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단의 심장을 기다리며, 스타크래프트 세계의 방대한 스토리를 모두가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공략글입니다. 다만 한번정도 캠페인을 클리어해보셔야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어요.
# 이 공략은 업적 덕후들을 위한 공략이며, 따라하시면
빨리 끝냅시다. 저녁에 공격대 뛰어야 하는데(보통 난이도 이상으로 8시간내에 캠페인 완료)
자유의 날개 완벽주의자: 아주 어려움(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캠페인 29개 임무 완료)
를 포함한 모든 업적을 단 한번의 캠페인 진행으로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 출처는 제 컴퓨터이며 임무 목적과 업적 요약 내용은 엔하위키에서 따왔습니다.
# 시작합니다.
저번 시간에 정문돌파를 클리어하신거 기억하시죠? 안 읽으셨다구요? 가서 읽고 오세요. 정문돌파 미션은 굉장히 어려운 미션이기 때문에 꼭 보셔야 합니다. 댓글도 좀 남기시고 조회수도 올리셔야 해요.
이제부터는 스토리가 점점 간지폭발이기 때문에 스토리도 어느정도 첨부해서 올리겠습니다. 이 공략의 제 2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타2 캠페인을 즐기게 되는 것이니까요~ 물론 제 1목적은 관심이구요. 그러니깐 댓글을 달고 가시오
...
#진짜 시작합니다.
레이너가 홀로 히페리온의 복도를 걷고 있습니다.
으아니 이게 무슨 일이지?
제라툴이 파멸의 소식을 가져왔군요. 택배업을 좀 해서 돈을 벌었는지, 스타1에 비해 룩이 좋아졌습니다.
그...그녀라니??
레이너도 눈치를 깠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의 배경은 스타 1 마지막 미션 OMEGA 이후 4년 뒤입니다.
퀘스트를 줍니다.
다시 어둠속으로 사라집니다.
퀘스트 템의 이름은 이한 수정으로, 기억을 저장하고 재생하는 플래시메모리와 같은 것입니다.
니가 아니라 내가 하는거다.
수정에 있는 제라툴의 기억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웬만하면 예언 임무 네개는 한 페이지에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사진수가 상당해서 둘로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5.1. 파멸의 속삭임
위치 : 울란
주 목표 : 제라툴의 생존, 젤나가 성소로 제라툴 인도 (프로토스 연구)
보조 목표 : 저그 부화장 파괴 (저그 연구)
획득 보상 : 프로토스 연구 3 저그 연구 3
업적
파멸의 속삭임 : 파멸의 속삭임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추적의 기술 : 추적자 3기 이상을 보유한 상태로 파멸의 속삭임 임무 완료(보통 난이도)
털 끝 하나 안다치고 : 제라툴의 체력 피해를 입지 않고 파멸의 속삭임 임무 완료(어려움 난이도)
스토리 :
제라툴은 젤나가의 고대 유적을 조사하던 중 케리건과 마주치고 결투를 벌인다. 무슨 생각에서인지 케리건은 제라툴을 그냥 보내 주고, 제라툴은 케리건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유물 조사를 마치고 재빨리 탈출하기로 한다.
위에 굵게 표시된 부분은 동영상입니다. 스타 2 동영상 탑3안에 드는 초절정 동영상이니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시작합시다. 젤나가 성소를 조사하러 가보죠.
실드는 전작처럼 일정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차오르는것이 아니라, 비전투 상태일 때(타격을 받지 않고 10초 이상) 빠르게 차오릅니다. 제라툴이 좀 다쳤다면 잠시 기다려서 실드를 재충전하세요. 어차피 우리는 8시간 업적의 노예기때문에 그런거 없지만
제라툴입니다. 전작처럼 패기넘치는 영웅다크입니다. 체력/실드 배분이 전작과 좀 다르지요? 실드의 충전 방법이 달라져서 이렇게 변한 건가봐요.
