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27 14:23
데프트가 뭐 롤드컵 우승을 해서 원딜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건 아니잖아요.
역대로 최고의 원딜이라 불려왔던 선수들은 다들 그런 하이퍼캐리의 로망을 몇번씩은 보여줬던 선수들이라. 고스트가 솔리드하긴 해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어서, 바뀐 모습을 보여주기 전까진 지금 그대로 일것 같습니다.
22/03/27 14:45
고스트가 솔직히 우지나 데프트같은 원딜의 로망이라 불리는 느낌의 플레이스타일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그래도 꽤나 높은 평가를 받긴 했을거같아요 저는 한 손 안에 들 정도긴 했을거같은데 탑3..에 들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22/03/27 14:51
최고까지는 모르겠고, 대충 역체원 경쟁자 중 가장 약한 정도로 언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역체원 논쟁 종합해보면 뱅-우지 투탑에(전 둘 사이에도 차이가 좀 있고 롤 역사가 길어질수록 그 차이가 더 벌어질거라 보지만) 룰러가 추격하는 모양새인데 룰러정도로는 평가되지 않을까 싶어요
22/03/27 14:52
듀크를 역체탑 후보, 블랭크를 역체탑 후보로 올리지 않습니다.
둘다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죠. 우승컵도 중요하지만. 우승팀에서 얼마나 많은 지분들 가지고 있는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22/03/27 15:02
진, 직스로 자원 안 받으면서도 상대보다 잘해준 부분도 있었기에 당시의 담원이 있었죠.
분명 그 자리에 테디, 데프트같은 원딜이 있었으면 파괴력은 더 강했겠지만 고스트라서 생긴 팀 컬러도 무시하진 못한다고 생각해요. 평가는 크게 안 달라졌겠지만 남은 커리어를 부정할 사람은 없었을 듯 합니다.
22/03/27 15:51
세체나 역체를 논할때 커리어만 가지고 평가하냐 아니면 커리어도 보여준 퍼포먼스 일부로 보느냐에 따라서
갈릴것 같은데 저는 후자가 맞는것 같아요. 축구로 예를들면 꼭 그해 월드컵을 먹었거나 챔스우승한선수가 발롱도르 받는게 아니지요. 그리고 발롱도르 2~3번 받은 선수가 1번 받은선수보다 차이가 날 정도로 더 잘했다고 보기도 힘들구요.
22/03/27 16:27
제가 남들이 커리어 보는걸 10이라고 보면 7~8정도 보는 쪽이라 고스트에 대해서도 사람들 평균보다는 아래쪽에 눈을 두는데
20년 우승할때랑 같은 퍼포먼스로 우승했으면 그냥 숟가락이라고 하기엔 롤드컵에서는 잘했던 새x.. 정도 평으로 세체원 소리 해도 논의는 낄수있는 정도로는 볼거 같습니다. 롤드컵 우승할때 퍼포는 그냥 숟가락, 다른 팀원들이 잘하니까 당연히 잘해보이지 이런 수준은 뛰어넘었어죠 개인만이 아니라 팀도 정규시즌, 플옵 이런거 다 씹고 롤드컵하나 보고 삼화를 최강팀에 꽂고 그러는데 2년연속 그랬으면 세체원 단위에서 놀아줄만하죠. 20롤드컵 이외의 고스트에 대해서는 역대라인에서는 놀수없는 그냥 좋은 숟가락 정도로 봅니다.
22/03/27 17:13
서머에서 헤매서 쇼메 원딜포변까지 했던게 없어져야 논의가 되죠 단순히 롤드컵 준우승->우승 변화만으로는 캐니언쇼메만 역대순위 바뀌는 정도 예상합니다
22/03/27 18:55
생각해보니 아직 롤 역사가 짧아서 역대 탑3 라는게 그렇게 엄청 기준이 빡센 수준은 아니네요. 고스트가 작년에 우승했다면 국제대회 우승자가 다음 정도인데.....
