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06 19:14:29
Name BloodElf
Subject [일반] 네이처에 메르스 관련 기사가 떴습니다.
http://www.nature.com/news/south-korean-mers-outbreak-is-not-a-global-threat-1.17709#/NotHuman

요약해보자면

- 메르스는 동물 바이러스로 인간에게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일이 흔하지 않음. 전염되더라도 병원 내부나 가정에서의 가까운 접촉에 의해서만 감염됨. 메르스가 전염력을 가지려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이 잘되는 변이가 일어나야 할 것임.

- 메르스는 병원에서 주로 감염됨: 병원에서는 산소 호흡기와 같은 폐 깊은 곳에서의 공기를 뽑아내는 장치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전염이 상대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남. 이 외의 상황에서는 전염이 일어나는 사례가 드문 것으로 보아 기침을 통해 메르스가 감염되는 일은 없는것으로 추정. 오히려 4개의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이 메르스의 확산을 키웠음

- 한국은 메르스에 잘 대처하고 있음: 전염력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통제될 수 있고 현재까지 감염의 증상을 보인 모든 환자가 격리되고 있음. 현재 새로운 환자도 모두 예상된 범위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질병 통제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현재까지 매번 새로운 감염환자가 발견되고 있지만 모두 보건당국이 예측한 1600명 안에 있으므로 새로운 확산 루트가 생긴 것은 아님

- 메르스는 사스가 아님: 메르스를 사스와 많이 비교하지만 사스는 인간끼리의 전염성이 강한 편이었고 메르스는 그렇지 않음. 메르스가 사스와 같은 변이를 거쳐서 인간간의 전염력을 키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의 경과로 보아서는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음

- 이번 메르스 사태는 심각하지 않음: 병의 근원지인 중동에서의 감염자 숫자가 많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정도로 많은 것은 아님. 한국의 감염자 숫자가 부풀려졌을 수 있는데 이는 정부가 질병 검사를 면밀하게 하였고 이 과정에서 가벼운 증상의 환자도 통계에 포함 시켰기 때문.

우리나라에서 떠드는 것과 달리 외국, 아니 학계에서는 메르스를 그렇게 심각하게 보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의 질병 대처가 잘 되고(doing a great job) 있다고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6/06 19:19
수정 아이콘
허허 재밌네요, 평가가.
꼭지 1번과 2번만 조합해서 본다면, 애초에 질본에서 첫 환자 관리만 잘 했으면 1600명 안이 아니라, 아주 적은 수에서 끝났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은데, 이걸 네이처에서는 잘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780814
NYT와 워싱턴포스트는 다르게 평가하고 있네요.
여왕의심복
15/06/06 19:20
수정 아이콘
제 처음 예상과는 달리 확진자가 매우 많아졌으나,

전반적인 논지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처가 중동국가보다야
훌륭한것은 맞지만, 저의 예상치보다는 처참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기본인프라를 고려하면
당연히 지금 정도는 해야하는것이구요.

일하면서 겪고보니 질본이 제가 예전에 알고있던 질본이 아니더군요.
스웨트
15/06/06 19:23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수고하십니다. 여왕의 심복님..
솔로10년차
15/06/06 19:24
수정 아이콘
처음 피지알에 글을 쓰셨을 때의 논지와 네이처에서의 논지가 비슷한데 참 느낌이 다릅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어느정도 운도 따라줘서 잘 대처됐다 수준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물론 그 과정에서 죽을 고생하신 분들의 노력 덕분이지만,
정부의 대처가 일을 키워서 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 일을 가래로 막는 것 같습니다.
관련한 사람들은 더더욱 고생하게 됐구요.
황기단화랑
15/06/06 19:25
수정 아이콘
중동국가보다 낫다고 하지만 사우디를 제외하면 중동국가 전체의 확진환자수를 합친것보다 한국의 그것이 더 많습니다
여왕의심복
15/06/06 19:40
수정 아이콘
네 우리나라에서는 원내감염이 주로 일어나고, 확진 PCR이 무증상자에서도 모두실시 되어 환자수가 나름 정확하게 나온거 같아요.

중동은 확진검사 수행이 힘들어서 정말 중증질환자만 확진검사를 수행했답니다.

중동환자수는 적어도 3배이상 과소평가된 숫자입니다.

물론 슬프게도 일부 중동국가보다 우리나라가 더 위험국이지만요.
아이지스
15/06/06 20:04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 확실히 더 잘 대처할 수 있었는데 일을 쓸데없이 키웠습니다
솔로10년차
15/06/06 19:21
수정 아이콘
예측한 1600명 안에 있으므로 새로운 확산루트가 생긴 것은 아니라는 건...
국민들의 불만이 증폭된 건 그 '예측'이 최초에는 작았다가 1600명으로 급격히 늘어나던 시점에 있었는데 말이죠.
라이트닝
15/06/06 19:21
수정 아이콘
이글은 이전(한국 전파전)까지 메르스에 대한 상식을 바탕으로 씌여진 글인데요 한국에서는 진행양상과는 뭔가 안 맞는것 같습니다.
진짜로 변이됐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여왕의심복
15/06/06 19:42
수정 아이콘
...
라이트닝
15/06/06 19:42
수정 아이콘
아 결과 나왔군요
엔타이어
15/06/06 19:22
수정 아이콘
병원내에서만 감염될 수 있는게 이렇게까지 전국적으로 퍼졌다는 것부터 엉망진창이라는거 아닌가요.
이걸 어떻게 잘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군요.
여왕의심복
15/06/06 19:43
수정 아이콘
질본의 초기대처 미흡은 두고두고 까일겁니다.

저도 첨 글쓰기전에는 확실한 정보가 없었거든요.

선배도 후배도 많이 있고, 있었던곳이지만 정말 실망했습니다
좋아요
15/06/06 19:24
수정 아이콘
내용이 아무리봐도 잘하고 있다고 쓴 글 같지가 않은데...-_-a. 이거 비꼬는건가
스웨트
15/06/06 19:25
수정 아이콘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데 이게 잘하고 있는거라니..
인간대 인간으로의 전염이 흔하지 않는데 이렇게 퍼져나간다는건 그만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반증 아닌겁니까?
물만난고기
15/06/06 19:34
수정 아이콘
네이처의 저 기사가 한국의 언제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지는 잘 모르겠으나 문제는 감염된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거죠. 전염성은 낮은데 감염된 사람은 늘어나고 있다에서 정부의 질병대처가 잘 되고 있다고하는 것은 미국식 조크이거나 상황을 너무 나이브하게 바라보는 시각이거나..
분명 40%에 가까운 치사율은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낙후된 중동의 데이터이기에 앞으로 더 떨어진다고 보지만 이미 4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생각보다 심각한 전염병이 아니라고 해서 이 문제를 마냥 낙관적으로 볼 수는 없겠죠.
저 기사의 의미는 이 사태에서 최악의 가능성을 볼 때 그렇게 절망적이지는 않을거다란 선이 아닐까 싶네요.
BloodElf
15/06/06 19:38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항목에 요약했듯이 확진자가 많은 이유는 질본에서 검사를 중동국가보다 훨씬 더 면밀하게 했기 때문이고 이 과정에서 가벼운 증세의 환자도 집계했기 때문입니다.
물만난고기
15/06/06 19:48
수정 아이콘
증세가 가볍다고 해서 메르스에 걸리지 않은 것은 아니죠.
여왕의심복
15/06/06 19:57
수정 아이콘
증상이 경하다고 메르스감염이 아닌것은 아니지만 중동의 경우 경한감염 미열 기침등은 디텍션이 안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건강인집단에서는 미열이나 감기정도로 넘어가는만큼 검사수단이 떨어지는 국가에서는 경증자는 확인이 잘안되지요.

이러한 시설이 미비한 국가에서 메르스가 대규모 유행하지 않은 것은 지역사회 3차감염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증거입니다.
물만난고기
15/06/06 20:01
수정 아이콘
메르스 자체의 감염성으로는 지역사회까지의 전파가 거의 불가능하다는데 딱히 동의하지 않는 바가 아닙니다.
확진자가 많은 이유가 중증환자는 물론 경미한 환자까지 포함했다는 배경에서 이 사태가 마치 호들갑처럼 해석될 수 있는 지점을 경계할 뿐이죠.
여왕의심복
15/06/06 20:13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점은 동의합니다.
15/06/06 21:48
수정 아이콘
증게 가벼운 2명이 완치되었습니다
http://www.etnews.com/20150606000016
15/06/06 19:35
수정 아이콘
어디가 잘 잘 대처했다는거지...
이부키
15/06/06 19:36
수정 아이콘
사스보다 전염성이 약하다는 것에서 도저히 우리나라 대처가 좋다고 생각이 안드네요.

전염성 강한 사스는 우리나라 4명 감염으로 끝났는데, 그보다 전염성이 약한 메르스는 40명을 넘어서 도대체 몇명이 걸려야 끝날지 감도 안잡힙니다.
솔로10년차
15/06/06 19:40
수정 아이콘
당장 오늘 기사 입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50606154008531
1600명의 관리망 밖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냉면과열무
15/06/06 19:46
수정 아이콘
휴교에 강제휴가에 병원다녔다고 직장에서 잘린 사람까지 속출하는 마당에 대처를 잘 했다뇨.

