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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2 05:21:33
Name 수지느
Link #1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0602006251017
Subject [일반] 결국 메르스 3차 감염자가 발생했네요
3차감염자가 뜬 이상 진짜

평택 수원쪽 분들은 알아서들 몸조심 하셔야겠네요

그 와중에도 속보 떴다가 왜인지 몇번이고 지워지던데

3차감염은 없을거라던 보건당국의 거짓말을 믿어보고 싶었는데 비웃듯이 바로 3차감염자와 사망자들과 추가확진자까지 생겨버렸네요

3차감염자는 없을거라던 격리조치가 무용지물이었단게 증명돼버렸으니

이제 정부는 국민들 자기 앞가림 할수있게 거쳐간 병원들 공식적으로 밝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는사람 다 아는데 공개적으로 쓰면 잡아갈것처럼 협박질이나 하고앉아있으니..

이제 정말 평택 수원사시는분들은 밖에안나가고 자가격리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됐습니다

많은피해가 없길 바라지만 워낙 인구밀도가 높아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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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주신기쁨
15/06/02 05:28
수정 아이콘
사태가 심각해 지는것 같습니다.
Shandris
15/06/02 05:30
수정 아이콘
3차 감염자가 생겼다고 대유행이 되고 이럴 가능성은 낮고 대신 3차 감염자를 시작으로 다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의 소수 환자들이 장기간 생길 가능성은 있다 하더라요. 의료기관 내 감염이라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도 있고...상황이 안 좋아지더라도 침착할 수 밖에요.
수지느
15/06/02 05:37
수정 아이콘
사실 처음 발견당시 3차감염 없을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다가 이래놨으니 누가 믿겠나요
게다가 이미 2차감염자들 활발히 돌아다니며 중국까지 두명이나 갔는데 3차감염자 이미 나온이상 지역사회로 전파되지않을거란 예측또한 대단히 낙관적으로만 본거라고 보입니다..
3차감염자가 격리구역에서 나왔다고 관리되고있단 증거는 아닐텐데 정부는 너무 낙관적이네요 허허
이제 헬게이트시작일가능성도 무시못할거신데.......
블랙탄_진도
15/06/02 05:42
수정 아이콘
중국이나 홍콩에서도 반발이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그거하나 제대로 관리못하는 나라 라고 하면서요..
Shandris
15/06/02 05:50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잘못 대처한 부분은 잘못 대처한 부분이고, 극단적인 예측은 자제하자는거죠.
그리고 제가 적은 첫 댓글은 정부의 발표가 아니라 의사 인터뷰에서 따온 겁니다.
수지느
15/06/02 05:55
수정 아이콘
흐흐 사실 그 의사가 말한것도 극단적으로 낙관적인 상황입니다
객관적으로 2차감염자가 완벽히 관리가 안되던 상황에서 3차감염이 가능하단게 증명됐으니까요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면 좋겠지만 최소한 담당기관은 최악을 상정해야겠죠 국민들도 이젠 슬슬 알아서들 몸 챙기구요
Shandris
15/06/02 05: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수지느 님이 의사신줄은 모르겠지만 일단 공개적으로 이름 걸고 인터뷰를 한 의사의 말이니 그쪽을 더 믿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3차 감염 되었다고 이제 우린 망했다며 정부나 의사들이 손 놓고 있을것도 아닐테니 그런 상황에서 예측되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합니다.
F.Nietzsche
15/06/02 10:27
수정 아이콘
이름을 걸고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이 그 의견의 신빙성을 전혀 높여주지 못합니다. 다른 측면으로 생각하면 인터뷰를 했다는 자체로 정치적인 의견이라 생각할 수도 있죠.
Shandris
15/06/02 13:43
수정 아이콘
반대의견의 전문가 인터뷰와의 비교라면 그렇겠지만 여기 댓글보다는 신빙성을 둘 수 있을테니까요...
F.Nietzsche
15/06/02 13:47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군요.
BakkyFan
15/06/02 05:38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낮다고만 노래 부르다가
이 상황 까지 왔는데 또 가능성이나
운운하는게 답이 없어보이네요

무슨일이던 최악의 상정하고 대처해야죠
BakkyFan
15/06/02 05:41
수정 아이콘
잠복기 최대 14일에
버스기사들 병원에서 정모했다는데
이번 일이주일이 최대 분수령이 될꺼 같네요

환자가 3자리수 돌파 안하면 잘 관리될꺼고
환자가 3자리수 돌파하면 좀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지느
15/06/02 05:46
수정 아이콘
사실상 외국간 2차감염자들이 국내에서 이동중에 바이러스뿌렸을경우 추적조차 안되고 걸린사람조차 자기가 접점이있는걸 자각하지 못하니 거기서부턴 관리 완전실패고 자연소멸 기다려야하는거겠죠..
Shandris
15/06/02 05: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런건 가능성의 얘기인건 맞죠.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한 대한감염학회 의사들이 답이 없다고 달리 누구에게 메르스를 맡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번 일로 체계의 허점이 드러난건 있다 생각하지만 극단적으로 볼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BakkyFan
15/06/02 06:16
수정 아이콘
제대로 관리되고 있으니까 가능성이 낮다가아니라 대책은 없지만 낮을꺼다라는게 지금 상황이죠.

제대로 된 대책으로 막을수 있는 단계가 넘어서고 있는데 "알아서 없어지겠지"
라고 유언비어만 단속하겠다니....

사스처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게
유언비어를 차단하는 지름길이죠
Shandris
15/06/02 06:29
수정 아이콘
대책이 없으면 가능성이 높겠죠. 지금은 대책이 부실하든 어쨌든 그걸로 가능성을 낮게 할 수 있다는 것이고...어쨌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그거니까요. 격리 체계 같은 것을 손봐서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그 다음에 할 일이고...
유언비어는 대책이 부실한것과 상관없이 단속해야 할 일이고, 사스 때와는 병의 종류나 전파 상황이 다르니 일률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봅니다.
블랙탄_진도
15/06/02 05:3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대통령은 이지경이 될때까지 뭐하고 있는건가요.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대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대책반이 총력 대응하고, 국가적 보건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런얘기는 누구나 할수 있는거죠. 10일이 넘도록 변변한 대책한번 못세우면서 뭐가 한나라의 수장입니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네요.
수지느
15/06/02 05:39
수정 아이콘
그분은 포기했습니다 예전에
참 사람의 진가는 위기때 보인다더니
바닥의바닥까지 내보이게 생겼습니다
BakkyFan
15/06/02 05:43
수정 아이콘
"정부 기관이 대처가 미흡했다. 잘 대처 해달라" 라는 유체이탈 화법을 아직도 쓰더군요.