시즌3 이후로 롤드컵 우승 원딜 : 피글렛/뱅/임프/룰러/재키러브/LWX/고스트 MSI 우승 원딜 : 데프트/뱅/우지/퍽즈/갈라 결국 이렇게 11명이 되는데 만약 고스트가 롤드컵 우승 2회면..... 1. 재키러브/LWX는 옵션론 측면에서도 고스트보다 나을거 없음. 퍽즈/갈라 또한 팀 내 1옵션도 아니었고 옵션론이고 나발이고 그냥 커리어에서 상대가 안 되므로 제외. 애초에 퍽즈는 정통 원딜도 아니고..... 2. 피글렛/임프는 전성기가 너무 짧음. 옵션론 측면에서도 피글렛은 말 안 해도 다 아는 태산같은 존재가 있었고 임프 또한 당시 1옵션은 마타냐 폰이냐 댄디냐가 언급되지 임프가 언급되는 경우는 없음. 1옵션에 가까웠던 15시즌은 롤드컵에서 조별딱한 시즌이라 딱히 언급할게..... 3. 데프트는 옵션론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MSI 우승만 있지 롤드컵에서는 4강조차도 없고 말년 접어드는 지금까지도 레고 밟는 습관이 안 고쳐져서 저 MSI 우승 제외하곤 상위 라운드 경력이 빈약함. 4. 우승 경력 없는 선수들은 그냥 입구컷 당해야죠. 설마 프레이같은 선수를 언급하는 분은 없을거고 ;; 5. 결국 남는건 뱅/우지/룰러/고스트 이렇게 4명인데 개인적으로는 뱅 압도적 1위에 2위권은 우지/룰러/고스트 남네요. 보통 2위로 우지를 뽑는거 같지만 어쨌든 누굴 뽑든 고스트 탑3를 언급해도 딱히 이상할건 없는 듯. 커리어도르면 2위는 고스트고 옵션론이면 2위는 우지고 둘 다 균형있게 보는거면 2위는 룰러고..... 탑3라고 하니 뭔가 엄청 대단해 보이는데 롤 역사가 짧다보니 11명중에 3명 안에 드는거고 사실 이 정도면 그렇게 타 종목에 비해 기준이 빡센건 아닙니다 ; 롤 역사라봐야 10년인데 그 중 2년을 최고 규모 대회에서 우승했으면 언급정도야 나올만하죠 뭐......
22/03/27 20:03
저 둘은 그거보다도 더 짧아서요.....
피글렛은 전성기로 치면 13서머~윈터까지고 그 뒤로는 사실상 커리어가 없는 수준이라 기간으로 치면 1년도 안 되고 임프도 14 삼화 임팩트가 너무 세서 그렇지 유의미한 성적은 14 롤드컵이랑 15 LPL 서머 우승뿐이죠.....그 해 롤드컵은 망했고요. 고스트는 그래도 20 서머부터 21 롤드컵까지는 되는데 그 사이에 롤드컵 1회 우승 1회 준우승에 리그 우승 3회죠.....위에 썼듯이 옵션론으로 따졌을 때 딱히 저 둘이 고스트보다 우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요.
22/03/27 20:08
피글렛이 13스프링부터 3위-우승-롤드컵우승-우승
임프가 첫 우승 13시즌에 결승에서 블레이즈 꺾고 했었는데...우승 3위 준우승 롤드컵우승 lpl우승 그게 그거 아닌가요; 고스트도 담원3년간 우승 롤드컵우승 우승 우승 끝인데...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우승으로만 잘라도 피글렛은 2리그우승 1롤드컵우승 임프는 1한국리그우승 1중국리그우승 1롤드컵우승 고스트는 3리그우승 1롤드컵우승인데 리그우승1회차이가 그렇게 넘사벽인가요 그리고 차라리 피글렛이 너무 순간반짝이다 하면 인정인데 임프는 그 위상이 아예 다른거같은데...
