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섣부르게 뱉는 성격이다보니
댓글을 쓰고나서 3초도 지나지 않아 후회하여 지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댓글을 쓰다가도 '말자' 싶어서 넘어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많이 지우다보니까, '삭제합니다' 가 좀 깁니다.

물론 확인텍스트를 입력하는 행위자체가 실수를 방지하려는 것이므로 이미 귀찮음이 내재된 것이고
그것을 감수하여 삭제를 하는 일련의 과정인 것이므로 글자 수가 줄어드는 것이 유의미하지 않다 생각은 해 보았습니다.
다만 삭제를 위하여 심사숙고를 하는 과정 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여, 이 절차가 단순 클릭 미스 등으로 인한 실수방지 레벨이면 글자수를 좀 줄여도 될 것 같습니다. '삭제' 정도로...
아니면 확인창을 하나 더 띄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 많이 별 것 아니지요. 다섯 글자 쓰기가 힘드냐고 충분히 생각하실 법 할 것 같습니다.
수고로움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한번 쯤 고려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