당신이 대처하는거에요 이 사람아
파우스트
15/06/02 07:31
수정 아이콘
잘 모르니까 그렇죠! 왜 우리 대통령 기를 죽이고 그래욧!
arq.Gstar
15/06/02 08:02
수정 아이콘
당시는 고건이라는 행정분야에 한손가락 안에 들던 인물이 총리를 하던 시절이었고..
지금은..... 지금은..... ㅠ 이완구같은......으휴......
더스토리2015
15/06/02 17:57
수정 아이콘
총리도 없습니다. 행정공백이 도대체 몇 번이나 반복 되는건지 ㅜㅜ
15/06/02 09:22
수정 아이콘
이번 보건복지부 핵심문제는 초기 방역시 달성해야하는게 이것이다 하는 것을 정신을 차리고 나가면 우리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걸 해낼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셔야 될걸로 생각합니다
아리마스
15/06/02 09:41
수정 아이콘
박 대통령은 "아울러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괴담이나 잘못된 정보는 신속히 바로잡고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에 대해서도 잘 알려야 할 것이다. 또 해외 여행이 빈번한 실정임을 감안해 감염 우려 지역 입국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출국할 경우 감염을 막기 위한 주의 사항 등 예방 조치에 대해 확실하게 안내, 교육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신종 감염병이 국경을 넘어 전파되는 상황에서 굳건한 방역 체계를 갖추는 것은 국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 감염병 관리 수준도 대폭 향상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5/06/02 13:02
수정 아이콘
아몰랑 미국행을 시전중
왕삼구
15/06/02 05:35
수정 아이콘
사망자도 2명이네요. 진짜 심각한데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02052306367
이혜리
15/06/02 10:32
수정 아이콘
이거 보면 진짜 같은 층에 있던 사람들은 A씨 죽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 것 같아요..
크라쓰
15/06/02 06:02
수정 아이콘
대구도 있어요
파우스트
15/06/02 06:50
수정 아이콘
대구로 이송된 의심환자 두 명은 음성으로 나오지 않았나요
크라쓰
15/06/02 07:06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15/06/02 06:12
수정 아이콘
저는 삼차 감염자 보다도 사망자가 발생했다는게 이게이게.....
15/06/02 06:19
수정 아이콘
이거 방금 의심자 홍콩재출국했다가 공항에서 잡혔다는 뉴스를 ........

국제사회에서 파뭍히게 생겼네요?
치킨과맥너겟
15/06/02 06:22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228004705500

한때 이런나라가.....노무현때부터 이런 시스템이 갖쳐진걸로 아는데.... 현재는 개판이네요.. 확실히 누가운영하는가에 따라..
자르반29세,무직
15/06/02 06:40
수정 아이콘
이 링크 좋네요 자주 써먹어야겠습니다
김연우
15/06/02 07:03
수정 아이콘
봐라 총리가 얼마나 중요하냐. 어서빨리 인선에 따르지 않고 무의미하게 총리인선을 방해하는 새정치가 원인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거 같네요
15/06/02 06:30
수정 아이콘
오늘 인나서 아침뉴스보고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ㅡㅡ;
15/06/02 06:55
수정 아이콘
이젠 작은 일이 아니게 됐군요...
하심군
15/06/02 06:59
수정 아이콘
기관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실적만 강요하는 정부의 최후죠.
물만난고기
15/06/02 07:13
수정 아이콘
지금껏 나온 기사들의 내용들을 보자면 해당 바이러스 특성상 공기감염이 안되 전염성이 낮고 치사율도 40%까지는 안된다고 하고 그래서 대유행까지는 가지 않을거라는게 전망이라던데..
벌써 3차감염자까지 나온 것을 보면 바이러스의 특성조차 무시하는 국가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건,사고가 났을 때 대처에 대해서 이번 정부가 특히나 어이없을 정도로 미흡한 면모를 보여줬으나 시간이 갈 수록 나아지기는 커녕 똑같은 수준의 모습만 보여주니 욕이 절로 나오긴합니다.
그래도 이런 사태를 해결하는 주체는 언제나 정부일 수 밖에 없으니 뭔가 솔루션이 나오길 기대할 수 밖에요.
열역학제2법칙
15/06/02 07:1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6/02 07:20
수정 아이콘
진심 무섭습니다

작년 미국의 대응과는 너무 비교되네요
15/06/02 07:23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큰일아닌가요

잘못하다간 나라 끝장나는거 아닌가
15/06/02 07:23
수정 아이콘
메르스 퍼져나가는거보면 공기감염이 안된다고도 생각이 안드네요..
물만난고기
15/06/02 07:41
수정 아이콘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공기감염이 된다면 이것보다 훨씬 빠르고 훨씬 많은 숫자가 더 감염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중동 쪽보다 감염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두 가지 같습니다
1.위기관리능력부재
2.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우리나라기에 기침이나 호흡을 통해 외부로 빠져나간 침 안에 바이러스가 중동보다는 좀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보는게 타당하겠죠.
1 만 잘 된다면 2 같은 건 이유같지도 않는 이유처럼 느껴지긴합니다.
설명왕
15/06/02 07:26
수정 아이콘
환자들에 대한 자가격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그렇다고 멠 의심환자/감염환자들 다 일일히 입원시킬순 없는거니...
(다 입원시키려면 더 큰 병에 걸리고 더 위험한 환자들을 포기해야 하니까)

어쩌겠어요. 그냥 아직 안 걸린 일반인들이 스스로 자가격리 해야죠 뭐.
몸조심 합시다.

우리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자나 반공주의자 이런게 아닌
무정부주의자일지도
소시탱구^^*
15/06/02 07:31
수정 아이콘
신종플루 때도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이렇게 전염병에 대해서 관리 체계가 부실한지...참...앞선 사례에서 배운게 없는지
15/06/02 07:35
수정 아이콘
3차 감염자가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기자들도 몰라서 헤메고 있다는 소리도 있네요.

