만보고 달리다 막상 걸려 넘어지니 그제서야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이번 리그의 진행과정을 복기하면서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였고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많은 여론을 수렴하였습니다. 프로즌 스론 런칭 시기에 세웠었던 올 한 해 워3 연간계획이 그동안 너무 순조롭게 착착 진행되다보니 저희가 안일했었던 점 이제 보완하려 합니다.

손오공배 워3 2차 리그를 Warcraft3 Worldwide Invitational과 분리하여 원래대로 16강으로 되돌립니다. 이에 현재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선수 외에 6명의 선수를 뽑기 위해, 10강 선발이란 것 때문에  탈락할 수 밖에 없었던 최종 16강 탈락자를 대상으로 12월 6일 추가예선을 실시합니다.

한동현(휴먼), 추승호(나엘), 장용석(나엘), 최원일(언데드)

김대현(오크), 김도형(언데드), 이중헌(오크), 유승연(언데드)

8강 3전 2선승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맵은 Lost Temple, Gnoll Wood, Twisted Meadows, Turtle Rock, The Two Rivers 다섯 가지이며 각자 1번씩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맵을 선택하여 경기를 치르고 1:1 상황일 경우 마지막 3경기는 각자 위의 맵들중 1개씩을 썸즈다운하고  무작위로 추첨하여 마지막경기 맵을 결정, 승부를 가립니다. 이렇게 4명을 선발하고

첫번째 토너먼트에서 패한 패자들은 같은 방식으로 패자부활전을 치뤄 마지막 2명의 본선 진출자를 결정합니다. 추가로 선발된 6명의 선수들은 12월 8일 오후 2시에 추가 프로필 촬영이 있고 손오공배 온게임넷 워3 2차 리그는 12월 11일 개막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에게 손오공 2차리그와 WWI에 대한 2개의 본선진출 자격을 약속했으므로 열심히 노력하고 땀흘린 선수들의 자격을 인정하고 애초의 약속을 그대로 수행하기 위해 WWI 한국 국가대표 선발은 손오공 2차 리그와 별도로 기존 본선 진출자 10명만을 대상으로 12월 13 또는 14일에 10강 2개조 풀리그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12월 18, 19, 26일 3일간에 걸쳐 낮 12시부터 생방송으로 4강 레더토너먼트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보내드립니다.

온게임넷 워3 관련 방송 프로그램들을 1주간 스켸쥴로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월요일 -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가 6시 30분에 있고
              그전에 12월의 게이머로 선정된 이형주 선수의 Monthly
              Gamer가 5시30분에 방송됩니다 ( 피파부터 시작해서 국
             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쳐 최근 손오공배 1차 리그 우승
             에 이르기까지 프로게이머로서 항상 묵묵하게 최선을 다해온
             이형주 선수의 노력이 이 달의 게이머로 선정되기에 충분한 자
             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3 게이머로서는 이중헌 선수에 이
             어 2번째 먼슬리 게이머가 된 이형주 선수의 모든 것 함께 하
             시기 바랍니다 )
화요일 - 한 주간 벌어졌던 워3 리그 명경기들과 워3 초보자들을 위한
             입문서 워3 아카데미 코너로 꾸며지는 워3 베스트 하이라이
           트가 저녁 6시에 방송됩니다.
목요일 - 낮 1시에 슈마배 프로리그 재방송이 있고
            ( WWI 예선전이 있는 18일은 12시부터 WWI 예선전 생방송
            이 진행됩니다 ) 저녁 7시부터는  손오공배 온게임넷 워3
            2차 리그가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금요일 - 낮 1시에 역시 손오공배 2차 리그 재방송이 있고 ( WWI 예
             선전이 있는 19일, 26일은 낮 12시부터 WWI 예선전 생방송
           이 진행됩니다 )
토요일 - 저녁 10시에 슈마배 워3 프로리그 주말 재방송이 있습니다
일요일 - 오전 10시 부터 손오공배 워3 2차 리그 주말 재방송이 있
             습니다.

온게임넷 워3 관련 프로그램들에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자세한 이벤트 사항들은 추후 따로 공지해드리겠습니다만 워3 팬분들과 선수와 워3 프로게임단 서포터즈 여러분들을 위해 블리자드에서 한정 제작한 워3 스케이드 보드 7개를 상품으로 걸고 이벤트를 준비중입니다. (슈마배, 손오공배, WWI 예선을 통해 고루 참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워3 팬 여러분 누누히 제가 말씀드리지만 마음껏 즐길 준비하시고 워3만의 응원문화를 위해 많은 성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맵관련 온게임넷 워3 리그 계획입니다. 현재 WWI 전용맵은 블리자드에 제작의뢰해 놓은 상태이며 조만간 블리자드로부터 최종결정이 날 것입니다. 온게임넷 워3 리그 만의 자체 제작 맵은 1월 부터 제작에 들어가며 2월 클로즈 베타를 거쳐 3월에 있을 새로운 시즌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아직까지 이것이 워3 최선의 밸런싱이다 기준이 될만큼 확고한 패치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맵을 제작하거나 변형하여 게임의 밸런싱을 조절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앞으로 나올 패치를 반영하고  3개월의 긴 제작기간을 통해 완성도 높은 맵이 제작되었다고 판단되었을 때 리그에 적용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워3 소프트유저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던 유즈맵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손오공배 2차 리그 엔딩부터 김대기 해설이 워3 유즈맵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의견 개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2월 29일은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올스타전이 있는 날입니다. 1, 2라운드 성적을 바탕으로 각 팀 최고의 에이스를 뽑는 행사가 펼쳐질 것입니다. 이제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정말 바쁘게 움직이셔야 할 때입니다.

