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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5 13:17
'책임을 다 하겠다' 라는 말에는 사실 그것까지 하는게 포함된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거 안해주면 욕 좀 먹어도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 24/11/25 12: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0860?sid=102
[78세 김용건 “늦둥이 아들 곧 36개월… 둘째 차현우와 많이 닮았다”] 2024.09.27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5/0000033776 [김용건, '39세 연하' 여친과 결혼했나 "어린 아내? 난 더더더 잘해야" (꽃중년')] 2024.11.20. 1946년생 김용건은 1985년생 비연예인 여성과 2008년부터 교제 2021년 아들 출산 김용건은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김용건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선언 유전자 검사로 친자를 확인해 자신의 호적에 셋째 아들로 올림
+ 24/11/25 12:52
출산을 원치도 않는데 성생활은 노콘으로 한다 쌈빡한데요.
현실이 더 드라마틱한 경우가 있어 혹시나 콘돔끼거나 다른 방법으로 피임하고 했는데 이 상황이 발생한게 아닌 이상 뭐
+ 24/11/25 13:00
임신어택의 결과로 결혼을 원하는거지
애만 갖고 양육비라고 받으면서 아빠 역할을 아예 원하지 않는 경우는... 사실상 정자기증만 받는건데, 쓰면서 사유리 생각해보니 있을수는 있겠네요;;;;;;
+ 24/11/25 13:22
아래 댓글 중 하나의 통계를 보니 생각보다 최근 한국에도 혼외출산이 증가하는 추세더군요.
이게 능동적으로 양육비받으면서 아빠 역할은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지, 아니면 경제적인 이유로 혼인신고를 못한 상태에서 출산을 한 경우가 많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24/11/25 13:34
일단 여러 이유로 신고만 안하고 같이 사는 경우도 많고,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라는 명제가 진짜 본문같은 오픈마인드(?) 사례만 얘기한건지 아니면 동거는 하는데 결혼만 안한 상황도 포함한건지가 애매하다보니 뭐라 말하기 어렵지 싶습니다.
+ 24/11/25 14:10
경제적인 이유가 상당할거 같은게 전세 대출 지원 조건 같은거 봐도 혼인신고 하는것보다 신고 안하고 사실혼 관계로 사는게 이득인 경우가 상당하죠.
+ 24/11/25 12:48
고리타분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정우성이 잘못한거죠. 근데 요즘 태세는 그러니까 잘못한건 인정한다. 근데 뭐.. 배우생활은 할께 작품으로 봐줘... 이느낌이죠.
+ 24/11/25 12:50
걍 이런 문제에서 깔끔하게 선악 나누고 '아 우성이 형은 잘못 없어요' '아 정우성은 죽일 놈이에요' 둘 중 하나로 결론 지으려는 게 무리수 같습니다. 물론 대중은 씹을 거리가 필요하고 오랜만에 등장한 S++ 급 씹을 거리가 맛보고 즐기겠지만...
+ 24/11/25 12:50
쓸데없이 여기저기 바른소리(?) 안하고 다니면서 이랬으면 욕 덜 먹겠죠. 지가 한 말이 있는데 크크
정우성도 조만간 정치하겠네요. 크크
+ 24/11/25 12:52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81/0003497946?sid=001
[“결혼 안 해도 가족” 정우성 아들처럼…혼외자 1만명 시대] 2024.11.25.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혼외 출산 비율> 2018년까지 0~2% 대 2018년 2.2% 2022년 3.9% 2023년 4.7% 혼인신고 없이 동거하는 사실혼 관계 등에서 출산하는 경우가 늘었을것으로 추정 반면 전체 출생아는 10년 전인 2013년(43만7000명)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 기준> [20대의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 응답 비율] 2014년 = 30.3% 2024년 = 42.8% (남 43.1% / 여 42.4%)
+ 24/11/25 16:06
현직에 있는데 이건 트렌드가 바뀐게 아니라 대놓고 부동산 문제로 인한 혼인미신고 영향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난임시술시에도 혼인신고 안 하고 매번 귀찮게 사실혼 관계 증명 하면서 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그 중 절대 다수는 다주택 문제로 인한 불이익 때문에 신고안하고 있더라고요.
+ 24/11/25 12:52
"문가비의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은 원치 않음" 이 부분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맞죠. 그외에는, 특히 문가비와의 결혼을 원치 않는다는 점은 전혀 문제 없다고 보구요. 물론 혼외자 문제만 보자면 그렇다는 것이고 지금 교재 중이라는 분에게는 잘못한 게 맞고.
+ 24/11/25 12:54
근데 한 쪽이 결혼 원한다고 억지로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일방이 거부하면 안 하는 게 맞죠.
그리고 한국에서 혼외자가 여러모로 불이익 받거나 차별 받는 건 사회에 문제가 있는 거고 사회 구성원들이 반성할 문제지,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근거로 결혼해야 한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24/11/25 13:06
그건 한국에서 동성애자로 커밍아웃 하고 살려면 주위에서 안 좋게 보이는 건 감수해야 한다는 거랑 매한지죠. 현실적으로는 맞는 말이겠으나 당위적으로 보면 타인의 온당한 자유에 대해 부당하게 비판하는 거죠. 하긴 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에게는 성인 대 성인이라도 대쉬하지 말라는 게 이 나라의 법도인 시점에서 더 말해 무엇하나 싶기도 하지만요.
+ 24/11/25 13:03
진짜로 그런다면 욕먹을 만한데 그 부분은 기사마다 논조가 좀 다르지 않나요?
개인적으론 돈만 주겠다고 하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결혼은 하지 않되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하면 무슨 문제인가 싶습니다.