감염자의 차수 정의가

1차-원감염자

2차-감염자에게 옳은 감염자 (루트 추적이 가능한 감염자)
예를 들자면 원감염자에게 옮은 감염자나 원감염자에게 옮은 감염자에게 옮은 감염자도 루트를 확인할수 있다면 모두 2차라고 합니다.

3차-루트 파악 불가
추후에 원감염자에게 직접 옮은게 확인됬어도 당시에 감염 루트를 확인할수 없었더라면 2차 감염자가 아니라 3차라고 합니다.

기사들도 이 정의가 엄밀히 안되서 혼동하는듯 싶습니다.

(수정)다시보니 그냥 루트 확인되어도 원감염자가 아닌 다른 감염자에게 전염되도 3차라 부를수 있다는것 같네요. 저도 혼동이 됩니다. 더 잘 아시는분이

수정을 부탁드립니다...죄송합니다.
15/06/02 07: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감염 차수를 어떻게 구분하는 건지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딱 알려주시네요.
15/06/02 17:2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t=148&v=O5O2HBc_V0Q

여기 나온거 보면 2차 감염자에게 전염된 사람을 3차 감염자라고 한다는 것 같네요
왕삼구
15/06/02 07: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2차환자에게 전염되었다고 3차는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1차 환자도 다른 사람에게서 전염되었다면 이런 분류가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요.
누가 제대로 1차, 2차, 3차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도롱롱롱롱롱이
15/06/02 07:48
수정 아이콘
여튼 마스크 꼭 쓰고 다녀야겠습니다.
이런거 갈려서 죽으면 죽은 사람만 억울할 것 같아요.
정부에서 하는 말들이 세월호 선장 말 같이 느껴지니....
여왕의심복
15/06/02 07:50
수정 아이콘
죄송해요 주로 화장실에서 피지알글을 확인할 시간이 나네요. 일단 원칙적 정의의 3차감염은 맞구요. 실제예전 현장에서는 이정도 대규모조사가 불가능해서 감염경로 불명을 3차로봤던것도 사실입니다.

질본 카운터파트너 중 하나인 저이지만 이번 사태에서 질본 및 복지부의 대응은 정말 불만족스럽네요.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사태가 좀 진정되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저도 5월 20일 이후로 잠을 제대로잔적이없어서 시간나면 자기바쁘네요.
토니토니쵸파
15/06/02 07:59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십니다ㅜㅜ
15/06/02 08:02
수정 아이콘
으아 항상 고생하십니다

힘드시겠네요

저도 불안한 마음에 심복님의 글을

기다리고 있지만 가장 바쁘실 분들에

속해계시니..

아무 도움도 못 되겠지만 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되고 심복님도 제대로 휴식취하시길

바랍니다
엔하위키
15/06/02 08:14
수정 아이콘
저도 불안하지만 최전선에서 일보시는 여왕의심복님이 가장 불안하실듯 하네요... 몸조심 하세요!
IntiFadA
15/06/02 09:19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8월의고양이
15/06/02 09:38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글을 써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드립니다. 꼭꼭 몸 조심하셔요.
영원한초보
15/06/02 10: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최악으로 가지는 않겠죠
힘내세요!!
수지느
15/06/02 10:40
수정 아이콘
먼저 쓰러지시겠네요
몸관리도 단디하세요 고생하십니다 ㅜㅜ
솔로10년차
15/06/02 08:02
수정 아이콘
지난 주말즈음부터는 국민들 스스로가 조심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 시점부터의 방역은 질병관리본부와 상관없이 일정정도 이뤄질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전에 감염된 경우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겠느냐겠죠. 이미 감염된 사람이더라도 잠복기 때문에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지금까지의 결과는 대처를 아주 잘했다고 하더라도 아주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아서(가장 큰 차이는 국민들의 불안감 차이였겠지만),
앞으로가 문제겠네요. 이번 주말 즈음 부터 지옥문이 열릴지도요.
15/06/02 08:07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병원좀 알려줬으면 하는데 혼란이 일어날까봐 안알려주겠죠? 후...
호호템플러
15/06/02 08:09
수정 아이콘
망한건 제대로 막지 못한 지난주에 망했고 지금은 혹시나 하던 희망이 박살나는 잔인한 현실을 확인하는군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기침 콜록거리면 치사율 40% 걱정부터 하게 생겼고 덤으로 관광사업은 이번 분기 완전히 말아먹게 생겼습니다.
그렇게 걱정한다던 내수경제 완전히 박살나게 만들어줘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정부고위직나으리들
15/06/02 08:16
수정 아이콘
조조전 유엽의 대사군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닭이아니라독수리
15/06/02 09:08
수정 아이콘
어 나 기침 나오는데..
15/06/02 08:13
수정 아이콘
세월호부터 끝장이죠
대통령이 책임을 안지는데 총리가 지겠습니까?
총리가 안지는데 장관이 집니까?
장관이 안지는데 차관이 집니까?

도대체 누가 일을 제대로 할지...다들 몸만 피하는 건 아닌지요
15/06/02 08:37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입니다

결국 피해보는 건 국민이네요

몇년전에 커맨드센터 띄우지 맙시다란 드립이

생각나네요 지금 전염병 제대로 못 막고

책임 회피하고 하는데

전쟁이라도 나면 정말 국회의사당이랑 청와대가

하늘로 커맨드센터뜨듯이 도망간다고 해도 별로

신기하지도 않을 듯 합니다 뭐 당연히

이건 드립이지만 실제로 도망들가겠죠

이승만사례도 있구요
자바초코칩
15/06/02 09:21
수정 아이콘
여기서 무슨 세월호가.. 덜덜
15/06/02 09:43
수정 아이콘
책임 회피를 비판하면서 세월호를 예를 든 것 같습니다. 세월호도 결국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죠...책임져야 할 해경부는 해산시켜 버리고...
그리고또한
15/06/02 09:47
수정 아이콘
전례라는 거죠.
책임이란 게 어디로, 또 어떻게 - 원칙없이 - 떠넘겨지는가를 보았으니, '공무원' 이라면 몸을 사릴 수 밖에요.

