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26 21:42
뭐 서울 북부에 있는 도시들은 사실상 서울 방어에 염두가 들어가있다는 설이 있죠...(즉 북쪽에서 내려올려면 일단 서울에 오기전부터 시가전...)
22/02/26 21:55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5769817
이거 한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22/02/27 01:07
건설사 다니는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긴데, 파주나 김포 같은 곳의 신도시는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아파트 동도 충분히 간격 두고 짓도록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덕에 사는 사람들은 쾌적하다나요.
22/02/26 22:00
뭐 좀 다른 이야기긴 한데, 창원시의 주거/상업지역과 공단지역을 가르는 경계선이 창원대로인데, 창원대로를 달리다 보면 창원대로변을 따라 고층아파트들이 쭉 늘어서 있죠. 그 아파트들이 유사시 공장들의 보호막 역할을 한다고 듣긴 했습니다.
22/02/26 22:01
남자의 상당수가 말 그대로 전직 군인인 나라, 200만 예비군 소집 및 무장시키는 데 며칠 안 걸리는 나라, 세계 탑급 도시화율을 보여주며 도시 건물의 다수에 공구리가 쳐진 나라, 하늘길과 바다길이 막히면 도망갈 곳이 없다는 걸 모두가 아는 유서깊은 의병의 나라.
시가전에 한국보다 적합한 나라도 드물 겁니다.
22/02/26 22:07
서울쪽으로 이야기를 돌려보면, 어쨌거나 서울로 진격하는 가장 유력한 루트는 3번 국도 축선과 1번 국도 축선일텐데, 주공이 될 3번 국도 축선은 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 시가지를 뚫어야하고, 1번 국도 축선은 임진강을 건너야 하는데다 파주-일산을 뚫어야 하니 거기서부터 난관이 되겠죠.
22/02/26 22:12
서울로 침입하는 주요 루트가 파주문산 축선과 의정부 축선인데 두 지역다 도시화가 꽤나 되어있는 걸 생각하면 당연히 시가전 최적화죠...
22/02/26 22:32
생각 안해본 부분인데 적국 입장에서는 헬이긴 하네요. 고층 아파트 난개발, 산악지대,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 80% 이상의 남성이 전쟁 경험자 혹은 군필
22/02/26 22:43
지금도 서울에서 의정부 올라가는 축선 길 보면 뜬금없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얹어진 짤막한 터널들이 나와요.
유사시에 그거 내려앉혀서 진격 막는겁니다.
22/02/27 09:38
애초에 1기 신도시 건설할때도 시가전을 염두하고 아파트를 지었으며, 한강변 구축 아파트들도 전시 상황을 고려하고 지었습니다.
신축 아파트들도 동간 간격은 멀고, 건물은 높아서 저격수들 배치되면 답없고요. 한국 도시환경은 적군입장에선 늪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