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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17:39
실천해 본 입장에서 2년만 참자보다 2년동안 쟤들이 날 참게 만들자가 훨씬 우월전략 맞습니다. 병사끼리는 서로 고충 이해할 거라도 있지 선넘는 간부 상대면 특히
24/05/29 17:45
그때는 왜 저렇게 생각 못했는지.... 아직도 한이 맷힘...
전역한지 3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군대 꿈 꾸다가 놀라서 깬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24/05/29 17:48
맞습니다. 스피커처럼 퍼트려야 못 건드려요. 제 맞후임이 장교에게 강간당할 뻔했는데 비행단장 투스타가 들렀을 때 가서 얘기해버려서 해당 장교 군법으로 처벌 받고 덮으려 했던 원사까지 처벌받았습니다.
24/05/29 17:58
와 이건 진짜 꿀팁이네요. 명심 또 명심 할 것은 어차피 인생에서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2년도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24/05/29 18:05
더 효과적인 방법은 주변 친척과 지인중에서 국회의원급 연줄이 있나를 알아보는겁니다
그쪽 라인이 있다면 진짜 생각하는 이상으로 효과만점입니다
24/05/29 18:06
저걸 사회에서도 똑같이 적용한다 치면. 그게 바로 사회적 비용 발생이긴 한데.. 군대라는 데가 워낙 부조리의 총집합 같은 곳이라 판단하기 애매하네요.
24/05/29 18:08
저 부조리를 제일 열심히 도와주는 곳이 군인권센터인데
정작 군대 직격 나이대의 남자들이 정치색 있는 인권무새 집단이라며 비난하는 아이러니가 참...
24/05/29 18:21
군인권센터는 남자들이 절대 비난 안합니다. 잘못된 정보 듣고 오신거같아요. 펨코에서도 마법의 군+인권+센터 단어들어간거치고 일잘한다고 칭찬받는 집단인데요..
24/05/29 19:33
군인권센터는 군인권을 위해 일하는 게 알려져있으니까요.
인권 운동을 폄훼하는 게 아니라 인권 내세우면서 잇속 채우는 집단이 워낙 많으니 싸잡히는 거 뿐일 겁니다.
24/05/29 19:37
사람사는곳 다 똑같듯이 다 옹호하는것도 다 까는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최근엔 임태훈소장 미필에 게이인거 걸고 넘어지는사람은 린치당하긴 합니다
24/05/29 21:10
요즘은 학교폭력 처리 학교에서 하지 않고 교육청으로 넘어갑니다. 당사자들이 교육청으로 넘기고 싶어하지 않는 경미한 사안만 학교에서 자체 처리하구요.
24/05/29 20:49
태어나서 한국에서 헬기 처음으로 타봤는데 그게 군대후송 헬기....
기절해서 저는 탄 기억은 없는데 헬기로 왔다고 간호장교가 이야기하니 생각해보면 훈련지에서 병원까지 차로 가면 너무 오래걸리고 답이 없으니 이 방법뿐이겠더라구요.
24/05/30 00:01
군대는 내가 일을 크게 벌일 수록 나에게 피해를 못 준다는 걸 많이 알려야 합니다.
난 어차피 떠날 사람이니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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