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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5 17:52
안그래도 많은 경기에 일부 에이스 선수들만 더 혹사당할 뿐이에요
라운드 수를 줄이던가 프로리그 일수를 줄이는 선에서 고려해볼만 한거 같네요
09/04/15 17:53
방학때 펼처진 위너스리그와 학기중 펼처지는 현 프로리그 인기를 동일시 할순없죠
일단 그걸 감안해야 하고 사실 에이스 한명위주로 돌아가는 팀이 얼마나 정상적일까 저는 생각합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잉여자원같고 에이스 한명에게만 모든걸 기대야하는 그런팀이 정상적일까요? 저는 그런면에서 현 프로리그가 훨씬 구단단위리그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선수 한명이 아무리 뛰어나도 다른선수들이 못하면 질수밖에 없는구조 결국 선수 한명 한명이 힘을 합쳐야 이기는 구조 뭐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차피 에이스 결정전때문에 어차피 에이스 덕 보는거 아니냐고 하실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1,2라운드때 KTF생각하시면 될듯 이영호라는 에이스가 있었지만 같은 팀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리 이영호 선수가 잘했어도 KTF순위는 안좋았죠
09/04/15 17:58
버관위_스타워즈님// 세상은 원맨을 바라고, 원맨은 그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 김태균의 한화 봉중근, 이진영의 엘지 같은 팀들이 있는가 하면 김성근감독의 SK같은 팀도 있는 것처럼 말이죠.
09/04/15 18:00
스타크래프트의 장수를 위해서라면 물론 프로리그방식이 좋겠지만..
어차피 길게가봐야 점점 가늘어질뿐입니다 차자리 짧더라도 굵게 가는게 좋지 않나요? 스타크래프트가 평생 갈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촛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불태우기위해서라도 위너스리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04/15 18:03
딱 잘라 말씀드리면..
위너스 리그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스타 플레이어가 올킬, 선봉으로 2-3 킬을 할때도.. 비스타 플레이어가 스타플레이어 잡고서 1승만 하고 내려올때도.. 그러는중에서 마지막 7경기까지 갈때도.. 어쨋든간에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보다는,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위너스리그가 더 재미있었다는것입니다. 네.
09/04/15 18:03
스타보는 직딩입니다.
위너스에서 올킬 나오면 올킬한 선수에게 환호했습니다. 프로리고 계속 3:0 행진인데 어느 팀이 이겼는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봐도 pgr 게시판의 스타중계 댓글이 팍 줄어버린게 단지 방학과 학기로만 설명하기엔 도저히 납득이 안 됩니다. 선수보호, 균등한 기회 머 다 좋은데요. 다른 모든 걸 차치하고라도 프로라면 돈냄새를 쫓아가야 하지 않나요? 근데 사실 저도 제 생활을 하고 스타를 좀 끊어야 하니 지금의 프로리그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09/04/15 18:11
조병세선수가 에결나온거랑 역올킬 한거랑 비교만 해봐도 그림이 나오죠. 개학이고 방학이고를 떠나서 불판이 절반에도 못미치네요. 협회에서도 똥줄 탈껄요. 하자고 하도 졸라서 했는데 대박을 내버리고 미리 약속해논게 있어서 프로리그형식으로 왔는데 이건뭐 아웃오브안중이니..
항상 재방으로 경기 챙기던 저도 프로리그 개막전 빼고 오늘까지 두경기 봤네요;;
09/04/15 18:11
모든 사람의 호불호를 다 맞출 필요도 없고, 자신의 취향을 타인에게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그냥 시청률, 인터넷의 관심도, 관련 상품이 있다면 매출경향 등등 유의미한 숫자로 파악할 수 있는 인기도를 판단해서 더 높은 쪽으로 가는 게 맞겠죠.
09/04/15 18:14
위너스리그를 한다면(지난 위너스리그처럼 잦게), 7전은 좀 길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올킬의 짜릿함이라기엔 올킬도 너무 자주 나왔기도 하고..지난 위너스리그의 최고단점이었더라면, '매 경기가 너무 길었다' 요 정도로 하고 싶네요..
09/04/15 18:15
모든 스포츠는 원맨, 즉 스타를 필요로 합니다.
모든 이가 스타가 될 수는 없습니다. / 이 대목을 보니 장씨의 맵조작사건과 그에 대해 올라온 장씨의 글이 생각나서 왠지 씁쓸하군요.. 더 씁쓸한건 저 말에 반박을 달 수 없다는것일까요. 그런 입장에서 저도 위너스리그 지지파입니다.
09/04/15 18:16
그리고 가장 제가 만족했던점은 skt에서는 도택명을 ktf에서는 이영호박찬수를 온겜넷에서는 신상문박명수를 등등등 각팀의 에이스가 붙는걸 무조건 볼수잇었다는 겁니다. 프로리그는 엔트리 빗나가면 그런걸 보기 힘들죠.... 3:0 이나 3:1 나오면 4경기나 에결 준비한 선수는 걍 집에 가야되고..
09/04/15 18:20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전 프로리그 보면 전혀 긴장도 안되고 재미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팬의 입장에서 선수들 입장이나 스타크래프트의 생명 이런것보다 가장 우선시 해야 하는게 재미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도 재미를 가장 우선시 해야하구요.
09/04/15 18:22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원맨팀
99년도 시카고는 마이클조던의 원맨팀 맨유는 호날두의 원맨팀 뭐이런식?? 팀리그 최연성 때문이라면.... 프로리그 시작한지도 몰랐습니다. 덕분에 마음편히 시험공부할수 있겠네요 배려에 감사합니다 위너스리그 했으면 전 시험공부도 안하고 위너스리그 생방 사수를
09/04/15 18:23
"아, 나 이거 생활을 못하겠다. 나 공부(직장생활) 좀 하게 경기 좀 줄여라."
라고 외쳤던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정말 하루하루 위너스리그를 보는재미때문에 행복하다못해 괴로웠는데.. 지금은 그냥 엔트리보고 그냥 아....하고 아웃오브안중이 됩니다... 프로스포츠는 결국 관객을 위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결국 재미죠.. 재미가 증명이 되었는데 당연히 그쪽으로가야겠지요...
