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조금 넘은 푸들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수컷이구요, 데리고 온지는 한달 조금 넘었고 현재 4차접종까지 맞았습니다.
데리고 올때부터 식탐이 별로 없었어요.
먹긴 한데 마지못해 먹는 느낌?
의사에게 물어봐도 물에 불려서 먹여봐라… 간식은 주지마라 얘기는 하시는데 다 하고있는 방법이라 할 말이 없었네요.
다행스럽게 몸에 이상은 없는거 같고 똥도 잘 싸고 되게 활동적입니다.
사료를 바꿔서 줘봤는데 잘 먹길래 역시 사료가 안맞아서 그런거였나 생각했었는데 하루 지나니까 또 안먹네요.
사료에 금방 싫증내는 거 같은데 아직 어린애라 굶기는 식의 교육방법은 위험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입에까지 가져다주면 마지못해 몇알 씹어먹는 걸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너무 말랐다고 하네요. 아니 문제가 뭔지 진단 좀 해주시지….
간식은 주는 거 없고 병원에서 산 영양제(한스푼 정도)는 잘 먹습니다.

이리저리 검색해봐도 답이 안나와서 여기다 질문해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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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증상이 생겨서 추가 질문 합니다.

오늘 접종을 맞고 집에 와서 자다가 일어났는데 손을 대니까 갑자기 비명을 지르네요.
지금 몸을 달달 떨면서 바닥에 엎드려 있습니다. 접종 알러지인가 의심했는데 구토나 눈이 붓는 증상은 없구요.
혹시나 접종 과정에서(전 대기하느라 보진 않았습니다) 다치진 않았을까 걱정되는데 뼈 관련 문제가 아닌가 의심이 갑니다. 평소 아팠으면 사료를 안먹는 것도 설명이 되긴 하는데...

지금 병원 영업시간이 끝난 시간이라 (내일 일요일이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인데 유력한 원인으로 생각될 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