이 밖에 26일 최종적으로 뽑히게 될 국가대표 선수 2명의 평가전을 해볼까도 생각중이고 떠오르는 생각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던 점 만회하고자 앞으로 온게임넷 워3 리그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말은 줄이고 실천으로 옮길때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담당 피디 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2/02 14:35
수정 아이콘
어려운 일 많았던 만큼 양질의 리그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마도 많은 워3팬분들이 걱정하셨던만큼 관심도가 한층 높아졌을것 같아요..앞으로의 날들에 Good Luck~!!
박정석테란김
03/12/02 16:36
수정 아이콘
저 8명 중에서 떨어질 선수를 고르라면... 포기.-_-;;
헤이! 스파이크
03/12/02 17:58
수정 아이콘
또 언데드랑 나이트엘프 올라갈것 같구
03/12/02 18:31
수정 아이콘
저 8명중에서도 언데드랑 나이트엘프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시나 높네요.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재예선을 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왔음 하는 바람입니다. 이중헌 화이팅! -_-;;
nowornot
03/12/03 00:24
수정 아이콘
4종족 고루 보자고 그 진통을 겪어가며 추가예선까지 하는 것이니만큼 유일한 휴먼 로벨도님 필히 올라가시기를.
제가 응원하는 님때문에 지난 예선 막탈하셔서, (안도하면서도ㅡ.ㅡ;;) 심히 아쉬웠었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3 [펌] 손오공배 온게임넷 워3 2차 리그 추가 예선 실시 및 사과문 - 워3 리그 게시판 공지 [5] 火蝶3823 03/12/02 3823
182 [펌] 위습 가족 이야기 1편 [5] 마샤™2533 03/12/02 2533
181 [잡담] 위습 정신... [10] Bar Sur2835 03/12/02 2835
180 온게임넷 차기 워3 리그 재예선 전망 [10] SignOfWonders2711 03/12/01 2711
179 어김없이 12월 1일 OWL 프로리그. [6] atsuki2704 03/12/01 2704
178 .....워3는 문자중계 안하나요?; [17] 다유_2496 03/12/01 2496
177 프로게이머들 래더 불붙었네요 ^^ [17] 마샤™5095 03/11/30 5095
176 [절대잡담] 장용석 선수의 팬까페가 필요합니다.. [25] 천토3954 03/11/29 3954
174 도체 패치는-_-; [10] atsuki3090 03/11/28 3090
173 온게임넷 갈수록 실망입니다. [7] 러브민트4795 03/11/27 4795
172 PL3 출전 휴먼 프로게이머 4명에 대한 단평 [18] Bar Sur4910 03/11/26 4910
170 [축하] 낭천님 제주 KBK 국제게임페스티발 워3 종목 준우승~* [26] 낭만드랍쉽4179 03/11/23 4179
169 유게로 가야될지 워3게로 가야할지^^ (+1 소식하나) [3] 러브민트3250 03/11/23 3250
168 누구를 위한 대회인가? 워크래프트 재예선 논란... [44] 다크고스트4997 03/11/22 4997
167 가입 후 첫글 -온게임넷 재예선에 대한 사견-.. [10] THiSPLuS2570 03/11/22 2570
166 어제의 PTB경기..(프라임리그 특별전) [4] 천토3097 03/11/22 3097
165 온게임넷 예선에서 떨어진 선수의 팬분들에게... [4] 유군3267 03/11/21 3267
164 오늘 새벽에 온게임넷 워3 pd님이 쓰신 글입니다. [펌] [9] 낭천4161 03/11/21 4161
163 종족과 유저, 원인과 결과? [6] 용살해자3308 03/11/19 3308
162 온게임넷 워3 재예선?-홈피에서 퍼왔습니다. [61] The Siria4699 03/11/19 4699
159 터틀락에서 언데드로 오크를 상대할때 어떻게 하십니까? [3] Forthesky2846 03/11/19 2846
158 11월 17일짜 온겜넷 워3프로리그 [3] atsuki3126 03/11/17 3126
157 대박! 프로리그 2round 조아vs예카. [4] 러브민트2797 03/11/17 27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