+ 24/11/25 13:17
그거야 어쩔 수 없죠. 저만 해도 결혼 안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제 안의 정우성에 대한 이미지는 이미 꽤 나빠졌습니다 크크
+ 24/11/25 12:58
글쎄요. 아직 모든게 밝혀진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나온 사실만 놓고 보자면,
1. 여자친구와 교제 중에 다른 여자 임신시킴 2. 결혼은 너랑 안할거다, 그런데 애는 책임지겠다 선언 솔직히 제가 이랬다가 어디 소문나면, 제 일이라도 그냥 생매장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걸 그냥 '사생활이니 그럴 수 있다' 라고 할만한 일인가는 개인적으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걸 그냥 남의 일이라고 치울거면, 그냥 남의 일에 대해서는 말조차 말아야죠. 남의 일에 온갖 오지랖 다 떨면서 사는 커뮤니티에서 할 말인가 생각하면 더더욱 아닌 듯 하고요.
+ 24/11/25 13:07
1은 아직 팩트정리가 안된 부분이긴합니다. 임신을 시키고 나서 관계 정리후 새로운 교제를 시작한건지(그나마 나은 케이스), 아니면 교제중에 다른여자를 임신시킨 최악의 경우인지 확인된건 아닌데, 설마 그랬으려나 싶긴한데요...
+ 24/11/25 14:54
1번은 양쪽 어느 상황이라도 모냥 빠지긴 마찬가지죠.
교제중 다른 여자와 관계로 임신도 그렇고, 본인 아이 임신한 여자가 출산을 하겠다는데, 이 타이밍에 결혼전제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다게 좀..
+ 24/11/25 12:58
저라도 이 상황이면 결혼은 절대 못 할것 같아서 비판하기 좀 망설여집니다.
물론 기사에 나온 것 처럼 다른사람과 교제 중에 일어난 일이라면 도덕적 비난은 피하기 어렵겠죠.
+ 24/11/25 13:02
뭐 당사자가 결혼은 싫다는데 어쩌겠나요. 법적으로 강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출산이든 양육이든 당사자가 잘 해결해 가야겠고, 그 과정에서 유명세로 인한 구설수 같은건 감수 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24/11/25 13:03
여태까지는 상황을 몰라서 그냥 입 다물고 있었는데
둘의 관계가 어땠나 결혼 요구가 정당한가 이런 걸 떠나서 최소한 인간 정우성이 그간 이미지만큼의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건 거의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연예인을 단편적인 언행과 이미지로 판단하는 게 참 부질없다는 거 다시 한번 느끼네요
+ 24/11/25 13:12
저는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둘이 몇 번 만난다는 건 둘 다 인정한다는 건데 그렇다면 임신에 대한 책임이 누가 있느냐 인데 개인적으로는 어떤 상황이냐 따라 많이 달라질 듯 합니다. 둘 중 하나가 완벽하게 대책을 세우고 피임을 했는데 둘 중에서 하나가 거절을 했다면 둘 중 하나는 욕먹어야 하겠지만 둘 다 이런 생각없이 즐기는 과정에서 임신을 했다면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결혼까지 가는 건 (물론 그렇게 해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참 어렵네요. 그나저나 위에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결혼을 하던 말던 이미지 손상은 피하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 24/11/25 13:23
피임을 안한 혹은 실패한 이유
임신 출산을 누가 원했냐 아니냐 뭐 이런거 따라서 사실 많이 다른 이야기가 되죠. 당사자가 대놓고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사생활이고 우리가 거기까지 알아야 할 이유도 없으니...
+ 24/11/25 13:12
정우성이 문제가 있는건 맞는데 아이가 생겼다고 한쪽이 원하지도 않는 결혼하는건 아니지 싶습니다. 제대로 굴러갈 가정이 못될거에요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를 잃은 아이가 가장 불쌍하네요
+ 24/11/25 13:14
정우성이 실수했네 이미지 망했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더 고민을 해 보니
진지하지 않은 관계에서 임신한 상대가 임신 사실을 밝히고 우리 결혼해서 애 키우자 라고 말했을 때 그냥 결혼하는 게 합리적인 건가도 좀 의문이 드네요. 난 결혼생각 없으니 애를 지워라. 정 낳고 싶으면 낳고.. 양육비는 보내줄게.. 이게 뭐 그렇게 나쁜 건가 싶네요. 여자 입장에서는 두 번째를 선택한 거고 일단 낳고 나면 지 자식인데 뭐라도 더 해줄거야.. 이게 좀 더 이상하지 않나요?
+ 24/11/25 13:21
생명이 걸린 일이니까요…그만큼 신중했어야죠. 그리고 낙태를 쉽게쉽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일단은 불법이고 몸이나 멘탈로나 좋을 게 못됩니다. 트라우마 남는 사람도 많구요. 싫다는데 낳은 여자가 이상하다고 단정하기엔 임신한 여자 입장이 좀 복잡하죠;
+ 24/11/25 13:25
낙태는 일단 현재 대한민국법상 불법이 아니고(웃기게도 규율하는 법률 자체가 없어져버린 상황이죠), 극초기에 알고 조치하는것(ex. 아기집 생기고 심장소리 듣기 전)은 태아라기보단 세포단계라, 확실히 좀 다르게 취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긴합니다.
+ 24/11/25 13:29
낙태의 옳고그름까지 들어가면야 정우성 나쁜놈!! 말고는 따질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죠. 전 제 가족(여자)이 저런 상황에 있으면 어떻게든 애를 안 낳도록 유도할 것 같습니다. 인생 방향이 너무 달라지는 결정이라서요. 가족이 남자고 경제적으로 풍족하다면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할 것 같고요.
