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14 11:46:54
Name 덴드로븀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29874
Subject [정치] 잼버리에 대한 현정권씨와 전정권씨와 국민의 인식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29874
[尹 "잼버리 무난하게 마무리…종교계·기업·대학·지자체에 감사"] 2023.08.14.
<수석비서관회의 중 현정권씨 발언>
["잼버리를 무난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준 종교계, 기업, 대학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감사하다"]
"잼버리 대원들을 반갑게 응대해 준 우리 국민에게도 감사드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30053
[여가부 "김현숙 장관, 잼버리 주무부처로서 무거운 책임감"] 2023.08.14.
대변인, 주간 정례 브리핑서 "'책임감 부족' 지적에 동의 못해"

https://www.facebook.com/moonbyun1/posts/pfbid0oNcPJeY6MTK8te4YAYkwJfmthGE1FXq1Gxb3kuHJ84k637gnwDAFAfK4vbHDEHHpl
[전정권씨 페이스북] 2023.08.13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습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습니다.
새만금을 세계에 홍보하여 경제적 개발을 촉진함과 아울러
낙후된 지역경제를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여겨,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던 전북도민들의 기대는
허사가 되고 불명예만 안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번의 실패가 쓴 교훈으로 남고,
대한민국이 보란 듯이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실망이 컸을 국민들, 전세계의 스카우트 대원들,
전북도민들과 후원기업들에게
[대회 유치 당시의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99825?sid=100
[탁현민의 비아냥…"文정부 '7년차', 태풍 대비 잘 해놨어야"] 2023.08.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99835?sid=100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정부, 잼버리 사태에 대응 잘못했다"] 2023.08.10.
여론조사공정 + 데일리안 7~8일 조사
'새만금 세계 잼버리 사태 정부 대응' : [잘못했다 65.6%, 잘했다 28.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29407
[尹대통령 지지율, 0.8%p 오른 38.3%…3주 연속 상승 - 리얼미터] 2023.08.14.
대통령 평가 : 긍정 38.3%, 부정 59.0%
정당지지도 : 국민의힘 37.2%, 민주 45.7%
<세대별> (20~50대 평균 긍정 30.2% / 60대이상 평균 긍정 56.1%)
20대 : 긍정 26.7% / 부정 69.4%
30대 : 긍정 31.4% / 부정 64.8%
40대 : 긍정 27.3% / 부정 70.7%
50대 : 긍정 35.0% / 부정 45.7%
-------------------------------
60대 : 긍정 51.9% / 부정 45.7%
70대~ : 긍정 61.3% / 부정 35.3%


결론 : 변하는게 없다...?


----------추가-------------
오늘 오후에 나온 대통령실의 인식도 추가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30895
[대통령실, 文 '尹정부 책임론'에 "'후안무치' 신문 평가 유의"] 2023.08.14.
<대통령실 관계자>
Q : '문 전 대통령이 현 정부 비판론에 가세했다'
[A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문이 오늘 사설에서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고 썼다"며 "그런 평가를 유의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88300?sid=110
[“준비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 文의 후안무치] 2023.08.14. (문화일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14 11:48
수정 아이콘
잼버리는 성공적인 대회였으니 실패했다고 하는 괴담 살포 행위를 자행할 시 사법처리됩니다.
소주파
23/08/14 11:50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 유토피아?
타마노코시
23/08/14 11:51
수정 아이콘
[<세대별> (20~50대 평균 긍정 30.2% / 60대이상 평균 긍정 56.1%)]
아무리 성별갈등, 지역갈등 말하지만 현재 가장 강한갈등은 세대갈등인 듯 싶네요.
그나저나 투표율 고려한다면 저거의 평균이 딱 여당 득표율 언저리가 될텐데 43% 정도 나오겠네요.
마카롱
23/08/14 11:51
수정 아이콘
국가 브랜드요?
외신의 부정적 보도를 이렇게 많이 본 것은 제 생애 처음입니다.
락샤사
23/08/14 12:14
수정 아이콘
소환시켜!! 국내만 가능입니다. 고갱님 ㅠㅠ
23/08/14 14:27
수정 아이콘
외신 반응을 보도하는 국내 언론을 패면 해결
트리플에스
23/08/14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 비아냥(벌점 2점)
cruithne
23/08/14 11:52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오르는걸 보니 태평성대입니다 껄껄껄껄
23/08/14 11:53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인데 무슨 문제라도??
인스네어리버
23/08/14 11:54
수정 아이콘
국민에 맞는 대통령이란걸 다시 느끼네요
23/08/14 11:56
수정 아이콘
끌끌 엔터계에 으악질해서 K-콘서트 열고 각계에 '자발적인' 협조 요청하고..
23/08/14 11:56
수정 아이콘
지지율 0.8프로 오른게 킬링 포인트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3/08/14 12:36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뉴스애들이 저정도 수치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로 전주대비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이리저리 해석하는데...(뭐 이해는 하지만요) 정말 원론적으로는 오차범위 내라서 저걸로 뭔가 해석할거리는 사실 없죠...
23/08/14 12:45
수정 아이콘
오차범위 생각하면 0.8%면 그냥 변동없음이라고 해석하는게 더 정확합니다.
23/08/14 13:01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삽질 중인데 변동 없는 것도 웃기다는거죠
23/08/14 19: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정도로 지지 거둘 사람이었다면 이미 부정평가중이었을걸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14 11:57
수정 아이콘
이게 오르네...
고오스
23/08/14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정권에서 콘크리트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진짜 콘크리트가 무엇인지를 통계가 너무 잘 보여주네요