이번 임무의 포인트는 씹을건 씹고 얼른얼른 지나가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입니다. 다만 맵상의 저그를 엘리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분을 위해 각 진영에 대해 공략포인트를 짚고 넘어가도록 하죠.
아마 이 이후 미션부터는 스피디하게 진행하면 적들을 전멸시키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라 두 번 공략을 하는 임무가 많을 겁니다.
올라가자마자 성큰과 히드라, 바퀴가 있습니다. 썰어주세요. 각 유닛을 몇번 썰어야 죽는지 여기서 알아두시라고 이렇게 있는 거라고 추측합니다.
스타 2의 제라툴은 점멸이 있습니다. 추적자보다 쿨도 짧습니다. 근접유닛이 점멸을 갖고 있다니, 진짜 사기캐릭이죠?
점멸로 이 언덕을 뛰어넘어 올라가면 또 디텍터없는 잉여 유닛들이 있습니다.
여기도 이렇게 지나가시구요. 이런거 꼭 알려줘야 아남요??
당황하지 마세요. 길을 막고 있는 저 바위는 공격하여 파괴할 수 있습니다.
헉! 포자 촉수입니다. 포자 촉수는 제라툴의 존재를 감지합니다. 그러나 제라툴에겐 또하나의 기술이 있는데, 공허의 감옥이란 기술로 쉽게 생각하면 유닛-건물 구분없이 잠시(래봐야 엄청 깁니다)동안 기절 상태로 만드는 겁니다. 공허에 감옥에 갇힌 개체는 공격은 물론 시야도 사라집니다.
이렇게 이펙트도 간지납니다. 포자 촉수를 기절시키고 썰어주세요.
올라가면 이렇게 포자 촉수 두개와 울트라리스크가 있습니다. 버로우한 3저글링도 잇구요. 헉 어떡하지?
저글링부터 썰고 이렇게 울트라리스크를 공허의 감옥 안에 가두시면 됩니다. 참 쉽죠?
스타2 미션이 난이도편차가 좀 있어서 저도 왜 이 미션 공략을 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보세요.
이렇게 어떻게 플레이해야하는지 제라툴이 혼잣말로 다 알려줍니다. 시키는대로 하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여기는 대사가 안떴네요. 대사는 "감시 군주는 날 볼 수 있다! 공허의 감옥으로 기절시키고 건너가야겠다" 입니다. 20번정도 플레이하면 이렇게 대사까지 외울 수 있어요.
잉여같아요? 제 생각도 그래요.
첫번째 예언의 조각을 얻었습니다. 여기는 세이브포인트로, 다른 rpg처럼 체력이 회복되고 자동으로 저장이 됩니다.
캐리건이 이렇게 빈정댑니다. 처음 이 행성에 발을 디뎠을 때 캐리건과 제라툴이 조우했다고 말씀드렸죠?
제라툴 쫄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얘는 공중공격을 못하거든요.
하지만 타이밍좋게 4점멸자가 추가됩니다. 3뮤탈중 하나를 공허의 감옥으로 기절시키고 일점사로 하나하나 처리하면 됩니다. 실드가 빠진 점멸자는 뒤로 빼주는거 잊지마시고요.
고위기사 카라스와 함께 왔습니다. 혼자 점멸이 되니까 제라툴을 도우러 온 것이죠.
언덕 위에 감시군주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히드라가 다수 있구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공허의 감옥으로 기절시킨 유닛은 동맹에게 시야도 제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는 전작과 달리 고지대에 시야가 닿지 않으면 때릴 수 없죠. 해치우세요.
여긴 또 울트라리스크가 있습니다. 공허는 울트라에 거시고 점막과 뮤탈, 감시군주를 제거한 뒤 언덕을 활용해 가시촉수를 제거하면 됩니다.
첫번째 난관입니다. 두마리씩이나 되는 무리 군주를 피해없이 지나가야 합니다. 아래쪽 무리군주는 패트롤 범위가 언덕 밑까지 오기때문에 각개격파가 가능한 위치에서 공허로 기절시키고 패주면 됩니다.