+ 24/11/25 13:45
그쵸 저도 제 지인이라면 권유하고 싶은데…자기도 직업도 있고 경제권도 있고, 아기를 정말 갖고 싶었거나 하는 개인적 이유로 신중하게 결정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일이 불거지면 바로 엄청 시끄러워지고 이목이 집중될 걸 모르지 않았을테니까요. 저도 아기가 생겼다고 결혼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낙태같이 거대한 명제의 옳고그름을 따지자는 것도 전혀 아니구요… 다만 여자 입장에선 아 인생의 장벽이네 하면서도 애를 슥 지우는 게 쉽게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는 얘기였습니다.
+ 24/11/25 13:16
전후 사정은 더 밝혀져야 하겠지만 이미 피임 안하고 일반인 여자친구 두고 문가비랑 저런게 좀 그렇네요
잘잘못은 좀더 따져봐야 겠지만 최소한 한국에서 윤리적으로 정우성은 평가가 좋지는 않겠네요
+ 24/11/25 13:19
좋은 소리 듣기 힘든 행동인 것은 분명하지만, 일단 아이가 생기면 결혼까지 해야 한다는 소리는 요즘 바티칸에서도 안 할 것 같은데요.
+ 24/11/25 13:37
아이를 원치않으면 피임을 제대로하면 되죠. 쾌락을 때문에 피임을 포기해서 애가 생겼는데 뭔 바티칸까지 들먹이시나요.
+ 24/11/25 13:42
결혼이란 제도는 자연발생이 아닌 사회적 약속이라서 출산과 결혼을 동치로 놓을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가장 보수적인 집단 중 하나인 바티칸도, 임신 시켰으면 반드시 결혼하라는 주장은 하지 않을 거라구요.
+ 24/11/25 13:48
아이는요. 아이가 제대로 된 가정을 원하면요.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면 당연히 아이가 생기는 건 안 원했을거고 그렇다면 당연히 제대로 된 피임을 해야죠.
+ 24/11/25 13:52
만일 이미 가정을 꾸린 상태에서 혼외자가 발생하면, 그 아이가 원한다면 또 결혼 하나요? 인간이 쓰레기인 것과는 별개로요.
그리고 아이가 제대로 된 가정을 원한다면 이혼은요? 금지?
+ 24/11/25 13:54
전 결혼을 해야되냐 안해야 되냐는 당연히 안 중요하죠. 아이가 생기는 걸 윈치않는 관계인데 피임을 제대로 안해서 아이가 생기게 한 쾌략을 위한 저 이기적인 본능을 욕하는 겁니다. 이런 이기적인 본능에 하찮은 결혼이란 제도를 방패삼는게 역겨워서요.
+ 24/11/25 13:56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계산을 잘못 했을 수도 있고, 미래에 대한 계획이 서로 달랐을 수도 있고. + 댓글 내용을 자꾸 추가하시면 따라가기 힘들어요. + 낙태 댓글은 왜 지우심?
+ 24/11/25 14:10
계속 얘기한는게 의미없다 싶어서요. 제 개인적으로 저 둘을 비판한 이유는 결혼을 안해서가 아니여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 24/11/25 14:30
피임을 제대로 했는데 뚫고 나온거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겠네요.
혹은 여자측 또는 남자측에서 피임을 안하길 원했을 수도 있구요.
+ 24/11/25 13:22
애 생겼으니까 결혼해라? 혹은 부부간에 문제 있어도 애 있으니까 참고 살아라? 어디서 조선시대나 할 법한 소리를 지금 하려고 하세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리고 둘 다 엄연한 성인이고 남자가 강요해서 섹스한 것도 아니며 또 피임책임은 오롯이 남자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생각할 때 여자가 피임에 더 적극적입니다. 자신의 임신 사실을 처음에는 알리지도 않았고 뒤늦게 통보한 후 애 생겼으니까 결혼하자고 하면 마음에 없어도 결혼을 해야 합니까? 도대체 이게 무슨 해괴한 소리인지 정신이 어질어질하네요
+ 24/11/25 13:29
[자신의 임신 사실을 처음에는 알리지도 않았고] -> 이부분은 정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의 기사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고 [두 사람의 만남이 있고 나서 얼마 뒤 문가비는 정우성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고, 결국 출산했다. ] 다른 기사에도 [문가비는 정우성과 지난해 6월 몇 차례 만나 관계를 가졌고, 10월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렇게 나옵니다.
+ 24/11/25 13:35
임신 소식을 알렸다는 게 초기가 아니라 이미 낙태할 시점이 지난 뒤에 알렸다는 걸 말하는 거에요, 기사에 올 3월달에 출생했다는데 그럼 임신 4.5개월이 지난 후에 알렸다는 겁니다, 여자는 관계 후 월경주기가 조금만 이상해도 진단 테스트를 통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그런데 임신 4.5개월이 지난뒤에 알렸다는 건 그냥 사실을 숨긴거라고 봅니다
+ 24/11/25 13:44
진짜 4.5개월 지난 뒤에 알린 거라면 솔직히 정우성이 양육비만 꼬박꼬박 잘 줘도 욕할 순 없을 것 같네요.
피임을 했니 안 했니 하는 건 둘이 알아서 할 문제고 어쨌든 애가 생겼으면 바로 알려줘야 어떻게 할지 논의라도 하지..
+ 24/11/25 14:26
저도 그 기사 다시 찾아봤는데 임신 소식 늦게 알린 것 뿐 아니라 결혼 안 된다고 했더니 여자 쪽에서 연락 두절했다가 출산할 때가 돼서 다시 결혼을 요구했다고 나오네요.
