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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22 11:18:53
Name 모나크모나크
Subject [질문] 만남 횟수가 늘어날수록 상대방 외모가 괜찮아 보이는 이유가 있을까요?(나는 솔로 최근 화 스포 조금 있어요)
안녕하세요 모나크모나크입니다.
최근 나는 솔로 돌싱특집 보고 있는데요.

첫 화 볼 때는 옥순 빼고 참 남자고 여자고 (외모적으로) 인물이 참 없다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는데요
2화, 3화 화가 지나가면서 사람들 얼굴을 보다 보니 "어 생각보다 괜찮네" 싶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서...
최근에는 영수 아저씨까지 "어 괜찮나?" 싶은 상황까지 왔는데요. (오히려 첨 봤을 때 제일 예뻤던 옥순은 약간 너프되고 현숙은 버프됨..)

심리학적으로 이런 현상이 있나요?

소개팅이면 사람을 알아가는 단계니깐... 점점 인상이 좋아질 수 있고
아이돌이나 배우면 연차 늘어가면서 카메라 마사지 받는거다 생각할텐데
저건 일반인들 며칠 연달아찍는거라... 제가 눈이 이상해진걸까요.

ps. 어제는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영수 정숙 싸우는 게 너무 보기가 불편해서...
영수가 참 연애 못하고 눈치 없냐 하면서도 정숙이 시종일관 얼마나 성의 없이 굴었으면 저랬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수는 안 나오는 게 맞지 않았을까.. ㅠ.ㅠ 정숙은 상철이 마음에 들면 좀 맞춰주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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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2 1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사람은 아니지만 현행 그랜저도 페리 나올때 디자인 괴이하다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 지금은 별 말이 없잖아요?

그나저나 나솔 영수-정숙은...어떤 의미론 매우 현실적인 아재-아줌 캐릭이 아닐까 싶습...
루체시
22/10/22 11:49
수정 아이콘
Mere exposure effect라고 단순노출효과라는 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주 볼수록 호감도가 올라가는 그런..
인생은아름다워
22/10/22 13:12
수정 아이콘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느끼는 현상이긴 합니다.. 크크
새로 반배정 받고, 처음 보는 애들은 이상하게(?) 생긴 애들이 참 많은데... 1년 지나면 다들 그냥 괜찮은 얼굴이라고 생각하곤 했네요
22/10/22 13: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부분 거울을 보며 나 정도면 괜찮다고 느끼는건가… 평생을 봐와서
맹렬성
22/10/22 14:09
수정 아이콘
사람 얼굴은 적응하기 나름이니까요. 그래서 자기 외모에는 대체적으로 관대한거고 크크크
무한도전의삶
22/10/22 14:26
수정 아이콘
노출 효과(露出效果, Exposure Effect) 또는 단순 노출 효과(單純露出效果, Mere Exposure Effect)
사회 심리학 용어로서 상대방과의 만남을 거듭할수록 호감을 갖게 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미국의 사회 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Robert Zajonc)가 이론으로 정립하였다
모나크모나크
22/10/22 21:0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노츨효과라는게 있군요. 볼수록 매력이라는 게 빈말이 아니었군요..
22/10/22 21:57
수정 아이콘
네 그걸 정 이라고 합니다
22/10/23 00:15
수정 아이콘
배우들도 자주보면 더 예뻐보여요
미나리돌돌
22/10/23 11: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신인 여배우들이 기성 여배우라인을 뚫고 들어가는게 녹녹치 않죠.
모나크모나크
22/10/23 17:34
수정 아이콘
허걱... 이건 진짜 일리가 있네요...
도들도들
22/10/23 16:16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얼굴만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얼굴에 그동안 쌓인 서사가 겹쳐보이는 거죠. 그 완성형이 가족인 거고요.
22/10/23 23:26
수정 아이콘
저는 롤 프로게이머들, 처음 볼 때는 정말 별로다 싶은 게이머들이 꽤 있었는데
보다보니 나중에는 잘생겼네..? 느낌까지 오는 케이스도 있더라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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