위에있는 녀석은 가시촉수부터 없애주시고, 점멸자로 제거하시면 됩니다. 카오스좀 하신분은 흡수 블링크를 하고싶은 충동이 많이 드실텐데, 데미지는 흡수가 안됩니다. 다만 타이밍을 잘 맞추면 공생충이 달려드는 데 시간이 걸리도록 컨트롤하실수는 있습니다. 무리군주를 상대할 때 꼭 필요하니 신경쓰세요.
나머지 병력들이야 여유롭게 제거하시면 됩니다.
제라툴이 말은 저렇게 하는데, 정작 뮤탈은 두마리 나오고 1울트라+4바퀴가 옵니다. 제가 처음엔 쟤말 곧이곧대로 듣고 뮤탈에 공허썼다가 패가망신한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울트라를 공허의 감옥에 가두고, 바퀴는 점멸자로 털어주세요.
보조 임무에서 깨야하는 부화장 세 개중 하나입니다. 감시군주 둘, 무리군주 하나가 있습니다. 가시촉수의 범위가 닿지 않는 범위에서 정성껏 제거하세요.
감시군주를 다 처리하면 제라툴은 이렇게 내려가서 화력을 발휘합시다.
저그 건물은 깨지면 공생충을 이렇게 뱉기 때문에 점멸자는 뒤로 빠져있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조각이군요.
캐리건은 저렇게 계속 딴죽을 겁니다. 예쁘니깐 봐줍시다.
스샷에서 감시군주가 떠있는 곳 아래에 울트라리스크가 잠복해 있습니다. 적당히 깨워서 무리군주 사거리 밖에서 패주세요.
>
무리군주 해결법은 또 말하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그냥 이 미션은 보면 깰 수 있어요. 나중에 타임어택할때나 좀 바쁘지
언덕올라가면 이렇게 맹독충이 잔뜩 있습니다. 제라툴은 얼른 점멸로 뛰어가서 포자촉수를 기절시킨다음 점막 종양을 썰어주세요. 점막이 살아있으면 점멸 쿨이 달려서 점멸자가 끔살됩니다.
딱 봐도 점멸자를 배치하고 싶어지는 센터에 배치 후, 맹독이 좀 가까워졌으면 반대쪽으로 뛰고, 그걸 반복하시면 됩니다.
다 처리하면 맹독이 있던 곳 아래쪽으로 오면 이렇게 길이 있습니다.
아 부화장이 요기잉네
별거 없어보이는데, 사실 울트라 2기가 잠복중입니다. 그래봐야 제라툴은 우월하니깐 썰어주세요.
언덕 위에 잠복해 있다가 일어나는 맹독충 두기가 보이세요? 저거에 추적자가 털리면 골치아픕니다. 제라툴로 언덕을 내려가서 감시군주의 시야에 걸리면 이렇게 맹독이 일어납니다. 스샷처럼 점멸자를 배치하면 보기좋게 맹독을 밟습니다. 언덕 바로 위에 추적자를 홀드해두세요.
참고로 제라툴이 내려간 곳에도 히드라와 저글링이 다수 있으니 저그 유닛이 잠복을 해제했다면 바로 감시군주를 공허로 가두는 센스
가시 촉수와 포자 촉수가 점막에 뿌리를 내리려고 이동합니다. 이거 그냥 언덕에서 길막아주면 됩니다. 제라툴은 블마가 아니라 은신상태여도 유닛이 통과를 못하니 길막에 참여시켜도 됩니다.
근처에 고위기사 카라스가 있답니다.
라고 합니다. 왠지 앤 타로 태사다르라고 하죠? 태사다가 오버마인드에게 캐리어채로 꼴아박은 뒤로는 아둔대신 이렇게 태사다를 찬양하게 됩니다.
