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26 03:11:29
Name 도바킨
Subject [기타] 만약 역적 중에 김유현이 원주율을 외웠다면...
김유현 정도의 플레이어라면 플레이어들의 순서를 이용해

역적의 순서에만 의도적으로 높은 숫자로 거짓 원주율을 작성할거고..

역적들에게 이걸 어떻게든 알려서

아무런 티도 안내고...

적어도 본인은 티를 안내고 게임을 끝낼 수 있었을텐데...



하필 최정문이 역적인데 원주율을 알아버리는 불상사가...



최정문의 원주율이 자기 턴이나 김경란 턴에도 단순한 사실인걸 확인하고

이건 지겠다 싶어 김경란과 상의하다

찌찌갓에게 어이없게 들킨게 아닌지...


아쉽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dDragon
15/07/26 03:1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최정문이 숫자 계산을 더 잘하다고 봐서요.. 최정문이 이미 3~4라운드때 역적이 이길 플랜을 짠 것 같습니다.
처음에 100자리까지 안다고 하고, 후에 70자리까지로 정정했지만... 기존 인터뷰 같은데에서 이미 100자리까지 외우고 있다는게 공개되있는 걸로 봐서 70자리를 속이고, 나머지 30자리에서 최적의 조합을 짜려고 했던 것 같네요.
15/07/26 03:17
수정 아이콘
역적쪽에서 높은 숫자 나오게 숫자를 조절하기 보다 아마도 충신 시점에서 실제 숫자보다 낮은 숫자를 기록해서 역적을 만들 계획이 있었던 거 같은데...
15/07/26 03: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전략이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김유현이 김경훈한테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비교적 초기에 자신의 정체를 오픈했고, 거기까지는 일장일단이 있는 아주 의외의 상황은 아니었는데 거의 의심을 받지 않던 김경란을 장동민의 거의 확신하듯 찍어냄으로써 최정문이 무언가의 전략을 하고 말고할 상황이 안되게 되버린 게 최정문 입장에서 보면 아쉬울 거같습니다. 무언가 전략을 쓸 여지자체를 장동민이 없애버렸죠.
15/07/26 03:31
수정 아이콘
역적 팀이 장동민, 오현민, 최정문이었다면...
프리롤빵
15/07/26 22:18
수정 아이콘
최정문같은 플레이었다면 장오라도 별 수 없었을 듯요ㅠ.ㅠ
15/07/26 03:33
수정 아이콘
감옥변수 때문에 1라운드에만 가능한 전략이긴 한데, 앞부분에다 거는 건 위험하니 7번 최정문 8번 김경란이었나 그 2번에만 걸었어도
김유현이 99로 자살공격할 때 10의 자리 넘어가서 99x 불러서 게임 끝났죠.
답답하네
15/07/26 03:37
수정 아이콘
그냥 원주율을 공개한거 자체가 만악의 근원이라 봐요. 애초에 게임 자체가 역적이 충신의 숫자보다 훨씬 적은 대신에 조합할수 있는 4가지 숫자가 비공개라는 점, 그리고 세자리 수로 넘어가면 한명이 역밍아웃하는 동시에 게임을 끝낼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것으로 겨우 밸런스가 유지되는데, 원주율을 공개한 다음에 기가막히게 숫자를 조작해서 충신들을 속이고 하는거는 성공하면 레전드 에피소드인데 실패확률이 너무 높았던거 같아요. 그냥 차분하게 진행상황을 보면서 갈수도 있었는데 스스로 강박에 빠져서 외나무 다리에 올라선 느낌. 애초에 나오는 숫자를 다 알고 있다는건 쥐고만 있어도 무궁한 가능성이 있는 건데 과거 좀비게임에서의 실패때문에 자기는 쉽게 티가나고 가만히 있으면 무조건 지목당할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걸 활용해서 빨리 의심받지 않는 위치로 빠져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역적 2인으로 지목되서 데메는 가지 말아야 겠다 라는 일종의 생존본능...
singlemind
15/07/26 10:17
수정 아이콘
공감입니다.근원이죠 근원.그걸 왜 안다고 말하는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37 [기타] 어제 오현민의 플레이는 준 204 조유영급 플레이 아니었나요? [77] 톰가죽침대8609 15/07/26 8609
2136 [기타] 홍진호와 김경란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 [18] 무골7242 15/07/26 7242
2135 [유머] 이준석의 일타이피.facebook [13] 아포가르토8091 15/07/26 8091
2134 [유머] 이번편 지니어스 최정문 귀요미짤 [3] 우리강산푸르게13183 15/07/26 13183
2133 [기타] 최정문이 캐리할 수 있었던 방법... [20] losta5574 15/07/26 5574
2130 [기타] 김경란의 살려고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는 내로남불보다는 최정문의 한심함을 질책한게 아닐까요? [15] 도깽이5815 15/07/26 5815
2128 [유머] 파이계산법.jpg [7] 우리강산푸르게7095 15/07/26 7095
2127 [유머] 김경훈의 역적 리포트 [10] 트롤러6017 15/07/26 6017
2126 [유머] 302 - 시민팀 리더 신분을 완벽하게 숨겼던 오현민 [8] yoyo5500 15/07/26 5500
2124 [기타] 최정문이 대단한 점 [26] 크라쓰8354 15/07/26 8354
2122 [기타] PD는 최정문에게 이미 많이 실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3] 아포가르토9230 15/07/26 9230
2121 [분석] 더 지니어스, 시즌별 메인 매치 게임의 구성 분석 biangle5703 15/07/26 5703
2120 [질문] 나 원주율 알고 있어. 대신에 나한테 왕을 줘. [34] 보로미어7613 15/07/26 7613
2119 [분석] 사소한 불운..그리고 지니어스하지 못한 플레이 [8] F.Lampard4734 15/07/26 4734
2118 [질문] 역적 3명이 뽀록난 시점에서 역적이 이길 가능성이 있나요? [4] 닉네임할게없다4998 15/07/26 4998
2117 [분석] 최정문씨는 패배에 어느정도의 책임이 있을까? (부제: 원주율 정보는 어느정도의 영향이 있었을까?) [32] 신예terran6519 15/07/26 6519
2116 [기타] 개인적으로 김경란씨 좀 별로라고 느꼈습니다. [49] 닉네임할게없다5567 15/07/26 5567
2115 [분석] 역적팀 패배의 요인 - 장동민, 김경훈의 하드캐리. [12] RedDragon5382 15/07/26 5382
2114 [기타] 최정문도 할 수 있는 수를 던진거라고 봅니다. [5] 루저3503 15/07/26 3503
2113 [기타] 만약 역적 중에 김유현이 원주율을 외웠다면... [8] 도바킨4518 15/07/26 4518
2112 [유머] 김유현, 그의 메인매치 마지막 불꽃 .jpg [8] 아리마스6554 15/07/26 6554
2111 [질문] 역적에게 역적 정체는 언제 얘기해준 건가요? [11] 2014년10월9일4913 15/07/26 4913
2110 [유머] 시간이 갈수록 짙어지는 둘만의 캐미 .jpg [95] 아리마스8263 15/07/26 82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