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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3 01:12
힘내세요 저도 추석에 어머니랑 서로 쌍욕하면서 대판 싸웠는데 30년 동안 늘 이래와서 이젠 눈물도 안납니다.
이제는 이런 감정소모도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합니다. 적당히 안부문자나 전화만 하시면서 거리유지하고 늅늅이님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쇼 화이팅입니다
23/10/03 01:45
가족이 가장 든든한 우군이기도 하지만 가장 악랄한 적군일 때도 있는 법이죠. 시간이 정말 어느 정도 해결해주기는 합니다만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날 정도라면 어머니께 직접적 연락말고 아버지께 연락드려보는게 어떨까요? 다른 형제자매가 사촌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멍하니 즐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시구요.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될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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