저그 병력이 확 많아졌지만, 깡패질럿이 이렇게나 많은데다 하템까지 있으니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울트라만 이렇게 공허로 가둬주시면 피해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래위로 저글링이 다수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찜질맞고 죽습니다. 괜히 점멸자를 그 위치에 놨다가 같이맞고 비명횡사하게 두지만 마세요.
여기도 참 뚫기 싫죠? 게다가 무리군주 두 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깡패질럿들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습니다. 털어주세요.
화면 왼쪽 하단에 가려진 부분에는 마지막 해처리가 있습니다. 이곳과 뒤이어 등장하는 땅굴벌레를 정리하고 해처리를 털러 가주세요.
바퀴 세기, 가시촉수 한기가 있습니다. 가볍게 털고 해처릴 깨면 됩니다. 다만 저 에그도 다 바퀴니깐 앵간하면 제라툴로 태어나기 전에 썰어주세요.
공생충과 다른 건물은 무시하고 점멸로 빠져나옵시다.
마지막 조각을 모았습니다.
칼날 여왕은 캐리건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그녀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여왕님은 다 보고 계셨던 것임니다
대사도 대사지만 여왕님 뒤태가 참 아름답군요. 자세히 보면 힐도 신고 있습니다. 동영상에도 나오지만요.
개떼가 개떼같이 일어납니다. 상대하기 벅찰뿐더러 여왕님은 무적이시기 때문에 튀는게 상책입니다.
오오 카라스 오오
두말않고 튀는 제라툴. 왠지 카라스의 부하였던 점멸자는 저와 같이 튀고 있습니다.
열심히 무빙하면서 바위는 점멸로 뛰어넘으시면 됩니다. 스샷처럼 무브-쉬프트 점멸-쉬프트 무브로 하시면 이동-점멸-이동을 부드럽게 해냅니다. 점멸 잘못뛰어서 짤리기 싫으면 따라하세요.
이렇게 뒤도 안보고 째면 됩니다. 봐서 dps가 좀 높은애가 있으면 공허로 가둬주시구요.
다 탔으면 튀어
예언의 조각은 모았습니다만, 내용을 해석하기 위해 지식인에 물어봐야 합니다. 금단의 기록보관 행성 자쿨로 날아갑시다.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우리는 시간의 노예이기 때문에 20분 30초라는 클리어타임이 만족스럽지 않군요. 이번 공략은 최대한 클리어타임을 단축시키는 공략입니다.
씹어줍니다.
여기도 씹어줍니다. 가끔 점멸이 안생기는 분들이 있는데, 언덕 오른쪽 끝부분으로 가셔야 점멸이 활성화됩니다.
여기도 씹을겁니다. 시작한지 40초밖에 안지나서 어차피 공허도 없습니다. 언덕으로 쩜프에서 얼른 올라가세요.
여기는 하던대로 포자촉수를 가두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다음 쿨이 돌아오면 감시군주를 가두고 첫번째 예언을 가져갑시다.
이렇게 말이죠. 아까 점멸 쿨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저글링좀 썰었더니 킬이 3킬이네요.
여기도 씹고 지나가고는 싶지만, 뮤탈을 처리하지 않으면 이렇게 시야확보가 안되서 지나갈수가 없습니다.
아까마냥 추적자를 다 살리고 그럴필요도 없으니 여기도 얼른얼른 울트라만 가두고 다 털어버립시다.
여기는 적절한 컨트롤과 함께라면 1공허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감시군주에 공허걸고, 가시촉수는 제라툴이, 무리군주는 점멸자가 처리하면 됩니다. 가시촉수나 무리군주에 공허를 걸어도 되구요. 내키는대로 하셔도 됩니다. 추적자 한기정도는 잃어도 됩니다. 어차피 충전되니까요.
