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6/16 23:59:12
Name 아오이소라카
Subject [질문] 나이먹을 수록 잔인하거나 징그러운거 못 보시는분 있으신가요?
애초에 징그럽다는 곤충이나 동물들 이런건 잘 봅니다만,

그런데 자동차 사고 장면이나, 사람 및 동물 부상 장면,
허구인줄 알면서도 영화내에서의 잔인한 장면들. (사지를 자른다거나)
어렸을때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잘 봤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 장면들 보는게 힘들어지네요.

뭔가 어렸을때와는 달리 지금보면 고통이 전달되는 느낌??

저처럼 나이먹을수록 잔인한 장면을 피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is-Plus
22/06/17 00:01
수정 아이콘
많이들 그럴 것 같네요.
UFC에서 로우킥 차다가 정강이 부러지는 거 보면
손에 힘풀리고 하루 종일 속 울렁거리고...
여기에 더해 비위까지 약해지네요.
리얼월드
22/06/17 00:03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거부감이 줄어드는 느낌...
눈물고기
22/06/17 00:03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는 있는데,
나이먹을수록 일부로 피하기는 합니다.

어릴 땐 일부로 고어한거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정신건강에 썩 안좋더라구요...
22/06/17 00:03
수정 아이콘
저도요. 특히 어린아이 죽이는 장면은 눈뜨고 못 보겠습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전동드릴 씬 아실지 모르겠는데 기절할 뻔 했습니다.
22/06/17 00:05
수정 아이콘
그냥 보면 지금도 볼수는 있는데, 이제 많이 봐 본 경험상 그런걸 볼 때 내가 약간씩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게되서 의도적으로 피하게 되네요. 어렸을때는 호기심이랄까.. 그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가면서도 봤던 것 같고요.
아비치
22/06/17 00:12
수정 아이콘
쏘우 시리즈 절대 못보고 오징어 게임도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보다 말았네요
ComeAgain
22/06/17 00:14
수정 아이콘
잔인한 거, 폭력적인 거, 슬픈 거, 답답한 거 등 못 보겠어요. 굳이 봐야 하나 싶은...
손연재
22/06/17 00:18
수정 아이콘
전 다른 건 괜찮은데 실제 수술 장면은 보기 힘들더군요.
-PgR-매니아
22/06/17 01:02
수정 아이콘
저도 굳이 나이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아예 고어한건 일절 못 보고, 칼로 찌르거나 도끼로 찍거나 이런 장면들도 잘 못봐서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 오징어게임, 지우학 이런류의 영화 드라마 아직 못 봤네요….
마감은 지키자
22/06/17 03:22
수정 아이콘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잘 못 보기는 했는데, 요즘은 더 못 봅니다. 그래서 아무리 명작 영화라고 해도 잔인하다는 말 있으면 안 봅니다.
22/06/17 03:26
수정 아이콘
당나귀 시절부터 수술영상을 찾아다니며 모으던 터라 전혀 그런게 없네요.
밤가이
22/06/17 03:53
수정 아이콘
중학생때는 이블데드나 나이트메어 시리즈 영화를 잘 봤었는데 나이들어서는 잔인한 장면이 좀 있다치면 볼 맘이 하나도 안생겨요. 말씀대로 대상이 느끼는 고통을 어느정도 알아서 인것 같기도 하네요.
좋은데이
22/06/17 07:23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래요
어렸을때 쏘우시리즈 곧잘 봤는데, 얼마전에 못본게 있길래 틀었다가
첫 고어씬에서 포기...
썬업주세요
22/06/17 09:07
수정 아이콘
이번 범죄도시2만 해도 되게 잔인하다고 느꼈습니다..
22/06/17 09:40
수정 아이콘
남성 호르몬 줄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무한도전의삶
22/06/17 09:43
수정 아이콘
사고나 상해 같은 건 실제에서 본 데이터가 쌓이니까 내 주변인이나 본인에게 벌어진다(?)는 상상이 가미되서 못 보겠습니다.
22/06/17 10:03
수정 아이콘
저는 신파(까진 아니더라도 슬픈 영화나 드라마)는 안보게 되더라구요. ㅠ
메타몽
22/06/17 10:15
수정 아이콘
귀신 - 이젠 사람이 더 무서움 귀신이야 있든가 말든가