현 정권에서 사라진 단어가 꽤 있죠

아마추어 정권, 콘크리트 지지층, X재앙, 제왕적 대통령제, 대XX 등등등
톤업선크림
23/08/14 12:03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지지율 박스권
23/08/14 12:29
수정 아이콘
친X패권
이게나라냐/다
23/08/14 18:23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네요
유리한
23/08/16 03:12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minyuhee
23/08/14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 비아냥(벌점 2점)
빼사스
23/08/14 12:03
수정 아이콘
잼버리 참가자 영상에 보니까 K팝 콘서트가 너무 지루했다고 후기 남기는 거 봤네요. 뭔가 K팝 콘서트로 다 땜빵했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상당수는 K팝에 큰 관심이 없었나보더라고요. 더군다나 앉은 자리에서 불꽃놀이쇼도 안 보이는 곳이었다고 하고. 심지어 한국인 잼버리 참가자는 아예 콘서트가 보이지도 않을 가장 먼 곳에 자리줬다고 하고... 어휴.
김재규열사
23/08/14 12:23
수정 아이콘
일본이나 동남아권 참가자라면 몰라도 서구권 참가자들은 방탄 블핑 없는데 관심도가 낮을 수밖에 없죠.
23/08/14 18: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올해 빌보드 1위한 가수랑 노래 나열해놓고 아는지 설문조사하면 적어도 80%는 모르지 싶은데,
빌보드 1위 가수 하나 나왔다고 케이팝을 세계인이 다 알고 좋아할거라고 생각하고 급조한 콘서트로 다 때워먹으려고 생각하는 발상이 너무 촌스럽고, 제가 다 민망할 지경였네요
23/08/14 18:52
수정 아이콘
K팝 콘서트를 잼버리 단원들이 좋아할거라고 생각한 윗대가리들 및 추진위가 누군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잼버리 단원들에겐 캠프파이어가 훨씬 뜻깊었을 거에요.
톤업선크림
23/08/14 12:04
수정 아이콘
뭔놈의 정부가 일만 생기면 과실은 다 자기들이 따먹고 책임은 다 아래로 떠넘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3/08/14 12:12
수정 아이콘
전정부의 코로나 대처에 대한 자평을 자화자찬이라고 할 거면,
현정부의 잼버리 성과 자평은 뭐라고 해야합니까?
한발더나아가
23/08/14 12:16
수정 아이콘
자변자찬?
아따따뚜르겐
23/08/14 12:18
수정 아이콘
전정권씨가 순간 누군가 했네요. 크크
이쥴레이
23/08/14 1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 비아냥(벌점 2점)
23/08/14 12:22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서 느끼는 건데, 이 정부는 잘못을 인정하면 지지율이 떨어질 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안하는 듯
빼사스
23/08/14 12:2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초기에 지지율 24%까지 폭락한 것도 어버버하며 주저주저해서 실망해서 떨어진 거지, 지금처럼 모르쇠로 내 하고 싶은 것만 강행하면 34%까지 거뜬해 보입니다.
23/08/14 12:26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 아무튼 태평성대 이제 윤카 덕분에 중국인 단체 관광도 풀린다구욧!
23/08/14 13:22
수정 아이콘
중국인 제일 혐오하는게 현정권 지지층인데 중국인 관광객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23/08/14 13:26
수정 아이콘
그런 모순을 견디는 게 현실 정치입니다 크크
23/08/14 12:40
수정 아이콘
무거운 책임감...?

