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10/12 22:40:42
Name kimbilly
Subject 4일동안 예선 진행하신 GSL 관계자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침 10시에 인텔 e스포츠 스타디움 열리자 마자 출근

오전 11시 조 진행 (A-1, A-2)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

A조 8강 or 4강 이상 진출자들 중앙으로 이동 시키시고, 1시 B조 진행 (B-1, B-2)

B조 8강 or 4강 이상 진출자들 중앙으로 이동 시키시고, 3시 C조 진행 (C-1, C-2)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

C조 8강 or 4강 이상 진출자들 중앙으로 이동 시키시고, 6시 D조 진행 (D-1, D-2)

예선 마지막 조의 최종 진출전 및 인터뷰 끝나는 시간 대략 10시가 넘어가고,
9시쯤 다 끝나가면 건물 문 닫아버립니다. 테크노마트 경비를 하시는 분들 도움 없이 못 내려갑니다.

퇴근
(이 상황이 4일간 반복)

어제 예선장 가 보니 관계자분들 피곤하신지 잠깐 주무시고...
선수들 예선때 플레이를 보긴 봐야하니 이리저리 움직이시면서 경기 보시고...
외국 선수들이나 차량 주차 한 선수들... 기타 등등 안내 다 해드리고...
밖에 관중들 있어서 선수들 동의하에 최종 진출전 옵저버로 중계 해주시고...
커뮤니티에 분위기 어떤지 PlayXP, PgR21, 스2갤 등... 눈팅 계속 하시고...
현장 상황 실시간으로 문자 중계 및 트위터, GOMTV.net 로 영어로도 계속 업데이트
(이 상황이 4일간 반복)

정말... 저는 단지 2일간 현장에서 보긴 했습니다만 '대단하십니다' 라는 말밖에는...

일반적인 리그의 예선은 보통 하루에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 리그의 예선은 무려 4일간 진행 되었습니다.

현재 '프로게이머' 로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공인 된 리그가 아닌 현재의 상황에서 열린 리그, OPEN 리그 라는게
아마추어의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는 있었지만... 외국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는 있었지만...
수백명의 예선 참가자들을 진행 시키는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정말 무모한 도전이랄까요?

덕분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정말 '숨은 고수' 라던지, 빛을 못 본 선수들이 이번 리그에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선수들도 고생 하셨지만... 예선 진행하신 곰TV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댓글이라도 한번 달아주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2일간 현장에서 문자 중계 해 주실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멋진 리그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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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2 22:47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셨습니다.

1~2회 예선에 신청만 해놓고 안오신 불참자가 1/3정도는 된다고 들었습니다. 불참자 문제만 좀 해결해도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참가하실 분만 가려낼 수 있었어도 4일이 아니라 2일~3일간 몰아서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구요. 늘어난 일정덕에, 정말 참가할 생각하신 분들도 평일 경기 잡혀버려서 곤혹 치르시거나 이게 또 불참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을테고.. 불참자 관련해서 GSL쪽에서도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오픈대회란게 아무나 참가할 수 있다는거지.. 신청해놓고 안와도 된다는 뜻은 아닐텐데 말이죠.
10/10/12 22:48
수정 아이콘
어휴... 글로만 읽어도 숨이 턱턱 막히네요. 행사진행 하루만 해도 미쳐버릴것 같은데, 그걸 4일간 연속으로 하셨으니 -_-;;
GSL 관계자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신만큼 GSL 시즌 2는 대박나시길 빕니다. ^^
프즈히
10/10/12 23:51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가보증금 3만원정도만 걸어놓아도 훨씬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가신청시 결제하고 현장에서 돌려받는 식으로,
수수료 계산해도 이편이 훨씬 나을듯 합니다.
10/10/13 00:02
수정 아이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간에 잡음이 있긴했지만 유연하게 잘 대처하셨구.. 4일동안 정말 고생하셨네요.. 시즌2도 엄청난 대박흥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즌 2 기대하겠습니다 아참 이번예선에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서기수선수가 떨어졌다는거;;; 아흑 담시즌엔 사기수 우승합시다
레몬카라멜
10/10/13 00:12
수정 아이콘
관계자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덕에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예선에서 시험하고, 본선에서 보여줄 기회를 가졌을 겁니다.
팬들도 그런 선수들의 경기를 본선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로 많이 설레일 것 같고요..
GSL 시즌 2 역시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리라 생각합니다. 본선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0/10/13 01:55
수정 아이콘
일단 수고 많으셨다는 이야기부터 드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보증금이 적으면 예선 불참을 방지하는 효과가 낮을 것이이고 높으면 이런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불참하고 나서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계속 독촉을 해서 받아내고 그 사람이 인터넷에 이렇게 하니까 보증금 주더라 해서
보증금 소동이 벌어지면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렇다고 독촉하는 사람을 계속 무시하기도 쉽지 않을 테고 말이죠.
그냥 제 생각인데 준프로,프로게이머 판으로 가기 전까지는 고생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긴 합니다.
다시 한 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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