22/03/27 20:15
아 글쓴분께서는 롤드컵 우승 했다고 가정하셔서.....제가 글을 좀 잘못 썼는데 고스트가 작년에 우승했으면 우승-롤드컵우승-우승-우승-롤드컵우승인데 솔직히 이건 옵션론 감안해도 좀 급이 다르다 생각합니다. 무려 롤드컵 2회 우승 리그 3회 우승인데.....(임프 13 스프링 우승은 빼먹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롤드컵 우승 못한 지금 비교해도 딱히 임프가 엄청 앞선다는 이미지가 없죠. 임프가 워낙 하드캐리 원딜 이미지가 잡혀서 그렇지 진짜 1옵션에 가깝에 우승한건 LCK에서 1번뿐이고.....14 삼화는 솔직히 마타랑 폰 댄디가 다 해먹은 팀이었지 임프의 팀은 아니었죠. 아무리 높게 봐도 루퍼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고 나머지 세 명보다 딱히 옵션론적 측면에서 앞선다고 보긴 힘들어서.....피글렛이야 솔직히 지금 고스트랑 비교해도 겸상할 수준은 아니라 보고
22/03/28 10:08
(수정됨) 임프는 전성기가 짧다하기엔 19년 은퇴입니다. 19년 lpl준우승까지 했구요. 13년부터19년까지 꾸준히 활동했던 선수고 14삼화가 임프의 팀이 아니었다고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14년 임프랑 비슷한급의 원딜도 없었어요. 만나는 원딜들 라인전에서부터 압도했죠. 마타 댄디도 그당시 가장 잘하는 서폿 정글이었으니까 거론이 많이됐던거고. 원딜도 임프 전성기땐 비교될 원딜이 없었습니다. 라인전 후반캐리력 2대1버티는 능력. 하도 오래되서 다들 기억을 잘 못하시는데 고스트랑 비교해도 앞서지 않는다고 하기엔... 고스트는 당장 롤드컵 우승할때만해도 제일 잘하는 원딜이냐고 물었을때 물음표가 많았죠. 피글렛이야 워낙 짧았으니 그러려니해도.
그리고 고스트는 lck우승시절에도 올프로에 든적이 한번도 없는데 임프우승시절에 올프로를 뽑았으면 못들리가 없었죠.
22/03/28 10:44
일단 고스트 LCK 올 프로에서 2020 서머 세컨드 2021 스프링 세컨드입니다.....아마 올프로 퍼스트를 얘기하신거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롤드컵 전에 기대치가 낮았던건 맞는데 결과적으로 롤드컵에서는 상대 원딜 다 라인전에서 안 밀리고 오히려 압도까지 하면서 이긴거라 당시에도 결국 세체원은 고스트로 인정받는 분위기였죠. 당시 가장 기대받던 원딜이 재키러브랑 룰러, 그리고 레클레스 정도였는데 재키러브은 팀 4강딱 시킨 원흉이고 룰러는 중이염 이슈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퍽즈에게까지 밀렸고요. (그리고 그 퍽즈를 고스트가 4강에서 서열정리 했으니....) 그나마 레클레스가 당시 퍼포먼스로 세체원에 비벼볼만한 수준인데 결국 8강 탈락이고 맞상대를 안 해봤으니 결국 증명 실패.....적어도 롤드컵 퍼포먼스만 보면 고스트를 확실히 앞섰다고 할만한 원딜이 없습니다. 옵션론을 굳이 달아놓은 이유는 고스트의 가장 큰 저평가 근거 중 하나가 '팀원들이 잘 나가서 팀원빨로 우승한거다'라는 건데 그런면에서 다른 원딜도 그렇게 크게 자유로운 선수가 없다는 취지로 말씀드린 겁니다. 원래 미드 망겜인게 롤이니 보통 강팀 1옵션은 미드인데 14 삼화는 임프 앞으로 미드인 폰 말고도 댄디나 마타같은 역대급 팀원이 함께 있었죠. 우지나 데프트, 룰러같은 선수가 커리어에 비해 고평가 받는 이유가 자기 소속팀 미드 제치고 팀의 1옵션으로서 오래 해먹었다는 건데(데프트는 역대 팀들 보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뒤집어 얘기하면 역대 우승팀 보면 원딜이라는 포지션이 이미지에 비해 생각보다 그렇게 옵션론 적으로 높은 적이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18시즌 이후로는 라이엇 패치 때문에 원딜의 캐리력이 저하되면서 더더욱 이런 경향이 심해졌고요. 