09/04/15 18:27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23&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939
예전에 위너스리그에 대해 썼던 토론글이었습니다. 이때 리플 다신 분의 대다수가 이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하셨죠. 지금 다시 이 글을 쓴다면 어떤 리플이 달리려나요 흠흠. 여튼 저도 위너스 리그 전후의 프로리그는 예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아예 안보고 있습니다; 역시 KOF팀전으로 다져진 전 위너스리그 체질인가봐요 (?)
09/04/15 18:29
위너스 리그 7전을 안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7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기의 수를 줄이는게 낫죠.
5전으로 한번 팀리그했던적이 있는데 그닥 재미없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프로리그는 정말... 아웃오브 안중이네요 ㅠㅠ 저는 위너스리그가 훨씬 재밌었습니다. 댓글중에도 나왔지만 어차피 스타판이 얇아지는건 어쩔수 없다고 보고, 최대한의 재미를 뽑아내는게 낫다고 여겨지거든요.
09/04/15 18:29
근데 원맨팀인게 대체 왜 문제가 되는걸까요? 팀간의 대결이라서? 원맨팀의 원맨은 팀에서 팀원들이랑 훈련한거 아닌가요? 우크라이나에서 셰브첸코만 골 넣는다고 다른 선수는 안뛰는건가요? 원맨팀의 원맨을 상대팀에서 무너뜨리는 재미를 기대해볼 순 없는건가요? 위너스리그 방식에서 원맨팀은 바로 그 원맨의 올킬등의 활약을 기대해보는 재미라도 있지만, 프로리그 방식의 원맨팀은 3:0 내지는 3:1패배만 기대될 뿐입니다. 프로리그 방식으로 계속한다고 원맨팀이 올맨팀이 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위너스리그만 한다고 해서 원맨팀이 양산되지도 않구요.
09/04/15 18:34
예전 5전했을때는 이렇게 매일 자주 하진 않았으니까요.. 매일 하는데 7전씩 하니 좀 지치는 느낌이랄까..그런게 들었습니다 제 경우에는(어디까지나 제 경우에는..)
09/04/15 18:54
초반 박찬수의 올킬로 시작한 참신한 맛도있고 흥미진진했지만... 그뒤로 넘어가서 중후반쯤 그냥 프로리그 보듯보지 않았었나요?
박명수선수가 엠겜 올킬할때쯤에 "아.. 그냥 올킬했구나" 하는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그다지 재밌게 본기억도 없고요. 원래도 프로리그 방식으로도 플옵 결승전쯤가면 그정도로 재밌지 않았나요? 전 3라운드 끝나고 휴식기간후 4라운드가 그냥저냥 시작해버린게 크다고봅니다. 게다가 며칠 연속영패 크리가 더더욱 재미없다고 느끼는게 아닐까합니다..
09/04/15 19:01
팬의 입장에서는 경기수 좀 줄인 승자연전방식의 위너스리그가 좋은데...
선수의 입장에서는 현재의 프로리그가 나을 듯 합니다. 선수의 입장에서 승자연전 방식은 연습량이나 연습범위 부담스럽고(3종족전, 전맵을 다 연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출전 자체가 불확실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팀 선봉이 올킬 하면 뒤에 배치된 선수들이 카메라에 얼굴 한 번 잡히지 않고 끝날 수 있고, 팀이 지더라도 상대가 프로토스전에 강한 저그라면 그 선수 스나이핑 한다고 테란 혹은 저그만 줄줄이 나오고 프로토스 선수들은 팬들이 준비한 음료수만 먹고 집에 가는 일이....) 위너스리그에서 슈퍼스타(가 없다고도 할 수 없죠. 마, 변, 푸는 중간 순위 이하의 팀에 가면 에이스 내지는 2선발 급인데...)가 없는 CJ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지만, 그 다음 순위를 보면 이제동, 이영호, 김택용이라는 3종족 대표 S급이자, 최근 몇년 간 우승을 휩쓸고 본좌 놀이하는 선수들을 보유한 팀들이 나란히 2,3,4 위를 차지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팀을 두고 볼 때 승자연전 방식은 슈퍼스타를 위한 리그라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사실 슈퍼스타를 위한 리그라서 팬들이 좋아하는 것도 있고요. 구단의 입장에서는 사실 팬들에게 인기있는 방식을 쓰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위에서 지적했듯이 위너스리그는 슈퍼스타를 위한 리그이기에, 구단의 입장에서는 연봉을 주고 있는 A급, B급 선수들을 놀리기 보다는 골고루 쓰고 싶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경기를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슈퍼스타를 가지고 있는 팀이 얼마 되지 않는지라, 가급적 골고루 승리를 올릴 수 있는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09/04/15 19:02
협회는 프로리그 방식을 고집하는게, 제 살 깎아먹기 라고 봅니다..
아니.. 이미 몇년간 제 살 깎아먹어서, 뼈가 들어난 상태에서 고통에 못이겨 꺼낸게 이번년도 위너스라고 보고요.. 이미 몇년전에 프로리그 방식 버리고, 위너스 리그 채제를 채택 했어야 했다고 보는 1人이 뻘소리좀 했습니다;
09/04/15 19:03
선수들 사이에서는 '위너스리그 때문에 개인리그가 더 아웃오브안중이 되었다'라는 의견이 나온걸로 압니다.
위너스리그를 계속 돌리면 위너스리그만 남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에서 엔트리예고제를 폐지하면 어느정도 단점이 커버될것 같습니다. 경기질을 높이고자 엔트리공개를 하는걸로 아는데 프로리그나 위너스리그나 경기질은 많이 차이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힘들다고 프로리그 방식하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조병세선수가 위너스리그 방식이 준비는 빡세도 그만큼 재미는 더 있다고, 연습 더 많이 해서 좋다고;; 인터뷰에서 말한적이 있습니다.
