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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3 17:19
동감 입니다. 가령, 피지알에 누군가에 대해 심각한 비난을 하는 글이 올라왔고 그 글을 보고 해당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칩시다.
비난 댓글이 무수히 올라오자 작성자가 아예 수정 해버리면, 거기서 끝 날 일 입니까?
14/03/13 18:06
저도 이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벌점 안 먹는 걸 아니 그런 분들은 일단 벌점 먹을 것 같은 댓글 달고
수정하는 걸 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14/03/13 18:16
흠... 논의가 필요한 일이긴 하겠군요. 그런데 정말로 무개념댓글->수정신공을 악의적으로 반복사용하는 유저가 있다면 유저차원에서 공론화되지 않을까요?
일단 댓글수정은 작성자의 권한이라고 봐서... 문제가 될만한 소지의 댓글을 작성했다가 아 이게 아니구나 싶어서 수정한 경우에는 자신의 댓글을 꼬리내린 것으로도 해석이 되기 때문에, 정상참작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아차싶어 그런 경험이 있고...) 그런데 맨 처음 달았던 댓글로 벌점삭제가 무조건 가해진다면 조금 빡빡한 적용일 듯 하네요. 물론 댓글달때 항상 신중해야겠지만...
14/03/13 20:48
그래서 전 수정전 스샷을 찍어 신고합니다.
시스템적으로 댓글 수정 내역을 일일이 저장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막말로 몇 명이 맘먹고 리플 하나 공격한 다음에 신고하고 '내가 볼때는 저 리플 아니었는데~ 수정한듯?'하면서 악용할 수도 있고요
14/03/13 21:43
["수정되었을 경우에는 제재하지 않느냐?"] 라는 질문에
정확히 예,아니오로 답변을 드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수정된 댓글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은 존재하지 않고 각 운영자들이 재량으로 처리하고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규제의 목적이 '게시판 관리'이지, '징벌'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 점으로 판단한다고 했을때 보통 수정되었을 경우, 규제 목적인 게시판관리는 달성되었다고 생각하여, 벌점은 생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명확한 답변은 드리지 못하여 죄송하지만, 어느정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03/14 18:54
반복적이라는 상황보다는 고의적이라는 상황이 좀더 적절할것 같습니다.
재량의 범주에 포함되어 있는 부분이니 우려하시는 부분에는 적절히 대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4/03/14 13:58
중요한건 수정 기록이 남느냐겠죠.
(저도 수정을 많이 하는 편으로 이야기하자면) 수정기록이 남지 않으면 뭐, 어쩔 수 없는거긴 합니다만.. 시스템적인 문제겠죠 그럼 ㅠㅠ
14/03/14 20:50
수정기록은 현재 남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시스템상으로는 제공되지않고 기술담당 운영진분들은 확인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직까진 수정기능을 악용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유저는 없었던걸로 봤을때 걱정할만한 정도는 아닌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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