기사 논조가 정우성을 위선적인 깨시민이라고 비판할만큼 정우성에게 부정적인데도 이거 정우성이 뭐 어떻게 해야 했나 싶음...
+ 24/11/25 13:30
동감합니다. 정우성이 강간한 것도 아니고 성인 남여가 마음에 맞아서 합의하에 피임도 안하고 관계를 해서 아이가 생겼는데 왜 모든 책임은 남성이 져야하는 걸까요? 한국도 이제 결혼과 출산을 따로 생각할 때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유교적인 마인드로 결혼과 출산을 볼 건지...
+ 24/11/25 13:47
크 맞말입니다..
애 생겼으니까 결혼해!!! 아니 그게 말이 됨? 그럼 피임 제대로 하든가~ 이건 좀.. 물론 애초에 정우성이 콘돔을 썼으면 이런 구설수가 안 생겼겠지만요..
+ 24/11/25 13:27
애정, 조건 뭐 하나 충족하지 못한 결혼 생활이 오래갈 수 있을까요. 결혼은 안하고 아이 아버지로서의 역할은 다 하겠다는데 제 3자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 24/11/25 13:31
결혼해라 마라는 제3자 입장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긴 한데
둘이 합의해서 저렇게 하는건줄 알았는데 합의된게 아니었군요;; 첫 기사가 너무 담백하게 나와서 둘이 합의한건가보다 했는데...
+ 24/11/25 13:32
여성도 노콘섹스에 합의했을것 아닙니까.
출산하기로 결정한것도 여성이고. (낙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해당합니다. 남자가 결정할 문제가 아님) 노콘섹스시 출산이나 혼인에 대한 합의가 있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양육비까지가 책임의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 24/11/25 13:48
비꼬는건 좋은데, 효과적이진 않습니다.
남성은 애초에 출산결정에 있어서는 걍 당사자도 아니에요. 그리고 그게 옳아요. 여성의 몸이니까요. 그런데 결정권자가 여성이면 그 책임도 여성이 지는게 맞습니다.
+ 24/11/25 13:50
낙태에 대한 결정권이 여성에게 있는거지, 임신은 남녀가 같이 한거죠. 낙태를 되게 가볍게 생각하시네요. 무슨 컴퓨터 파일 지우는 것도 아닌데
+ 24/11/25 13:54
같이 하기로 합의한건 섹스지 임신이 아닙니다.
그리고 낙태를 가볍게 생각했으리라는 해석을 받아야 하는건 제가 아니라 노콘섹스한 당사자쪽이지 않을까요.
+ 24/11/25 14:16
임신하기로 하고 섹스한건가요 그럼?
부부가 자녀계획없이 섹스하다가 애 생겼을때, 와이프쪽이 낙태하자고 하면 남편쪽에서 "와이프야, 너 피임안했을때는 당연히 임신하기로 한거 아니야? 왜 이제와서 낙태하자고 말바꿈?" 이런식으로 항변해도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섹스는 섹스고, 임신은 임신. 출산은 출산. 다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혼전섹스, 낙태 등은 이해할수 없는 불합리한 뭔가뭔가에요.
+ 24/11/25 13:52
비꼬는건 아니고요, 여쭤보는김에 하나만 더 여쭤봅니다. 추후 아이가 아빠를 보고싶다고 하는데, 정우성이 거절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신거죠?
+ 24/11/25 13:56
네.
여성이 출산결정에서 남성을 배제했으면, 당연히 그 이후에도 배제하는걸 감수했어야죠. 애가 아빠 보고 싶다고 하면 좀 짠한 일이지만, 세상엔 아버지없이 사는 애들 너무 많습니다. 너무 큰 불행처럼 보는것도 애한테 안좋은데, 불행포르노도 아니고 왜 자꾸 애 인생박살난거 확정인거 처럼 얘기들하는지 모르겠어요.
+ 24/11/25 13:58
책임범위에 대한 비판과 정우성 쪽의 언플(?)비판은 다른것이고, 저는 전자만 건드렸는데..
애초에 언플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난민 얘기하는거 보면 정우성이 그렇게 생각있어 보이질 않아서. 애초에 정우성 별로 안 좋아합니다. 난민 왜 자꾸 받자고 하는거야..
+ 24/11/25 13:59
이 논리면 정우성도 임신가능성에 대해서 생각을 했었어야 되는거죠.
출산하기로 결정한건 여자쪽인지만 정우성이 아이를 키울 마음이 없었으면 피임을 했어야합니다.
+ 24/11/25 14:05
반대로, 혼자서 아이키울생각이 없었으면 여성쪽도 출산을 하지 말았어야..라고 하면요.
낙태가 사회적으로 당연히 인정되는 옵션인데. 여성이 신체훼손을 감수해야하지만, 그건 임신출산쪽도 마찬가지라서.
+ 24/11/25 13:38
둘 사이의 쾌락을 위해 제대로 된 피임을 안해서 벌어진 결과에 사람들이 이렇게 쿨하게 받아들이네요. 태어난 아이는 걱정할 필요없다는 댓글은 정말 어메이징하네요. 피임제대로 안하고 즐기다가 아이생기면 낙태하기로 합의하고 성생활하시나봐요, 다들~~
나름 자유분방하게 성생활즐기면서 산다고 자부하는데도 와 속도를 못따라 잡겟네요. 정말 남의 일이고 가십거리란 거네요. 태어난 아이의 인생이 정말 축복받기를 기원합니다.
