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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3 08:44
제작년 여름쯤? 아버지 오메가 시계를 수리했었는데요.
동네금은방에서는 당연히 수리가 어렵다고 했었고, 백화점 오메가에 갔더니 20만원? 정도를 얘기하길래 그냥 가지고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친구가 예지동 한번 가보라길래 가봤는데요. 내부에 손 씻으면서 물이 새어 들어가서 녹슬은 부분이랑 이것저것 보시더니 10만원을 얘기하길래 거기에 맡겨놓고 수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명절 때 방문을 했어서 한군데 밖에 열지를 않아서 거기에 수리를 맡겼었는데요. 그때 밑 지방에 한참 비 많이 와서 홍수로 난리가 났던 시기였어서 아저씨가 부모님 집이 물난리가 나서 지방에 내려와있다고 수리 완료까지 좀 늦어질 것 같다고 되게 미안해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22/03/03 12:29
오! 말씀하신대로면 제 시계도 괜찮게 손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답변들을 보니 이제 없어진것 같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2/03/03 09:24
예지동 시계골목이면 광장시장 건너편 말씀하시는 거 맞죠? 거기 다 재개발로 철거했습니다. 저도 대학생때 필카 자주 고쳤어서 추억이 있어서 마음이 쓸씅해지더라구요. 효성 주얼리시티 건물 안에 시계상이 좀 있을겁니다
22/03/03 09:30
동네 시계방 세군데에서 수리가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고 공식 as센터에서 90만원 부르던걸 예지동에서 5천원에 깔끔하게 수리한 기억이 있는데… 윗 댓글 보니 없어진것 같아서 아쉽네요
시게골목안 함흥냉면집도 참 맛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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