09/04/15 19:03
그냥 전처럼 엠겜은 팀리그 온겜은 프로리그 하는게 제일 좋았는데 말이죠 휴~
근데 사실 프로리그던 위너스리그던 팀단위리그>>>>넘사벽>>>개인리그 이 공식은 항상 성립했었죠 그럴바엔 차자리 더욱 질이 높은 팀단위리그보는게 더 좋습니다 60:40연습하는 프로리그보다 80:20연습하는 팀리그가 더 재밌는건 당연지사지요 개인리그애 다전제가면 알아서 명경기 나와주니.. 16강은 걍 버린셈치면되고 -_-;
09/04/15 19:04
글쎄요. 위너스리그... 딱히 끌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개인적인 차이일지는 몰라도 위너스리그를 5라운드 내내 한다면 오히려 기존 방식보다도 더 지겨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09/04/15 19:44
7전을 하지 않는 한 위너스리그는 별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7전을 해야 할 만큼의 성과를 위너스리그가 얻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너무 자주 이야기 했고, 그 전에도 코맨트를 했기에 딱히 더 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런데 정말 경기력 차이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결승이란 곳에서 에이스의 5드론도 본 터라. 글쎄요. 어쨌든 앞으로 프로리그 잘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위너스리그 중반 쯤 부터 그랬지만... 가뜩이나 긴데, 위너스리그 덕에 더 길어져서 어짜피 탈락이 확정된 마당이라 더 보고 싶어지지가 않네요.
09/04/15 19:51
"아, 나 이거 생활을 못하겠다. 나 공부(직장생활) 좀 하게 경기 좀 줄여라."
라고 외쳤던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정말 하루하루 위너스리그를 보는재미때문에 행복하다못해 괴로웠는데.. 지금은 그냥 엔트리보고 그냥 아....하고 아웃오브안중이 됩니다... (2)
09/04/15 19:51
위너스리그는 생방 꾸준히 챙겨봤지만 프로리그는 그냥 그날의 결과보고 좋아하는 선수
나온 경기 찾아서 킬링타임용으로 vod로나 보던지 합니다.
09/04/15 20:02
글쎄요...위너스 리그로 한시즌을 돌린다라... 회의적입니다.
재미는 위너스리그가 압승이죠. 그래도 계속 위너스리그를 진행한다는건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위너스방식을 제외한)가 재미있는가 개인리그가 재미있는가에서 프로리그를 택할 팬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나 팀들은 프로리그에 집중합니다. 김택용이 본좌에 도전하던 이윤열이 골든 마우스를 타건 그것은 선수개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됩니다. 아무도 티원의 김택용이 본좌레 도전한데~~ 티원대단해~~ 골든마우스의 위메이드 이러는 경우는 없죠. 스폰을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참으로 맥이 풀리는 일이죠. 프로리그는 어떠냐하면 이영호가 매일이겨도 지는 케이티에프, 이젠 확실히 강팀으로 자리잡은 삼성칸, 도택명의 티원, 등등 팀의 이미지가 개인리그에 비해 확실히 살아납니다. 기업이 돈을 그것도 이런 불황기에 십억원대 이상의 돈을 투자하는이유는 아주 약간의 사회적 환원의 의미와 거의 대부분의 기업홍보라는 이유를 가집니다. 결국 뻔한거죠. 어떤 방식이 기업홍보에 도움이 되는가?? 물론 기본적 수준의 대의명분이나 시청률은 필요하죠. 프로리그 어떻습니까??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스타선수들에게도 어느정도에 여유를 줄수있다는 대의명분. 거기에 매일 노출되는 빈도로 인해 결국 누적 시청율(?)은 어느정도 확보. 아주 좋죠. 위너스 리그를 돌아봅시다. 플옵중 그나마 케텝과 티원의 경기는 괜찮습니다. 그다음 화승과늬 경기는 결국 이제동 킹왕짱으로 끝이죠. 씨제이도 조병세가 누구냐 대단하다가 결론이지 씨제이 의 엄청난 역전승으로 보는 팬이 얼마나 됩니까? 결국 개인리그의 비중이 축소된것과 마찬가지 이유로 위너스리그 방식이 크게 확대되리라고 기대하긴어렵다고 봅니다.
09/04/15 20:02
아 맞다.. HIDE님 댓글을 읽고나니 각 세트간의 연결점이 없어져서 생방을 안보고 분위기 봐서 VOD만 챙겨보던가했던거 같네요;;
09/04/15 20:09
요스트랄님// 음.. 재미면에서는 위너스라는걸 동의하시는면서 기업의 홍보효과 때문에 프로리그로 간다. 라는걸 주장하시는데요,
처음에 스폰을 이끌어낸건 개인리그가 아닐까요? 저는 홍보고 자시고를 떠나서 사람들이 안보면 팀리그던 프로리그던 개인리그던 어차피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너스리그가 훨씬 사람들을 집중시키는게 사실이구요. 시청률면이나 넷상의 반응역시 이를 보여줍니다. 저 역시 팀의 이름 노출에 현방식의 프로리그가 더 효과적이라는데 동의합니다. 개개인을 죽이고 팀이 살아나는 방식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거도 보는사람이 있을떄 얘기입니다. 몇몇분께서 pgr만의 얘기다 pgr만의 반응이다 하시는데, 실제로도 시청률로 나옵니다. 프로리그보다 팀리그 방식이 사람들이 더 많이 봐요. 그러면 문제는 적게보고 팀노출을 키우냐 많이보고 팀노출을 줄이냐의 문제가 될텐데 이거에대해서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딱히 어느게 더 효과적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보는사람 입장에선 재미있는게 우선이다 이겁니다. 재미있는걸 보여주고 거기에서 팀의 노출도를 키우는 방식을 연구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09/04/15 20:18
WizardMo진종님// 그런 노력의 일환이 위너스리그죠.
그런데 제 판단에는 위너스 리그에서 팀이 노출되는 비중이 개인리그에서 팀이 노출되는 비중에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사실 프로리그가 양방송사로 통합된 첫시즌부터 프로리그 재미없다 비중줄이자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었습니다만 그 비중은 점점 늘러나고 있습니다. 프로리그 단일화로 인한 시청율문제는 예전에 피지알에서 본거같은데 확실히 떨어지긴 했지만 방송자체가 늘어난것을 고려하면 나쁘지않음 이상의 결과를 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폰기업입장에서 프로리그가 나쁘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 처음 스폰을 끌어낸게 개인리그임은 분명합니다만 현재처럼 모든 팀에 스폰기업이 생겨난것은 프로리그의 힘입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의 활성화와 함께 거의 끝인가 하던 기업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었죠.
