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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05 13:15:04
Name Victory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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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서양권에서 생각하는 한중일 여행


서울이 보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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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플라토
24/08/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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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번화가와 보스턴 번화가는 느낌이 비슷할지도요? 구도심은 많이 다르고 물가도 많이 다르겠지만...
리얼포스
24/08/05 13:19
수정 아이콘
시위때문에 호텔에서 이틀동안 못 나갔다는 건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안군시대
24/08/05 13:21
수정 아이콘
혹시 탄핵집회때 광화문쪽 숙소에서 묵은걸지도?
리얼포스
24/08/05 13:25
수정 아이콘
호텔 출입이 봉쇄됐을 리는 만무한데...
그래도 외국인 입장에서는 수십만명이 운집해있으면 굉장히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는 있겠어요
안군시대
24/08/05 13:2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한국 정세를 잘 알지도 모르는 상황에선 무섭게 느낄만도 하죠.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운집했으니..
ChojjAReacH
24/08/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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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돼서 못나간건 아니고 그냥 처음보는 광경인데 좀 살벌하니까 겁나서 못 나간것 같네요.
인센스
24/08/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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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야 뭐 항상 있는 것인데, 위협을 느낀 모양이네요.
서양권에선 시위에 폭도가 없을 수 없으니 그럴 법합니다.
로하스
24/08/05 13:29
수정 아이콘
그렇죠..수십만의 시위대가 모여들었는데 폭력(유혈)사태없이
촛불만 흔들었다는게 서양인 입장에선 전혀 이해가 안될거 같아요.
닭강정
24/08/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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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할지도요.... 정부에 시위를 하는데 차가 불 안타고 상점 문이 안 깨지고 촛불만 들고 흔든다? 어어어어 이거 뭐하는거야 싶을지도....
고기반찬
24/08/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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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위가 있으면 뭐가 됐건 관광객은 불안하고, 한중일 삼국 중 대규모 시위가 가능한 나라는 한국 뿐이긴 하죠.
블리츠크랭크
24/08/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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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게 1980년대일 수도 있긴하죠 크크... 이전에 미국 기차에서 옆에 앉아있던 분이 자기 80~90년대에 한국에 있었다고 다시 한 번 가고 싶다고 하시던
탑클라우드
24/08/05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중국갔다가 버스 잘못타서 엄한 도시에 내렸다가 그곳에서 물처럼 밀려오는 중국 시위대를 마주한 적이 있었는데,
그냥 아무 생각도 안나고 뒤돌아서 뛰게 되더군요 허허허
아마 저와 비슷한 감정이지 않았을까...
24/08/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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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거주하기는 편하지만 여행으로는 별로
일본은 거주하기는 별로지만 여행으로는 최고

제 평소 생각이랑 비슷하네요 크크크
24/08/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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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키챈, 포켓몬, BTS는 너무 세대 차이가...;;
에프케이
24/08/05 13:30
수정 아이콘
꽤 공감가는 의견들이 많네요 크크
루카와
24/08/05 13:34
수정 아이콘
노스코리아는 가지마 크크크
제가LA에있을때
24/08/05 15:23
수정 아이콘
가위바위보
24/08/05 13:41
수정 아이콘
한국을 여행하려면 서울 밖으로 다녀야하는데, 서울 밖은 외국인들에게 불친절하니...
교통편 = 1)차 대여 2)기차 3)버스 4)택시
여행지 = 외국어 안내판 서비스 미흡

