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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2 05:57
루나. 제가 원하던 형태의 맵이군요.. ^^
테란이 입구를 막을 수 없으면서 중앙에 건물도 지을수 없는.. 정말 엄청난 힘싸움이 나오겠는데요.. 왠지 남자이야기와 맵 이름을 서로 바꾸면 더 어울릴것 같다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
04/01/02 06:19
엇! 제가 귀비한테 맵을 받았을때랑 다른느낌이 나네요-_-;;;
샌드글래스란 맵제가 원제였는데,,데져트가 트왈라잇지형으로 바뀌니 뭔가가 심오한......-_-;;;
04/01/02 07:30
테란만을 위했던(제 생각) 지형물,언덕 이 드디어 사라졌네요 ^^a
거기다가 한 술 더 떠서 터렛도배 전진라인, 성큰 도배라인 못하게 지형을 추가함으로써 토스가 이제 좀 좋아진거 같네요. 그치만 테란 or 저그가 이정도 가지고 토스한테 쓰러질지는 의문 ? 근데 다들 힘싸움에 맵이 되버린 듯한... 센터 한타쌈 하기 전까지 보는 입장에서는 무척 심심할지도. 그래도 완벽한 밸런스맵이 나오면 상관 없겠죠 ^^a 모두 화이팅요
04/01/02 08:03
왠지 엠비씨게임맵은 디자인은 별로 같애요 엔터더드래곤은 버전업후에 디자인이 더 이상해졌고 루나는 너무 디자인이 단순합니다..
밸런스에 신경쓰는것도 좋지만 디자인에 신경쓰는것도 좋다고생각합니다
04/01/02 08:05
루나는...플터에 좋을듯 하네요 예전의 사일런트 볼텍스..라는 맵보다
테란에게 입구를 막을수 없다는 패널티와 멀티를 쉽거 못먹고 중앙 터렛이 불가능 때문에 테란이 힘들어질수도..;;;;
04/01/02 08:09
이번 맵은 힘싸움이 많이 벌어질 것 같네요. 그런데 디자인 상으로는 지난 리그보다 약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뭐 디자인보다 밸런스나 재미가 더 우선이겠지만요.
04/01/02 10:48
루나 입구는 안 막히는 것이 아니라. 써플 하나가 더 필요한 겁니다.. 그러니까. 써플 3개와 배럭 하나로 막힌다는 거지요..
그 차이를 이용한 토스의 초반 견제 전술이 하나 더 늘었다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04/01/02 18:19
디토네이션 1시쪽 멀티는 가스 있고 7시쪽 멀티는 가스가 없네요. 지금 수정중이신가봅니다. 파일이 없어진 걸 보니... 수정 부탁드립니다.
04/01/02 21:18
오..신규맵 루나..정말 잘만들었네여..예전에 겜비씨에 맵 후지다고 불평불만만 늘어놨었는데..올해 들어와서 선보인 맵들은 정말 수준작들이 많고 창의성,전략,벨런스등이 잘 고려돼 다양하고 재밌는 게임이 나올수 있는 요소가 많아진거 같습니다.엔터더 드래곤은 다양한 러쉬루트등 마음에 들었지만 앞마당 언덕이 테란 전용지형이 되고 본진과 앞마당 거스멀티와의 거리가 먼 이유로 프로토스가 멀티가져가기 어려워 저그전 벨런스가 무너진것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이번에 수정을 하셨다는데 무얼 고치셨는지..오히려 멀티먹기가 더 어렵게된거 같군여ㅡ..ㅡ 머 프로토스가 1명이긴 하지만..그리고 엠겜 스타리그에는 쓰이지 않지만 페러럴 라인즈도 정말 좋은맵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머니머니해도 최고의 대작은 디스토네이션이라 생각합니다.앞마당 멀티에서 센터로 통하는 통로를 미네랄로 막은 기발한 아이디어..그로인해 나올수있는 전략이 얼마나 많을건지..프로토스는 숙원인 앞마당 멀티를 안전하게 할수있게 되었고 또 언제 누가 미네랄을 뚫으냐에따라 경기양상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더구나 본루트가 미네랄로 막힌통에 가느다란 샛길을 통한 본진과 본진사이의 거리는 스타리그맵 역사상 가장 긴 맵이 되지않았나 싶습니다.이역시 색다른 요소임에 분명합니다.그리고 젤 중요한것은 프로토스가 유리하고 할만한 맵이라는것^^!! 그게 저에게 이맵을 최고의 맵으로 생각하게된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루나도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재밌는 게임이 많이 나올것같은 예감이 드는군여..앞마당 가스두신거 잘하셨습니다.제가 프로토스 유저여서 잘 아는데 프로토스에게 젤 중요한게 앞마당 안전하게 가져갈수있는 지형과 가스입니다.아니면 앞마당 가스없더라도 제2멀티에 가스가 있다면 필수적으로 안전하게 가져갈수있게 만들어야죠..개방되있거나 센터쪽에 나와있으면 프로토스보고 먹지말란 소리와 똑같습니다.반면 저그는 프로토스에 비해 지형을 별로 안타고 결국 멀티먹기 어려운 맵이면 저그가 유리해질수밖에 없습니다.암튼 맵만드시느라 수고하셨고요 더욱 낳은 방송 기대할께요~!
04/01/03 05:36
루나 5시 지역은 다른 스타팅에 비해 저그의 페널티가 너무 심하네요.
그렇지만 테란의 전형적인 입구막기가 안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04/01/03 14:59
루나의 경우 개인적으로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테란 대 프로토스에서 플토에게 좋은 점이 좀 많은 듯 합니다.