09/04/15 20:18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 계속 갈꺼면 엔트리 예고제나 폐지 했으면 하네요
차라리 그날 경기시작하기전 오프닝할때 엔트리를 공개했으면 합니다. 시즌후반에 상위권팀들간에야 긴장감 있겠지만 현재와 같은 라운드 초반에는 긴장감도 없고 경기 그냥 골라보게 되네요
09/04/15 20:24
경기일수가 문제인건지.. 아니면 프로리그 방식이냐,위너스리그 방식이냐 이 문제인지...
글쓰신 분께 태클을 하나 걸자면, '이 생활 못하겠다, 생활 좀 하게 경기 좀 줄여라' 이 말이, '너무 재미있으니까 경기를 줄여라'라고 해석되는건 좀 비약이 있지요. 위너스리그라.. '원래 프로리그 및 팀플 지지파라서 그런거 아니냐'라고 누군가 제게 말한다면 할 말은 없겠습니다만.. 3라운드 내내 이영호 박찬수 아니면 답이 없었던 KTF, 구성훈의 약진이 눈에 띄었지만 '결국은 이제동'인 화승, (도)택명외에 다른 선수는 없는 T1, 한 경기 반짝하고는 출전하지도 못하는 몇몇 선수들, 프로리그에서도 보였던 점들이지만 위너스리그에서는 더욱 두드러지더군요. 본좌론이 나오고 육룡이 어쩌고 저쩌고 지금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를 보시는 분들중에선 팀에 대한 애정보다는 특정 선수에 대한 팬심이 더 큰 분들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물론 그게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또한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예전에 프로리그 팀리그 나뉘어져 있던 그 때의 방식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하고요. 만약 주 5일 위너스리그를 한다면.. 생중계를 보는 사람은 확 줄어들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서 경기 결과 보고, 보고싶은 세트 골라보는 건 일도 아니거든요.
09/04/15 20:32
위너스리그가 재미있었던건 간만에 나온 팀리그 방식이 신선했기 때문이겠죠.(그것도 팀리그 폐지전의 5전제가 아닌 오랜만의 7전제...)
전 오히려 위너스리그에서 경기가 너무 길어지고 올킬남발하는 것 때문에 강팀간의 경기나 본좌급 선수들 나올때 주로 챙겨봤는데... 위너스리그도 그렇게 소모적으로 계속되면 금방 질릴거라고 봅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전에도 논의됐듯이 경기일정라던지 분명히 조정이 있어야겠죠. 그동안 신규맵도 들어오고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에 3:0난무로 재미없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전 오늘경기는 재미있게 봤는데요. 만약 이번라운드도 지금 시기에 시작부터 4:0 난무했으면 별로 재밌다는 소리는 못들었겁니다.
09/04/15 21:03
위너스리그가 방학 시즌과 맞아 떨어져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현재 4라운드는 빅매치가 1경기에 배치된 경기를 제외하고는 본 적이 없다는..
09/04/15 21:06
아.. 위너스리그는 아무리 바빠도 재방 챙겨서 보게 되는데... 프로리그는 시작 한 줄도 몰랐네요 -_-
상대적으로 프로리그가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없어요....
09/04/15 21:54
경기력 자체가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위너스리그는 후반으로 갈수록 에이스 vs 에이스의 대결로 이어지고 경기력면에서도 수준높은 경기가 나오기가 쉬운 방식이었는데,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은 그런 대박매치의 확률이 확 떨어져버려서 경기자체가 재미가 없네요.. 그나마 경기력 좋은 선수들은 가장역할을 떠맡고 나오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09/04/15 21:55
지금 프로리그는 아예 신인급 선수끼리 엔트리 나오면 당연히 안봅니다.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이정도는 되야 볼까 말까 하죠.. 그러나 제 생활을 찾게 해줘서 오히려 고맙기도 하네요
09/04/15 22:06
위너스리그는 재미있어요... 생활이 안 될 정도로...
하지만 지금은 잘 생활하고 있어요... 프로리그에 별 관심이 안 가네요... 스포츠라면 생방을 볼때의 짜릿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런 점에서 위너스리그가 더 재미있었던거 같네요...
09/04/15 22:22
위너스가 재밌는건 맞습니다만, 전부 다하는것보다 한라운드정도 더 늘리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물론 요즘 프로리그가 식상한건 사실입니다. 3:0때문이 아니라 매치 자체가 시시해졌고(위너스 여파겠지만. 경기 하나의 중요성이라고 해야하나요 의미라고해야하나요.) 한경기 한경기의 비중 긴장감이 좀 줄어들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또하나는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등등 이렇게 에이스 매치업될 확률이 엄청 줄어들었죠. 이젠 맵에따라 나오니까요. 프로리그 3라운드 위너스 2라운드 정도가 전 좋을것 같습니다.
09/04/15 22:37
적절하게 1,3,5라운드 프로리그, 2,4라운드 위너스 리그 정도 하면 적당할 것 같네요...
여담인데.. 예전에 잠깐 MBC게임 팀리그에서 했던것같은.. 선수들이 직접 지명하는 방식은 어떤가요..? 매치할때마다 선봉+엔트리 4명 짜서 선봉VS선봉->승자가 상대팀의 엔트리 4명중에 한명을 지목해서 하는 방식이요.. 이게 가끔 생각나는데 한 라운드정도 해보면 재밌을 것 같네요... (단 이 방식은 왠지 엔트리가 후덜덜해져야만 할것같은 느낌이...;;;;;)
09/04/15 22:44
전 프로리그 다시 하니깐 이것도 또 재밌더라구요
특히나 팀팬으로써, 개개인의 선수가 져야만 다음 선수가 나올수 있다는 사실이 좀 안타까웠죠... 제가 이영호 선수를 좋아하는데 플옵에서 이제동 선수가 선봉으로 나왔을때 이제동 v 이영호 경기를 보기 위해서 이제동 선수가 이겨야하는지 아니면 케텝 팬이니깐 선봉이 이기는걸 바래야 하는지 혼란스러웠어요 크크크
09/04/15 22:54
에이스한테 기대는 부분이 많은 게 왜 팀단위리그답지 못한건지 궁금하네요
에이스 나오기 전까지 서포트를 탄탄하게 해주고, 에이스는 기대만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 이기는 게 뭐가 이상한거죠-_-? 실질적으로 에이스 혼자서 다 해먹은 리그는 5년 전 팀리그가 마지막이었고 이번 시즌은 에이스와 서포터들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승리하는 것을 많이 보여준 리그였는데.... 잉여자원같다니 너무하십니다-_-;;;
09/04/15 23:12
위너스 - 프로리그 - 위너스 - 프로리그 - 위너스가 어떨까 합니다.