외국인은 미시령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설악산 울산바위의 새벽 밤하늘을 보기 힘들고, 고성 화진포에 있는 이승만-김일성-이기붕 별장을 보기 힘들고, 순천에 있는 녹지와 송광사를 보기 힘들고, 영주에 있는 예쁜 부석사를 보기 힘들고, 진해에서 군항제를 보기도 힘들고...
HeffyEnd
24/08/05 14:27
수정 아이콘
진해 군항제에 의외로 대만인인지 중국인 관광객이 있긴 있더라구요
24/08/05 16:28
수정 아이콘
수도 밖에서 말 안통하는 외국인이 편할 장소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댓글자제해
24/08/06 11:4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지방에 외국인 여행자들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알고오는지 크크
마라탕
24/08/05 13:43
수정 아이콘
여행객 순위는 태국쪽이 1위긴 하던데...
아드리아나
24/08/05 13:44
수정 아이콘
종합하면 일본이 젤 무난하고 중국은 고수 아니면 비추인듯?
평온한 냐옹이
24/08/05 13:46
수정 아이콘
한국갔을때 서울시청건물이보이는 호텔에 묵었는데 바로앞에서 시위를 자주 하더군요. 저야 그냥 아 진짜 민폐네...하고 지나갔지만 외국인들 입장이면 좀 무서웠을 거에요. 이사람들 뭐지 나 나가면 혹시 공격받을까 하는 미지의 두려움이 있을수 있죠. 서양쪽에서 저정도 사람들이 저정도 화난소리를 낸다면 뭐 작살나고 깨지고 사람 다치는건 기본이라
Far Niente
24/08/05 13:51
수정 아이콘
종합하면 한국 사람들은 미국 동부 여행 갈 필요가 없단 소리군요 ?!
에이치블루
24/08/05 13:51
수정 아이콘
9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 + 다른 아시아였는데,
세월이 많이 지났네요... 더 이상 우리나라가 중/일의 하위호환은 아니라는 점에 만족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세대에서는 또 여러가지 달라지겠죠.
무엇보다 계속 평화가 유지되길 바랍니다.,
세츠나
24/08/05 13:53
수정 아이콘
다 미시적이지만 일리가 있는 답변들이네요.
24/08/05 14:06
수정 아이콘
미국 보스톤은 되게 무뚝뚝한 도시입니다. 그리고 영어 발음이 대단히 플렛 합니다. Car란 단어를 보스톤에선 거의 카. 라고 발음하죠. 굴리질 않아요. 그러다보니, 얼핏 한국에서 굴리지 않고 영어를 하면(스스로 굴린다고 생각하고 하지만...뭐 서양 기준으론...) 미 동부(특히 북동부)의 발음과 아주 비슷하게 들립니다. 동시에 보스톤은 무뚝뚝하지만 또 의외로 친절하기도 하죠. 의외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잘 도와줍니다. 그리고 젊은 이들이 모이는 곳은 엄청 젊지요. 보스톤엔 대학교가 워낙 많아서 미국과 전세계에서 몰려든 젊은 대학생들이 많거든요. 써놓고 보니, 진짜 한국과 보스톤 등의 미 동부와 정말 비슷하긴 하네요.

보스톤에서 1년, 뉴욕에서 5년 정도 지내본 저로선, 생각해보면 진짜 미동부와 한국은 많이 비슷한 거 같긴 합니다. 특히나 가을의 느낌은 정말 비슷해요.
그렇지뭐
24/08/05 14:09
수정 아이콘
첫번째 답변자의 “그나마 문화적으로 선진화”라는 글을 보니 그 사람이 얼마나 선진화된 곳에서 사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아이유
24/08/05 14:16
수정 아이콘
한국 시위가 무서울 정도면 어느 나라에서 온거니...
동년배
24/08/05 14:54
수정 아이콘
대만 평가도 정확하네요. (한국은 그냥 끼워넣은 듯 하지만) 일본-중국 문화 사이 어느 지점 크크크. 음식은 맛있고 물가도 싸고 치안 위생 모두 좋은데 사실 뭐 볼거는 좀 없는 (고궁박물관 제외)
지니팅커벨여행
24/08/05 18:51
수정 아이콘
대만 사람이 적은 게 아닌가 싶네요 [대만을 와]
다람쥐룰루
24/08/05 15:25
수정 아이콘
한국이 볼게 좀 없긴하죠... 관광도 과거에 살던곳을 잘 보존하던가 잘나가던 때의 유물을 잘 보존하던가 자연경관이 좋던가 해야되는데...
로피탈
24/08/05 16:01
수정 아이콘
저 외국인 친구 왔을때는 DMZ 투어도 보낸 적도 있는데 그건 지금 막힌 것 같고...
독일 친구 왔을때는 노량진 수산시장 데려갔는데 거기가 제일 반응 좋았습니다
산밑의왕
24/08/05 16:16
수정 아이콘
일단 외국인들한테 산낙지 쇼 한번 보여주면 꿈뻑 죽죠 크크
24/08/05 22:22
수정 아이콘
제부대가 노량진이었는데 입구에서 위병소 근무 서다보면 외국인들이 꽤 많이 왓습니다
어쩌고저쩌고 피쉬마켓? 하면서 수산시장을 찾는사람이 꽤 있었습니다...크크
김연아
24/08/05 16:49
수정 아이콘
순수 관광적으로는 뭐 중국이 압도적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24/08/05 17:45
수정 아이콘
미국이랑 비슷하겠죠. 대륙 그자체에 가까운 나라들이니까요. 모든 다양한 자연경치 다 모여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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