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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3 22:4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MBC게임과 새로 만들어질 CJ 중 한곳에서 스타를 제외한 e스포츠(국내 워3이나 카운터스트라이크, WEG 같은거요)를 다 맡고 나머지 한곳은 스타에 전념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스타크 프로리그가 너무 커버린 지금 한 채널에서 스타와 타종목이 공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죠. 프리미어리그가 또 열릴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한 쪽에서 스타 외의 e스포츠를 전담해서 워3 팀리그..라든지 하는 것도 다시 개최하고 하면 확실히 좋을 텐데, 이쪽도 역시 현실적으로 힘든걸까요;ㅁ;
06/02/13 23:08
솔직히말해서 CJ에서까지 스타를 한다면 지난 겜TV나 iTV처럼 소외되지 않는다면(그 크기의 게임방송이라면 그럴리 없겠지만) 스타리그를 연다해도 같이 망하자는 길로 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장 개국할때는 환대 받을진 몰라도 스타크래프트 게임방송의 공급이 지나치면 재미는 그만큼 반감될것 같네요. 조금만 윗분들이 정신만 차려주시며 좋겠습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를 즐기시는 분들도 약간만 생각을 바꿔주신다면 워3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고 봅니다.
06/02/13 23:54
좀전에 이벤트전 봤는데 조대희선수 오크장난이니군요.
본진자원으로 짜내고 짜내서 뽑을것을 다뽑는 언데드식 오크를 보여 주시던데 멋졌음^^;
06/02/14 00:03
비록 카오스의 비중이 조금씩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래더 꾸준히 뛰시고, 한밤중 인컵과 WC3L 에 열광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지난 WEG 시즌3에서도 보실수 있듯이 시간대만 괜찮다면 관중수도 우려할 정도로 적은 숫자가 아니구요. 그리고 카스는 KM에서 방송해서 잘 모르시겠지만 지난 WEG 카스 경기도 경기장이 매번 꽉꽉 들어찼고, 프로젝트팀의 경기때는 '대한민국' 함성도 들릴정도였다고 합니다. 스폰서에 관심이 있는 기업분들은 이런 워3나 카스 저변을 알아주시고, 섣불리 '에이 그래도 스타나 카트가 아닌데 흥행하겠어?' 이런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워3와 카스도 호응 좋습니다!
06/02/14 00:51
WWW 게임의 질이 인컵못지 않더군요 -_-;;
할것이 없어서 그냥 한번 봐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음 +_+ 그리고 WEG3 카스는... 진짜 대박이었죠;;;
06/02/14 22:14
최근 뻔~한 경기운영의 스타보다 색다른 요소가 있는 워3가 더 매력적이더군요. 사냥, 무한정 멀티의 불가능성(?), 무엇보다 영웅이라는 극적인 요소로 인해서,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다만, 음악?이 스타만큼 장중하지 못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엠겜에서 방송을 해줬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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