위너스 리그는 분명 흥미도 면에서 압도적입니다만, 신인들에게 돌아가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또한 특정 선수들이 지나치게 혹사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5라운드 내리 위너스리그를 한다고 할 때, 이영호 선수 같은 케이스가 출전할 것을 생각해보면 생각만해도 두려울 정도입니다. 또 승리만 하면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리그 방식은 많은 변수를 가지기 때문에, 신인 선수들이 저격수 포지션으로 등장할 기회도 적겠지요.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서라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프로리그 방식을 섞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09/04/15 23:14
프로리그 시작하니, 좋아하는 선수 나올때만 보고, 끝나면 채널 돌리고 결과만 보게 되네요.
위너스리그 중독 떨치기가 힘듭니다. 특히 좋아하는 선수가 이겨도 1승만 챙기고, 다른 선수가 나오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_- 올킬의 짜릿함과 위너스리그가 만들어내는 영웅의 탄생~ 아 너무 그리워요.
09/04/16 00:25
움, 제 생각인데.. 그냥 제 생각을 일반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는데,
얼추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워3를 볼 때는 게임,드라마틱함,방송관전을 통한 게임실력증진,워3판,종족사랑(언데드)을 생각하면서 봤고, 스타를 볼 때 특정팀, 선수 좋아하는 스타일로 봤어갖고 그래서 스타를 바라보는 관점을 분류하여 정리를 해봤는데, 1.특정선수,팀을 좋아함 (1) 딱 좋아하는 팀이 명확해서 절대 그 팀이 하는 경기만 골라서 보는건 두 방식 모두 똑같음. (2) 예고 엔트리에 나와있는 선수는 두방식 모두 상관없음, 팀이 경기하면 가능한 챙겨봄 단, 여기서 갈리는게 특정선수에 대한 기대치랄까. -프로리그 예고엔트리에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선수면 만사때려치고 봄. 엔트리에 없으면 에이스 결정전에 나온다는 기대는 조금 있음 -위너스리그는 일단 경기 봅니다. 나오길 기다리고, 올킬이나 역올킬로 안 나오는지 알수가 없음, 하지만 4경기 중에 한경기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본다. 이렇게 특정선수,팀 좋아하시는 분들 생각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이 되요. 협회나 방송관계자는 시청률만큼 현장분위기도 생각하는데.. 경기장 많이 다녀봐서 아는데 현장관중은 위의 정리된게 더 분명할 것 같아요. 현장에서 누군가를 뵙고 게임도 보고 이러시는 분들도 좀 있고하니까 그래서 아마 현장분위기는 프로리그나 위너스리그나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다른 관점 1. 스타를 즐기는 분, (어느선수든 팀이든 신경안쓰고 게임 하나하나와 드라마틱함을 즐기는..) 2. 경기 관람을 통해서 자신의 스타실력을 증진시키려는 분 위 두 관점이신 분들은 위너스를 보는 시점이 아주 긍정적일 것 같아요. 확실히 프로리그보다는 양팀에이스 대결은 무조건 나오게 되어있으니까 프로리그보다는 위 두부류의 시청자들께서는 위너스를 더 선호하지 않았을까 생각되요. 일단보시기전에 엔트리를 방송으로든 인터넷으로든 엔트리를 알게 되고 사이즈가 나오는 프로리그와는 기대감에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기대치가 높고 낮음의 차이는 위너스가 아주 근소하게 좋은 것 같아요. 그에 비해 누가나올까 어떤종족이 나올까 올킬을할까?말까?하는 기대감은 최고죠. 프로리그는 그 기대감이 에이스결정전에 있고, 노리고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라든가 날빌같은 것을 기대할 수 있겠죠. 위너스리그에서도 전략에 대한 기대는 가능하지만 프로리그보다는 쪼끔 부족하죠 아무래도, 프로리그 엔트리예고제 실시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할 것 같아요. 쪼끔 나오지 않나요? 제가 이번라운드에 본 STX랑 MBCgame, SKT T1경기만 봐도 그런게 나와서 재밌었거든요. 아무튼 위의 것들이 프로리그가 위너스에 비해 갖는 가장 큰 장점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거에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계속~ 위너스만 하면 정석적인 플레이만 주구장창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정리해보니까 사실 엇비슷한 것 같네요. 근데 움, 그 기대감이 주는 영향이 확실히 크다고 해야할까요. 그로인해 만들어지는 스토리와 드라마틱함은 위너스가 훨씬 더 강력하지 싶네요. 그거는 여러차례 증명이 되었고.. 워3 CTB할 때도 많이 느껴졌거든요. 주구장창 위너스리그한데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점이네요. CTB에서 잘하면, 개인리그에서도 그 얘기가 나오고 그 분위기가 느껴지고한다던가 하는.. 전설이 된다던가,, 본좌가 된다던가,, 올킬을 몇번했다라는게 좀 더 멋지구요. 이렇게 싹 제생각을 정리해 보니까 위너스가 쬐~끔 낫네요. 짧게 쓸라다가 길어졌네요.. 움, pgr에서 많은 얘기를 통해 이게 낫다 저게 낫다 토론하지만 관점이나 발전적이고 재미그런 것은 내비두고 당연히 시청률 높은 쪽으로 협회와 방송사는 밀고나가려고 할 거예요. 그거는 그분들 맴이니까요. 언제나 그랬죠. 한 2~3년동안 pgr에서 팀리그방식으로 해라~ 해라~ 제발 좀 한번만 해봐라 제발!! 하고 밀어붙이니까 올해 한라운드 해줬잖아요. " 그래 그럼 한번해볼까?"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협회와 방송사는 또 머리싸안고 고민해야죠, 시행착오도 겪고 그러는거죠. "아 이거 괜찮다." "근데 방학 때였어서 그렇지 않냐" "아 그럼 방학아닌 때는 시청률 낮을것 아니냐" "아 그럼 방학 아닐 때 한번 해볼?" "아니면 방학일 때랑 방학 아닐 때 두 라운드를 함 위너스로 해봐?" "에이 그건 좀 그렇고" ...................................... 이런식으로.. 내년 리그 들어가기 전에 또 pgr토론방에 신나게 글올라가고 댓글달리고 하겠죠?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하면서요.. 그러면 또 협회랑 관계자분들은 골 때리는거죠. "아 이런글을 봤는데 그 말도 맞는 것 같아" "아 그런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그러는 것도 재미 아닌가요? 스타보시고 pgr에 계시고 매니아분들 재미라는게.. 스타판과 발전을 위해 보시는 분들의 관점은 어떤 방식이 더 좋다고 바라보실까 생각할 수 없네요. 전 워3 볼 때 그냥 뭐든 해라 제발 뭐든 좀 해라 좀 이라는 기도를 했었죠. 솔직히 스타에 대해서는 질투심에 발전을 바라기보다는 저주했지요. 요즘은 일단 발전을 바랍니다. 스타가 일단 비대해지면 비대해져서 망하든 세계적이게 되면 그때 워3도 결국에 가서는 함께 크지 않을까? 이런식의 생각이죠. 아, -0-;; 그러고 보면 사실 스타팬분들은 행복하신거죠ㅠㅠ 워3는 경기도 안하는데ㅠㅠ 아 놔 ㅠㅠ 맨날하잖아요 그것도ㅠㅠ 아놔, 안구에 습기차네ㅠㅠ
09/04/16 00:43
계속 위너스 리그만 한다면 그나마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대다수의 B, C급 선수들은 출전 기회가 더욱 적어지는 거 아닐까요?