잔인 - 점점 더 무덤덤

사고 - 교통사고 같은건 조금 더 와닿음

신파 - 머리로는 억지네 라고 얘기하는데, 눈물이 저절로 나옴
22/06/17 10:25
수정 아이콘
픽션 내에서 잔인한 건 예전나 지금이나 잘 보는데 현실로 가면 그것보다 훨씬 수위 낮은 자극적인 것들도 많이 꺼려지네요. 철구나 신태일 같은 자극적인 인방 같은 거라던지
벌점받는사람바보
22/06/17 10:37
수정 아이콘
자주 접하는가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유투브로 생선잡는거 자주보니까 옛날에 볼때보다는 약간 무덤덤해진거 같고
레슬링은 어릴때는 아프겠다는 생각 거의 안했는대 요즘 어쩌다 보면 탄식이 절로..
잔인한 장면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비슷한거 같아요
대단하다대단해
22/06/17 11:0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것보다 우는걸 못보겠습니다.
지치더라구요 갈수록
드라마도 배우들 말도 안되는 상황에 울기 시작하면 바로 안봅니다.
문어게임
22/06/17 12:09
수정 아이콘
정 반대요
CastorPollux
22/06/17 12:1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크크크크 나이드니까 거부감이...ㅠㅠ
블랙팬서
22/06/17 16:20
수정 아이콘
저요 요즘 벌레도 무서븜
깜디아
22/06/17 16:23
수정 아이콘
어떤 잔인한 것도 허구이면(영화 등) 오히려 즐기면서 봅니다만
현실상황인 경우(UFC나 사고장면영상 등)는 도저히 못보겠어요.
근데 어릴땐 프로레슬링은 왜그렇게 좋아했는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4283 [질문] 남녀 bmi계산 기준이 다른이유가 궁금합니다 [10] 시오냥6095 22/06/18 6095
164282 [질문] 아이 이름 지을때 독특함의 정도에 대해서 질문 [30] 테크노마트남친5431 22/06/18 5431
164281 [질문] 삼촌분들 이솝우화(?) 제목이 궁금합니다 [2] 뚱이4247 22/06/18 4247
164280 [질문] 서울 스시 오마카세 질문 [5] 깐딩4186 22/06/18 4186
164279 [질문] 윈도우 DOEM설치 완본체 구입후 부품 팔고 신품 사서 교체하기 문제 없을까요? [1] 귀여운 고양이3652 22/06/18 3652
164277 [질문] 손권은 유비에게 형주를 빌려주기로 언제 약속한 것일까요...? [7] nexon5784 22/06/18 5784
164276 [질문] 연금보험 질문입니다. [3] 짱가4398 22/06/17 4398
164275 [삭제예정] 방음부스 안 공기청정 방법??? [13] 삭제됨5597 22/06/17 5597
164274 [질문] 중소기업 TV 단점이 뭔가요? [29] AKbizs7814 22/06/17 7814
164273 [질문] 아웃룩 csv파일 주소록 가져오기시 dos window 뜻? [4] 스핔스핔2989 22/06/17 2989
164272 [질문] 근로자성 인정 여부와 관련된 임금 미지급 소송 문제 [7] 유러피언드림5414 22/06/17 5414
164271 [질문] 전라남도 여행하면서 꼭 가봐야 할 곳 추천해주세요? [18] 작성자6352 22/06/17 6352
164270 [질문] 삼십중반 연봉 4000인 사람입니다. [68] 향기나는사람16827 22/06/17 16827
164269 [질문] 보험 내용 검토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8] 유유할때유4371 22/06/17 4371
164268 [질문] 렌터카 사고시 개인 보험료 질문입니다. [2] 오이자왕3160 22/06/17 3160
164267 [질문] 아이 충치 치료 관련 질문드립니다. [13] 으촌스러3822 22/06/17 3822
164266 [질문] 호텔용 크롬캐스트 고민입니다 [7] 안용6007 22/06/17 6007
164265 [삭제예정] . [6] 삭제됨5099 22/06/17 5099
164264 [삭제예정] 자기가 다니는 회사 주식 구매자체가 불법인가요? [5] 삭제됨5131 22/06/17 5131
164263 [질문] 빌라 누수 관련 질문 드립니다.. [6] 어빈3984 22/06/17 3984
164262 [질문] 보드게임 이름 찾아주세요 (2000년대 즈음) [5] 아르거스의사도4230 22/06/17 4230
164261 [질문] 외장하드 깨어나는 속도 문제 [4] 니체3407 22/06/17 3407
164260 [질문] 나이먹을 수록 잔인하거나 징그러운거 못 보시는분 있으신가요? [25] 아오이소라카6048 22/06/16 60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