아, 청와대는 이 기사 보고 스스로 위안 삼겠네요. 역시 우리는 틀리지 않았어라고.
15/06/06 19:47
수정 아이콘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었다니. 생각보다 유능했었나봅니다.
15/06/06 19:48
수정 아이콘
중동은 중증 환자만 검진해서 확진한 상태고 한국은 경미한 증상도 검사해서 확진으로 판정을 내렸다면
치사율이 중동에서의 그것처럼 40퍼센트가 될 거 같지는 않네요
솔로10년차
15/06/06 19:49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40%가 나온다면... 진짜 대재앙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6/06 19:52
수정 아이콘
중동의 치사율을 한국에도 똑같이 적용하는 데 궁금한 점은 중동과 한국의 메르스 걸린 사람의 연령 비율입니다. 중동에서도 노약자 비율이 많고 한국에서도 많다면 아직 젊은 저는 제가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하지만 부모님한테 옮을까봐 걱정이라 어디 나가기 꺼려지는거죠 ㅠ
Otherwise
15/06/06 19:55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까 정부가 대처를 잘 했다기보다는 메르스라는 질병 자체가 생각보다 위험성이 크지 않은 질병이지만 일이 커졌다는 느낌이네요.
여왕의심복
15/06/06 19:58
수정 아이콘
간략하지만 제 의견과 동일합니다.
자바초코칩
15/06/06 19:57
수정 아이콘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잘했다는 것 같네요.
우리 나라 국민들이 원하는 수준보다는 한참 낮고..
여행의기술
15/06/06 20:07
수정 아이콘
1), 2), 4), 5)의 논지에 의하면,

a) 메르스에 감염된 후에 메르스가 없는 국가에 입국 한 후
b) 중증으로 진행이 되고
c) 여러 환자가 같이 치료되는 응급실의 환경에 입원하여
d) 여러 환자에게 전파가 되어도

이 정도 이상의 빠른 전염은 일어나지 못한다라는 것 아닌가요?

그럼 한국에서의 대처가 잘 되었다라고 말하기 힘들지 않나요?
이 이상의 빠른 전염 진행은 일어나기 힘들다는 것이 1), 2)번인거 같은데요.
몽키매직
15/06/06 20: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방역 체계가 우리나라사람 기준에서는 별로 같아 보여도 타 국가와 비교하면 그냥 그럭저럭 평타 정도 수준입니다.
아마 높은 점수를 받는 건 진단된 환자들 처리 때문일 겁니다.

격리시설을 넉넉하게 만들 수 있는 건 미국 같이 돈x랄 가능한 의료계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이지...
우리나라 의료예산에서 격리실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강제로 하지 않는 한 힘든 일이에요.
(격리실 방 1개당 1년에 1억 적자라고 들은 듯...)
15/06/06 20:07
수정 아이콘
삭제, 분란 유도성 댓글(벌점 4점)
Otherwise
15/06/06 20:08
수정 아이콘
아 네
15/06/06 20:14
수정 아이콘
15/06/06 20:4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솔로10년차
15/06/06 20:09
수정 아이콘
죽는 사람이 나와도 광우병 사태군요.
앞으로 실제로 광우병으로 죽는 사람이 나와도 08년의 시위는 광우병사태겠구요.
08년엔 시위하러 나온 사람들이 광우병이 아니라 반정부 시위한다고 깠었는데,
몇 년이 지나니까, 반정부 시위였다고 말을 해도 '광우병만 갖고 그 많은 사람 튀나온 거 봐라. 선동이다.' 하고 있으니.
15/06/06 20: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런 이유로 시위할거면 이유는 많습니다. 가난으로 자살한 사람들의 가족들도 시위해야죠. 정부가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인데요.
MoveCrowd
15/06/06 21:40
수정 아이콘
아 메르스 환자들이 자살했나요?
15/06/07 11:07
수정 아이콘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빈부격차로 인해 자살한 사람들
정부가 막지 못한 메르스로 인해 죽은 일부 환자들. 뭐 결과는 차이가 없죠
15/06/06 20:10
수정 아이콘
물론 실제로는 치사율이 5~10%수준이고, 원래 면역력이 부족했던 병원환자들 위주로 돌고있습니다만
결국 이렇게 까지 범국민적으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이유가 결국 정부에서 신뢰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죠.

바이러스라는게 어찌되었든 일반시민수준에서 케어도 안되고 가늠이 전혀 안되는 부분이니, 믿을만하고 권위있는 단체에서 진두지휘를 해주어야 불안감이 해소되는데 그 부분을 전혀 현 정부가 잡지 못했죠.
15/06/06 20:14
수정 아이콘
독감하나 도는걸로 정부에서 뭘 해야 신뢰를 주나요 크크
두캉카
15/06/06 20:18
수정 아이콘
그게 그냥 독감관리와 같은가요. 지금의 메르스보다 훨씬 치사율이 낮은 사스때는 정부에서 방역및 보건대책이 확실했고 그때는 신뢰를 받았지요.

치사율이 10%정도 되면 당신이 주사위 굴려서 숫자 1 나오면 죽는것과 별 차이없는 확률일텐데요. 그게 별거 아니라고 크크 하실수 있는 분이신가 봅니다.
15/06/06 21:36
수정 아이콘
메르스는 2012년에 발생했고 계속 중동에서만 있었고 해외 매체에서 크게 다루지 않은 질병입니다. 글로벌하게 크게 터진 사스랑 비교하면 안되죠
15/06/06 20:29
수정 아이콘
뭘해야 신뢰를 주긴요. 환자들을 잘 관리하고 병이 전염되지 않게 해주는거죠.
초기대응에 실패해서 신뢰를 못준걸 왜 저에게 따지나요. 정부한테 따져야지.
15/06/06 20:36
수정 아이콘
감기 걸렸다고 정부 탓하는것도 적당히 해야죠
15/06/06 20:41
수정 아이콘
내가 중동갔다가 운나쁘게 메르스 걸려서 정부보고 뭐라고 했나요.
중동갔다 메르스걸려서 국내온 환자 제대로 관리못한 판국에 내가 메르스 걸리게 생겼으니 정부에게 신뢰가 안가는거죠.

아니 애초에 제가 정부탓하는게 당연시된다는 얘긴 하지도 않았는데 은근슬쩍 "정부가 신뢰를 못주고있다 -> 정부탓한다"
로 바꿔서 물타기 하시려고 하네요.
솔로왕
15/06/06 20:45
수정 아이콘
메르스가 그냥 감기였군요 하나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15/06/06 20:57
수정 아이콘
그냥 감기가 아니면 뭔가요?
15/06/06 21:16
수정 아이콘
감기 걸렸다고 백신도 없고 치사율이 30%가량이나 되지는 않죠...
15/06/06 21:24
수정 아이콘
그럼 모든 감기는 백신이 있는건가요?
실제로 지금 치사율이 30% 인가요?
15/06/06 21:26
수정 아이콘
RyAn 님// 최소한 저희가 보통 걸리는 감기는 다 치료할수 있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치사율 30%라고 확언할순 없습니다만 님이 말하는 보통 독감보다는 훨씬 심각한 병이죠.
일단 치료제도 없고 한번 걸리면 치사율이 최소 10%는 넘어가는데요.
15/06/06 23:12
수정 아이콘
퐁퐁 님// 감기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었군요. 새로운 사실 얻어갑니다.
15/06/06 23:28
수정 아이콘
RyAn 님// 아니 그러면 일반 독감이랑 치료법이 없는 메르스랑 똑같은가요?
일단 치사율 자체가 다른데 무슨소리를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갈길이멀다
15/06/07 00:45
수정 아이콘
RyAn 님// 평생 감기걸린 적 한번도 없으신 분인가요? 감기는 치료가능한 질병입니다. 이미 여러 번 경험해보셨을텐데, 새로운 사실을 얻어간다고 하니 참 재밌네요... 허허... 감기의 원인체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100% 예방이 불가능한 것이지 대증요법으로 치료가 됩니다. 치료제가 직접적으로 원인체를 제거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사이에 체내면역력이 발동하여 원인체를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모든 감기에 대한 백신이 없는 이유는 각각의 원인체에 대한 백신을 만들기 힘든 점도 있지만, 굳이 백신을 해야할 정도로 병원성이 강하지 않고 이에 따라 경제적 실익 (제약회사에서 개발해봤자 돈이 안됩니다)이 적기 때문입니다.
겟타빔
15/06/06 21:36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닌 독감이라...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전염병이 독감이라는거 알기는 아시는가 모르겠네요
두캉카
15/06/06 20:14
수정 아이콘
요즘의 한국은 사람이 죽은게 별게 아닌거고, 사안이 누구의 잘못이었고 어떤 문제였는지에 관계 관련없이 대중의 심리는 무조건 군중심리죠.
그래서 세월호도 수백명이 죽었지만 그냥 별거 아닌 교통사고인데 우매한 군중들이 흥분했던 군중심리였나 봅니다.
Otherwise
15/06/06 20:15
수정 아이콘
쿨병인지 중2병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본인만의 우월감에 빠져있는 분들 같아요. 보며 안타깝더군요.
15/06/06 20:24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다는 님도 중2와 다를게 없는거 같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란파괴왕
15/06/06 21:27
수정 아이콘
님은 더 중증인듯.
15/06/06 22:03
수정 아이콘
전혀요
김촉수
15/06/06 20:15
수정 아이콘
아 네....
15/06/06 20:17
수정 아이콘
삭제,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ppt21.com../?b=8&n=58115 우회비속어)(벌점 2점)
15/06/06 20:21
수정 아이콘
웃기네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런 댓글까지 용인해준다면 진짜로 피지알은 의미가 없네요
두캉카
15/06/06 20:24
수정 아이콘
어그로라는 이유만으로 글/댓글 처벌에는 반대하려고 하는데,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소수 의견 탄압의 빌미가 될 수 있어서)

가끔 이런 댓글이 나타나면. 어그로는 강력히 처벌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웃기네요.
15/06/06 20:26
수정 아이콘
제가 무슨 어그로를 끌었나요?
일상생활 운운하는 사람 편드는게 더 어그로죠
arq.Gstar
15/06/06 20:28
수정 아이콘
어그로 맞죠.
통제하려고 해도, 행정력이 안따라줘서 초기 통제가 잘 안되고
거기다가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보니 사망률이 매우 높은 '전염병'인데
그게 별것아닌 군중심리로 생각하시다니, 어그로가 아니면 뭡니까?
15/06/06 20:39
수정 아이콘
모든 감기를 정부가 통제해야하나요? 제가 감기 걸려서 제 가족에게 옮기면 정부 탓입니까?
15/06/06 20:43
수정 아이콘
에이즈 걸린 환자 피로 내가 수혈받아서 에이즈에 걸리면
그것도 제 책임인가요. 아니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관리자의 책임인가요?