+ 24/11/25 13:44
크크크 저도 이 댓글 쓰고 싶었는데
정우성 이미지 되게 좋구나 하고 쿨한 사람들 많네 느끼네요 양육비만 주면 아버지 역할 다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참
+ 24/11/25 14:10
그 아이 입장에서는 그래도 피임을 제대로 해서 안 태어나게 되는 것보다는 피임을 제대로 안 해서 태어나게 된 것이 보다 나은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친모와 친부가 가정을 이루어 통상적인 형태로 양육받을 수 있었더라면 더 좋은 일이기야 했겠지만요.
+ 24/11/25 14:19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와 '이렇게 하지 않은 것은 문제다'는 좀 다른 거라서 그렇죠.
물론 피임 제대로 해서 애초에 이런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좋은 일인 것은 맞고, 개인의 자기관리 측면에서도 그게 더 바람직하긴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거나 또는 자기관리에 실패한 점을 지적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그게 피임을 하지 않은, 또는 피임에 실패한 남녀에 대한 도덕적 지탄까지 이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죠. 만약 한 쪽은 피임을 원하는데 다른 쪽에서 반강제로 피임을 하지 못하게 했다면 그건 또 다른 얘기겠지만 적어도 그런 쪽으로는 구설수가 나온 게 없잖아요.
+ 24/11/25 15:45
전에 궁금해서 글도 올린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메세지보다 메신저에 굉장히 높은 가중치를 두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똑같이 혼외자 만든 남자라도 그사람이 평소 자기편?이었으면 자연스럽게 옹호하게 되나봐요 미혼인 본인 딸이 애 하나 낳고 왔다면... 메신저가 다르니 또 다르게 얘기하겠지만요
+ 24/11/25 13:55
출산도 사실 정우성측에서 원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결혼안하고 뭐 애 책임지겠다니까 내 일도 아닌데 알아서들 하겠지 정도의 감상이네요 누가 잘하고 잘못했다 이런건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 24/11/25 14:05
과거 jtbc 정우성 인터뷰
타인종, 타민족,타종교를 배타적으로 하면서 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너는 세상을 사랑해라'라고 말할수 있겠어요? '너는 세상의 모든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어'라고 우리 아이에게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 외면할수 없어요 이랬었는데, 음...
+ 24/11/25 19:23
사랑의 모습은 여러가지가 있죠.
외국엔 혼외자 만드는 셀럽이 흔하고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사례를 보면 인용하신 내용과 크게 배치되는 행동이라고는 아직 재단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 24/11/25 14:07
피임을 했는데 실패한건지, 아예 피임을 안 한건지 영상이나 정황 나온것도 이닌데 노콘섹스를 했니 마니는 웃기네요.
프렌즈 시즌7 생각나네
+ 24/11/25 14:12
네? 돈만 주면 다 행복해지나요 2돌도 안 된 저희 아들도 하루종일 아빠 얼마나 찾는데 크면서 아버지의 부재로 느끼는 결핍이 더 클 수도 있죠
+ 24/11/25 14:21
남자가 합의된 하룻밤 장난에 책임을 지냐 안지냐에서 포커스를 빼고, 유명 연예인 혼외자로 자라면 아이가 받을 스트레스는 없을 수가 없죠 웬만한 가정보다 더 행복할거라는 추측을 하시고서는 문학에 나오는 말로 적당히 그러시면... 웬만하게 평범한 가정이 행복할 확률이 더 높은 건 당연하죠
+ 24/11/25 14:27
님이 [불행한 집보단 낫겠죠] 라고 했으면 저도 그냥 넘어갔죠 웬만한 집이라고 하니까 어이없는거죠 정우성보다 훨씬 못살아도 행복하게 육아하는 중산층 이하 가정 너무 많이봐서요 아버지 없이 돈 많으면? 제가 그렇게 큰다 해도 전혀 행복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님이 어떤 가정에서 자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육아해보시면 제 말 훨씬 더 이해될겁니다 님은 [대부분의 가정이 한부모가정보다도 불행하다]고 단정짓고 있어요
+ 24/11/25 14:52
뭘 넘겨짚어요?? 대부분 가정보다 행복할거 같다는게 아버지가 정우성이란 것 만으로도 대부분 가정은 그것만 못하다고 내려친건데 님이 어떤 가정에서 자랐는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가정은 정우성이 아빠인 홀로 자란 아이보단 행복하게 사랑을 주면서 키웁니다 그리고 유명인의 혼외자로 사는 필요이상의 관심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고려 안 하나요??
+ 24/11/25 15:48
넘겨짚는게 아니라 문장이 구리다니까요 누구나 결핍이 있니 어쩌니 이상한 헛소리하고 넘기지 말고 그쪽이 쓴 댓글을 보라구요
[저래도 정우성이 웬만한 미혼남자보단 행복하지] 이건 팩트에 가까운데도 미혼남자가 보면 긁힐 여지가 있는데 님은 틀린 소릴하고 있으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님의 의도대로 아이에게 축복하고 싶은 댓글을 달고 싶었다면 고를 수 있는 문장 중에서 최악이라 봐도 무방함
+ 24/11/25 17:30
전기쥐 님// 무례한 표현을 먼저 한게 누굴까 일말의 고민을 안 하시네요 하긴 뭐 그런 자각이 있으면 저런 얼척없는 리플을 달고 뻔뻔히 안하무인격으로 일침놓을 생각은 못하겠죠 추천수만 봐도 누가 헛소리 하고 있는지 잘 보이는데 말입니다 크크
+ 24/11/25 18:45
BROOKS 님// 아 그리고 인터넷 게시물의 리플수, 추천수 등등으로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면 안세영 폭로로 피지알 여론이 뒤집히기 전에 관련 글의 리플, 추천 수 보시면 그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말씀인지 알 수 있습니다.