단순히 물고 늘어지는 게 아니라...세월호는 정말로 큰 의미를 남긴 게 맞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5/06/02 09:56
수정 아이콘
시스템 부재라는 부분에서 일맥상통합니다.
15/06/02 10:35
수정 아이콘
무슨 덜덜인가요?
좀만 생각을 해보세요 세월호때는 뭐 누가 책임을 졌나요?
그때 책임지고 재난 컨트롤 라인 제대로 만들었으면 이게 이렇게 될 일인가요?
최강한화
15/06/02 09:35
수정 아이콘
책임회피 남탓돌리기를 하고 있는 정부죠. 정부가 책임지고 이 메르스 확산을 막았어야하는데 그걸 못한거죠.
대통령이 대국민사과하고 현 사태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일각여삼추
15/06/02 09:50
수정 아이콘
그럴 리가요? 이건 다 평소 저의 어록을 제대로 못 받아적은 질본 탓입니다? 전 미리 지시를 내렸다고요?
최강한화
15/06/02 10:01
수정 아이콘
그쵸...지금 정부에 그걸 기대하기가....
질병본부 탓이라니..질병관리본부는 어디 사기업인가 보죠. 대기업 산하기관도 아니고 어디 영세한 소기업이요.

아..4차 감염자 발생하면 답 없을텐데 좀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프뤼륑뤼륑
15/06/02 08:18
수정 아이콘
어제만해도 좀 과도한 관심아니냔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심각하긴하네요.
공공기관들은 쓸데없는데서 권위적이고 필요할때는 집행능력이 없는거같아요.
질병자체보단 위기관리시스템의 효율성에 의문이 생기네요.
건이강이별이
15/06/02 08:42
수정 아이콘
제일 큰 문제중 하나가 이제 저 사람들(정부)가 뭐라 해도 믿지 않는다는거;;
사실 어제 3차 감염자는 아주 높은 확률로 없을거라고 발표하길래.. 정말?? 이랬는데
아침에 보니까 역시....
15/06/02 08:43
수정 아이콘
정부 말고 우주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15/06/02 08:44
수정 아이콘
사실상 무정부상태죠. 큰 사건이 나도 정부가 나서서 하는게 없습니다.
광개토태왕
15/06/02 08:4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는 제2의 출타 제한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종플루에 이어서요...
류세라
15/06/02 08:53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메르스 걸리기 싫다고 미국가죠. 본인부터 걸리길 소망합니다.
D.레오
15/06/02 11:31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메르스발생국에서 오는 사람들이니 죄다 출입금지시키는걸 당해봐야..
8월의고양이
15/06/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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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네네 가셔야죠. 귀한 공주님 몸 상하시면 안돼죠. 지금 이 나라가 혼란인 와중에 미국을 가고 싶을까... 뭐라고 생각할까요 한 나라의 수장이 참...
도라귀염
15/06/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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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메르스 감염자수가 3위이던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가 모르겠네요 출입국관리체계가 그만큼 허술하단 이야기로 보는수밖에 없겠네요
에리x미오x히타기
15/06/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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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요. 대한민국에서는 물에 빠진거 안구하고는 수영못하는 사람 탓인게지요.. 병에 감염되면 감염된 사람이 잘못한 거구요. 참내..
켈로그김
15/06/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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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N95마스크랑 손소독제를 구비해야겠네요.
..소비자로서가 아니라 판매자로서 -_-;;

아.. 진짜 취급하고 싶지 않은 품목들인데;;
솔로10년차
15/06/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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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취급하고 싶지 않으신 이유가 있나요?
켈로그김
15/06/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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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클래임이 많고
쓰다보면 생각보다 불편해서.. 클래임이 많아요.

결국.. 제가 게을러서 그래요 ㅡㅡ;;
솔로10년차
15/06/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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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많은 제품이군요.
켈로그김
15/06/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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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격에 대해서 클래임이 없을 수가 없는게..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는 가격이 약국 사입가랑 거의 동일하거든요.
문제는 약국은 사입을 했으니 부가가치세와 매출에 의한 소득세가 발생하는데,
이 손익분기점이 28%인가 21%인가 그럴겁니다 아마..

어쨌든 약국에서 구입하시는 분은 20%정도 비싸게 구입하시게 되는거죠.
약국 사입가와 쇼핑몰 소매가가 동일하다고 가정하면요.

실제로는 약 10% 비쌀거에요..
그러니 피곤하요 ㅡㅡ;;
덴드로븀
15/06/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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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겐 니가 장사해보세요 이가격아니면 못팔아(요. 소곤)
어르신들에겐 약국에서 파는게 메르스 더 잘죽여요(소곤)
IntiFadA
15/06/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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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SARS 때만해도 WHO로부터 모범 관리국으로 칭송받았던 우리 방역체계에 지난 10여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ㅠ.ㅠ
몽키매직
15/06/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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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SARS 모범 관리국 받은 거 자체가 뽀록구에 가깝습니다.
방역체계는 절대 수준으로는 지금이 그 때보다 조금더 좋은 건 맞아요.
여전히 불만족스럽지만.
수지느
15/06/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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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에 높으신분이 직접와서 챙기는것과

잘 대처해주기바란다며 전지적방관자시점을 시전만하시는분의 차이죠 크크크
난세의 간옹
15/06/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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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몸조심 해야겠습니다. 몸조심한다고 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라이트닝
15/06/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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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3차 감염자가 안 생길거라고 한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차 감염자가 생겼다는 자체가 이미 동물->사람뿐 아니라 사람->사람으로 전파될수 있다는걸 증명한거 아닌가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중에서 2차 감염자만 생기고 3차 감염자는 안 생기는 전염병이 있긴 있나요?
잿빛토끼
15/06/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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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기 보단..
1차는 사실 잡아내기가 매우 어려운데. 만약 1차가 발견되고 나면 역학조사를 통해서 1차 감염자와 접촉한 의심환자들을 추려낼 수 있죠.
이렇게만 된다면, 2차 예상 감염자들 모두 파악한다는 전제가 있다면, 3차는 막을 수 있습니다.
즉, 1차 감염자 발견 -> 의심환자 격리 -> 2차 감염자 등장 -> 이미 시행된 격리를 통한 3차 감염 방지
이런 프로세스인데

망이요. 검사 요청해도 거부하는 질본인데 뭘 더 바라겠어요.
라이트닝
15/06/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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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그 프로세스는 사실 전염성이 아주 강하진 않고 1차 감염자가 여기저기 퍼트리지 않았을 때에나 기대해볼만한 시나리오였겠군요...
잿빛토끼
15/06/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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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메르스의 전염은 1명당 .6정도로 보고있는데.
이건 중동에서나 해당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

이게 1차 감염자의 의료진과, 3차감염자를 제외하고 살펴보면 대부분 1개의 병원에서 감염이 되었다고 판단되거든요.
질본이 예측하지 못했던 부분 중에, 같은 병동의 경우에는 격리에서 제외되었는데, 여기에서 확진환자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이 환자들이 뒤늦게 파악되고 있구요.