메르스 걸린 환자 제대로 관리못해서 그사람 만났다가 제가 메르스에 걸리면
그게 제 책임인가요? 메르스 환자 관리못한 관리자의 책임인가요?
15/06/06 20:50
수정 아이콘
그럼 모든게 정부 책임인가요? 지금 관리자만 욕하고 있는 상환인건지요. 독감 관리가 대통령의 책임인가요
방향이 잘못되어 있어요.
15/06/06 20:54
수정 아이콘
RyAn 님// 관리자가 제대로 관리를하지 못하고있다면 그 관리대행은 정부가 나서서 하는거 아니었나요?
정부가 안할거면 누가하죠 ?
15/06/06 21:35
수정 아이콘
Ahri 님// 그게 다 정부탓이라고 생각한다면 뭐 할말 없는거죠.
음란파괴왕
15/06/06 21:28
수정 아이콘
지금 하시는 걸 보면 일상생활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5/06/06 23:16
수정 아이콘
그런것까지 님께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 충분히 잘 하고 있거든요.
15/06/06 20:4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6/06 20:57
수정 아이콘
정부의 부실한 대처로 전국으로 병이 퍼져나가고 있고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소시오패스마냥 별것아닌 군중심리라 해서 물어본건데 왠 참견인지 ...
15/06/06 20:58
수정 아이콘
전 소시오패스 아닌데요 크크 참 이런 댓글도 있는거 보니 피지알이 변하긴 했네요. 자기랑 의견 안맞으면 소시오 패스군요.
15/06/06 21:01
수정 아이콘
-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모하게 무시한다.

아직 메르스가 진정되지도 않았는데 제2의 광우병으로 치부하는거 보고 그랬는데요. 무슨 애도 아니고 의견 안 맞다고 크크
15/06/06 21:05
수정 아이콘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에 얼마나 관심이 있으셨나 궁금하네요.
사람이 얼마나 죽어나가는데요? 그런식으로 사람 죽는거 걱정하실거면 빈부격차로 인한 자살문제, 음주운전,
과속에 대해서 더 걱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5/06/06 21:31
수정 아이콘
참견은 님이 먼저 하셨는데요.
15/06/06 21:51
수정 아이콘
전국으로 퍼져나가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기사좀 부탁드립니다. 제발요.
15/06/06 22:45
수정 아이콘
평택에서 시작된 병이 부천 서울 대전 부산에서 양성판정 환자 발생됐다는 기사 못 봤나요?
http://m.busan.com/m/News/view.jsp?newsId=20150606000044#cb