맹독충이 있는 곳에서는 맹독을 처리하는 동안, 제라툴 혼자 부화장을 깨러 가면 됩니다. 가시촉수 공허-가시촉수 잡고, 해처리 뒤쪽에서 해처리만 때려주면 울트라는 잠복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다음 왠지 스샷은 없지만, 다수의 가시촉수, 포자촉수가 있는 곳은 그냥 지나가버리면 됩니다. 얼른 카라스나 만나서, 쭉쭉 진행하세요.
사실 여기는 제라툴로 시야를 밝히고 점멸자가 언덕 아래에서 때려주면 금방 깰 수 있습니다. 어때요, 참 쉽죠?
죽어라 달려서 이렇게 6분을 아꼈습니다. 나중에 이 6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될 겁니다.
어렵지도 않은 임무인데 쓸데없이 공략만 기네요. 쉬운 미션은 스토리 진행용이라고 생각하시고, 제대로된 공략은 어려운 미션에서 한다고 생각해주세요.
예언 임무는 한큐에 몰아서, 가능한 빨리 깨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고 업그레이드나 연구가 미션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중간중간 히페리온 내부를 돌아다니며 대화하는 걸 까먹는데, 예언 임무를 마치더라도 주요인물의 대사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번씩 말을 걸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5.2. 운명의 장난
위치 : 자쿨
주 목표 : 버려진 기지에 동력 공급, 계승자 구출 (저그 연구)
보조 목표 : 버려진 구조물에 동력 공급 (프로토스 연구)
획득 보상 : 프로토스 연구 3 저그 연구 3
업적
운명의 장난 : 운명의 장난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복수무정 : 운명의 장난 임무에서 적 프로토스 모두 처치 (보통 난이도)
죽음의 표적 : 25분 안에 운명의 장난 임무 완료 (어려움 난이도)
스토리 : 간신히 얻어낸 예언을 해독하기 위해 자쿨 행성으로 3인의 계승자들을 찾아간 제라툴. 하지만 그곳에서 그를 맞이한 건 혼종에 의해 타락한 자쿨 수호자들이었다.
이번 임무도 아주 어려움에서 세 업적을 모두 따기 까다로운 임무 중 하나입니다. 병력생산을 최적화해야 25분내에 복수무정 업적을 달성하고 게임을 끝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복수무정 업적은 맵상의 모든 프로토스가 죽는 순간 획득하니 시간이 다되어가는데 업적이 안뜬다싶으면 과감하게 리스타트하세요.
찍은김에 스토리 브리핑
이번 미션은 제라툴이 참가하지 않습니다. 있었으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니깐 그럴 테지요.
친절하게 수정탑 위치까지 알려줍니다.
수정탑이 완성되면 추적자+게이트b를 추가하세요. 버려진 구조물로는 로보틱스, 닥템아카, 템아카가 있습니다. 하나씩 구할거에요.
이번 미션은 시간과 자원이 한정되었기 때문에 실드업같은 비싼건 안할겁니다. 컨트롤로 극복하세요.
이렇게 기지를 만들고 있다보면, 검은 추적자가 다가와선 "암흑의 존재여, 그대가 찾는 계승자는 이제 더 위대한 자를 섬긴다" 라고 썰을 풉니다. 플레이는 그저께 했지만 이것도 20번정도 깨면 외우게 됩니다. 아무튼 무적풀리면 털어주세요.
그놈을 잡고나면 보유한 점멸자 2기로 아래쪽 로보틱스를 지키는 추적자를 털어줍시다.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데, 제가 추적자라고 쓰면 적 추적자이고, 점멸자라고 쓰면 제 추적자를 말하는 겁니다.
동력을 연결해줍니다. 여기부터 가스는 세이브, 게이트에서는 질럿을 한기씩 찍어줍니다. 이후 로보틱스에 동력이 들어오면 불멸자 생산을 쉬지 않습니다.
이때쯤되면 이렇게 네임드 혼종 프로토스, 마르가 등장합니다.
이렇게 계승자에게 에너지를 뺐어서 우리 기지로 마실을 옵니다.