우선 입구 못 막게 하는 것은 분명 참신한 시도입니다만 플토한테 어드밴티지면 어드밴티지일뿐 피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유리한 점 하나. 둘, 중앙에는 건물을 지을 수가 없다는 점. 요즘 선수들 플레이 보면 테란이 진치고 있는 앞마당에도 절묘한 셔틀 질럿으로 뚫어내던데 터렛 하나도 없는 중앙 지역에서 힘싸움시 플토에게 좋을 듯 합니다. 약간이나마. 이걸로 다른 맵에 비해 플토에게 좋은 점이 두 개째 생겼습니다. 셋. 5시 11시의 경우 앞마당에 방어진을 구축해도 본진까지 한꺼번에 방어해낼 수 없으며 또 앞마당에 있는 언덕을 통해 드랍십으로 공략이 불가능하다 (로템 혹은 기요틴처럼) 이는 원팩 원스타 시 드랍십의 활용을 힘들게 한 측면입니다. 또 원팩 더블 혹은 투팩 더블 (상당히 빠른) 후 물량을 모으는 이윤열, 최연성 선수 등의 물량 류 테란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듯 합니다. 5시와 11시가 걸릴 경우 앞마당에 방어진을 짜기도, 한번에 본진까지 두 곳을 방어하기도 힘들기 때문이죠. 5시의 경우 보시면 아실테고 -_- 11시의 경우는 5시보다는 낫지만 쌍방향으로 플토의 병력에 둘러치기를 당하기에 좋습니다. 온게임넷의 노스탤지어의 경우 테란이 앞마당을 하면 플토가 그 좁은 다리를 건너서 견제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어제 이윤열 선수와 김성제 선수 경기에서도 나왔죠. 그 좁은 다리의 노스텔지어에서도 멀티를 견제하는 요즘 플토들이 저렇게 공격이 용이한 앞마당 멀티를 내버려둘지 의문입니다. 박정석, 강민 선수 등 공격 타이밍을 정말 잘 잡는 선수들에게 좋을 듯 하군요. 이걸로 세번째 유리한 점이 나왔습니다 (다른 맵 대비할 때 기준이며 절대적인 기준은 아님을, 그리고 제 어수룩한 주관적 생각임을 양해해주세요) 네 번째, 테란이 첫 가스멀티 후 두번째 가스멀티를 확보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는 예전 온게임넷의 아방가르드 II에서도 지적되었던 문제점으로, 가스 한 곳의 확보 이후 새로운 한 곳을 확보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이걸로 네번째군요. 다섯번째로 넓디넓은 중앙. 구조물 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거의 플토의 힘 싸움을 권장하다못해 유리하게 만들어주고 있군요. i_terran님도 언급하셨지만 중앙은 블레이드 스톰에 버금가는 넓이를 자랑하는데 구조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다소 의외입니다. 보이지 않게 이런 점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태클을 걸면, 입구를 못막도록 되어 있는 맵은 예전 온게임넷 맵 중 레가시 오브 차 (Legacy of Char)중 일부 지역의 경우 테란이 1서플 1배럭 혹은 2서플 1배럭으로 막을 수 없게 되어있답니다; 물론 이번 루나처럼 전 지역을 막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또 저는 테란 대 플토의 유불리를 언급했습니다만 모든 종족의 싸움에서 가로 방향이 걸릴 경우 러시거리가 좀 심하게 가까운 감이 있습니다. 이는 저그 유저 입장에서 좋아보이지 않네요. 맵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만 위치상 유불리, 특히 5시의 경우 특수 상황 (테란 대 플토, 저그 대 플토, 저그 대 테란)의 경우 각각 테란, 저그, 저그가 5시에 위치할 경우 상당히 당혹스러울 듯 합니다. 위치상 유불리를 고쳐주셨으면 하네요 ^^
04/01/03 15:02
어떤 분들은 "아직 경기도 치르지 않았는데 맵의 밸런스를 운운하는 것은 섣부른 일입니다"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맵의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 경기를 한 후에 밸런스를 고치기에는 늦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온게임넷의 라그나로크. 발표 후 항의가 빗발쳤으나 온게임넷에서는 경기를 치른 후에 생각해보겠다며 수정을 미뤘죠. 결과는 10 승 1패의 극강 테란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맵에 불필요한 딴지를 걸겠다는 생각보다는 게임 리그를 사랑하는 한 팬으로써 어리석은 제 소견을 적어보았습니다.
04/01/03 15:04
좀 더 덧붙이면....테란의 입구를 막지 못하게 하는 점은 좋다고 생각하고 굳이 고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럼 테란에게 다른 어드밴티지를 하나쯤 마련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04/01/04 09:35
중앙에 건물을 못짓는다면..
질럿 네기 드랍해서 스캔만 강제어택해서 부신다음. 다크템플러로 활약을 펼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봅니다.ㅡ.ㅡ;
04/01/05 17:18
입구막는거야 원래 입구안막는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에게는 별로 상관없는거고 테란이 플토되지는 않을것 같네요. 최연성,이윤열이 있으니깐.
04/01/05 19:01
처음 맵의 밸런스를 운운하는 경우는 물론 맞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기요틴이나 아방가르드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테란맵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예상은 할 수 있지만 XX맵 이라는 말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04/01/05 21:18
헐.. 루나 맵을 보니 화가 나네요. 공식맵에서 가장 중요한게 종족간 밸런스외에 위치밸런스도 빼놓을수 없다고 보는데 이건 머 위치밸런스면에서 로템보다 오히려 더 나쁠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저그 유저여서 저그입장에서 봤을때 5시에 걸렸을때랑 2시 7시에 걸렸을때 너무 차이가 큽니다. 5시에 걸리면 하기가 싫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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