사망자는 평택과 대전에서 발생했구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984944

같은 나라 사는거 맞나요? 아님 뉴스 좀 보시든가요.
아 그리고 말 맘대로 바꾸지 말아요. 전국으로 병이 퍼져나가고 [있고]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라고 했습니다. 님이 바꾼 토씨 하나로 의미가 꽤 변합니다.
15/06/07 00:55
수정 아이콘
중증질환에 병원에서 감염됐다니 저 네이처 기사랑 일맥상통하네요. 중증질환이면 독감 걸려도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최초감염자 완치도 확인됐고요. 정부가 손놓고 있어서 무고한 시민이 희생되고 있다는 프레임을 미시는거 같은데 적당히 하시죠
15/06/07 02:17
수정 아이콘
안 죽으면 그만이란 소린가요? 얼마전 위독하던 30대 환자라든가 부천 부산에서 걸린 사람들은 정부가 초기 대응만 잘 했어도 걸리지 않고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한 병원에서만 몇십명이 감염됐는데 독감걸려도 치명적이라니 웃음만 나오네요. 그분들 묫자리 알아보러 그 병원 가신거겠죠?
또 정부가 대응을 못하고 있어서 무고한 시민들이 병에 걸리고 걸릴까봐 두려워하고 있는게 희생이 아니면 뭘까요? 오죽 답답하면 지자체장이 나서고 있을까요. 그쪽에서 보기엔 나대는걸로 보이겠지만요.
마프리프
15/06/06 20:19
수정 아이콘
뭐 그렇죠 누군가의 죽음이 그분들껜 별거 아니죠 뭐
15/06/06 20:40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세월호처럼 국장 치뤄야죠. 세월호 학생이나 메르스로 죽은 국민이나 똑같은데요
마프리프
15/06/06 20:44
수정 아이콘
초동대처와 방역에 실패해 감기라고 말씀하신 전염병이 퍼져나갔고 결과적으로 사망자가 나왔는대 별거아니다,정부탓하지 말란 소리가 나올소린 아니죠. 뭐 얼마안있으면 새누리당 최고회의에서 나올것같은 발언이긴 합니다만 세월호때도 똑같았으니 달라질건 없겠죠.
15/06/06 20:48
수정 아이콘
그런 이유로 정부 욕할거면 한두개가 아니네요. 어젯밤에 음주 운전으로 사망한 사람이 있으면 당장 금주령 내리지 않은 정부
탓입니까?
마프리프
15/06/06 20:51
수정 아이콘
개인이 술마시고 음주운전한거랑 해외에서 들어온 최초 감염자를 확인하고도 방역과 질병통제에 실패에 전염병이 퍼져나간게 동급으로 보이지는 않는대요. 두사건에서의 정부의 책임이 동급으로 보이시나요?
15/06/06 20:53
수정 아이콘
금주령이 있었다면 음주운전으로 내 주변사람이 죽지 않았겠죠. 차이는 뭔가요? 어차피 정부의 통제 실패 때문인데요.
이건 그냥 까기 위해 까는 겁니다.
마프리프
15/06/06 20:58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해 RyAn님이 국민,언론,야당이 까기 위해 까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걸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초동대응 실패와 2주가 지나서야 긴급회의를 여는 정부와 천여명으로 늘어난 격리자들 수백명의 감염자 또 안타깝게 사망하신분들을 무시하시고 전혀 잘못한게없는대 병으로 고통받는 감염자분들을 음주운전자랑 동급에 두시는거고요
15/06/06 21:00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자 때문에 사망한 분들도 고통받는 피해자입니다. 전 그리고 야당 지지자이구요.
마프리프
15/06/06 21:04
수정 아이콘
RyAn 님// 야당을 지지하고 안하고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결론적으로 RyAn님의 논리는 전염병 확산에 있어 정부의 책임은 없고 설령 있다고 해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같은 정도의 책임뿐 이라고 하시는건대 너무 정부에 관대하신것 아니신가요?
15/06/06 21:06
수정 아이콘
마프리프 님// 정부의 책임이 있냐 없냐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피지알은 메르스가 오로지 정부 책임이라고만 얘기하고 있어요. 솔직히 그냥 독감이랑 다를게 없는데 말이죠. 얼마나 큰 피해가 있었습니까? 실제로 사람들이 밖에만 나갔는데 메르사가 걸려서 40% 확률로 죽고 있습니까?
마프리프
15/06/06 21:10
수정 아이콘
RyAn 님// 뭐 피지알 분위기가 휴거거왔다 전염병으로 다죽는다 이정도까진 아닌것 같은대요. 너무 호들갑 떠는 분위기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메르스로 인한 피해는 사실만 열거해봐도 메르스라는 전염병이 들어와서 정부의 통제 실패로 일이 커졌고 수천명의 격리 대상자가 발생했고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져가서 정부의대한 신뢰도는 떨어져가고 3차감염까지 발생하는 상황이고 상인들은 장사안된다고 난리고 학교는 수백곳 휴교하고 메르스 환자가 나온 병원은 환자들이 쳐다도 안보고있고 그리고 가장 큰 피해인 사망자분들이 나오셨는대 많은 피해 아닌가요?
15/06/06 21:13
수정 아이콘
마프리프 님// 수천명의 격리 대상자들이 실제로 어떤 피해를 입고 있나요 상인들이 장사 안된다고 하는건 국민들 스스로가 만든 불안이예요.독감 하나하나에 이렇게 반응할거라고 이 세상 어느 정부가 예측하겠습니까. 환절기마다 대통령이 나서서 대국민 담화 발표하고 병원 방문하여 감기 예방이 신경써야 하는건가요.
마프리프
15/06/06 21:17
수정 아이콘
RyAn 님// 수천명의 격리대상자분들의 일상생활이 심대하게 타격인대 아닌가요? 직장,학업,취미,대인관계 이 메르스란 병이 퍼져서 피해를 보신건대? 제대로 보상이나 되나요? 그리고 왜 국민들의 불안감이 국민탓이에요 단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란 인간이 마스크 필요없다고 헛발질중인대 그리고단순한 독감이라면 왜 정부에서 자가격리 시키고 전수조사하나요? RyAn 님께서 너무 사태를 우습게 보신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15/06/06 21:19
수정 아이콘
마프리프 님// 그분들이 실제로 감염이 되서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까? 실제로 인간관계 다 끊기고 직장에서 해고될 위험에 빠졌답니까? 감정적인 표현은 그만하시죠. 제가 사태를 우습게 보는게 아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태를 과하게 보는게 맞는거겠죠.
마프리프
15/06/06 21:22
수정 아이콘
RyAn 님// 그분들중 몇몇분은 실제 감염으로 심대한 피해를 보시겠죠. 그리고 자가격리가 왜 심대한 타격이 아닌지 모르겟내요? 직장에서 그럼 메르스 걸려서 회사 못나온다고하면 좋은 소리 들을거라 생각하시나요? 뒤떨어지는 학점관리가 감정적인 표현이에요? 고3이 격리되고 학교가 휴교때려도 수능에서 봐주나요? 일상적인 피해는 감상이고 피해도 아닙니까? 마냥 희생해야되요?
15/06/06 21:26
수정 아이콘
마프리프 님// 메르스 때문에 좋은소리 못들을거까지 정부에서 걱정해야 하는군요. 네 알겠습니다. 이건 입장 차이니 더이상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마프리프
15/06/06 21:29
수정 아이콘
RyAn 님// 좋은 소리안듣는게 정부책임이라는것이 아니라 메르스로 인한 "자가격리"가 피해라는 겁니다. 왜 이걸 감성이라고 말하시고 피해가 아니라고 말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내요
15/06/06 21:31
수정 아이콘
마프리프 님// 피해가 아니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너무 많은 부분을 정부 책임으로 떠넘기는게 문제라는거죠.
마프리프
15/06/06 21:37
수정 아이콘
RyAn 님// 자가격리까지도 정부에서 책임이라고 보조금 준다는대요. 잘나올까가 문제지 결론적으로 이사태에서 제가 생각하는 정부의 책임은 딱 하나 입니다 "질병통제" 이걸 결국 실패했으니 욕먹는것이고 나머지는 질병통제 실패로인한 스노우볼일뿐이죠. 더이상 안늘어 나기만 바랄뿐이고 그것을 독감과 다를바 없다 음주운전과 무엇이 다르냐고 말씀하신건 틀린 비유라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15/06/06 23:17
수정 아이콘
마프리프 님// 지금 대중들의 불만이 단순 질병통제에 대한 것인지 의문이네요. 솔직히 분위기는 좀비바이러스가 퍼진건 전부다 대통령 책임이니까 너네가 다 책임져라 수준이죠. 아니 무슨 감기 바이러스 때문에 전 국민이 외출도 안한답니까 크크크
마프리프
15/06/06 23:26
수정 아이콘
RyAn 님// 외출을 조심하고 줄일려는거지 아예 안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리고 그렇게하게된 상황이 짜증나는거고 이상황 만든 정부를 비판하는거죠. 그런대 국민들이 비이성적이다 호들갑 떤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어이없는거죠 아니 그리고 당연히 정부가 책임져야하는거지 진짜 국민들이 자체 방역하고 다닐까요?
15/06/07 00:10
수정 아이콘
마프리프 님// 어차피 입장차이가 확실하니 더 댓글달진 않겠습니다. 마프리프님의 의견은 존중합니다
광기패닉붕괴
15/06/06 22:01
수정 아이콘
정부의 초등대처 미흡으로 전염병이 퍼진 것과 음주운전으로 사상자가 생긴게 대체 어떻게 해서 같은 선상에서 비교되나요.
arq.Gstar
15/06/06 20:27
수정 아이콘
본인 가족이 죽어도 별것아닌 군중심리로 생각하실수 있나요?
15/06/06 20:38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거의 모든 일에 비판은 불가능하죠
15/06/06 20:43
수정 아이콘
메르스가 별거 아닌 질병이면 일수록 별거 아닌 질병으로 전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 정부의 잘못은 더 커지는 겁니다.
대중의 잘못이 아니란 말입니다.
15/06/06 20:49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닌 질병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할줄은 몰랐던게 잘못이라면 잘못인거죠. 원래 군중 심리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15/06/06 20:4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쪼아저씨
15/06/06 21:31
수정 아이콘
관심종자라니요 말조심하십시요
15/06/06 23: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여기서 말조심하고 있는 분 별로 없어요.
15/06/07 08:2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6/06 20:46
수정 아이콘
별 것도 아닌 댓글에 기분이 상하는걸 보니 제 수양이 부족하네요.
15/06/06 20:48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개고기라면
15/06/06 20:53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으로 광우병 사태가 된다 할지라도, 미지의 질환에대처하기는 커녕 아예 정보조차 제대로 파악못한 정부의 구멍은 확실히 문제가 됩니다. 애초에 광우병에 비교할만한 상황도 아닐수 있었던 것을(우리에게는 사스라는 좋은 선례가 있죠) 광우병 사태처럼 보이게 만든 건 분명한 정부의 실책이죠.
그리고 광우병은 결과적으로 안 일어났죠. 메르스는 이미 4명이 죽었습니다. 광우병과 비교하면서 갑자기 국장 얘기는 왜 나오나요. 메르스로 이미 사람이 죽었는데. 애초에 광우병과 비교하는것도 어불성설입니다. 이미 사람이 죽었는데요. 사스와 비교하시면 모를까..
개고기라면
15/06/06 21:04
수정 아이콘
오히여 아예 미지의 병이었다면 정부에게 동정심이 갈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전염루트가 비교적 명확히 밝혀져있었고, 역시 결과적으로 큰 치사율은 아닐수 있지만 애초 전염되기 전 사우디에서의 치사율은 무시무시한 편이었죠. 일터지고 나서야 한국에서는 치사율이 낮을수 있다, 라는 "가정"이 세워졌을 뿐이구요. 초반에 제어 못한, 아니 제어하려는 노력조차 미비했던 정부의 실책은 분명 문제가 됩니다. 세월호 때문에 실책에 대한 질책이 증폭되는 경향도 있을수 있겠지만, 어쨌든 실책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개고기라면
15/06/06 21:08
수정 아이콘
더불어 술 먹은 김에, 진짜 술김입니다만 삼성의료원 600명 명단에 올라있는 사람으로서 한마디만 더하자면, 넌씨눈도 정도가 있지요. 공감하는 능력을 좀 길러보시기 바랍니다.
15/06/06 21:1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반응은 분명 과도한면이 있지만 정부의 초동대처를 보면 도저히 신뢰라는걸 가질 수준이 아니었죠.
애초에 사스보다 심각성이 덜한 메르스가 사스보다 감염자가 훨씬 많이 나왔다는건 이 나라의 방역체계 수준이 오히려 뒤로 후퇴했다는 거고요.
15/06/07 11:0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정부가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과한게 문제죠
세이젤
15/06/07 03:09
수정 아이콘
네? 네?
정말 뭘 생각하면 이런 덧글을 달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논리력이 부족한건지. 언어력이 부족해서 이런 댓글을 단건지.
현사태를 저렇게 이해하는건 정말 놀라운 따름이네요.
15/06/07 11:09
수정 아이콘
저렇게 이해할 수 있어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 의견도 그래요. 뭐 여기서는 이런 댓글 달면 미친놈 취급 받지 만요.
15/06/07 08:21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면 당시에는 광우병 뿐 아니라 한반도 대운하같은 막장정책도 문제가 되었었죠.
대운하 정책이 철회된것 만으로도 광우병시위가 효과가 뛰어났다고 보는 입장이라..
15/06/06 20:16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치사율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보도했으면 합니다

걸리면 남녀노소 건강불문 40퍼확률로 픽픽 쓰러져 죽는다는 뉘앙스로 들려서 더 혼란이 가중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몽키매직
15/06/06 20:25
수정 아이콘
지금봐서는 5~10% 라고 나온 중간 치사율도 훨씬 낮아지는 추세라...아마 최종적으로 소수점 단위로 내려가리라 봅니다.
손오공
15/06/06 20:57
수정 아이콘
1% 아래로 치사율이 내려가려면
더이상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감염자가 400명이 넘어야 합니다...
몽키매직
15/06/06 23:16
수정 아이콘
확진자수 = 감염자수 가 아닙니다.
분모는 항상 과소 평가됩니다. 특히 유행 초기에.
신종플루의 경우에도 확진자보다 의증환자 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손오공
15/06/06 23: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감염자가 확진자의 두배 세배 될까요?
지금까지 놓친 감염자는 많아야 십여명 내외
아닐까요?

중동지역에 치사율은 과장되어있지만
유럽에서도 사망자가 비율이 높았던것을 보면
그렇게 무시할 질병은 아닌것 같습니다
몽키매직
15/06/06 23:55
수정 아이콘
일단 확진검사를 상당히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어서
자택 격리된 경증의 의증 환자들은 카운트에서 전부 빠지고 있습니다.
손오공
15/06/07 00:02
수정 아이콘
일단 그분들이 메르스 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거고요
자택격리대상이 아닌데도 메르스 발병자가
꾸준히 나오는것을 보면 상당히 빽빽히
확진검사를 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경증이어도 바이러스를 타인에게
전파할 염려가 있는데
확증검사를 안한다는건
질본이 일을 안한다는건데요...
몽키매직
15/06/07 00:05
수정 아이콘
검사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요. 그냥 막 할 수 있는 검사가 아닙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 위주로 먼저 하는 것이고,
경증인 경우에 자택격리 후 경과관찰하여 나빠질 조짐이 있으면 확진 검사를 진행하는 식이에요.
손오공
15/06/07 00:25
수정 아이콘
오늘 부천에서 발생한 환자의 경우
검사를 먼저한건 질본이 아니라
경기도에 기관아었는데요.
거기에 격리 대상자도 아니었다고 알고있어요.