즉, 구멍이 뚤렸다는 이야기입니다.
라이트닝
15/06/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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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케이스만 믿고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볼수 있겠군요.
혹시 환경차이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 들어온 메르스 바이러스 자체가 전염성이 더 강하게 변이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잿빛토끼
15/06/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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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닐거라고봐요.
김승남
15/06/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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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격은 일인데,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수원거주자입니다.
2.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총 13명이 타고 있었도(아이들이 사람수를 세면서 놀고 있었음), 1층과 지하 1층에서 모두 내리고 지하 2층까지 가는 분은 저와 남아 있던 여자 한분이었습니다.
3. 자연스럽게 여자 한 분에게 눈이 갔는데,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4. 일단, 보통 출근 시간에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가는 분들이라면 회사에 출근하는 복장이거나, 애들과 함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혼자서 일요일 아침 9시 복장을 하고, 모자를 쓰고, 고개를 푹 숙이고 벽에 딱 붙어 있었습니다. 뭔가 힘이 없고 아파보이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5. 지하2층에 도착해서 내리려는 그 여자분이 먼저 후다닥 내리는데, 옆 모습으로 마스크를 쓴 모습이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갑자기 긴장이 되면서 심장이 쿵쾅쿵쾅하기 시작하더군요.
6.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지하주차장으로 나가는 여닫이 문이 있습니다. 몸쪽으로 당겨야 문이 열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분이 손이 아니라 손목을 손잡이에 집어 넣어 어렵게 문을 잡아당기는 겁니다.
7. 뒤따라가던 저는 순간적으로 문을 잡을수가 없어서 두 번째 손가락 하나로 문 아주 상단을 잡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8. 뭔가 수상해서 그 후에도 그 분을 잠시 관찰했는데, 자기차로 후다다닥 뛰어가더군요.
9. 제 생각엔 그 분이 메르스에 민감한 분이라서 좀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는 중일 확률이 99%인거 같지만, 지역이 수원인지라.. 괜히 걱정히 됩니다..
무적전설
15/06/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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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볼땐 그냥 메르스 걸릴까봐 굉장히 조심해 하는걸로 보이는 군요.
마스크 쓴 정도로 감염자라는 의심을 하면 한도 끝도 없을거에요....
김승남
15/06/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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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럴 가능성이 99%라고 봅니다. 아니면, 메르스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수원에서 자주 돌아다니시는 분이라거나, 메르스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의심이 되거나해서, 스스로 다른 분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일수도 있고요. 딱히 그 분 하나를 정해 뭐라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냥 문 하나를 68가구의 사람들이 매일 같이 손으로 열고 닫는 상황에서.. 한번 퍼지면 순식간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등골이 오싹해지더라고요.
풍각쟁이
15/06/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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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감기 걸리셨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스스로도 불안감이 크겠지요.
혹시 그냥 감기가 아니라 메르스면 어쩌지? 하는...
저도 감기가 걸렸는데 집이 부천이라 아침 저녁 출퇴근하면 엄청 곤혹스럽네요.
기침을 30분 동안 참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 번 하면 주변 사람의 눈초리가 어마무시합니다.
15/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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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라고는 하지만... 사실 알 수가 없죠. 1% 의 확률만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게 맞으니까요.

그 분의 가족이 확진환자일 수도 있고, 해당 병원에 병문안을 갔을 수도 있지요. (친지든, 직장 동료든..) 어느 쪽이든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지개피세요
15/06/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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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저는 이전 사스나 신종플루때도 왠만해선 호들갑 안떨고 잘 지나가겠지 그랬었는데.. 이번엔 느낌이 다르네요.
제대로 대처 못하는 정부 꼬라지 하며... 억울한건 국민들이겠죠. 너무 걱정되네요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모두들 몸 조심하세요.
15/06/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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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열이 없이 목 아프고 코감기 증상만 있으면 메르스는 아니겠죠?
회사 후배가 평택이 집이라 주말에 다녀왔는데 갑자기 감기증상을 보이는데 무섭네요
고열이 없어서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민감해지네요
15/06/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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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되면 무조건 병원 가보는 것을 권장하더군요
무적전설
15/06/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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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사는 아니지만요..

사람 접촉을 피하시고..
(메르스면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아니면 면역력이 약해서 메르스에 더 쉽게 피해를 입으시면 안되니..)

동선에 사람 많은 곳 피해 다니시고 집에서 쉬셔요..

다만, 열도 없는데 병원부터 가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목 아프고 코가 막힌다고 모두 메르스는 아니겠지요.
15/06/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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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전공자입니다. 정말 궁금한게 확진판정이라고 기사는 무성하지만, 지금 메르스를 어떻게 확진하고 있는지 방법론이 너무 궁금해서 내용을 찾아보고 있는데 그 흔한 시퀀싱에 대한 보도나 자료는 전혀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설명왕
15/06/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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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for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MERS-CoV) using CDC's rRT-PCR assay
http://www.altona-diagnostics.com/index.php/brealstar-mers-cov-rt-pcr-kitb-101.html
이런거 쓰지 않을까요?
15/06/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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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에서 사용되는 kit의 여부는 알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국의 대응법만 보더라도 1단계의 qrt-PCR과 2단계의 serolgy test로 구성되어 있죠. (http://www.cdc.gov/coronavirus/mers/lab/lab-testing.html#molecular) 한국은 현재 어떻게 detection 및 확진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는 겁니다.
15/06/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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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PCR로 진단하는 방식이군요.
덴드로븀
15/06/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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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934119&cloc=olink|article|default
일이 점점 커지네요... 해당 쌍용직원이 27일부터 입원했으니 그전에 메르스가 전이된 상태로 회사를 출근했던거라면...
그렇구만
15/06/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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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사람들 전부 자기 생계가 있으셨던 분들일테니 이분 하나로 그렇게 일이 커지진 않겠지만..
암튼 감염자가 늘어나는건 좋진않네요.
몽키매직
15/06/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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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종사자로서 여태까지 나온 정보로는 중증도는 어느정도 있는 것 같은데 구체적 정도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기사에 난 사망자 두 분은 기저질환이 있던 분이라. 메르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종류의 폐렴에 감염되면 사망할 수 있던 환자라 메르스가 사망 원인이라고 단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호호템플러
15/06/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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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따지면 메르스로 감염된 노약자들은 원체 면역력이 나빴으니 메르스 말고 다른 병때문에 사망했을수도 있다-란 논리랑 뭐가 다릅니까?
몽키매직
15/06/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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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는게 아니라 단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당연히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메르스 사망자' 라고 기사를 내는 건 명백히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입니다.