+ 24/11/25 21:11
전기쥐 님// 그건 복잡한 사건이고 네티즌은 양쪽 사정을 모르니까 그런 거지 지금처럼 문장 하나 읽고 판단하는거랑 같아요? 크크크 피쟐에서 장판파 펼치는 인간 중에 제대로 된 주장이 있었나 싶은데 처음 표현 잘못한 거 자존심 못 꺾고 뭔 있어보이는 이상한 말도 안되는 비유, 수사만 펼처놓고 저 혼자 고고한척 에헴 하면서 막댓사수 안 놓치려고 아둥바둥하고 뭐 항상 보던거랑 똑같네요
+ 24/11/25 21:22
BROOKS 님// 네티즌 수가 몇이고 피지알러가 몇인데 추천수 열몇개를 근거로 내세우는건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피지알 심의상 참습니다.
+ 24/11/25 14:18
당시 엘리트라는 아나운서에 유명 방송인으로 본인이름 건 토크쇼까지 한 유명 방송인이자 방송사 사장대행까지 한 임택근이 아버지였던 손지창씨라는 반례가 있습니다.
+ 24/11/25 14:20
네 임택근 임재범 손지창 가족사 알고 있구요. 뭐 사실 제가 그들이 행복할지 불행할지 모르는 거라 그냥 좋은 말 한마디 한 리플이라 봐주세요.
+ 24/11/25 14:36
웬만한 가정보다라는 말을 정말 수능 등급 나누듯이 1등급~9등급 쭈욱 나열하고 평균인 5등급보다는 낫겠지라고 의도해서 쓴 말이 아니니까요.
+ 24/11/25 14:37
행복할지 아닐지는 모르는 것이지만 불행할 것이라고 단정짓는 분위기는 정말 이상한 것 같습니다.
돈 많다고 다 행복한 건 아니듯이 한부모 가정이라고 다 불행한 건 아닌데.. 아버지 없이 자란 아이는 반드시 불행해야만 하는 건지..
+ 24/11/25 14:16
안그래도 다른나라에 비해 혼외 출산률이 너무 낮아서 문제인데 정우성 정도로 돈많은 사람이라도 좀 그러라고 하죠;;; 저출생보다 더 중요한게 있을까요? 도덕 윤리도 좋지만 인구가 유지가 되야죠. 사랑하다 이혼해도 양육비 지원하고 아버지로서 역할은 충분히 할수있는데 그거랑 뭐가 다른가요
+ 24/11/25 14:38
이혼한 가정처럼 양육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등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하면 되는데 현재 정우성은 아무리 봐도 양육비로 땡 이라고 보이거든요.
게다가 정우성 정도의 부자라면 양육비는 그냥 푼돈일 테구요. 보통 양육비가 소득의 20% 정도인데 문제는 이게 상한이 월 천만원 이상 버는 사람이 200만원 정도에요. 일반인이면 이정도 금액이면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고 그것만 충실하게 줘도 아버지 역할을 다했다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뭐 정우성이 자기 총수입의 20%를 양육비로 준다고 하면야 데꿀멍하겠지만요.
+ 24/11/25 14:28
제가 "돈 때문"이라고 말 안했는데요 정우성의 성격이나 이런 것까지 다 고려해서 말한 거죠.
한부모가정이라는 건 가정이 갖는 여러 가지 특성 중 하나의 요인일 뿐이고 저는 돈 때문이라고 이야기도 안했습니다..
+ 24/11/25 14:31
이상히게 말 돌리지 말고 웬만한 가정 보다 낫다는 이유인 아버지의 부재보다 큰 결핍이 뭔지 한 번 꼽아주시겠어요 그럼?? 외모 돈 성격 물려주면 아싸 행복하다 할거 같나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도 모자랄 아이들인데 하물며 반려동물도 애정어린 스킨쉽이 얼마나 중요한데 좋은 사료 주고 집사주고 방치하면 과연 개한테 좋을지 의문
+ 24/11/25 14:54
그럼 다른 일반적인 가정을 후려치지 않으시면 됩니다? 님의 첫 댓글보다 나은 아이에게 축복을 빌어줄 문장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 24/11/25 14:39
누가 미혼모 만든 게 아니라, 본인이 미혼모가 된 거겠죠?
그리고 가정을 안 꾸린다고 했지, 자식한테 아비 노릇 안 하겠다고 했을 거 같지도 않고요.
+ 24/11/25 14:55
애 생각해서 결혼해는 정말 이해 안가네요
강요된 결혼 생활은 파탄날 리스크가 분명 있고 아이에게 더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 무조건 애비 있는 아이가 더 행복할거다 라는 가정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미혼모나 이혼한 부모들 아래 자란 아이들이 다 불행한 것도 아니고요.
+ 24/11/25 15:02
전 암만봐도 이 건은 정우성이 스스로 가불기 걸린거...
낳아도 욕먹고 안낳아도 욕먹고 낳고 안낳고를 떠나서 그냥 피임 안한 순간부터 정우성의 원죄입니다 리스크를 감당하기 싫으면 피임을 했어야지... 아랫도리에 지배당해서 여기저기 씨뿌려놓고 좋은소리 듣길 바라는게 참... 형... 라이프 스타일 보아하니 묶는게 나았.... 조태오 연전연승....
+ 24/11/25 15:13
사실 뭐가 문제인가 싶네요. 여성운동 하시던 분들이 그렇게 바라던 가부장제의 해체 아닙니까? 크크크.