선수들이 입을 모아 연습과 방송 경기는 느낌이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하는데, 강력한 에이스가 있는 팀의 '기타' 선수들은 그야말로 방송 경기 출전 경험은 커녕 계속 벤치만 지키다가 더욱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 이에 대해 프로니까 억울하면 실력 키우면 될 거 아니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모든 선수가 다 A급이 될 수도 없거니와, 특정 선수 혹사 문제가 더 커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앞서구요. 위너스 리그마저도 식상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도 있고 하니, 뭔가 여러가지를 조율, 혼합한 방식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안이 없이 문제점만 나열해서 죄송합니다.
09/04/16 01:16
위너스 리그만 한다면 2군 선수들은 출전 기회를 잡아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겁니다. 그리고 에이스급 선수와 아닌 선수와의 팀내 위화감은 커지겠죠. 안그래도 선수들의 활동 기간이 극단적으로 짧은데다 현 프로리그 방식이라도 안정된 연봉을 받지 못하고 선수간의 연봉차가 극심한데 위너스 리그만 주구 장창 한다면 그 차이는 더욱 커지겠죠. 위너스 리그만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팀 내 다른 선수들은 에이스급 선수의 연습 상대로만 존재하고 들러리 취급이나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나 게임단에서 위너스 리그를 더 선호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닐 겁니다. 커뮤니티에서 툭하면 나오는 말이니까요. 하지만 장기적인 발전과 선수를 위해서라면 현 프로리그 방식이 더 좋다고 봅니다. 뭐, 팬을 위해서 선수들 사정 따위야 알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시지만요.
저는 주 3회로 빨리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더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09/04/16 01:24
저도 위너스때는 경기 많이 챙겨보다가.. 프로리그 되니 경기보는 숫자가 확실히 줄어드네요..
스타2도 나올테고.. 스타크래프트1으로 유지하는 이판을 5년이고, 10년이고 더 끌고 갈수 있는것도 아니고. 마지막을 화려하게 불태웠으면 좋겠네요~
09/04/16 01:25
비내리는숲님// 성장 중심이냐, 분배 중심이냐 라는 경제학의 기본적인 논쟁점과 동일하군요.
하지만 이 판은 분배를 하기엔 아직 파이가 너무 작습니다.
09/04/16 01:37
저도 프로리그 재미없습니다..
위너스라는 마약을 한번 복용하니 담배따위는 전혀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저는 위너스가 오히려 2군선수들의 출전기회가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한 경기서 어느 종족만 주구장창 나오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예를 들어 케텝에서 박찬수 선수를 제외한 저그 선수들이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에서 출전기회를 잡을수 있을까요? 위너스는 상대가 토스인경우 스나이핑을 위해 저그가 줄줄이 나올수 있죠..다른 종족도 마찬가지입니다..위너스 결승서 만약 프로리그였다면 임원기선수가 출전기회를 잡을수 있었을까요? 상대가 테란 조병세선수니 스나이핑을 위해 토스를 쓴거죠..실제 경기를 제외하고 어느 선수들 자신이 나갈 준비를 할겁니다..프로리그방식은 딱 나갈 선수가 정해져 있지만 위너스는 누가 나갈지는 그때 상황에 따라 정해지니 훨씬 많은 선수들이 출전준비를 하는거죠.. 프로리그 방식에선 세종족 에이스+한명만 나올뿐입니다..누가 분석좀 해줬음 좋겠네요..오히려 위너스가 훨씬 많은 선수가 출전했을겁니다..제가 응원하는 티원도 권오혁, 박대경선수는 프로리그방식때는 출전 전혀 못하고 위너스에서 볼 수 있었죠..위에서 예를 들었지만 화승의 임원기선수도, 삼성의 토스(성이 최씨인데..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ㅡ.ㅡ)랑 아버지테란, 이스트로의 김성대선수 등등 팀내 종족 no.3선수들이 출전기회를 잡은게 위너스에요.. 위너스는 종족 상성에 따라 같은 종족이 세판연속 출전할수도 있습니다..그만큼 종족 에이스 제외한 선수들 출전기회가 많아지고, 또 출전 준비를 할수 있는거죠.. 제가 티원의 권오혁선수나 박대경 선수라면..위너스를 더 원할거 같네요..에결까지 엔트리가 딱 5명으로 정해져 출전기회 잡을수 없는 프로리그보단 내가 출전할지도 모르는 위너스가 더 좋고 동기부여도 훨씬 더 될거 같습니다..
