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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5 18:54
업체라는 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인가요, 아니면 일반배달대행인가요?
후자라면 (제가 직접한 건 아니지만) 강제로 콜 꽂아넣거나 일정 시간 채우지 않는다면 불이익이 좀 있다고 하더라고요. 배민, 쿠팡으로 하시는 거면 금요일-일요일 피크 정도만 하시면 되겠고요. 일 난이도는 쉽습니다.
22/05/15 19:05
업체면 플랫폼(배민)이 아니라 일명 사무실(생각대로,바로고 등)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가서 오토바이 없다고 하면 아주 좋아하면서 빌려준다고 할 겁니다. 그렇다고 오케이 하시면 노예확정이니까 그러지 마세요. 왠만하면 오토바이를 하나 장만하시는게 좋은데 vf100같은거 중고로 100만원 정도 하는 거 사시면 쓸만할 겁니다. 기름값 많이 안 들고요. 문제는 보험인데 경력 없으면 아무리 100cc미만에 나이가 있더라도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내셔야 할 겁니다(가입시 일시불). 유상 책임이면 그나마 나은데 유상종합이면 경우에 따라 600 근처까지 나올수도 있어요. 근데 그렇게 초기비용 투자하고 주말에만 일하면 좀 많이 아깝죠. 처음이고 투잡이면 오토바이말고 그냥 전기자전거 중고 60 미만으로 하나 구해서 사무실 말고 배민으로 찍먹부터 해 보세요. 의외로 이 일도 적성을 꽤 탑니다. 저도 그래서 한 달 빡세게 일해서 투자비용만 회수하고 바로 관둠. ps. 사무실은 묶음배송이 되기 때문에 배민보다 많이 범니다. 자전거로도 일하는게 불가능한건 아니구요. 근데 스트레스가 상당하고 노하우가 좀 필요해서 처음부터 사무실로 시작하는건 비추해요.
22/05/15 19:22
얼마전에 식당에서 밥먹다가.. 늦은 밤에 옆자리 앉은 손님들이 배달하는 분들이었던거 같은데.. 목청이 워낙 커서 들리는대로 듣는둥 먹는둥 했는데.. 서로간에 암투 같은 것도 있고 뭐 배달만 하는게 아니라 이쪽도 인간관계가 복잡하구나 싶었습니다. 업체 알아보시는거면 이런 것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네요.. 퇴근하고 소일거리 삼아서 하실건데 스트레스 받는 인간관계가 존재한다? ..
22/05/15 22:36
돈 생각없이 재미삼아 하시는거면 던동자전거나 도보로 배민 라이더스 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운동삼아 했는데 기본시급 정도는 되더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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