그리고 음성판정이 떳다는 뉴스들도 수없이 나오는것을
보면 상당히 빽빡하게 검사하고 있고

질병의 전파력 자체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낮은편인것을 고려하면
확진자 이외에 감염자는 극소수 인거 같은데요
몽키매직
15/06/07 00:45
수정 아이콘
'확진자 이외에 감염자는 극소수 인거 같은데요'
그렇게 느끼실지 몰라도 아닙니다.
손오공
15/06/07 00: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렇게 단언하실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검사대상자가 전부 양성으로 나온것도 아니고
음성으로 나온 기사화 된것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전주 속초 제주 등등

검사대상인사람중에도 비확진자가 있는데
비검사 대상중에 감염자가 많다고
단언할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몽키매직
15/06/07 01:07
수정 아이콘
일선에서 전염병 유행 몇 번 겪어보면 압니다.
확진자 수는 항상 과소평가될 수 밖에.없습니다.
정도가 심하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양념게장
15/06/06 20:31
수정 아이콘
치사율 40% 때문에 이렇게 커졌지. 신종 플루 때 느낌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면역력 떨어진 고연령층 중심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SwordDancer
15/06/06 20:45
수정 아이콘
초기에 정보공개 투명하게만 했어도 이런 혼란상황까지는 안 왔지 싶은데 뭐가 그리 궁색한건지 자꾸 숨기고 숨기다 일을 키운 모양새에요.
15/06/06 20:47
수정 아이콘
루머가 퍼지니 강경대응 하겠다는데
애초에 루머가 퍼지게된 원인이 정보공개가 안되었기 때문이란게 아이러니...
거믄별
15/06/06 20:54
수정 아이콘
정말 잘 대처하고 있는건지 의문입니다.
방역망 밖에서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그나저나 요즘 그동안 쓰지않았던 차단 기능을 계속해서 쓰네요.
15/06/06 20:58
수정 아이콘
실시간으로 게임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장판파가 일어나고 있는 광경을 보니 참 그러네요...
larrabee
15/06/06 21:13
수정 아이콘
그냥 신고했는데 에휴 참 씁슬하네요 예전분위기가 아니네요
15/06/06 21:38
수정 아이콘
장판파하고 있는 사람이 신고먹는게 더 문제 아닌가요?
15/06/07 08: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15/06/06 20:59
수정 아이콘
Ahri님// 지금 정부의 관리 문제로 욕하는 수준이 한참 넘어선것 같은데요? 대통령 사과 운운하는데. 실제로 국민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나요? 뭔지도 모르는 것 때문에 자기들이 불안하다며 발 동동 구른거 말고 또 있습니까? 멀쩡한 사람이 지나다니다가 메르스 걸려서 죽은 사람 있어요? 이런 식이면 제가 작년 겨울에 걸린 독감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탄원서라도 썼어야죠. 독감 걸린것도 정부 책임이니까요.
15/06/06 21:03
수정 아이콘
새로 덧글을 다셔서 여기다 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극단적인 비난은 지양해야하죠. 그런 극단적 부분은 빼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따지자면 그걸대고 무턱대고 박근혜 탄핵해라고 하는거나 박원순이 메르스 질병관리 하겠다고하니까 불안감 조장하는 박원순 꺼져라며 시위하는 어버이연합이나 동일한 수준이니까요. 그런 극단적인 일부분은 빼고 보는게 맞다고 보구요.

그리고 뭔지도 모르는것때문에 발 동동 구르는게 왜 잘못된 행위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2차 3차 감염이 확산되어가고있고, 전국적으로 퍼지고있습니다. 당장 최근기사만해도 "부산"에서 메르스 양성반응이 나온 환자가 생겼네요. 서울경기 인근에서 생긴 질병이 벌써 여기저기 나타나고있는데 내가 집밖에 나갔다가 메르스 걸릴지 안걸리지 누가 어떻게 압니까? 박원순이랑 싸우고 있는 모 의사도 자기가 메르스 걸린지도 모르고 1500명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에 참석했는데, 그 심포지엄에 참석한 1500명이 메르스 걸릴지 안걸릴지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
15/06/06 21: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pgr이 극단인것 맞는것 같습니다. 반대 의견 냈더니 소시오패스에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묻는거 보면요.
뭔지도 모르는것 때문에 발 동동 구르는것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도가 지나쳤어요. 정부를 까고 싶은건 알겠는데 별로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제가 지난 겨울 고생했던 독감 때문에 박근혜 정부 욕하는거랑 다른게 없어요.
호호템플러
15/06/06 21:11
수정 아이콘
괜히 오바마가 에볼라 막으려고 예비군동원 승인까지 냈던게 아니고, 중국이 3중 격리까지 하면서 환자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게 아닙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염병을 막을 수 있으면 최대한으로 막는게 정부의 역할입니다. 애초에 초반대처가 잘됐으면 메르스란 생소한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퍼질 일도 없습니다.

독감은 유행은 잘되지만 치사율은 0.1%이하고, 메르스는 아무리 극최상의 결과과 나온다고 해도 치사율은 독감 10배 이상 입니다.
그냥 증세 비슷하다고 독감이랑 같다면 이세상에 증상 비슷한 병은 죄다 같은 종류입니까?

의견이 다르다고 말하려면 최소한 근거는 제대로 내야죠. 내세우는 논리 근거 자체가 궤변 수준인데 그게 무슨 의견이 다른거에요 완전 어그로지.
15/06/06 21:14
수정 아이콘
제 논리의 어느 부분이 궤변 수준인지 알고 싶습니다.
호호템플러
15/06/06 21:24
수정 아이콘
어느 부분이 궤변인지 이미 본문에 써놨는데 다시 물어보면 뭐 어쩌라는 겁니까 어그로양반
15/06/06 21:38
수정 아이콘
어그로양반이란 소리까지 들을 이유는 없는거 같은데요 크크크크
15/06/06 21:3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6/06 21:45
수정 아이콘
푸하핫 이쯤 되면 여기가 pgr인지 디씨인지 일베인지 구별이 안가네요.
15/06/06 21:12
수정 아이콘
요즘 pgr분위기가 좀 그렇다는건 인정하고,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것에 기분이 나쁘시다는거에도 동감합니다만
전 어디까지나 정부의 초기대응이 매우 부실했기에 국민들이 현재 정부에 신뢰를 가지지 못하는건 당연히 정부가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란걸 말한것 뿐입니다. 하다못해 메르스 관련 병원만 초기에 공개했어도 이렇게 루머가 퍼지고 흉흉해지진 않았을거라 장담합니다.
호호템플러
15/06/06 21:16
수정 아이콘
감염력이 워낙 좋고 진원지를 확인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예방홍보정도 하는 독감이랑,
루트를 파악해서 감염진원을 진작에 차단할 수 있었던 질병을 같은 취급을 하다니 원....그렇게 따지면 공항에서 체열감지고 환자체크고 할 필요도 없군요 죽으면 정부 탓이 아니고 개인탓이니
15/06/06 21:17
수정 아이콘
정부가 그정도로 삽질한데다가 전염력 좋은 질병의 피해가 이정도인가요?
호호템플러
15/06/06 21:19
수정 아이콘
전염력이 좋은 건 독.감. 이라구요. 한문장짜리 내용도 이해를 못해서 엉뚱한 소릴 합니까
15/06/06 21:20
수정 아이콘
아 네 .전염력이 높지 않으니 그럼 문제가 없겠네요. 덧붙여 예의를 좀 지키셨으면 좋겠네요.
호호템플러
15/06/06 21:23
수정 아이콘
전염력이 독감만큼 안높아도 대신 치사율이 높다구요. 정부가 대처 잘했으면 메르스 걸려 죽지 않아도 됐을 환자한테 아무 문제도 없다고 말해보시지요? 사람 목숨이 날아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요?

이건 뭐 말꼬리라도 제대로 잡으면 말싸움이라도 하지. 말꼬리조차 제대로 못잡으면서 의견운운하니 원.
15/06/06 21:30
수정 아이콘
치사율이 높아서 사람들이 얼마나 죽고 있는데요?
솔로왕
15/06/06 22:40
수정 아이콘
RyAn 님// 4분이 사망하셨습니다. 모르시고 별거아닌거라고 생각하셨다 생각하겠습니다.
15/06/06 23:15
수정 아이콘
솔로왕 님// 죄송합니다만 별거 아닌 독감에도 그정도 사망자는 나옵니다. 그분들이 평소에 건강하신 분들도 아니었구요. 몇몇 환자분들이 사망한걸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지금 대중들의 반응은 몇몇 사람들의 죽음 그 이상의 것이라고 보니까요.
솔로왕
15/06/06 23:57
수정 아이콘
RyAn 님// 별거아닌 독감이 40여명의 확진자중 4명이 죽는 독감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건강하지 않으신 분들은 우리주위에 많이 있구요. 그렇다고 전염이 멈춘 시점도 아니며 이제 부산까지 양성반응 자가 나왔는데 독감 정도라고 치부하시는게 참 신기하네요. 물론 통제가 잘되었으면 독감 정도록 끝났을 수도 있지만 이미 그정도 수준은 넘었다라고 생각하며 대중들의 반응은 나와 나의가족 내 주변사람들의 안전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호호템플러
15/06/06 21:28
수정 아이콘
예의 운운하고 싶으면 최소한 상대방이 한 얘기에 대한 제대로 된 논리적 반박을 하세요.
빙빙 돌리면서 사람들 도발할 생각이나 말고.
15/06/06 21:33
수정 아이콘
딱히 빙빙 돌리면서 도발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구요.
End.of.journey
15/06/06 21:16
수정 아이콘
...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격리되어 있잖아요. 돌아가신 분도 계시구요. 격리되신 분들 가족들, 친지분들까지 함께 고통받고 있고.
저 사람들이 음주운전자처럼 자발적으로 죄 지은 사람들이라서 격리된 건가요?
그 사람들은 그냥 평소처럼 병문안 가고 병원 드나든 죄 밖에 없어요. 저 분들도 실제로 피해 입은 국민들이에요.
실제로 피해 입은 국민들이 널려있는데, 피해 입은 사람이 없다니... 이게 뭔 소리인지 원.