09/04/16 04:53
sliderxx님// 저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네요. 모든선수에게 출전기회가 오니 선수들의 연습량이 프로리그때와는 확연히 차이가 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선수들의 전체적인 기량 역시 올라갈 것이며, 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보다 눈이 즐거운 경기를 시청할 확률이 높아짐으로 이어질 수 있죠.
Zwei님// 그것도 꽤 괜찮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위너스리그나 프로리그 상관없이 적용되었으면 하네요. 2경기중 한경기는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개인적으로는 4경기중 3경기만 출전할수 있는 시스템이었으면 합니다. 프로리그나 위너스리그 양쪽 다 어차피 4명의 엔트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4명의 베스트(3명이나 5명 등일수도 있지만)가 있는 팀에서 각 경기마다 한명씩 쉬게 된다면 그 자리를 2군 선수들이 메울 것이며, 이는 곧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킬 기회가 많아지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감독의 머리싸움 역시 치열해질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각 경기마다 베스트중 하나씩 빼서 4경기 모두를 평균적인전력으로 만들지, 아니면 4경기중 3경기를 베스트로만 모으고 나머지 한경기는 한수 접고 들어가는 셈치고 2군선수들로만 배치를 할지 이런저런 전략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이러한 시스템은 저번 이영호선수처럼 너무 가혹하게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에게는 작지만 쉼이란 것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09/04/16 05:51
모든 스포츠가 "보고 싶은 경기만" 골라 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각 팀마다 주당 많아봐야 2번의 경기가 있는데, 나는 매일 경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라는 것은 당연한 명제라고 봅니다. 프리미어리그에 20개 팀이 서로 경기를 하고, MLB는 30개의 팀이 있습니다. 정녕 위건 vs 풀햄까지, 토론토 vs 디트로이트까지 하루에 15경기를 다 챙겨보시렵니까? 전 양키스 팬이라 양키스 경기만 챙겨보고, 롯데 팬이라 롯데 경기만 챙겨보고, 첼시 팬이라 첼시 경기만 챙겨봅니다. 당연한 현상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09/04/16 07:01
고3님// 맞습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즐거우면 보고 흥미가 없으면 보지 않는것이 마땅한 이치이고 지금도 그 현상이 나타나고 있죠. 시청자는 흥미가 있으면 보면 그만, 없으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문제는 위너스리그에서는 흥미가 있어 시청하던 매치도, 기존방식으로 돌아와서는 보지않게 되었다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많은 분들이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흥미를 더욱 갖고싶다는 점에 있는 것 같네요. 제가 맨유 광팬이면 어떠한 경기던 맨유경기는 시청할 것입니다. 하지만 적당히 관심이 조금 있는 위건, 풀햄경기라면 볼 수도 있고 안 볼 수도 있는 것이죠.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제게 있어서 위너스리그는 위 사소한 경기도 챙겨보게하는 흥미 촉진제였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프로리그로 돌아가서는 경기가 끝난 후 결과만 보는 상황이 되었죠. 또한 맨유를 좋아하는 사람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때문에 축구를 보는 사람도 있죠. 대표적으로는 박지성선수가 있습니다. 매니아 선수들은 맨유 자체로 흥미롭지만, 많은 국민들은 박지성선수가 출전하냐 안하냐에 거의 모든 관심을 쏟기도 합니다. 이는 매니아 층들도 바라는 것 중 하나일 것입니다. 만약 이들에게 오늘 '박지성선수는 출전 안한다.'라는 결과가 주어진다면, 매니아층은 그래도 보겠지만 조금은 아쉬울것이며, 일반인들중에는 TV를 끄는 사람도 정말 많을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로 돌아올게요. 웅진은 제 관심과는 조금 멀지만 전 윤용태선수를 좋아합니다. 때문에 위너스리그에서는 언제 출전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웅진 경기를 지켜봤으며, 이 선수가 얼마나 많은 승수를 쌓을지 궁금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시청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존방식으로 돌아온 어제같은 경우는 윤용태선수가 출전하는 1경기만 보고 싶었습니다. 결국엔 할일이 없어 모든 경기를 보긴했지만요. 제가 좋아하는 김택용선수가 고작 1승, 많아야 2승밖에 챙기지 못하는 기존의 프로리그 방식, 대진도 뻔히 보여 결과를 보다 쉽게 예측할 수 있는 프로리그 방식보다는, 이 선수가 2킬, 3킬 많으면 올킬을 거머쥘수도 있는 현장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것도 위너스리그를 선호하는 큰 이유네요. 방송사는 시청자에게 더 큰 흥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을 것이며, 시청자 역시 즐거운 경기를 보고 싶을 것입니다. 이왕이면 즐거운 경기면 좋지 않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위너스리그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프로리그 자체를 즐겁게 해주는 흥미 촉진제였기 때문입니다. 전적인 주관이므로 혹시나 기존의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09/04/16 08:43
이런건 어떨까요?
엔트리는 당일 공개로 하구요.. 맵은 당일날 추첨!을 하는겁니다... 양팀이 두개씩 너무 생각이 없어보이나요? 하하
09/04/16 09:07
신예와 2군들의 출전빈도는 위너스리그가 더 높았을꺼라 생각합니다. 지난 3라운드의 위너스리그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나요?
보통 선봉과 차봉은 신예선수와 그동안 못 나왔던 2군 라인업들이 출전했죠. 그리고 중견과 대장을 에이스들로 배치했구요. 물론 플레이오프에선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우기도 했지만 그것은 예외적인 상황이었죠. 팬들도 에이스 선봉 출전에 많이 당황하고 우려 섞인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즉, 그 이전의 풀리그에선 보통 선봉과 차봉은 에이스가 아닌 선수들이 무대경험과 실력검증을 위해서 많이 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너스리그가 딱히 프로리그보다 비에이스 카드 활용에서 불리한 점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편견으로 인해 '위너스리그 에선 신예, 2군 기용이 힘들다' 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 프로리그의 선수 활용빈도와 크게 다르지 않았 는데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위너스리그가 프로리그보다 선수활용에 있어서 부담감이 덜합니다. 실패하더라도 감독이 느낄 부담감 이 덜하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프로리그에선 비에이스 카드의 1패가 고스란히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위너스리그에선 선봉에서 그 선수 가 패하더라도 뒤의 에이스카드들이 받쳐주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의 가능성을 남겨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예, 2군 활용측면에선 위너스리그를 사용하는 것이 프로리그보다 훨씬 좋습니다.