여가부가 메인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했는데...
정작 여가부가 눈치없이 다른 얘기를 하는군요 크크
다크드래곤
23/08/14 13:00
수정 아이콘
이런상황에도 지지율이 오를 수 가 있네요?
리얼포스
23/08/14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하 합성어/욕설(벌점 2점)
23/08/14 13:08
수정 아이콘
무조건.. 진짜 어떤짓을 하던. 전정권 탓만 하면 됩니다.
난 잘했고 잘하고 있는데. 전정권탓. 야당탓. 국민탓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무지하고 무식한 지지층은. 계속 지지를 할겁니다.

오히려. 반성하고 사과하면. 무지하고 무식한 지지층이 실망해서 지지율 떨어집니다.
안수 파티
23/08/14 13:26
수정 아이콘
흠... 오랜만에 전정권에서 부동산을 잘하고 있다고 강변할 때 느꼈던 감정을 떠올리게 되네요.
러닝의전설
23/08/17 10:21
수정 아이콘
지금보면 딱히 못한것 같지도 않아요...
안수 파티
23/08/17 10:23
수정 아이콘
전정권에서 부동산은 확실하게 못했습니다.
러닝의전설
23/08/17 14:3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지금 잘하고 있냐면?.. 글쎄요.. 거긴 부동산을 확실히 못했는데 지금은 모든걸 다 못해서 부동산마져 못하긴하죠..
안수 파티
23/08/17 16:05
수정 아이콘
전정권은 현정권과 비교할 필요없이 역대급으로 부동산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글 찾아보시면 현정권의 부동산에 대한 피지알 여론을 알 수 있는데
상당히 우호적인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BbOnG_MaRiNe
23/08/14 13:30
수정 아이콘
레이와 5년... 태평성대였다
리얼월드
23/08/14 13:35
수정 아이콘
현정권이 "우리가 부족했다"
전정권이 "그래도 잘했다"
이렇게 말할수는 없자나요 크크크크
23/08/14 14:26
수정 아이콘
위는 할 수 있죠 흐흐
안하겠지만..
톤업선크림
23/08/14 15:12
수정 아이콘
위는 왜 안되는거죠? 잘못했으면 사과하는게 당연한거죠
리얼월드
23/08/14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말투 사용(벌점 2점)
시린비
23/08/14 1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 비아냥(벌점 2점)
23/08/14 14:02
수정 아이콘
부끄럽고 어쩌고 하면서 까는 건데 까는 건 쉽죠
탕수육
23/08/14 14:04
수정 아이콘
사과하면 지는 게 상식이 되어가는 거 같아서 슬프네요. 둘 다 대가리 박고 사과부터 하는 게 좋아 보이는 타이밍인데 먼저 박으면
그래!! 니가 잘못했으니까 사과하는 거지 이럴까 봐 대가리를 못 박는 듯.
그럴수도있어
23/08/14 14:44
수정 아이콘
두 정권씨의 환장의 콜라보
환경미화
23/08/14 15:18
수정 아이콘
이걸 같이 잘못했다 하기는좀....
그럴수도있어
23/08/14 18:43
수정 아이콘
전 현직에 99%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직이 이때다 싶어서 나와서 한마디 하는 모습이 재임 기간에 빛나는 자리에만 나타나서 쇼하던 장면이 생각나서 하는 말입니다. 정작 조국사태때는 뒷짐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으면서..
23/08/14 19:05
수정 아이콘
자꾸 걸고넘어지는데 가만히 있는게 호구죠
환경미화
23/08/14 19:56
수정 아이콘
빛나는 자리에 나타나서 쇼만 하지 않았는데요?
보고싶은 뉴스만 보신건 아니실까요?
적어도 지금보다는 국격이 높았고 해외 순방마다 대우 제대로 받았던 분이죠.
누구처럼 명품쇼핑 하니마니 해도 그냥넘아가고
3만원 짜리 브로치로 그난리를 치던 언론들 이젠 뭐하나 싶네요.
조국사태는 뭐 별꺼있나요? 니가 검찰을 개혁한다고? 온가족을 멸해주마 이거 아닙니까?
23/08/14 22:09
수정 아이콘
윤석열한테 힘을 준 게 문재인이었죠.
추미애가 한달 정도 전에 나와서 이야기했었죠.
환경미화
23/08/14 22:40
수정 아이콘
????????????????????????????
그러니끼 이정권 탄생이 문재인이 힘을 실어줘서 였다고요????
진짜 그렇게 생각 하십니까??
복타르
23/08/14 16:07
수정 아이콘
양비론이 뭔 잘못을 했기에 윤정부 실정마다 불려나와야 하는지..
지구 최후의 밤
23/08/14 16:34
수정 아이콘
7년차니까요.
동년배
23/08/14 17:06
수정 아이콘
"비긴 걸로 하지 않을래?" 패배 플래그죠
Valorant
23/08/14 14:47
수정 아이콘
감사원 감사가 제대로 되는지 지켜봐야겠죠
그말싫
23/08/14 15:00
수정 아이콘
???: "감사원은 대통령 국정 운영 지원하는 기구"
그럴수도있어
23/08/14 16:21
수정 아이콘
CBS논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현 감사원장은 나중에 형사처벌이 확정적일 정도로 명확한 불법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환경미화
23/08/14 15:17
수정 아이콘
잼버리 총 사업비 1170억, 이중에 (여가부 비롯 3개 중앙부처장관이 공동조직위원장인) 조직위에서 쓴 예산은 870억, 전라북도가 쓴 예산은 260억