왜 이리 공격적이신지...
요정테란마린
15/06/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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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랄 것도 없어 보이는 점이 원래 메르스는 중증 질환을 안고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정의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메르스에 안 걸리면 죽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가능하고요...
몽키매직
15/06/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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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사망원인으로 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인플루엔자가 악화 인자가 되서 죽는 사람이 1년에 수 백 단위인데, 이걸 '인플루엔자 사망자' 라고 하는 건 매우 부적절합니다. 사인에도 직접사인, 선행사인 등등의 체계가 있습니다. 보도 자체는 일부러 자극적으로 한 것이 맞아요.
호호템플러
15/06/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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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사인이든 직접사인이든 결국 메르스에 걸려 그로 인해 악하돼 사망했으니 메르스 탓이죠. 그렇게 따지면 사망,살해사건에서 대법원에서 확정판결 나지 않은 상태면 살해사건으로 부르지도 않아야 합니다.
몽키매직
15/06/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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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도 모르는데 단정할 수 없죠. 인플루엔자의 사례와 동일하고요. 그걸 기사로 내는게 문제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감염 전문가들도 확정할 수 없는 걸 확정된 것처럼 기사를 내는게 문제죠.
대법원 판결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죠.
호호템플러
15/06/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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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뜩이나 정부고 의료계고 희망적이고 원론적인 예측만 하다가 사태가 이지경까지 왔는데, 종사자란 분이 이거 메르스가 직접사인이 아닐수도 있으니 메르스 사망자라고 보도하는 건 여론호도다-라고 하는 거야말로, 일반인이 보기에 상당히 무책임해 보입니다.

메르스 기여도가 무슨 객관적 %수치로 관찰되기라도 한답니까? 그럼 언제까지 기다려야 메르스 사망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환자 수백명 나오고 수십명 죽어나갔을 때?
15/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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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기 보다는 호흡기에 문제 없던 사람이 메르스에 감염되어 죽었을 때... 라고 볼 수 있겠죠.
몽키매직
15/06/02 11:38
수정 아이콘
이 지경이란 말이 어느 말인가요? 아직 구체적 결과가 나온 것도 없습니다. 신종플루 때 생각해보세요. 돈은 돈대로 들이고 의료자원은 써먹을대로 써먹고 나서 결론은 일반 인플루엔자와 다를 바 없다. 가 결론이었습니다. 그 동안 폐쇄된 중환자실, 응급실로 인해서 제대로된 치료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는 누가 보상하나요? 언론이 사과라도 하던가요?

그냥 언론이 원하는 프레임에 고대로 갇히신 겁니다. 지금이 더 냉정해야할 시기에요.
음란파괴왕
15/06/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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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님// 지금까지 알려진바대로라면 메르스가 신종플루에 비견할 건 아닌것 같은데요. 치사율 40퍼센트가 괜히 나오는 건 아닐거 같습니다.
호호템플러
15/06/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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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메르스로 걸려 질병이 악하되서 사망했으면, 일반인이 인식하기엔 그냥 메르스 사망자입니다. 메르스 안걸렸으면 살았을 사람이 메르스로 인해 죽은거면 걍 메르스 사망자란 얘깁니다.

더 세세한 학술적 분류는 일반인에게 인과관계가 명확히 떨어져 있지 않으면 굳이 당장의 기사에 필요없습니다.
전혀 무관하게 죽었다면 모르겠지만, 어차피 폐질환때문에 지금 죽을 환자가 우연히 메르스에 걸렸다? 참으로 확률 참 높곘군요.

그리고 치사율 30-40% 질병이 점점 퍼지고 있는데 구체적인 결과가 없다고 언론이 호들갑 떤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할말이 없네요. 대체 뭘 믿고 이걸 호들갑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국에선 저 수치가 신종플루마냥 0.01%로 떨어지기라도 한답니까?
몽키매직
15/06/02 12:17
수정 아이콘
호호템플러 님//
에볼라도 치사율 그 정도까지 보고되었으나 실제로 선진국 내 감염자는 0% 였습니다. 통계 그런 식으로 사용하는 거 아닙니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람으로서 할 얘기가 매우 많으나, 말이 통하질 않으니 뭘 말할 수가 없네요.

'폐질환때문에 지금 죽을 환자가 우연히 메르스에 걸렸다? 참으로 확률 참 높곘군요.' 지금 메르스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는데요? 실제 환자는 많으나 진단 안된 환자는 많은 가운데 안좋은 환자는 검사해보게 되니 진단이 나오는 경향도 분명히 있습니다. 신종플루 때에도 비슷했습니다. 신종 플루 감염자라고 보고된 것보다 실제 환자는 수십배 더 많았습니다. 그냥 안 좋은 사람들만 검사를 해보게 되는거죠 ...

고려해야할 요소는 많습니다. 다른 건 다 차치하더라도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확실한 것처럼 보도한 것' 에는 절대 쉴드를 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근무 하고 있고, 응급실 근무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 있는 그 누구보다도 노출이 많은 사람 중 하나일 겁니다. 걱정을 해야하면 제가 다른 사람보다 더하겠죠...
호호템플러
15/06/02 12:24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지금 우리는 에볼라가 아니고 메르스를 얘기하는 거고, 메르스는 영국에서 4명 걸려 3명 사망했습니다. 영국은 의료후진국이었군요?