아이에 대해서 깔끔하게 책임지겠다 하고, 그 다음은 뭐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문제니까요.
+ 24/11/25 15:23
유치하긴 한데 피임문제는 좀 궁금하긴하네요. 일단 정우성이 애 안가지고 싶었던건 확실한데 피임을 제대로 안한건지, 했는데 저런 사고가 일어난건지. 사후피임약 복용 같은건 생각 안한건지. 제 친구가 어떤 여성과 원나잇 후 실제로 피임 안하고 실수했다가 다음날 같이 병원 동행해서 사후피임약 처방 받고 했던게 기억나서.
+ 24/11/25 15:25
애가 생겼으니 결혼해
나이 찼으니 결혼해 결혼을 굉장히 쉽게 생각하시나봐요 아이=결혼을 별개인데 왜 자꾸 엮죠 일방적으로 결혼 원하면 해야하고 거절하면 쌍놈되는건가 자꾸 본인 입장이 아니라서 쿨찐병 걸렸다는데 원치않은 결혼인데도 오로지 아이 양육을 위해 책임지며 결혼해야한다고 강요하는건 고고한척 내뱉는 폭력임
+ 24/11/25 15:37
결혼 안할거니까 낙태해
애 원하지 않았으니까 낙태해 낙태를 굉장히 쉽게 생각하시나봐요 일방적으로 낙태 원하면 해야하고 거절하면 쌍년 되는건가
+ 24/11/25 15:38
이거 완전 엄대엄이네요. 다들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듯...근데 노콘인거 확실한가요? 전 왠지 우성이형님이라면 콘은 했을거같은데...
+ 24/11/25 16:20
정우성씨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결혼을 원하지 않는데 결혼을 억지로 해서 아이를 키운다면 자신에게도, 아내에게도, 아이에게도 모두 좋지 않습니다. 양육비를 지급하고 아이의 아빠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득남인지 득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빠가 되신 것도 축하드립니다!!
+ 24/11/25 16:30
아이가 생겼다고 원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양육비나 보내는 것으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한다고 볼 수는 절대 없겠죠.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정서적인 지원까지 해주면 베스트겠고, 그게 힘들면 정우성씨는 다행히 돈이라도 많으니, 차선책으로 아이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클 수 있도록 아주 넉넉히 지원이나 해주는 쪽으로 결론나면 좋겠네요.
+ 24/11/25 16:31
다른 건 모르겠고,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혼외자는 여러모로 불이익 받거나 안좋은 시선을 받는" 것은 잘못된 거죠. 저출산 시대에 그런 문화는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24/11/25 16:33
양육비로 끝이라는 의견이나 결혼해라 라는 의견은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양 극단에 있다고 보는데
생물학적 아버지의 역할만 하겠다는 입장은 어디쯤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 24/11/25 16:34
우리나라 출산률이 낮은 이유가 그놈의 오지라퍼들 때문인거 같군요..
남녀 문제는 둘밖에 모르는 거고 남 가정사에 뭐이리 감놔라 배놔라 하는지 사회 시선이 이러니 집없으면 결혼 못하고 직장없으면 결혼 못하고 그냥 성인남녀가 알아서 하게 두면 안되는건지 원.. 애 입장에서도 사랑하지 않는 부모 밑에서 눈치밥 먹으면서 사는게 힘들수도 있는거고 그럼에도 부모가 이혼하지 않고 사는게 좋을수도 있는거고 모르는거자나요 본인이 아닌이상..
+ 24/11/25 16:52
피임은 남자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고 책임도 함께 져야죠. 남자 쪽에서 콘돔을 끼는 방법만 있는게 아니라 여자 쪽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사후피임약을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여자 쪽에서는 콘돔을 사용하기 원하는데 남자가 그냥 하자고 하는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술을 먹었거나 분위기가 달아올라 암묵적으로 피임 없이 그대로 관계하는 경우도 많고, 남자 쪽에서는 콘돔을 사용하려 하는데 여자 쪽에서 그냥 하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지 결국 합의 하에 관계가 이루어졌다면 결과에 책임은 어느 한 쪽에게만 있지 않습니다. 남자가 중간에 콘돔을 몰래 빼버린다든가 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피임은 같이 하고 같이 책임지는 겁니다. 여자는 남자가 일방적으로 관계를 갖자면 갖고, 피임 없이 하자면 그대로 순순히 응하는 수동적인 존재인가요? 남녀가 평등하기를 원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만 체리피킹을 하며 남자 쪽에만 책임을 묻는 것은 굉장히 구시대적인 발상입니다. 콘돔의 피임 실패 확률은 최소한 2%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가챠형 게임에서는 혜자 소리 들을만한 확률입니다. 정우성 케이스의 경우 어떤 상황인지 당사자들 외에는 알 수 없습니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야지 단순히 피임 없이 관계를 했다며 당사자 일방을 비난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본인들이 책임질 문제고 실제로 본인들이 책임지고 있죠. 또한 정우성이 일방적으로 양육비만 보내고 모른체 할 것처럼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기사 어디를 봐도 그런 부분은 없습니다. 오히려 기사의 내용에는 "아버지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할 계획" "양육의 책임을 다할 것" 같은 워딩들이 있습니다. 이 얘기는 양육비 지원을 포함해 여러가지 책임을 다 한다는 얘기지 돈만 보내고 끝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비난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마치 정우성이 돈 좀 쥐어주고 '이거나 먹고 떨어져' 라는 식으로 행동한 것처럼 있지도 않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방식입니다. 그리고 아버지 없이 자랄 아이는 불행할 것이 분명하다거나, 반대로 어차피 아이는 수려한 외모를 갖고 태어나 경제적 풍족을 누릴 것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는 식의 천박한 인식은 보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전자와 같은 일방적인 편견과 선입견들이 한부모 가정, 이혼 가정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과 사회적 차별로 이어지는 것이고, 후자와 같이 돈만 있으면 된다는 인식이 세상을 척박하게 만든다고 봅니다. 다만 새로 올라온 아래 게시물의 기사처럼 정우성이 연애 중인 상대에게 혼외자의 존재를 오랫동안 숨겼다면 그 부분은 정우성도 비판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겁니다. 애매한 부분이 있어 기사의 내용만으로는 확인이 안 되지만, 만약 새로운 여성을 만나 관계를 갖고 임신을 한 것이 연애 중의 일이었다면 더더욱 그렇겠죠. 도덕적으로 충분히 문제가 있는 지점이고, 우리나라는 연예인의 사생활에 관대한 문화도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정우성 본인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 24/11/25 17:33
이병헌의 뒤를 따르는 가...좀 더 나갔군요. 애도 생겼으니...