그러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2~23년 쓴 예산이 1015억, 21년도까지 쓴 사업비가 156.5억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조직위가 쓴 비용 783억, 전라북도가 쓴 비용 190억.

자료대로면 조직위가 최고 책임이고 예산의 80%는 현정부 시기 지출임.

------------

간단히 정리하믄

전정부 시기 : 156.5억
현정부 시기 : 1015억

현정부시기 조직위 : 783억
현정부시기 전라북도 : 190억
지구 최후의 밤
23/08/14 16:39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선게가 오픈하면 어떤 신박한 논리들이 나올까 흥미진진하진...않고 궁금하긴 합니다.
23/08/14 16:41
수정 아이콘
제가 쉴드를 한 번 제대로 쳐보자면 잼버리면 잼0이 되기 때문에 이건 다 이재명(이잼영) 탓입니다.
이게나라냐/다
23/08/14 18:24
수정 아이콘
진짜 잼0이네요
덴드로븀
23/08/14 16:43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pfbid02ZyUEN1JaoeLectxTu9pGb1UWr3Xz9kTzZByGzQnEqshjQPo6HyFpDp9y443oB17Pl
[이준석 페이스북] 2023.08.14
"잼버리는 전라도 탓"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되뇌이는 것이 전략인가본데,
가장 무서운 것은 잼버리가 전라도 탓이라는 말을 반복할 수록 비슷한 문제는 반복될 것이고, 정권은 4년 가까이 남았다.
그런데 현생에서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 고깃집에서 친구들과 고기먹다가 "이번 잼버리는 전라도 때문에 망했어?" 라는 말을 과연 하고 있을까?
이제 2년차인 만큼 "우리가 문재인 정부보다 이게 낫습니다."를 광고해도 모자랄 판에, 흡사 문재인 정부 7년차를 연상하게 하는 화법으로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태풍이 다가오니까 "문재인 정부가 태풍 대비 잘 해놨을지 궁금하다."라는 반응이 나온 것은 매우 강한 형태의 조소이다.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 8년차, 9년차라는 식의 화법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리고 더 걱정되는 것은 이 글에는 "이준석이 전라도 편 든다"라고 댓글 달고 오늘도 키보드로 애국했다고 기분 좋아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당신들은 실시간 수도권 국민의힘 후보 낙선운동중이야.
마지막으로 잼버리 때문에 동원되어 고생하신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관계자들 다 고생하셨습니다.
티아라멘츠
23/08/14 17:18
수정 아이콘
정말 논객으로 적합한 사람인데 왜 정치를 해서
피우피우
23/08/14 19:3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지금 국힘에서 한 자리 하고 있었으면 본인도 열렬히 전정권탓 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게 이준석의 문제죠. 사실 정치인들이 다 그런 건 어느정도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지만, 그래서 본인이 필드에서 잠깐 벗어나 있으면 말을 좀 아낄 필요도 있는데 이준석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음.