중동 외 지역 치사율도 who통계 계산해보면 30%는 넘습니다. 그 사람들도 메르스 안걸렸어도 죽을 사람이 포함되 있을지도 모르니 메르스사망자에서 뺴야겠군요?
몽키매직
15/06/02 12:30
수정 아이콘
호호템플러 님//
사망률 통계를 내기에는 아직 분모도 확실치 않습니다. Corona virus 종류인데, 워낙에도 흔한 바이러스였고 언제부터 유행한 변종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호호템플러
15/06/02 12:51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몽키님 논리면 이세상에서 질병관련해서 기사로 낼 수 있는건 전염병 다 지나가고 한가해져서 정말 세세한 조사와 통계가 완전히 다정리되고 난 다음에나 가능한 얘깁니다. 비현실적인 얘기죠. 그런 건 기사가 아니고 학술지 통계,논문입니다.

애초에 이렇게 떠들석하게 된건, 본인은 억울한 맘이 드시겠지만 따지면 질병을 관리하는 담당들에 대한 믿음이 문제입니다. 정부는 일을 개판으로 했고, 의료계의 발표는 믿음을 주지 못했죠. 과거의 사례 말고 이번 메르스 관리때를 말하는 겁니다.

'메르스사망자'로 쓰든
'메르스가 직간접적 원인으로 의심되는 사망자'로 쓰든
여론이 호도되진 않는다는 겁니다. 중요한 전후 인과관계를 착각하지 마시길....
몽키매직
15/06/02 12:55
수정 아이콘
호호템플러 님//
제가 억울할 건 없습니다. 저는 정보만 바로바로 받을 수 있는 입장이고 제가 직접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여쭙는데 몇 개월 뒤에 이 사안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 하면 느끼는 바가 많으실 겁니다. 그 때쯤 쪽지 한 번 드리겠습니다.
호호템플러
15/06/02 11: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대법판결을 거론한 건 인과관계가 확실해보이는데도, 학술적이고 세세한 분류가 끝나지 않았다고 해서 기사상의 표현까지 그것을 따를 필요 없다는 예를 든겁니다. 메르스와 무관하게(악화시킨게 아닌)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게 아닌 이상,그를 뒷받칠 증거도 없다면 메르스 사망자로 부르는 것이 하등 이상할 게 없습니다.
몽키매직
15/06/02 11:37
수정 아이콘
기사상의 표현도 따라야 됩니다.
그게 아니면 정보를 가장한 목적성을 가지는 기사죠.

이걸 가지고 왈가왈부하고 있는게 웃기네요.
전염병 하나 생길 때마다 여론이 호도해서 사회비용이 낭비되는게 하루 이틀도 아닌데,
(그 사회적 낭비에는 단순한 돈 이외에도 의료자원의 낭비로 인한 의료 질 저하도 있습니다)
이런 이슈일수록 더 정확하게 접근할 필요가 당연히 있습니다.
BakkyFan
15/06/02 12:32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더 정확하게 접근을 해야 하는 정부가 매일 뻥이나 치고 있는것도 문제이고
선진국의 조사 결과가 없는이상 현재 확실하게 나온 치사율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게 당연하죠.
조사 결과 나올때까지 룰루랄라 다들 죽어나가는거 구경해야 합니까?

"더 정확한게" 없으면 지금 상황에서 "가장 정확한걸로" 대책 세워야지
"더 정확한거" 나올때까지 기다리라는 논리는 이상하지 않습니까?
몽키매직
15/06/02 12:36
수정 아이콘
BakkyFan 님//
'가장 정확한 정보' 는 커녕 '정확한 정보'도 없습니다.
제가 정보를 가장 빨리 얻을 수 있는 1선의 바로 다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게 너무 많고, 의증환자나 확증된 환자들 증상이 대부분 미미해서 자택격리중이고, 일부 환자는 폐렴까지 왔다 정도가 아는 것의 전부입니다. 이 환자들도 현재까지의 경과가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폐렴과 다른지도 아직 잘 모릅니다. (여기까지의 서술 + 언론에 알려질 초기에 사망률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보고 까지는 사실 과거의 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BakkyFan
15/06/02 12:38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세계적으로 39%씩 죽어나간게 정확한 정보가 아니면 멉니까?
공식적인 발표입니다.

"우리는 아닐지도 모른다"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말고 세계적으로 죽어나간 치사율을 보세요.
선진국이라는 영국도 4명중에 3명 죽었습니다.
몽키매직
15/06/02 12:39
수정 아이콘
BakkyFan 님//
그 치사율이 분모를 모른다니까요... 새로 알려진 전염병 초기에는 사망률이 굉장히 과장되서 나옵니다(특히 검사가 비싸고 제한되어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들). 무증상 환자는 검사를 안 해보니까요. 영국에서 감염된 사람이 4사람이라는 확증이 있습니까?
BakkyFan
15/06/02 12:43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모르니까 아니다"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현 치사율이 40%가까이 되니까 철저하게 대비를 하면서 추이를 보자"가 정상적인 사고인지
"현 치사율이 거짓말 같으니까 겁먹지 말고 대비할 필요가 없어"가 정상적인 사고인지
묻고 싶네요.

40%가 0.4%될지 20%가 될지 모르는거 아닙니까?
20%면 러시안 룰렛급 확률입니다.
몽키매직님은 러시안 룰렛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공식적으로 확인된 환자가 4명이지만 걸린 환자는 더 많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죽은 사람도 3명뿐이라고 확인된거 있습니까?

환자수는 부풀리고 사망자는 확인된것만이라는 이중잣대가 아니길 빕니다.
몽키매직
15/06/02 12:45
수정 아이콘
BakkyFan 님//
낮거나 높다는 판단을 하는게 아닙니다. 확실한 게 없는 상황에서 39% 라는 수치가 확실한 양 보도하거나 '메르스 사망환자' 등의 자극적 보도를 지양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죽을 정도로 나쁜 사람이 보통 검사를 합니다. 이건 그냥 제가 넘겨 짚는게 아니라, 실제로 일반적인 현상이에요. 전염병 초기에 치사율이 과장되게 나오는 건 흔한 일이라 굳이 여기서 굳이 구구절절히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과거의 사례를 찾아보세요. 에볼라, 신종플루, 다제내성 결핵, 각종 슈퍼박테리아... 전부 동일 패턴입니다.

진짜 매번 전염병 돌 때마다 게시판에 똑같은 설명하기도 지치네요.
BakkyFan
15/06/02 12:50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추론에 추론으로 주장을 하시니 더이상 대화할 필요성을 못 느끼네요.
공식적으로 "현재" 39%인걸 보도 하지 말라는건 "언론 통제죠"

시기에 따라서 치료제 유무에 따라서 치사율이 내려가는건 다들 기본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게 집계되고 있으니 그렇게 보도하는게 당연한거죠.

