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래된 아파트에 (5층짜리의 5층) 세를 주고있습니다. 세입자분과의 계약은 3월말까지 입니다.

2021년 여름즘 본인의 건강상의 이유로 11월경에 집을 나가야 될거 같다고 연락이 와서
바로 다음날 부동산에 집 내놔달라고 요청을 하고 그렇게 진행한다고 통보하였고,
그 뒤 세입자분이 이사갈집이 진행이 잘 안되었다 하여 계속 계약 기간동안 거주 하겠다고 하여
오케이 했습니다.

2021년 12월경 계속 살고 싶으시다고 연장의사를 밝히셨고, 금액적인 부분도 기존계약 그대로 하는쪽으로
가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던중 1월 18일즘에 다시 이사를 가야 될거 같다고 하며 나갈집 가계약을 했고
3월 20일에 이사를 나가겠다고 하여 다시 오케이 하고 1월19일에 제가 부동산에 가서 집 내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집을 보러오기로 한 상태까진 공유 되어 있습니다.

현재 세입자분은 본인 건강이슈로 그집에서 안살고 친정에 가있는 상태고 집엔 아무도 없다고 했습니다.
장판, 도배는 자기가 했으니까 괜찮을거라고 오늘 집보러 오는거 알려줬더니 그리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부동산 사장님께서 집 보러 온사람데리고 가셨다가 놀라서 저한테 전화가 왔는데요.

집이 무슨 쓰레기장 마냥 너무 지저분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베란다 유리창 하나는 깨져있고
베란다에 담배꽁초 꽉 차있는 컵인지 그릇인지가 한 일곱개 정도 빽빽하고 그냥 집자체가 너무 더럽고 개판이라고
동영상 찍어서 보여주고 싶은데 세입자가 마음대로 찍고 그랬다고 뭐라 할까봐 안찍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집컨디션 괜찮을거라고 호언장담하길래 아무생각 없다가 이런 연락 받으니까 황당하네요..

이후 들어올 세입자가 이러한 부분때문에 바로 안구해질경우에도
기존 세입자 나가는 3월 20일에 맞춰서 무조건 보증금을 빼줘야 하는건가요?

엉망으로 집 상태를 만들어 놨으니 제대로 청소해놓고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려 놓고
제가 직접 봐야 겠다고 요구해도 되는거 맞죠?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