또는 본인이 논객으로 입바른 소리 잔뜩 해서 인기를 얻을 거라면 필드에 나갔을 때도 논객 시절의 일관성을 유지하려 노력이라도 해야되는데 그것 또한 그럴 생각이 없고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3/08/14 22:28
수정 아이콘
수많은 정치인들이 멍청해서 입 적게 놀리는게 아닌데...
전 10년뒤의 이준석은 바른말 좀 더 잘하는 변희재로 봅니다. 이게 너무 박한 평가면 정치1업 논객3다운인 유시민 정도구요
23/08/16 13:16
수정 아이콘
레알크크 대선당시 윤석열에게 보내는 구애 행렬은 정말 눈뜨고 못봐줄 지경이었죠.
이게나라냐/다
23/08/14 18:26
수정 아이콘
이래도 탄핵이 안 되잖아요.
환경미화
23/08/14 19:57
수정 아이콘
무능은 탄핵 사유가 아니라서..
이게나라냐/다
23/08/14 19:59
수정 아이콘
무능만 하면 다행이죠.
23/08/16 13:15
수정 아이콘
지금 헌법 개무시하고 있는게 한 두건이 아니라. 근데 걸고 넘어질 방법이 없어서 그런거죠. 검찰 경찰 감사원 다 손아귀에 쥐고 있는데 조사와 채증을 어떻게 합니까.
환경미화
23/08/16 16:07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윤석열 국힘 잘한다고 하는사람들이 아직도 30% 이상 된다는게..말이 되나 싶습니다.
23/08/16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참담합니다. 그냥 잘못없다 해버리고 언론도 문제삼지 않으니 진짜 없는 일이 되어버리네요. ㅠ.ㅠ
지록위마 삼인성호 여러가지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young026
23/08/20 14:35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탄핵사유 대부분은 2016년 이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23/08/14 19:26
수정 아이콘
이 사태에 사과한 사람이 전정권씨 뿐이라는게 놀라울 뿐이군요.
어차피 전라북도는 책임을 면할 수 없거늘
첨엔 전정권 탓하다가 안먹히니 나중엔 전라도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는 무수한 글이 이 게시판에도 우르르 올라온 게
이 정부와 지지자들의 입장과 태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겠죠.
abyssgem
23/08/14 19:53
수정 아이콘
지금껏 대한민국이 국제대회나 행사 유치 많이 했는데, 성공적으로 종료했을 때 그거 유치하고 준비했던 이전 정권(반대 진영의 정권인 경우)나 지자체에 그 공을 돌린 경우가 단 하나라도 있었나요?

그리고 이번 잼버리가 아무 문제 없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가정하면, 이전 정권 및 지자체가 잘 준비한 노고에 대해 현 정권이 잼버리 성공적 개최의 공을 그 쪽으로 돌리고 치하했을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분 단 하나라도 있나요?

그걸 생각하면 그냥 답이 나올 것을 참... 면피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Jedi Woon
23/08/14 20:00
수정 아이콘
잘 되면 내 탓, 안 되면 니(전임)탓.
정치인만이 아니라 모든 조직의 공통된 습성이죠.
23/08/14 20:04
수정 아이콘
윤 지지율은 변함이 없다는데
리얼미터 여조를 보니
당 지지율 차이가 5프로 이상 나더군요
꾸준히 쭉이요

당지지율 37 대통령 지지율 38..

당 지지율 격차가 5프로 이상 나오고..

역시 힘들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3/08/14 20:22
수정 아이콘
뭐 갤럽은 또이또이거나 오히려 민주당이 밀리기도 해서...
대청마루
23/08/14 20:55
수정 아이콘
전정권 타령하다가 안먹히니 전라도 지자체의 책임이 제일 크고 그 윗선이자 주관이었던 여가부는 생각보다 준수했다는 둥 정부와 여가부 감싸는 분들 있는거 보고 뭐... '따라해보세요 여가부폐지' 하던 분들이 여가부 감싸는 스윗남 되는거 보니까 실소도 안나옵디다.
아이군
23/08/14 21:05
수정 아이콘
현정권씨 : 잼버리는 전정권 탔이다!!
전정권씨 : 잼버리는 실패했고 내 탓 맞습니다.
현정권씨 : 잼버리가 실패했다고 하다니 참을 수 없다!!!