당장 하드캐리형 원딜로 이미지가 잡힌 재키러브도 롤드컵 우승 당시에는 그냥 송형 강형 빨아주는 환관듀오로 유명하지 롤드컵 당시 팀 내 옵션으로 치면 루키-더샤이는 커녕 닝보다도 처지는 수준이었고 LWX도 공헌도로 치면 도인비-티안보다 위라 보기 힘들죠. (심지어 김군도 더샤이 솔킬도르 언급되는데 결승전 노데스인 LWX는 카이사 발싸얘기만 나오지 결승전은 언급도 잘 안 됨) 지금 LCK 상황도 상위권 팀 보면 원딜 비중 높은 팀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고스트 입장에서는 '아니 쟤네들도 까보면 팀 내 비중 낮고 팀원빨 받아서 우승한거나 다름 없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래요' 그럴 수 있죠. 그냥 고스트도 옛날과는 달라진 메타에 따라 자기 역할 하면서 우승한건데 유달리 저평가 받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22/03/28 09:36
(수정됨) 진, 직스로 우승했으면 평가는 지금하고 다를게 없었을거고 루나미로 바텀 박살내거나 카이사로 후반 쓸어담기 해서 우승했으면 역체원소리 들었을거라고 봅니다
22/03/28 16:48
올라가긴 했을텐데 그래도 ? 꼬리표를 완벽하게 지우지 못했을겁니다.
그 과정에서 분명히 본인 폼 떄문에 팀에서 출혈이 생기는 부분이 있었으니 (고스트떄문만은 아니지만요) 좀 다른이야기인데 21년도에 만약 20년도 폼으로 우승했으면 엄청 올라갔을겁니다. 개인적으로 20년~ 21년 스프링과 msi초반이 고스트 폼 절정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20년도에서 룰러정도 제외하면 고스트 라인전에 비벼볼 선수가 거의 없었다고 봤거든요. 샌박부터 본 제 시선에선 고스트가 막 다른 우지 데프트 막 이런 선수들처럼 자기가 먼저 앞대쉬 하거나 그런걸 선호하지 않고 그냥 본인이 잘해서 잘큼 - 잘큰 원딜이 앞에서 안죽을만큼 떄려서 상대 패거나 어그로뺴서 팀이 잡아먹음 이걸로 겜을 많이 이겨먹었어요. 막 고스트가 원딜 캐리했다라는 경기도 화려한 피지컬과 별개로 기조가 전 저거라고 봤거든요. 근데 21년도 MSI부터 폼 휘청거리더니 고스트가 막 원딜이 휘어잡을만큼 성장을 하거나 그 성장으로 막 자원 몰아먹고 떄리는 경기가 안보이더니 어느순간 팀 받춰주는 역활 위주가 된거 같더군요.. 예전만큼 라인전 썐 느낌은 아니라서 저평가 받지 우승할당시에는 전 고스트보다 잟한 원딜 없다고 봅니다. 우승 세체논리 이건 절떄 저도 동의를 안하는데 그러기엔 20에 고스트보다 잘한 원딜이 없는데요 뭐..
22/03/29 17:05
원딜에게서 보고싶은 모습들이 있다보니..
21우승을 했다고 한들 기존에 보여준 담원의 승리플랜으로 우승했다면 여전히 고스트 평가는 그대로였을거라고 봅니다. 분명 잘해준 원딜이 맞고, 리소스 적게 먹고 가성비 좋은 역할을 한 것도 맞습니다만.. 사람들이 원딜에게 바라는건 cs도 내꺼, 포탑골드도 내꺼, 정글도 다 내꺼..! 이렇게 먹고는 상대 스킬 다 피해가며 딜을 욱여넣는 모습이니까요.. 20시즌 롤드컵을 우승하고도 세체원이란 소리를 듣지 못했었는데 21시즌 쇼메를 원딜로까지 돌리며 틀어막았던 모습까지 더해지다보니.. 당연히 커리어가 좋아진 만큼 평가가 오르기야 오르겠지만.. 큰 차이는 없었을거라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