작년에 걸리셨다는 독감은 정부 책임 아니죠. RyAn님 탓이죠. 왜 예방접종 안 하셨나요. 독감 유행이라고 언론에서 다 떠들어주고 그랬었는데.
예방접종이 귀찮으셨으면 몸관리라도 잘 하셨어야죠. 정부에서 포스터도 붙이고 그랬는데 조심 안 하셨으니까 RyAn 탓 맞죠.
그런데 메르스는 예방주사 같은 거 없어요. 정부에서 조심하라고 알려준 적도 없구요.
기본 전제부터 이상하잖아요. 메르스는 독감이 아닙니다. 독감 걸린 건 내 탓도 있어요, 그런데 메르스 걸린 건 내 탓이 아니에요.

논리 처음부터 이상한테, 이게 궤변이 아니면 뭡니까.
15/06/06 21:29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으로 피해본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죄를 지어서 피해를 본건가요? 그사람들은 그냥 재수없게 음주운전 한 사람한테 당한건데
말이죠. 독감 예방접종이요? 그거 안 맞으면 안된다고 정부에서 협박한 적 없는데요. 바빠 죽겠는데 한가롭게 예방접종 맞으러
다닙니까? 아 이것도 회사에서 예방접종 맞을 시간 따로 안내도록 지도감독 잘못한 정부 탓이겠네요. 아 참 편하네요. 뭐든게 정부 탓이니까요.
End.of.journey
15/06/06 21:39
수정 아이콘
독감 예방접종이요? 걱정되면 맞으라고 정부에서 알려줬잖아요. 어린아이 있는 집들은 간염주사, 파상풍 주사, 독감 주사 죽어라 잘 맞고 있어요. Ryan님이 무신경했던거죠. 그래서 얘기했잖아요. 독감은 정부탓 '아니다.'라구요. Ryan님 탓이 크죠. 독감은 정부탓이 아니라고 분명히 써놨는데 그 것도 이해 못 하시고 또 '독감도 정부탓'이라는 소리 하시네요. 독감은 정부탓 아니라니깐요.
음주운전? 이 것도 정부 탓 아니죠. 어찌되었든 술 먹고 운전한 사람 잘못이 더 커요. 그러니까 가해자 감방 보내고 하는 거죠.

아니, 그러니까... 음주운전도 정부탓 아니고 독감도 정부탓 아니라구요. 약간의 지분이 있을진 몰라도, 그 지분이 그리 절대적이지도 않구요. 정부탓 아니라는데, 왜 자꾸 정부탓 한다고 하십니까. 글부터 제대로 읽어주세요.

그런데 메르스는 독감이 아닙니다. 음주운전도 아니구요.
독감도 아니고 음주운전도 아닌데 왜 자꾸 이 얘기만 하시는지요.
아니, 계속 그렇게 얘기하고 싶으시면
메르스가 '독감' 혹은 '음주운전'과 같다고 먼저 증명을 하세요. 이거 증명 안 되면 RyAn 의견은 죄다 궤변입니다.
15/06/06 23:0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메르스는 정부에서 유포라도 시킨 겁니까? 음주운전 독감에는 정부의 책임이 없지만 메르스엔 책임이 있다는
주장엔 별로 공감이 가지 않네요. 아 혹시 해외여행을 허가한거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야 정부의 책임이 맞겠죠.
End.of.journey
15/06/06 23:25
수정 아이콘
독감과 음주운전이 막히니까 이젠 해외여행 이야기 시작이군요.
여기 정부 책임이 크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술이 문제니 금주령.' '해외여행이 문제니 출국금지령'이라고 주장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왜 자꾸 허수아비를 때리시나요.

정부는 메르스 같은 질병을 '통제'해야 할 '책임'이 있어요. 이건 세계 어느 정부에나 다 해당되는 '기본상식'입니다.
정부가 통제하지 않으면 누가 통제합니까.
'메르스'는 정부 탓이 아니에요. 제가 언제 정부가 메르스 유포했다고 한 적 있었나요.
하지만 메르스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건 무조건 정부 잘못입니다..
10명으로 끝날 게 50명이 넘어가고 300명으로 끝날 게 1500명으로 넘어간 건
걸린 사람들 탓이 아니라 정부 잘못 때문이라구요.

이걸 부정하고 싶으시다면 이 질문에 대해 확실하게 대답해주세요.
정부에게는 질병을 통제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지금도 정부는 독감도 통제하고 간염도 통제하고... 열심히 질병 통제 하고 있습니다.
님 주장 대로라면 메르스만 이 통제 대상에서 열외시켜도 되는 건가요?
정부에게 메르스를 통제할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부에게 직접 따지세요. 앞으로 간염이나 독감, 파상풍 등등도 신경쓰지 말라구요.
End.of.journey
15/06/06 23: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공감이 가지 않으신다니 몇 가지 추가합니다.
독감하고 음주운전을 좋아하시니까 이 걸로 예를 들어드릴께요.

정부가 음주운전 단속을 아예 폐지해버린다거나, 독감 백신 관리에서 손을 떼버린다면 어떨까요?
이 경우에는 당연히 정부 책임이 엄청 커지겠죠. 손을 놔버린 거니까요.
아니면 해외여행 예를 들까요?
중국이나 일본에 가서 다치는 건 정부 책임이 비교적 덜하지만 소말리아 가서 납치 되는 건 정부 탓이 큽니다.
예전에 샘물교회 사건 생각해보세요. 정부가 그나마 욕을 덜 먹은 건. '가지 말라'라고 말했었기 때문이었죠.
정부가 책임에서 약간이나마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건,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이런 다양한 것들을 몽땅 다 하나로 뭉뚱그려서 일반화시켜버리시니 RyAn님 주장이 궤변이라는 거죠.

그래서, 지금 메르스는...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요?
관리를 제대로 했다면... 정부가 '이건 우리 탓이 아님.'이라고 말해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생겼겠죠.
15/06/07 00:21
수정 아이콘
첫댓글 다신 내용부터 하나하나 답을 드렸어야 하는데 이미 얘기하신게 정말 많으시네요.

통제할 책임 당연히 있죠. 그렇다면 음주운전으로 피해본 사람들은 정부에서 할만큼 했으니 입다물고있어야 합니까? 책임은 다 했으니까요?

빈곤으로 자살한 사람들은요? 정부에서 각종대책 마련해줬는데도 죽었으니 역시 정부 책임은 없는걸까요

음주 독감은 대응책 줬고 개인책임이니 면피고 이건다르다?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솔직히 이거나 저거나 깔 논리야 만들면 쉽죠 뭐든게 정부 탓이니까요
End.of.journey
15/06/07 00: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메르스 얘기에 왜 자꾸 빈곤이 나오고 음주운전이 나오냐구요.
위에서 말씀드렸잖아요. 메르스가 음주운전 등과 같다는 걸 증명해보시라니까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공통점이 있는지 증명부터 하신 다음에 가난이니 음주운전이니 끌어들이세요.
연관도 없고, 양상도 전혀 다른 걸 저 위에서부터 지금까지 왜 자꾸 같은 걸로 보십니까.
그냥 증명할 능력이 없으신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궤변 말고는 제대로 얘기하시는 게 없으니까요.
하긴, 이게 깨지면 위에 하셨던 말들이 죄다 엉망이 되긴 하겠네요.

그리고 통제할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셨네요. 이럼 간단하죠.
통제할 책임이 있는 정부가, 통제를 못 했으니, 욕 먹어야죠. 정부 탓이죠.
그래서 정부 탓 하는데 왜 자꾸 모든게 정부탓이냐고 뭐라 하시나요.
이 일에 정부 말고 욕 먹을 사람들이 있나요?
음주운전이나 독감만큼이라도 통제가 되어야 정부 탓을 그나마 덜 하죠.
15/06/07 00:37
수정 아이콘
왜 음주와 빈곤이 나왔는지는 맨 첨부터 얘기했고요. 전 정부 책임이 없다고 얘기한적 없거든요? 제 댓글부터 보시길 바랄게요.
End.of.journey
15/06/07 00:47
수정 아이콘
RyAn 님// 댓글 쭉 봤습니다. 그 논리의 첫 출발은 '독감처럼 별 것 아닌 것'이었죠.
독감 도는 건데 정부가 뭘 어떻게 해야 신뢰를 얻느냐 등의 이야기도 하셨죠.
이게 정부탓이면 독감, 음주운전도 정부 탓이냐? 라고 먼저 얘기하셨구요.

그래서 말 한 겁니다. 이건 독감도 아니고 음주도 아니라구요.
전혀 상관없는 얘기를 하고 계시길래 이 이야기를 계속 하고 싶으시면 이게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증명해달라고 요청한겁니다. 위에 쭉 보세요. 연관성에 대해 설명하신 적 있으세요? 증명하셨나요?
이거 빼면 RyAn님 논리가 전개 가능한가요?

