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회원들이 연재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연재를 원하시면 [건의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Date 2012/04/05 23:02:30
Name VKRKO
Subject [번역괴담][2ch괴담]점 - VKRKO의 오늘의 괴담
어느 어슴푸레한 밤길을 잔뜩 취한 남자가 걷고 있었다.



길을 걷던 남자가 문득 옆을 보자, 50대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남자 앞에 있는 책상에는 [점] 이라고 써 있는 종이가 붙어 있고, 수정구슬이 놓여져 있다.







점쟁이 같다.



남자는 호기심이 생겨 점을 쳐 보기로 했다.



남자는 책상 앞의 의자에 앉아서 말했다.







[남동생의 점을 보고 싶은데요.]



점쟁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남동생의 나이와 이름을 물었다.



남자는 자신의 이름과 5년 후 자신의 나이를 말했다.







사실 남자에게 남동생은 없었다.



술도 취했겠다, 점쟁이를 놀려 먹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A씨고, 나이는 28살이라는거죠?]







점쟁이는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수정구슬에 손을 대고 점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중에 점쟁이의 안색이 하얗게 질린다.




그리고 주변에 잔뜩 쌓아둔 책을 허겁지겁 펼쳐 여기저기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끝나 대충 조사가 끝났는지, 점쟁이는 땀을 닦으며 남자에게 물었다.



[실례지만, 동생분은 건강하십니까?]



[건강합니다. 그런 말은 실례잖아요.]







그러자 점쟁이는 [모쪼록 동생분께 몸을 소중히 하라고 전해주십시오.] 라고 몇번이고 말했다.



조금 불안해진 남자는 물었습니다.



[왜 그러는 겁니까?]







그러자 점쟁이는 식은땀을 흘리며 대답했다.



[당신의 동생은 점괘대로라면 5년 전 오늘 이미 죽었을 운명입니다.]











Illust by lhm8519(http://blog.naver.com/lhm8519)







영어/일본어 및 기타 언어 구사자 중 괴담 번역 도와주실 분, 괴담에 일러스트 그려주실 삽화가분 모십니다.
트위터 @vkrko 구독하시면 매일 괴담이 올라갈 때마다 가장 빨리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VK's Epitaph( http://vkepitaph.tistory.com )
네이버 카페 The Epitaph ; 괴담의 중심( http://cafe.naver.com/theepitaph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8 [번역괴담][2ch괴담]봉제인형 - VKRKO의 오늘의 괴담 VKRKO 7655 12/04/10 7655
417 [번역괴담][2ch괴담]서바이벌 게임 - VKRKO의 오늘의 괴담 VKRKO 7418 12/04/09 7418
416 [번역괴담][2ch괴담]침입 금지 - VKRKO의 오늘의 괴담 [2] VKRKO 7700 12/04/06 7700
415 [번역괴담][2ch괴담]점 - VKRKO의 오늘의 괴담 VKRKO 7337 12/04/05 7337
414 [청구야담]모인(餉山果渭城逢毛仙) - VKRKO의 오늘의 괴담 VKRKO 7203 12/04/03 7203
413 [실화괴담][한국괴담]검은 문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7931 12/04/02 7931
412 [번역괴담][2ch괴담]백미러에 비친 것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7397 12/03/31 7397
411 [번역괴담][2ch괴담]공원의 여자아이 - VKRKO의 오늘의 괴담 VKRKO 7303 12/03/30 7303
410 [번역괴담][2ch괴담]수해를 떠도는 사람 - VKRKO의 오늘의 괴담 VKRKO 7026 12/03/29 7026
409 [번역괴담][2ch괴담]불행을 부르는 중고차 - VKRKO의 오늘의 괴담 [4] VKRKO 7129 12/03/28 7129
408 [번역괴담][2ch괴담]사이버 드러그 - VKRKO의 오늘의 괴담 [1] VKRKO 7069 12/03/27 7069
407 [번역괴담][2ch괴담]상자 속의 여자아이 - VKRKO의 오늘의 괴담 [1] VKRKO 7079 12/03/26 7079
405 [청구야담]산신이 지키려고 한 길지(假封塋山神護吉地) - VKRKO의 오늘의 괴담 [2] VKRKO 7347 12/03/23 7347
404 [번역괴담][2ch괴담]방콕, 2003년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7678 12/03/22 7678
402 [번역괴담][2ch괴담]사고가 많은 역 - VKRKO의 오늘의 괴담 [1] VKRKO 7192 12/03/21 7192
401 [번역괴담][2ch괴담]작은 덩어리 - VKRKO의 오늘의 괴담 [8] VKRKO 8012 12/03/20 8012
399 [번역괴담][2ch괴담]유리구슬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7196 12/03/19 7196
396 [번역괴담][2ch괴담]정당방위 - VKRKO의 오늘의 괴담 [1] VKRKO 7266 12/03/17 7266
395 [번역괴담][2ch괴담]가위녀 - VKRKO의 오늘의 괴담 VKRKO 7333 12/03/16 7333
394 [청구야담]김역관과 천하일색(報重恩雲南致美娥) - VKRKO의 오늘의 괴담 [2] VKRKO 7463 12/03/14 7463
385 [번역괴담][2ch괴담]노목 - VKRKO의 오늘의 괴담 VKRKO 7479 12/03/13 7479
384 [번역괴담][2ch괴담]죽지마! - VKRKO의 오늘의 괴담 [2] VKRKO 7140 12/03/12 7140
380 [번역괴담][2ch괴담]분재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7612 12/03/10 76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