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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 12:37
보면 아시겠지만 딱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입니다..
재미라고는 일도 없어요..사람마다 취향차이는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그럴겁니다. 애초에 그런류 영화긴 하지만.
24/05/31 12:37
https://youtu.be/ZFL7n8PuaSU
[존 오브 인터레스트] 2차 예고편 예고편 첫 사운드부터 예사롭지 않죠. 제76회 칸 영화제 그랑프리 및 칸 사운드트랙 수상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국제영화상, 음향상 수상작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 필모] 1996 자미로콰이 - Virtual Insanity (...) 2000 섹시 비스트 2004 탄생 2013 언더 더 스킨 2023 존 오브 인터레스트
24/05/31 12:40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6/0000305683
["'쉰들러 리스트' 이후 처음"…'존 오브 인터레스트', 아우슈비츠를 담다] 2024.05.2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쉰들러 리스트' 이후 최고의 홀로코스트 영화"라고 극찬
24/05/31 13: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73682?sid=103
['가자 전쟁' 비판 유대인 감독 오스카 소감에 美유대사회 시끌] 2024.03.14. 세계 유대인 의회 대변인 :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견뎌낸 사람들의 기억에 대한 모욕" 네타냐후의 전 고문 마이클 프로인드 :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홀로코스트를 이용한 최악의 자기혐오 유대인" 미국 홀로코스트생존자재단(HSF) : '조나단 글레이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게시하며 감독을 공개 비난
24/05/31 13:32
저 영화 장면 사이사이에 현재(2024년)의 가자지구 영상이 오버랩 되면 고티겠습니다만... 영화 포장이 국밥물이라.... 재미도 있을 거고 시사하는 바도 있겠지만... 뭐 달을 가리키니 달을 봐야죠. 달을 가리키는 손에 피가 묻은 건 무시하렵니다.
24/05/31 13:48
https://m.news.zum.com/articles/89333039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소신발언 박은 거 보면 현재의 참상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건 진짜로 적절한 감상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4/05/31 15:51
유대인이 당한 제노사이드로서의 흥미는 이제 별로 없습니다만
그 시대 그 상황 특유의 그로테스크함은 여전히 재밌습니다. 특별한 사건이었던 만큼 영화적으로 실험할 게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아요. 쓰고 보니 나치스럽게 잔인한 말이 된 것 같네요. 최근에(비교적 최근에) 이창동 감독의 주제의식이 문득 떠오릅니다.
24/05/31 16:07
나치, 이스라엘 관련으로는 유대 족속의 내로남불이 지독하게 혐오스러워서 어지간하면 소비해주기가 싫은데, 감독이 대놓고 이스라엘 들이받은걸 보니까 영화가 어떤 형태로든 오늘날의 이슈를 녹여냈을 것 같아 흥미가 생기네요. 과연?
24/06/01 13:09
역사는 상황을 목격하고 인지하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인격화시켜 은원을 잊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들은 다 의도가 있는거죠. 물론 그게 교과서고 그게 국사라는 책입니다만. 문제는 그렇게 배워서 그게 역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걸 상식이라고 부른다는 건데... 사실 그게 그게 상식의 본래 의미와 맞아 떨어지긴 합니다만... 음... 해당 영화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가끔 그 상식의 모순을 비집고 들어와 불편하게 하는 창작물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불친절한 경우가 많은데, 전 이걸 일종의 의도된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학자들이 유교서적을 한글로 풀어쓰는 일을 절대 반대한 이유와 같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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