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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8 00:28:25
Name 덕팔
Subject [질문] 감자탕의 감자는 채소일까요 뼈일까요
한국의 맛 이라는 티비에서 돼지등뼈의 척수가 감자라고
해서 감자탕의 감자는 채소가 아니고 돼지 뼈라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지인들하고 술자리에서 감자탕은 그 포테이토가
아니야 하는 소릴 들었는데

감저가 달달한 돼지뼈니 뭐니 하는 경향기사는 반박됬고

학계전문가 축산업자들 모두 감자뼈는 헛소리고
감자탕의 감자는 채소다 하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감자탕의 감자는 뼈? 척수? 그러네요

진실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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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8 02:02
수정 아이콘
돼지에는 감자라는 부위가 없습니다. 업자분들이 하는 말이 가장 정확하죠. 말그대로 그 일을 업으로 하는 분들인데. 업자분들의 말을 부정하는 논리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럼 누구 말을 믿어야...?
고란고란
22/09/28 04:16
수정 아이콘
아마도... 감자탕의 감자는 채소감자고, 감자뼈... 라는 거는 감자탕에 쓰는 뼈 라고 쓰다보니 그렇게 부르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원시원
22/09/28 06:44
수정 아이콘
맞슴당.
저도 어디서 봤는데(기억은 안남..) 감자뼈 = 감자탕용뼈로 도축업자들이 불렀던걸 오해한거래요
이혜리
22/09/28 09:30
수정 아이콘
요거로 알고 있습니다.
단품시키면 뼈해장국
여럿이서 시키면 감자탕
마카롱
22/09/28 08:25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못 알고 있었네요. 그러면 의문이 드는게 감자탕에서 감자가 핵심 재료가 아닌데 왜 감자탕일까요
22/09/28 08:36
수정 아이콘
핵심재료를 네이밍하면 뼈해장국과 차이가 없어져서?
고란고란
22/09/28 08:41
수정 아이콘
돼지등뼈찜 이라는 말도 쓰는 것 같습니다.
22/09/28 09: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무슨 칼럼 같은데서 읽었는데,
1. 옛날에는 돼지 뼈가 국물 우려내는 재료로서의 선호도가 많이 떨어져서 그걸 감추기 위해 감자탕이라는 이름을 붙인거 아닐까.
2. 감자가 싸고 고기가 비싸던 시절에는 감자를 많이 넣고 고기(뼈)는 거의 안 넣어서 감자탕이라고 불렀다가, 고기 값이 떨어지고 감자값이 오르면서 고기양이 늘어나고 감자양이 줄어든 거 아닐까
하는 추측만 하더라고요
22/09/28 09:00
수정 아이콘
이하는 제 뇌내망상입니다.
등뼈 넣고 얼큰하게 끓임 - 뼈해장국
그렇게 먹다 보니 감자가 남아서 넣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뼈해장국과 차별화 하려고 감자탕으로 네이밍
감자탕 수요가 많아지니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등뼈를 감자(뼈)라고 부르기도 함 - 사장님 감자(감자탕에 들어가는 등뼈) 10키로 배달해주세요
그러다 보니 감자탕의 감자는 식물 감자가 아니라 돼지등뼈를 일컷는 말이다 라는 소문이 생김
대충 이런 타임라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띵호와
22/09/28 09:01
수정 아이콘
감자국이라는 요리가 있었다(요즘도 가끔 보임)고 합니다. 고기국물에 감자 깻잎 넣고 지금 감자탕처럼 끓이는 것인데,
돼지고기에서 국물 내기에 가장 저렴한 부위가 등뼈라 등뼈로 끓였다는 썰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카엘
22/09/28 09:04
수정 아이콘
고민하다 머리 아파서 그냥 맛있게 먹기로 했습니다.
톤업선크림
22/09/28 11:03
수정 아이콘
그냥 넘모 맛있는 것...
꿈트리
22/09/28 12: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없이살았을 때 감자로 양을 늘여서 감자탕이 된거죠.
경기남부 사투리로는 감자탕을 샤뎅이라고 합니다.
22/09/28 14:46
수정 아이콘
오 진짜 감자였군요
22/09/28 14:49
수정 아이콘
감자를 넣어야 전분기가 있어서 걸쭉한 국물맛이 나오긴합니다
서낙도
22/09/29 07:52
수정 아이콘
채소가 맞다면, 너무 그럴 듯하게 속고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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