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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5 13:04
이걸 라이브로 보다니ㅜ 피곤해죽겠네요
첫 골 1분만에 터지고 343으로 골폭격할 줄 알았는데 텐빡이 때 보던 골결정력없는 애들 그대로더라구요. 오나나 아니였으면 첫 경기부터 참사날뻔
+ 24/11/25 13:35
경기는 안 보았는데 현실적으로 아무리 능력있는 감독이라고 해도 시즌 중에 와서 갑자기 환골탈태하기는 쉽지 않겠죠.
아마 스포르팅에서는 오랫동안 훈련시킨 선수들이었을 테니...
+ 24/11/25 13:43
스쿼드 구성 자체가 포백 기반으로 쌓아온거라 세션 2번 만에 색깔 입히기는 쉽지 않았을거 같고..(그래도 출근길엔 화가난..)
일단 본인의 시스템에 실링 높은 선수들(포지션 중시보단 축구력 높은)로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전보다 낫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 24/11/25 16:46
좌우 윙백을 반대발로 해서 나와서 원터치로 안에 미드필드한테 공급하거나 반대전환을 하거나, 여의치않으면 키퍼한테 패스하기 좋게끔 했고 에릭센 카세미루는 같이 서면서 카세미루 볼배급 부담은 줄어들게 했습니다만
원터치로 윙백이 돌려치면서 전개하는게 성공하면 꽤 좋은 공격을 보여줬는데 그게 경기초반이었고 점점 그걸 잘 안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시키는대로하다가 정신없다보니 안하던거 하는거보단 하던거 하게되는 경향이 아무래도 있죠 특히 에반스가 별로였습니다 자꾸 좌풀백으로 나온 오른발 달로가 바로 원터치로 돌려치기 해야하는데 왼발에다가 패스하더라고요 그래서 잔터치 늘어나면 수비 벗겨낼수가없어서 거기서 답답해지는 상황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풀백이나 윙백이 반대발이엇던 경험은 커리어 내내 없었을테니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않았기도 했을거고 왼터백이 오른발이라 그런것도 있다고 봅니다만 수비에서도 허친슨한테 계속 털렸죠 이게 후반에 루크쇼 들어오면서 허친슨 묶어버리고 패스도 오른발에 잘 전달하니까 거기서 좀 살아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아모림 보려고 맨유경기 봤는데 전술구성에는 필요한데 선수단에는 없는 것들도 있는거같고 워낙 하던거랑 다른 개념이다보니 적응에도 시간이 좀 걸릴거같단 생각이 듭니다 근데 입스위치 잘하던데요 선수비 역습 원툴팀이 아니던데 실점하고나서 공격가니까 맨유보다 점유율도 앞서고 위협적인 찬스도 많이 냈고(오나나가 막았지만) 허친슨은 진짜 물건이었고 전방압박 맨투맨으로 꽤 퀄리티있었고 맥케니 감독 도중에 허친슨이 쇼에 묶이니까 위치조정 바로바로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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