09/04/16 09:25
위너스 리그의 평균 출전 선수 수는 프로리그에 비해 줄었습니다. 즉 '한경기'라도 출전한 선수의 비중은 줄었는데, 대신 3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의 비중은 꽤 늘었습니다.
http://www.dailyesports.com/news/view.daily?idx=8138&page=1 프로리그에서의 '한번이라도 출전한 선수'는 팀당 8.875명, '4번 이상 출전한 선수'는 4.55명입니다. 그리고 위너스리그에서 '한번이라도 출전한 선수'는 팀당 8.5명 '4전이상 출전 선수'는 5.1명입니다. 사실 프로리그 1/2라운드에서 보이는 오차(8.75/9)를 생각할때 위너스 리그에서의 출전 선수가 떨어지는 편은 아닙니다. (그냥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4전이상 출전 선수는 확실히 늘어났습니다. 제 생각에 딱 한경기 출전하고 사라지는 것 보다, 4경기 이상 출전해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아지는 것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09/04/16 09:34
다시 프로리그로 바꾸자 이젠 그냥 포모스 가서 경기결과만 보고 아 XX가 이겼구나 하면서 하루 시간 풍성하게 보내죠
위너스일때는 본방 사수는 꼭하고 생방 못보더라도 나중에 스포일러 절대안당할려고 하고 꼭다시볼려고 할정도인데 프로리그는 영......;;;;;;;;;;;; 재미없어요 단한마디로 재미없어요
09/04/16 10:18
김연우님//
2라운드와 3라운드를 비교했을때, 출전선수 수가 늘어난 팀 : 공군, CJ, 이스트로, SK텔레콤 (4) 출전선수 수가 동일한 팀 : 삼성전자, 웅진, 웨메이드, KTF (4) 출전선수 수가 줄어든 팀 : 온게임넷, 화승, MBC게임, STX (4) 위너스 리그의 평균 출전 선수 수가 프로리그에 비해 줄었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수준인 것 같네요
09/04/16 10:30
위너스리그 팀배틀방식은 몇몇선수가 승리를 독점하는 경우가 많죠.
다른팀원들이 연습은 열심히 했는데도 변수에 따라서 출전하지 못한다 이러면 허탈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09/04/16 10:49
위너스리그의 장단점을 논할때 프로리그와의 비교하는 기준에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1.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프로리그 방식입니다 프로리그 주 6경기, 위너스리그 7판4선승제 방식 토일은 낮시간 방송, 양방송사 동시진행 월화는 저녁시간 방송, 한쪽만 진행 월 - 프로리그(온겜) 화 - 프로리그(엠겜) 수 - OSL 목 - MSL 금 - OSL 토 - MSL / 프로리그(온겜&엠겜) 일 - 프로리그(온겜&엠겜)
09/04/16 10:50
2. 그런데 이 방식은 (그리고 다른 몇몇 분들이 전에 말씀하신 개선책은)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협회 & 온겜 & 엠겜의 이권에 안좋은(당사자들이 안좋다고 생각하는) 영향을 준다는 점이죠 지켜줘야할 원칙(?) 몇가지는 분명히 있습니다 - 프로리그 주5일 진행 - 수,목,금,토 저녁시간 개인리그 시간 확보 - 양방송사 프로리그 중계권 공평하게 배분 양방송사 동시진행을 피하고, 주5일을 유지하면서, 주 6경기를 진행하는 방법을 고안한다면, 토 - 온겜(낮시간) 일 - 엠겜(낮시간) 온겜(저녁시간) 월 - 엠겜(저녁시간) 화 - 온겜(저녁시간) 수 - 엠겜(낮시간)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면 만족할 것입니다. 그러나, 양방송사에 공평한 중계권 배분이 안되는 것 같네요 결국 프로리그 주5일을 유지하면서, 주 6회 정도로 경기수를 줄이는 것은 협회 & 온겜 & 엠겜 입장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3. 위너스리그는 프로리그보다 재미있었습니다 5판3선승제의 위너스리그를 해도 재미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7판4선승제의 위너스리그는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스케줄을 합리적으로 바꿀 수 있고, 적절한 경기수로 바꿀 수 있다면, 당연히 위너스리그가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 위너스리그는 반드시 7판4선승제로 해야한다 - 현실적으로 주5일, 주 10회 경기가 유지되어야 한다 그런 가정하에서도... 과연 위너스리그 >>> 프로리그 일까요?
09/04/16 10:50
안드로메다님// 승리의 독점은 출전해서 그 몇몇선수를 이기면 됩니다..
실력으로 승부해서 정정당당히 계속 연승하는 것을 어떻게 독점이라 부를 수 있을지 의아합니다.. 게다가 변수에 따라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은 프로리그 방식도 마찬가지라고 계속 반복되는 부분인데요.. 3:0승부에서 4경기와 5경기를 준비한 선수는 아무리 연습했던들 출전 못하고 그냥 돌아가야하죠..
09/04/16 11:31
스타 보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저 조차도.. 요새 프로리그를 보면 틀어는 놓는데 딴 거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의 팀 경기를 보는게 아니라, 그 팀의 경기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 하나만 찾아서 보게 되네요.
09/04/16 12:30
아, 나 이거 생활을 못하겠다. 나 공부(직장생활) 좀 하게 경기 좀 줄여라.
프로리그 시작하니 공부에 집중하게 되었어 좋다. 프로리그 시작한지도 몰랐다. 할말이 없게 만드는 비유이네요.
09/04/16 14:13
원맨팀?? 더이상 원맨팀만으로 우승은 할 수 없잖아요
이번에도 보여줬구요 KTF 탈락, 화승 준우승.. 위너스리그는 한사람만 잘하면 되니까.. 이런말은 하지 말아야할듯... 결정적으로 스나이퍼도 준비할수있구요
09/04/17 19:30
서성수님// 그런 생각을 표출하시는 건 프로인 이제동,조병세 두 선수 모두에 대한 모독입니다.
물론 저는 이제동 선수가 그랬을거라 생각하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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