맨 첨부터 잘못된 얘기를 하고 계신거에요. 궤변만 하면서, 자기 의견이 대세 의견이 아니라며 PGR이 변했느니 어쨌느니 하고 계시죠. 궤변만 말하고 그거 안 알아준다고 말하면 그걸 누가 인정해줍니까. 더 이상 궤변 상대하기 싫어서 이만 하고 자렵니다.
15/06/07 11:04
수정 아이콘
End.of.journey 님// 댓글이 늦었습니다.
독감도 아니고 음주도 아니지만 관련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정부의 잘못된 대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거니까요. 어차피 메르스가 잘못된거면 독감도 음주도, 자살도 다 정부의 잘못이죠. 이런거 하나하나 다 까면서 정부 욕하면 무슨 발전적인 변화가 생길까 싶네요.

그리고 정확하게 제 논리가 뭐가 잘못된건지 명확히 짚어주시죠. 그냥 대충 궤변이다 상관없는 얘기다 라고 말하면 어디서부터 답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 의견이 대세가 아니라서 pgr이 변했다고 얘기한적 있나요? 의견 제시한거 가지고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여부를 묻는곳이 PGR식 예의였나 싶어서 변했다고 한거죠. 댓글로만 얘기하자니 한도 끝도 없네요.
End.of.journey
15/06/07 12:13
수정 아이콘
RyAn 님//
일상생활 드립, 이해합니다.기분나쁘셨겠죠. 그런데 위에 개고기라면님처럼 메르스 피해를 직접 겪고 계신 분도 계십니다. Ryan님 표현처럼, 독감처럼 별 것도 아닌 일에 난리라면서 제2의 광우병 드립 칠 일은 아니었습니다. 일상생활 드립은 분명 무례했지만, RyAn님 첫 댓글 역시 일상생활 드립 못지 않게 무례한 댓글이었습니다. 적어도 제 기준에는 훨씬 더 무례해보입니다. RyAn님에게 무슨 자격이 있어서 피해 받는 사람들을 '군중심리' 혹은 '제2의 광우병' 등의 불편한 단어로 공격하시는 겁니까? PGR식 예의 따지시는 건 좋은데, RyAn님의 댓글들 역시 PGR식 예의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RyAn님 기본 논리가 뭐였나요? 독감처럼 별 것도 아닌 일에 군중심리가 적용해서 난리가 났다. 이거 아닌가요? . Ryan님 논리에는 '메르스는 독감처럼 별 것 아니다.'라는 것이 기본으로 깔려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이야기를 시작하고 계시죠. 이런 별 것도 아닌 일을 몽땅 다 정부탓으로 돌린다면, 음주운전이나 독감 같은 일 역시 정부탓으로 돌려야 하는 거냐면서요.

그래서 반박한겁니다. '메르스는 독감도 아니고 음주운전도 아니다.' 라구요. 확대 양상도 다르고 관리 방법도 다른데, 본인 머리속의 기준 떄문에 다른 사람들의 고민과 걱정을 죄다 군중심리로 만들어버리신 게 무례하게 느껴져서요. 기본 전제, '메르스는 독감이나 음주운전과 같은 일일 뿐이다.' 가 잘못되어 있으니, 그 뒤에 따라나오는 이야기들이 죄다 궤변처럼 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제가 '대충 궤변이다 상관없는 얘기다.' 이렇게 대충대충 말해왔었나요? 전 Ryan님 논리가 시작부터 잘못되었다고 말했던 겁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요구했던 거구요. RyAn님의 전제부터 먼저 설명하고 증명하세요. 이게 군중심리인 이유, 제2의광우병인 이유, 메르스가 별 것 아닌 이유 등등을요.

나가봐야 해서 댓글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혹시 다른 말씀 주신다면 저녁에 확인하죠.
15/06/06 21:02
수정 아이콘
외신에서는 한국 정부 대응을 잘근잘근 씹어대고 있는데 의외군요.
호호템플러
15/06/06 21:0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과학적인 분석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대처를 잘했다는 건 제대로 상황을 확인해보고 글을 쓴건지 의문이군요.
사이언스에선 애꿎은 한국출산 낙타 격리한거까지 알정도로 자세히 알고 있어서 대처 엉망이라고 평했는데, 네이처는 그냥 수치만 보고 썼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애초에 대처를 잘했으면 지금이 아니고 저번 주부터 평택병원을 전수조사를 하면서 격리시작하고 홍콩에 메르스환자가 가도록 놔두지도 않았겠죠.
요정테란마린
15/06/06 21: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한국 상황을 모르고 수치만 분석하면 체감하는 것과 괴리된 평가가 나올 수 있겠네요.
BloodElf
15/06/06 21:34
수정 아이콘
그 기사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호호템플러
15/06/06 21:39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8&n=58796
아, 미안합니다. 제가 내용의 맥락을 부정확하게 기억했습니다. 정확히는 대처 자체보단 소통의 부재를 문제삼은 거였습니다. 제 실수입니다.
15/06/06 21:41
수정 아이콘
하긴 호호님 글 읽고 제대로 상황을 확인해보고 글을 쓴건지 의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착한아이
15/06/06 22:48
수정 아이콘
쭉 내려오다보니 형님의 댓글이 굉장히 무례함을 알 수 있네요. 비아냥과 비꼬기를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보단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더 흥겨우신가요?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좀.
15/06/06 23:13
수정 아이콘
잘 찾아내시는거 같은데 이 댓글 저 윗분들에게도 달아주시죠.
人在江湖
15/06/06 21:09
수정 아이콘
확대해석 거하게 하시는 분이 있는데, 어차피 죽을 거 왜 밥먹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15/06/06 21:24
수정 아이콘
일단 감기랑 독감은 구별을 해야됩니다. 후자인 독감은 생각보다 위험한 병인데 그래서 고위험군은 항상 예방접종을 하고 왠만큼 복지가 괜찮은 직장이면 희망자는 예방접종을 합니다. 메르스는 이러한 독감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데 예방접종이 불가능하죠. 당연히 독감보다 전염력은 낮겠지만 고위험군이 가족인 사람들은(고령의 부모님, 아기 등) 굉장히 불안할 수 밖에 없어요.
王天君
15/06/06 21:37
수정 아이콘
병에 대한 대처와 그 병으로 퍼지는 국민적 패닉에 대한 대처는 구분할 필요가 있겠죠. 사람들이 분노하는 건 후자를 못하는 정부의 입장에서일테고.
클리스
15/06/06 21:41
수정 아이콘
국민의 과민반응이 누구때문에 발생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애초에 메르스 기껏해야 10명 정도로 감염될 것이라고 발표한 정부 아니었던가요.
수지느
15/06/06 21:50
수정 아이콘
와..확실히 사람들 떠나게 하는데는 여럿이 필요없겠네요

둘셋만 있어도 규정내에서 트롤링하면 사람들 다 떠날듯
15/06/06 21:57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메르스는 감기의 돌연변이라고 보면 되나요?
치사율도 감기랑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도 있고..
근데 감기는 늘 있는거잖아요.. 메르스가 감기와 다른점이 먼가요?
End.of.journey
15/06/06 22:06
수정 아이콘
http://www.ddanzi.com/ddanziNews/8930999

좀 지난 글이지만, 딴지일보에서 메르스에 대해 설명해놓은 기사입니다.
사스나 조류독감처럼 감기이긴 한데 좀 센 놈...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5/06/06 22:27
수정 아이콘
지금 사망자만 보더라도 10%이고 사망률10%만 되더라도 고위험군이고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는상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데 독감수준이라고요?
독감은 사망률거의 0%고요 예방 백신도 있습니다.
독감?.. 크크크... 무슨 얼토당토 안되는 소리 하고 앉아있습니까?
몽키매직
15/06/06 23:56
수정 아이콘
독감 사망률 0% 아닙니다. 1% 언저리 정도 되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중증 환자만 검사를 하고, 잘걸리는 고위험군이 사망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통계 내면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고 예방 접종 맞는다고 안 걸리지 않습니다.
인플루엔자 종류가 많은데 예방접종으로 안 걸러지는 종류가 더 많아요.