.....어쩌라고?
23/08/14 21: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정권 vs 현정권 지지율 배틀하면
전정권이 이길듯
Jedi Woon
23/08/15 00:00
수정 아이콘
전정권은 지지율이 박스권!
kissandcry
23/08/15 00:22
수정 아이콘
케이팝 콘서트를 외국에서 얼마나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8/15 03:35
수정 아이콘
은행에 볼일있어서 대기타면서 멍...하고 TV 보고 있는데
거기선 국힘이 민주당보다 5% 앞서서 뭐지 했었는데 여기 여조랑 차이가 많군요 허허
23/08/15 12:58
수정 아이콘
지난번 오송 사태도 범인 찾기로 공무원이나 경찰을 희생양으로 만들어서 넘어가려고 했듯이.. 이번 잼버리 사태도 그냥 전라도 탓이라고 하면서 넘어가려고 한 것에 대한 한마디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전라도도 잘못이 없는게 아니지만 그렇게 책임 떠넘기고 막상 중앙부처는 쏙 빠져나가려는 모습이 참 그렇네요.
23/08/16 17:28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믿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514 [정치] 2021년의 독립기념 성명서 [16] 상록일기10906 23/08/15 10906 0
99513 [정치] [공범자들] 언론장악 다큐멘터리 (8월 18일 까지 무료공개) [19] Janzisuka9600 23/08/15 9600 0
99512 [정치] 왜 좌우 모두 언론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생각할까? : 공중파에 대한 시선 [143] 사람되고싶다14438 23/08/15 14438 0
99511 [일반] <오펜하이머> - 하나의 거대한 변곡점.(스포) [53] aDayInTheLife9743 23/08/15 9743 3
99509 [정치] 오늘 날짜를 착각한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의 경축사 [170] 검사20312 23/08/15 20312 0
99508 [일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구름이 즐겁지 않다 [115] 상록일기17666 23/08/15 17666 35
99507 [일반] [팝송] 일레니엄 새 앨범 "ILLENIUM" 김치찌개6258 23/08/15 6258 0
99506 [정치] 대통령실 강승규 수석, 특정인사에 “출마 자제” 녹음파일 [58] 덴드로븀13638 23/08/15 13638 0
99505 [일반] [스포] 독일에서 본 오펜하이머 후기 [11] Jedi Woon11486 23/08/14 11486 2
99503 [일반] 경찰 “서이초 교사 사망, 학부모 혐의 못 찾아” [88] 검사18801 23/08/14 18801 6
99502 [일반] [노스포] 무빙 1화-7화 간단 감상평 [66] 윤석열11035 23/08/14 11035 1
99501 [정치] 잼버리에 대한 현정권씨와 전정권씨와 국민의 인식 [97] 덴드로븀15656 23/08/14 15656 0
99500 [일반] [강스포주의] 밑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에 대한 추가 비평 [28] 김유라10445 23/08/14 10445 6
99499 [정치] 오래된 영화 A Few Good Man [4] singularian8965 23/08/14 8965 0
99498 [일반] [노스포]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기본기는 출중했으나 부족한 각본 [21] 김유라9042 23/08/13 9042 2
99496 [정치] 국민의 힘 신원식 국회의원: 해병대 전 수사단장은 좌파들과 연계의심 [45] 기찻길16090 23/08/13 16090 0
99495 [일반] [팝송] 벨리 새 앨범 "Lost In Translation" 김치찌개6977 23/08/13 6977 1
99494 [일반] [풀스포] 차라리 신파였으면 나았을 갈팡질팡: 콘크리트 유토피아 [67] Farce16425 23/08/12 16425 23
99493 [정치] 가볍게 보는 22년vs23년 영향력 있는 정치인 여론조사 [74] 사브리자나13767 23/08/12 13767 0
99492 [일반] 한국의 미래와 제왕학의 사회적 활용 [49] 깐부11876 23/08/12 11876 4
99491 [정치] 조선일보 사설: 국방부, 해병대 수사단장 둘다 문제있다. [50] 기찻길13932 23/08/12 13932 0
99490 [정치] 전북시각에서 바라본 새만금 잼버리 문제 [60] rclay14794 23/08/12 14794 0
99489 [일반] 7800X3D+4070TI 본체 핫딜 나왔습니다(230만) 종료 [38] SAS Tony Parker 13255 23/08/12 1325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