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경 근무지의 이전으로 근무지 근처 원룸 전세계약을 했습니다.
(원룸은 그 당시 주거자가 없는 빈 호실이었습니다)
전세금을 다 치루고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다 마치니 직원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기존 세입자가 주소지 이전을  하지 않았다구 이 쪽에서는 어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집주인에게
연락해서 기존 세입자가 주소지 이전을 하게끔하라고
바로 집주인에게 위 사항을 알리고 전 세입자가 1주일이내로 변경하기로 했다며 알려주었습니다.

근데 오늘 집 주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전 세입자가 아직 주거지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거지 이전은 둘째치고 전 세입자가 국민연금에서 대출을 받은게 있는데 원룸을 끼고 대출을 받았는지
6개월 실거주를 해야 한다고 국민연금 측에서 다음주 중 나와서 사진을 찍어 간다구
원룸 방 비밀번호를 알려줄 수 없느냐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사진을 찍고 간 후에 주거지 이전을 완료 하겠다고 ..

오전 중에 받은 전화라 거절 하면 주거지 이전 안하고 뻐팅길 것 같아서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찝찝해서 다시 연락해 거절을 한 상태입니다 .

제가 궁금한 부분은

1. 기존 세입자가 주소지 이전을 안했을 경우 저에게 피해가 가는 부분이 무엇인지
2. 만약 집주인의 부탁을 들어줬을 경우에 발생하게 될 수도 있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3. 등본을 확인 해 보니 세대주 및 거주자는 제 이름만 나오긴 하는데 혹시 다른 서류를 확인해 봐야 될게 있다면
   어떤 걸 확인해 봐야지 입니다 .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