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삭제 및 벌점부과 관련 문의드립니다.

- 게시물 제목 : (지니어스 게시판)시나리오 쓰고 있네..
- 삭제일시 : '14.2.16(일)

삭제 사유는 부적절한 단어 사용 인것 같은데요,

전체 글 중 첫줄에 "병신" 이라는 단어가 한번 있었는데,

글 전체 내용에 비춰봤을 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부분도 아니었고, 전체 맥락을 봤을 때, 병신이 지칭하는 "임요환 선수"를 비하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해당 단어가 불편하다는 분들이 있어서
"타 플레이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함" 으로 게시 당일 수정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단어는 여러 속담이나 소설 등에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현재 일상생활에서는 욕설의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고는 하나,
일반 게시물에 한번 사용하였다고 하여 경고나 주의도 없이 바로 삭제/벌점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한 것 같습니다.

아래 속담이나 소설 등이 전부 부적절한 단어 사용 등으로 제제를 받는 경우는 본적이 없구요..

해당 게시글의 복원 및 벌점부과 취소 또는 납득할 수 있는 설명 요청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길~


<네이버 검색 결과 중 일부>
*[속담] 병신이 호미 훔친다         (표제어:병신3)
겉으로는 병신 같으나 속으로는 제 실속을 차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병신 자식이 더 귀엽다         (표제어:병신3)
불구가 된 자식일수록 더욱더 부모의 사랑이 쏠리게 된다는 말.

*[속담]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표제어:병신3)
대수롭지 아니한 것이 도리어 도움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인네 아비는 반신불수 병신으로 누워서 꼼짝을 못한지가 여러해올시다. 출처 : 홍명희, 임꺽정 (표제어:병신3)

*아까 윤 형은 거지가 되더라도 라는 말을 했지만 병신도 못 되는 거지는 얻어먹기도 힘들어. 출처 : 이병주, 행복어 사전 (표제어:병신3)

*아버지를 죽이고 형을 병신을 만든 원수끼리 처음 만나 하는 소리로는 너무 싱겁고 황당했다. 출처 : 송기숙, 녹두장군 (표제어:병신3)

*종내 석기의 왼쪽 손목은 병신이 되고 말았다. 출처 : 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표제어:병신3)

*홍씨 집안에는 그런 사람 없소. 사대가 크고 훤칠하지요. 궁색한 것만도 몸서리가 쳐지는데 이런 병신까지 낳았으니 친정 보기 부끄럽소. 출처 : 박경리, 토지 (표제어:병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