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12/11 13:33:48
Name 사람되고싶다
Subject [질문] 새로운 것, 새로운 자극을 어떻게 찾으시나요?

요즘 알고리즘에 갇혀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보의 창구래봐야 유튜브, 커뮤니티, 주변사람, 책, 길가다 보는 광고 정도인데... 어차피 커뮤니티나 만나는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고, 광고는 차단 프로그램 쓰고, 유튜브는 알고리즘에 갇혀 보던 것들만 빙빙 도는 기분, 책도 관심 분야 책만 주구장창 읽음...

이러다보니 뭔가 자연스럽게 새로운 걸 접할 기회가 전혀라고할 정도로 없더라고요. 보던 것만 보니까 심심하고 별로 재미도 없고...

공고화된 틀을 깨고 새로운 자극을 받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연찮게 들렀던 광고 전시제? 같은 걸 봤는데 나름 자극이 되더라고요. 이런 전시제나 미술관, 음악회 같은 것들을 참여를 해봐야할지...

여러분들은 어떠시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정살
23/12/11 13:49
수정 아이콘
전 산에 갑니다.
김태리
23/12/11 13:52
수정 아이콘
수능이후 안봤던 고등수학을 오랜만에 풀었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공부하기 싫더니 지금은 일하는 쪽과 전혀 반대 분야니까 재밌더라고요.
Far Niente
23/12/11 14:13
수정 아이콘
새로운 사람을 만납니다 그럼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더라구요
23/12/11 14:25
수정 아이콘
생각(글, 이미지, 영상, 듣기 등 시각, 청각)해봤던걸 직접 체험(촉각화)해보는게 가장 자극적이였네요.
놀이공원에 대해 보고, 읽고, 지식으로 알아도 놀이기구 한 번 타는거 체험과는 다르잖아요?

직접 음악회 스태프로 일하면서 무대 뒤 모습이나 리허설을 보고 공연자들이랑 대화를 하면서 더 좋았었구요. 그 뒤로 미술관이나 음악회를 좋아하게됐네요.
엔지니어
23/12/11 14:43
수정 아이콘
여행 추천드려봅니다. 해외 여행이면 좋고, 국내 여행이라도 평소에 안 하는 경험을 하거나 새로운 곳에 있게 되면 좋더라구요..
8figures
23/12/11 15:52
수정 아이콘
새로운 사람들 만나기
23/12/11 16:35
수정 아이콘
서울 거주중이면 국립 박물관도 괜찮습니다.
카오루
23/12/11 1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같은 경우 가족들과 있는 시간외에 취미관리를...

1. 취미 카테고리를 나눕니다
영상(영화,애니)/독서/게임/VR/여행

2.각 바인더리 안에서 콘텐츠 리스트 업데이트할 루트를 찾습니다
이동진영화별점, 여행 책자 기타등등..

3.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일단 남이 좋다는 것 중에 나름 좋은 이유에 공감 될만한 건 죄다 넣습니다

4.자기가 정한 리스트를 순서에 맞춰서 지겨워보이든, 한10분하고 아닌것 같든간에 일단 끝까지 완수합니다(영상,여행,게임클리어 등)

5.그리고 리스트를 계속 업데이트 해나갑니다.(앞의것 끝나고)

전 이렇게 취미관리를 하고 새로운경험을 진짜 많이 했는데요, 맨처음에는 누가 추천해서 단편적으로 공감가는게 있어서 넣었지만
막상 할때가 되면 지루해보이고, 시간 없고 기타등등으로 안하게되는 여러 것들을 자신과의 약속으로 일단 하고 나면
이게 인생 역대급 재미를 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를들면 최근 로스트 인 더스트와 고스트스토리 라는 영화를 봤는데, 정말 평소에 안보는 영화장르고 10분보고 지겨움10배라서 내가 이걸
왜봤을까 했는데, 일단 리스트상 이걸 끝내야 그다음에 귀멸을 볼수있으니(..)끝까지 봤는데, 막상 끝나고나니 이번년도 블록버스터, 대작게임 통틀어서 제일 좋았습니다.