독감예방접종은 매년 그 해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몇 종류를 타겟으로 만들고요. 그 외의 종류는 커버 안됩니다.
그래서 예방접종 맞은 이후에 독감 걸리면 '올해는 삑사리 났네' 라고 농담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작년에 예상과 다른 놈이 유행해서 예방접종 맞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전염되었어요.
김테란
15/06/06 22:31
수정 아이콘
독감일 뿐이라 불특정다수가 드나드는 곳도 아닌 청와대에선 누구보다 빠르게 열감지기 설치했고,
홍콩 대만 중국등 주변국가에선 단 한명때문에 그 난리 치고있고,
저분은 병원 근처에도 못가고 계시겠죠.
15/06/06 22:47
수정 아이콘
어그로 좀 어떻게 할 수 없는건가...
대리종자
15/06/06 22: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별것도 아닌것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니 전세계를 선동하는 반정부세력 클라스 덜덜덜
차우차우
15/06/06 22:59
수정 아이콘
댓글싸움은 가급적 빠르게 스킵하는 편이라 그러려니 넘어가는 편인데, 이 글의 댓글 속의 한 분은 심히 불쾌하군요 관심있는 내용에서 양질의 정보를 얻으려다 악질의 본성을 보게 되었어요 규정,요즘의피지알 등 이 또한 피지알의 다른 면이라 보는 편이었지만 처음으로 강한 제제를 원하게 되네요
15/06/07 00:20
수정 아이콘
메르스 사태를 가지고 감기걸린 것을 정부에게 책임전가 한다라.. 이정도면 원숭이 사건 수준의 막무가내 어그로로 추정됩니다.
(운영진 수정)
먹이 등 표현은 자제 바랍니다.(벌점 2점)
15/06/07 00:24
수정 아이콘
특별히 어그로 끌지도 않았습니다 이미 피지알이 대세 의견이 아니면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는 곳인거죠. 일상생활이 가능하냐는 댓글 보고 한참 웃었네요 크크
15/06/07 00:29
수정 아이콘
대세 의견이 아닌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지적한 것이 상당수던데요.. 역시 어그로의 마무리는 희생자 코스프레군요/
15/06/07 00:35
수정 아이콘
딱히 저도 거짓말을 하진 않았거든요? 희생자 코스프레란 말도 웃기네요 크크
15/06/07 01:18
수정 아이콘
메르스=정부가 신경쓸 필요 없는 그냥 감기
이게 잘못된 사실이죠.
딱히 잘못된 정보를 전달 하셨네요.
15/06/07 08:30
수정 아이콘
상당수라고 보기는 비꼬기 반 사실관계 반..
15/06/07 02:14
수정 아이콘
음;; 최종 결론이 그거라면 보통(대다수의) 사람의 감성하고 상당히 다른건 맞습니다.
이해를 잘 못한거라고 믿고 글을 적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미지의 잘 모르는것에 대한 공포가 있고 모르기때문에 실제보다 더 두려워 한거지요.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걸 처음 쓰신대로 군중심리나 흥분같은 단어로 표현하면 굉장히 공격적인 표현이 됩니다.
답글중 '일상생활가능하세요'를 단순 질문이 아니라 공격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인거 같은데,
이걸보면 RyAn님은 단어에 사전적 의미말고 공격적인 뜻이 있다는걸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RyAn님이 먼저 예의없이 상대방 기분나쁠만한 글을 쓰고, 다른분은 RyAn님 상대로 예의를 지켜 설명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본인 글을 사전적의미로 해석하신다면 일상생활 가능하세요도 사전적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공격적인 표현이라는걸 잘 이해 못하는 사람은 일상 대화에서 상대방의 기분을 건드리게 되면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15/06/07 01:11
수정 아이콘
일상생활드립은 역대급이네요 엌크크크크크크크크
피지알 특유의 쿨병은 있는대로 걸려서 자기랑 다른 의견은 쿨하게 어그로 댓글 알바라고 몰아가는데 일베 홍무새들이랑 다를게 뭐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6/07 11: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PGR 10년넘게 했지만 이런건 첨이네요 크크
에너지
15/06/07 01:24
수정 아이콘
현지 파견 근무중인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다시피 여기 중동은 의료 시설은 굉장히 좋은반면 의료진의 수준은 굉장히 낮아요.
좀 더 정확히 표현 하자면 환자에 대해 굉장히 무책임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작년에 차가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는데, X-Ray 찍고 뼈에 이상 없으니 당일 바로 퇴원하라는거 보고 절실히 느꼈어요. 심지어 머리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고 있었는데...)

바로 어제도 사람 드글드글한 아부다비로 쇼핑을 다녀온 저로써는 한국의 반응이 너무 과열됐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40%씩 죽어나가는 전염병이 있는 나라에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있을리도 만무하구요. 낙타는 여전히 여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이 있는 분들이 해야할 걱정을 온 국민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정부에 대한 지금의 분노는 세월호 사건 이후 일련의 사건들에서 정부가 보여준 미흡한 대응들에 대한 것들이 쌓이고 쌓여 터진거라고 보고 이해도 갑니다만, 그 와중에서도 굉장히 무례한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화가 나네요.

제 생각에는 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게시판을 망치고 피지알을 망치는 주범이라고 봅니다.
15/06/07 11:1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정부가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하다고 생각해서 단 댓글에 이정도 반응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15/06/07 11:38
수정 아이콘
글을 하나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Outstanding
15/06/07 01:30
수정 아이콘
치사율 40%로 알려진게 엄청 컸죠.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지만 요즘 우리나라에서 반응은 정말 너무 심한거 같아요.
덕분에 이곳저것 다 한산해서 좋긴 하네요. 백화점도 평소같지 않더라구요 크크

뉴스 보면 이제 메르스 퇴원자도 나오는듯 싶고.. 얼른 상황 종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FastVulture
15/06/07 01:55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저정도로 댓글을 써도 '어그로'가 아니라 '다른 의견'으로 받아줘야하는건가요?...
답답하네요 진짜 -_- 하 좀 적당히 좀 해야지 그것도 한 명도 아니네요 하 진짜 -_- 이런 댓글들을 계속 봐야한다니
Tyler Durden
15/06/07 02:29
수정 아이콘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도 없고, 제대로 말해주는 사람도 없으니 더 무서운거죠.
무슨 바세린 코에 바르면 낫다는 말이 떠돌지 않나 크크크크크크
이렇게 인터넷이 발달했는데도 옛날의 루머, 민간요법 생겨나고 하는게 좀 아니러니하네요.
오히려 더 널리 잘 퍼지게 만드는 도구가 인터넷이 되기도 하고요.
대통령은 아몰랑하고 있고, 정부는 우왕좌왕하니 세월호 이후에 나아진게 뭔가 싶습니다.
세월호 생각하니 갑자기 대체 어떻게 생겨나고, 그걸 믿었는지 궁금한 전원구출이란 대박오보가 생각나고요.
참 코믹스럽습니다.
세월호 이후 정부까지 믿지 못하는 국민들의 의식이 요번에 좀 드러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이슨므라즈
15/06/07 05:28
수정 아이콘
치사율이 40%가 아니라 독감수준이라면, 그리고 전염성이 명시된데로 낮은게 맞다면
그런질병을 통제못해서 국가적 혼란을 막지못한 정부는 정말로 무능한거네요.
15/06/07 20:27
수정 아이콘
메르스가 별거 아니고 독감과 다를바 없다는 분은 그럼 지금 메르스때문에 사망하고 치료받고 격리되신 분들은 메르스 아니었더라도 죽고 전염병에 걸렸을거라는 그런 말씀인가요? 대단히 위험한 얘기같은데요. 제가 봤을땐 정부가 초동대처만 안했어도 피해보지않아도 됐을분들인데...? 35살 의사분이 그러시더군요. 메르스는 일반 독감보다 더 독하고 온몸을 두드려맞는 듯 고통스럽다고요. 별거 아닌데...엄살은... 그쵸?
Timeless
15/06/07 21:26
수정 아이콘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지지 않고, 회원 간 분란이 심해져 잠금조치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832 [일반] 피지알이 아픈것 같습니다. [43] SarAng_nAmoO6908 15/06/07 6908 0
58831 [일반] 졸업생들의 연봉이 가장 높은 미국 대학교 Top10 [6] 김치찌개4615 15/06/06 4615 0
58830 [일반] 전 세계에서 살인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도시 Top10 [13] 김치찌개7141 15/06/06 7141 1
58829 [일반] 케이스 분석 : 오늘 그글. 규칙이용보장성원칙 논변. [27] 삭제됨3939 15/06/06 3939 8
58828 [일반] 국내 메르스 환자 중 첫 완치자가 나왔습니다. [21] 토다기7818 15/06/06 7818 1
58827 [일반] [내용추가]이재명 성남시장, 메르스 의심자 직장, 거주지, 자녀 학교 공개 [146] 우리강산푸르게10889 15/06/06 10889 6
58826 [일반] 동성애 반대운동 참사랑운동 '리얼러브 메세지' [181] 웰치스수박9900 15/06/06 9900 0
58824 [일반] 축제장 가면 자주보는 여성댄스팀 3팀 [22] 좋아요16213 15/06/06 16213 7
58823 [일반] 인디인디한 감성의 당신이 놓쳐선 안될 상반기 앨범들 - 국내편 [27] 즐겁게삽시다5234 15/06/06 5234 3
58822 댓글잠금 [일반] 네이처에 메르스 관련 기사가 떴습니다. [220] BloodElf10739 15/06/06 10739 2
58821 [일반] 2015년, 핫한 '色' : 여자친구, 와이프에게 주는 선물을 성공하려면 [8] 뀨뀨7457 15/06/06 7457 7
58820 [일반] 대학교 축제 즐기다가 LJ씨와 성은씨의 이별 예감을 혼자만 눈치챈 이야기. [27] 삭제됨8386 15/06/06 8386 0
58819 [일반] 두서없이 쓰는 남자 아이돌 노래 10 [16] 좋아요4592 15/06/06 4592 2
58818 [일반] 초보 직장인밴드 가이드 [17] 라임페이퍼16201 15/06/06 16201 12
58817 [일반] 할아버지 이야기 [16] 구들장군5933 15/06/06 5933 13
58816 [일반] [막스베버 압수사건] 멍청한 나라 [45] kurt8650 15/06/06 8650 3
58815 [일반] [역사] 메이지 유신 직후의 권력투쟁사 (1) [5] aurelius5717 15/06/06 5717 4
58814 [일반] [MLB] 역사적인 순간! '스위치 투수' 데뷔!! [55] 오우거9512 15/06/06 9512 1
58813 [일반] [해축] AC밀란의 [베]강점기 탈출의 서막에 대한 기사 [6] swordfish-72만세3486 15/06/06 3486 0
58812 [일반] 삼성서울병원이 평택성모병원의 뒤를 이을 것인가? [26] 어리버리9308 15/06/06 9308 0
58811 [일반] 세월호 유족에 성금 2억1000만원씩 지급 [44] 치킨과맥너겟6769 15/06/06 6769 3
58810 [일반] 세번째는 슬프고, 네번째는 지치고, 다섯번째는 징그러운 이별. [2] 만트리안2711 15/06/06 2711 0
58809 [일반] [서평] 가계부채는 왜 위험한가?, <빚으로 지은 집> [10] Apocalypse5844 15/06/06 5844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