잠깐의 영상이 끝나면 얼른 병력을 기지 우상단 닥템아카로 보냅니다. 질럿 한기가 방어하고 있으므로 가볍게 털고 동력을 연결하고 있으면 불멸자성님이 등장합니다.
첫 마르는 아래쪽으로 들어옵니다.
마르는 체력에 비해 dps가 낮으므로 레이드하듯이 잡아주면 됩니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그냥 마르를 잡자마자 다시 온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시간대를 보세요. 때려잡는데만 20초는 넘게 걸리는데 1분 30초간격으로 마실을 옵니다.
하지만 제 컨실력은 우월하니깐 이렇게 꾸역꾸역 병력을 확보했습니다.
9분의 마르는 아래쪽으로 오는데, 이놈을 잡고 나서 총병력을 동원해 8시 멀티를 깰 겁니다.
8시에서 주의해야 할 유닛은 공허뿐입니다. 비대칭적으로 불멸자가 많기 때문에 추적자나 캐논같은건 4마리씩 나눠서 쩜사해주시고, 스톰을 피해주면서 점멸자로는 공허를 잡아주시면 됩니다. 넥을 깨자마자 멀티하는 건 기본이구요.
스샷없이 한큐에 3분이 지나갔네요. 죄송합니다. 멀티먹고 활성화시킨다고 좀 바빴어요 -_-;;
14분에 위로 온 마르를 정리하고 나서는 3시 멀티를 털어줍니다. 여긴 멀티할건 아니에요. 하지만 복수무정과 보너스 목표를 위해 밀어내야 합니다.
이곳에서도 무서운 건 공허뿐입니다. 8시와의 차이라면 잉정관 대신 잉럿이 있죠.
밀어내고 템아카에 동력을 공급하면 1하템이 나오는데, 마르에게 환류를 써주면 10분지나고부터 짜증나게 써대던 중력광선같은걸 못쓰게 됩니다. 없어도 깨구요. 이 공략할때 컨실수로 쩜사해서 죽였는데, 상관없습니다.
또 4분 점프했네요... 인구수가 100전후가 되면 후속게이트에선 질럿만 누르고 전병력으로 다리를 건넙니다. 멸자는 4기씩 나눠서 추적자와 캐논, 실드까인 불멸자를 점사하고, 추적자는 공허와 불멸자를 찍어서 잡아줍니다. 아주 어려움에서는 3멸자정도 있는데 어그로는 멸자로 끌고, 실드는 추적자로 벗기는 우월한 컨이 필요합니다. 인구수 100사이에 들어가면 쪼끔 아슬아슬할겁니다. 자신없으면 한타임 더기다렸다가 들어가세요.
위 스샷의 공허는 모두 환영입니다. 파수기가 계속적으로 잉정관, 멸자, 공허의 환상을 만드니 잘 기억했다가 선별해서 죽여주세요.
5시 본진을 미는 데 3분정도 걸립니다. 마르가 두번 리스폰되는데, 두번째 리스폰이 될 때쯤 모든 건물이 정리되고 복수무정 업적을 딸 수 있을겁니다. 이후 병력을 3등분해서 마르는 무시하고 계승자의 감옥만 일점사하면 에너지공급원이 사라진 마르는 자동으로 소멸합니다.
이렇게 분해되는 걸 보실 수 있어요.
불사의 계승자들입니다.
점쟁이들 하는말이 다 그렇듯이, 제라툴도 애매모호한 예언에 헷갈리고 있습니다.
예언에서 초월체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므로, 아이어에 있는 초월체의 시체를 만나러 갑니다.
이렇게 달리면 22분내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다크템플러를 좀 섞으면 클리어타임을 당길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속이 느려서 주병력으로 쓰기엔 답답해서 전 안찍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하므로 예언 임무의 남은 두개 미션, 미래의 메아리와 암흑 속에서는 다음 편에 올리겠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암흑 속에서는 정석과 꼼수 모두를 공략할거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빨리보고싶으면 댓글 많이 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