연기 좀 되기 시작하더니 되바라져서는...쯔쯔쯔.. 뭐 담 영화는...?
+ 24/11/25 17:35
처음에는 결혼하는게 낫지않을까? 했는데 사랑없는 결혼의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는 무수 죄일까요...
정우성이나 문가비나 피임을 좀 하지.. 애만 불쌍해요.
+ 24/11/25 18:00
근데, 확실히 한 세대 좀 넘는 기간동안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긴 한 것 같네요. 저 위 조선시대 언급을 하신 분도 계신 것 같은데, 조선시대가 아니라 1980년대 (초중반) 정도만 됐어도 이 경우는 무조건 결혼해야 했을 겁니다.
+ 24/11/25 18:39
말씀이 맞기는 한데, 뭔가 저런 식으로 대놓고 행동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암암리였죠. 많이 알려진 연예인이 저런식의 행동을 했다면 매장당하기 딱 좋았을 걸요? 여자가 남자와 잠자리한 걸 가지고 "모든 걸 줬다" 라는 표현이 쓰이던 시대니.......
+ 24/11/25 19:56
뭐, 그 시대가 사회적으로 지금보다 엄격한 정조관념이 받아들여졌던 반면, 암암리에 그에 반하는 일도 많았죠. 1980년대 보다 앞선 세대에선 두집 살림을 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고요. 다만, 말씀하신 건 일단 언급하신대로 21세기에 밝혀진 사실이기도 하고, 본 케이스와 살짝 다른 것이 임택근의 경우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에서 혼외 자식을 둔 건데, 본 케이스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가 생긴 거라 이 경우는 울며 겨자먹기로도 결혼을 해 줘야 했을 겁니다.
+ 24/11/25 19:23
근데 그럴거면 굳이 콘돔을 안 쓴 이유가 있으려나요;?
왜 굳이 사정을 했을까요 아무리 포장해도 그냥 아빠 없는 애 만드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 24/11/25 20:08
저 같은 경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태 사귄 여자친구가 다 노콘을 원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내가 피임약(머쉬론 같은것) 먹겠다 라든지, 그 주사 피하에 꼽는 방식(?) 등 여성피임기구 사용하겠다는 케이스, 생기면 결혼하자(물론 저도 동의) 한 케이스죠
의사에 반해 강간을 했거나, 사용하다가 뺐거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책임은 양쪽에게 다 있죠
+ 24/11/25 19:48
다들 출산율 이야기 하면서 외국의 사례등을 드면서 혼외출산이 높아야 된다고 이야기 했지만
아직은 받아들이기 힘드나 보네요. 사회적 분위기를 보면 결혼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것 같은데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 24/11/25 21:10
이번 건의 시시비비를 떠나 한국도 혼외자에 대해 글로벌 트렌드를 좀 따라갈 필요가 있긴 하죠
그렇다고 책임을 가볍게 여기는 수준으로까지 가면 쿨찐이고
+ 24/11/25 21:16
<연습문제>
명문가 출신의 전문직 여성이 하룻밤 남자와 눈이 맞아 아이를 가졌다. 맑은 정신에 남자를 곰곰히 뜯어본 여자는 아이를 홀로 키우기로 결정한다. 남자는 결혼하자고 게속 조른다. 여자는 아이를 생각해서 내키지 않는 그 남자와 결혼해야 할 것인가?
+ 24/11/25 22:07
흠...
임신했다고 결혼해야 한다는 진짜 아닌것 같구요 과정은 정확히 알수 없지만 어쨌든 피임에 실패한 원죄가 있으니 결혼도 못해준다면서 낳아라 말아라 할것도 아닌듯. 여자 본인이 선택했으나 감당해야겠지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좀 그런게 잠적했다가 나타났다는 부분인데...설마 실제 자기 자식을 보면 마음이 바뀔꺼라 믿었던건지...? 참 안일한 생각인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지만 같은 여자로서 이해할수 없네요.아무리 아이 아빠라지만 그런 시작부터 껍데기뿐인 결혼생활 난 못할것 같은데. 암튼 문가비씨와의 문제는 딱 잘라 말할순 없을것 같은데 현재 여친은 기가막히고 코가막힐 노릇인것 같은데요.어쨌든 상대는 기사 난거 보고 충격먹었다니 정우성씨가 말 안했다는건 팩트라...이건 진짜 저질인데;; 쿨병걸린 느낌으로다가 생각해보면 현여친과도 결혼 0%로 미리 합의된 사이라면 문제가 아닌건가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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