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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3 12:34
19년이 제일 힘들었네요.
애진작에 망한 시즌은 촉이 빨리 빨리 와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데 이때가 희노애락이 가장 급격하게 변해서요.
22/04/03 12:53
14년 봄도 거지같긴 했어요. 그 때 SKT 내전가지고 주작이니 뭐니.. 결국 음성채팅 공개하고 간담회도 했는데 주작이니 뭐니 하던 양반들 아무도 안 갔다죠? 여기 피지알에서도 VOD 나오면 나노분석해서 주작증거 내놓겠다고 이빨털던 양반 몇 년 전에서야 비로소 12렙 렙업했었는데 모르긴 몰라도 다른 아이디로 여전히 헛소리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2/04/03 14:05
3번이죠. 진짜 극혐이긴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감독에게 로스터 부분은 전권이 있다고 말하는 입장이긴했는데 그거 말하면서도 그냥 페이커가 빨리 계약 끝내고 딴데가서 잘하길 기도했거든요.
심지어 저 시즌 그렇게 돌려놓고 우승도 못하고, 성적도 땅으로 박고, 그렇다고 유망주들 키운것도 아니고. 지금 제우스가 날라다니는데 저때 데뷔했다가 못하고 출전못하니까 그때당시 평가가 어땠냐면, 관계자들이 칭찬하다던데 꼴좋다. 과대평가 개 심하네. 그렇게 잘하면 주전 출전했겠지. 근데 못하니까 못나옴. 이런 반응이 대다수였죠. 페이커도 그랬고.
22/04/03 14:35
전 2014년이요. 2018년은 월즈 3연 결승 진출이라 이제 내려올때도 됐지.. 라고 생각했었고.. 20년은 어쨌든 스프링 우승, 21년도 서머 준우승에 월즈 4강까지는 갔었죠. 2014년은 진짜 이유도 모르고 동네북이 되어있었는데.. 끔찍했습니다.
22/04/03 14:39
가장 최근에 맞은게 가장 아플거기에 기억에 오류가 있겠지만, 그래도 3번입니다. 물론 결국 롤드컵도 가긴 했으니 객관적으로 최악은 아니긴 한데,...
22/04/03 16:09
14가 개빡셌죠.
스프링 서머 오존한테 막히고, 그나마도 nlb 가서 코코 창 한방에 우승 못하고, 롤 마스터즈 결승도 삼성한테 지고 결국 폰이 롤드컵 선발전에서 페이커 솔킬내고....
22/04/04 10:50
(수정됨) 20 21 둘 다 요. 21은 결실은 있었으니 돌아보면 그걸로 된거야.. 였지만 20은 그런 것도 없었으니 굳이 뭐 따지자면 1번이 더 안좋았습니다.
1번이나 14년도엔 그냥 멤버가 성적이 나올 깜냥이 아니었으니 뒤돌아보면 그냥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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