여행같은 경우 근교임에도 지치고 힘들고 그때는 좋아보였지만 지금은 왠지 아닌거 같아서 안가고 싶었는데 리스트상 이걸 해야 다음에 마음땡기는데를
갈수있어서 일단 가고 봤는데, 기대보다 훨씬더 좋아서 다음에 애기랑 와이프데리고 두번더왔어요.
캡틴리드
23/12/11 18:19
수정 아이콘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면 그 취미에 대해 또 새로운 정보들을 찾아가면서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매너리즘에 빠져서 뭔가 새로운 걸 해보거나 알아보고싶었고, 프라모델, 피규어, 공예 등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가고있습니다.
23/12/11 20:53
수정 아이콘
작심삼일이라도 계속 해보시다가 작심한달도 해보시다가 계속 두드리다 보면 뭔가 본인에게 맞는 뭔가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짐바르도
23/12/11 21:41
수정 아이콘
도서관에 반나절을 바치고 갑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3/12/12 11:14
수정 아이콘
하드한 공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3974 [질문] 컴퓨터 견적 문의 드립니다. [13] 가을아침6613 23/12/12 6613
173973 [질문] ssd 관련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17] 게르아믹5848 23/12/12 5848
173972 [질문] 아이돌 사진 파일들 어디서 구하나요? [5] 욱상이6796 23/12/12 6796
173971 [질문] bmw 소모품 교체 사설 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7] 이민들레6506 23/12/12 6506
173970 [질문] streamalbe 태그가 안먹습니다 [2] Lord Be Goja6061 23/12/12 6061
173969 [질문]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내려받은 후 다시 올렸을 때 화질 열화 [10] 어센틱6694 23/12/12 6694
173968 [질문] 사무실 방문할때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수리검8506 23/12/12 8506
173967 [삭제예정] 피지알에 변호사나 법조인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2] 독각7020 23/12/12 7020
173966 [질문] 저 롤 분석좀 부탁드립니다. [14] 고블린점퍼케이블6977 23/12/12 6977
173965 [질문] 새벽출근 아침밥 아이디어 없나요 [32] 앗흥7951 23/12/11 7951
173964 [질문] 허리디스크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운동은 어떤 게 좋을까요? [5] 호비브라운6252 23/12/11 6252
173963 [질문] 헬스장용(러닝머신용) 러닝화 추천 받습니다 [3] 신성로마제국6452 23/12/11 6452
173962 [질문] TV 셋톱박스나 TV에서 소리 받아서 패시브 스피커로 보낼 앰프 추천 부탁드립니다. 작고슬픈나무5680 23/12/11 5680
173961 [질문] 울진에 어머니 모시고 갈 만한 맛집 있나요? [12] 페로몬아돌5489 23/12/11 5489
173960 [질문] 컴퓨터 BIOS 설정 질문드립니다. [2] 아르키메데스7013 23/12/11 7013
173959 [질문] 은행은 일반인 고객을 상대해서는 별로 수익이 안 되는지요...? [9] nexon6921 23/12/11 6921
173958 [질문] 혼자 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16] 모찌피치모찌피치6387 23/12/11 6387
173957 [질문] 기부 질문드립니다. [2] 건이강이별이6110 23/12/11 6110
173956 [질문] 미국내 환승 문의 [11] 마인부우6222 23/12/11 6222
173955 [질문] 전세매물 및 전세보증보험 가입 질문 [10] Photonics6384 23/12/11 6384
173954 [질문] 교통사고 질문입니다. [2] 싸구려신사6170 23/12/11 6170
173953 [질문] 글자 인식 스캐너 or 펜슬 질문드립니다. [2] 코러스6036 23/12/11 6036
173952 [질문] 새로운 것, 새로운 자극을 어떻게 찾으시나요? [12] 사람되고싶다6391 23/12/11 639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