"알려서 좋을게 없으니 숨기자"는 참 독재자 적인 발상이네요.
몽키매직
15/06/02 12:52
수정 아이콘
BakkyFan 님//
신종플루, 에볼라 모두 치료제 없는데, 초기 보도에 비해 사망률이 1/10 이하로 감소 했습니다. 이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알려서 좋을게 없다' 가 아닙니다. 어떻게 맘대로 해석하고 남을 나쁜 사람으로 모시는지 모르겠는데, 부정확한 정보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자원이 한정된 의료라는 곳에서는요.

이만하겠습니다.
BakkyFan
15/06/02 13:00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확인안된 사실로 별로 안위험하다고 주장하는 분은 몽키매직님인거 같네요.
일반적으로 그렇다라는 추론으로 말이죠.

질병관리센터랑 일을 이렇게 크게만든 사람들이랑 마인드가 같으신거 같은데 의료계 대부분이 그렇다면 일이 이렇게 된 이유도 알꺼 같네요
몽키매직
15/06/02 13:03
수정 아이콘
BakkyFan 님//
계속 의도를 그렇게 곡해하시니 뭐 더 할 말은 없습니다.
관심법 계속 쓰실 요량이라면 더 이상 대꾸하지 않겠습니다.

질병의 경중 판단과 의료자원 배분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당연히 여론에 휘둘려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면 안되겠지만,
현실은 여론의 압력으로 잘못된 판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도 그렇게 갈 가능성이 보여서 더 냉정하게 접근하자는 겁니다.

여기서 가타부타 논의하는게 실제 현실에서는 아무 도움도 안 되긴 하겠지만,
일말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네요.

사건이 정리된 수 개월 이후에 이 건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요정테란마린
15/06/02 13:43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전염병의 치사율이 낮아지는 건 결국 관리가 잘 되어 있을 때의 일인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관리 체계가 무너진 거 아니냐는 의문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대국민 불안해소 차원에서 정확한 확률이나 현재 한국의 의료상황에 따르면 현실적으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것이 전문가의 역할이기도 하고요. 다만 아쉬운 점은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서 일 해야할 정부기관이 오히려 허둥지둥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전문가가 일반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여 위협을 줄이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정부도 위기상황 발생시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대처하는 게 맞겠지요.
15/06/02 14:05
수정 아이콘
요정테란마린 님// 일단 국가지정병원들은 각각의 최선의 체계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확진을 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시스템 도입 예정이구요.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격리시설 및 방역도구도 3차병원들은 갖추고 대처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감염내과는 초비상 사태로 교수님들은 물론 전공의 1년차까지 캐리어에 짐 싸들고 합숙하며 지내고 있어요.
이미 국가지정병원으로 지정된 3차병원들은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요정테란마린
15/06/02 14:18
수정 아이콘
LuciDoL 님// 아래에선 열심히 하고 있다며,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질병관리본부의 초기 대응이 문제가 되면 결국 컨트롤 타워 문제인듯 싶네요.
하얀마녀
15/06/02 11:13
수정 아이콘
사실이 그렇습니다
15/06/02 10:5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어느쪽으로든 정보가 부정확해요.
15/06/02 13:56
수정 아이콘
저도 의사입니다. 몽키매직님 의견에 100% 동의해요.
비단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고연령에 기저질환 가진 환자를 고려한다면 의사들은 100의 99는 메르스가 직접적인 사망원인이라고 단정하지 않을겁니다.
pk만 되도 왜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지 배우죠;;
확실히 일반인들이 바라보는 진단과 의료인이 바라보는 진단의 의미가 많이 다름을 오늘 또 느끼게 되네요...
요정테란마린
15/06/02 14:22
수정 아이콘
다른데로 새는 거 같지만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 집단과 시민(일반인)의 유기적 소통이 필요한데 뭔가 많이 어그러진 거 같네요. 전문가 집단에서는 자기 나름 열심히 하면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여기는데, 일반인들은 그래도 초기 대응 실패했지 않느냐, 3차 감염 가능성도 낮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말 바뀌네 같은 생각도 하거든요. 결국 메르스를 굳이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될 이유에 대해서 공식적인 설명을 해주거나 한국 상황에서 생각보다 감염자가 많은 상황을 납득시켜줘야 할 거 같아요.
15/06/02 14:31
수정 아이콘
유기적인 소통의 문제가 아닙니다. 몽키매직님이나 다른 의사들이 말하는 이야기는 그저 책임회피 같은 그런 발언이 결코 아닙니다.
단지 의학이라는 학문이 지니는 의미들을 글로서 뱉어낸 것 밖에 없습니다.
한가지만 예를 들자면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 라는 속담 처럼 사망 직전에는 면역력이 엄청 약해져서 이것저것 동시에 질환을 앓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아주 많답니다. 그때 사인을 내리기 위한 기준이 무엇일까요? 그당시 가장 유행했던 질병? 그 당시 가장 메스컴에 많이 타는 질환? 아니면 이미 가지고 있던 심혈관계 혹은 당뇨 같은 기저질환?
고연령에 기저질환을 앓던 환자가 메르스에 걸려서 사망했다 > 의사는 의료 전문가이기 때문에 메르스 외에 질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만 하고 관심을 가지기에 몇몇 특정 환자에 대해서는 아주 정확한 정보 없이는 메르스에 의한 사망이라고 단정하지 못한다 말하는 것 뿐입니다;;
몽키매직님의 발언이 왜 이렇게 크게 화이어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요정테란마린
15/06/02 14: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일반인들이 그 학문적인 이야기나 관점을 모두 이해한다고 생각하면 곤란한 것이지요. 소통의 문제가 거기서 비롯되고요.
15/06/02 14:41
수정 아이콘
의학에서 소통이란 불가능합니다. 소통이 가능하다면 영상의학과와 외과가 맨날 싸울일도 없겠고, 내과랑 응급의학과가 맨날 싸울 일도 없겠지요.. 너무 전문화 되어 있으며 이해해서 소통하기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뒤따릅니다. 펠로우 정도 되어야... 적어도 자신의 파트가 이해가 되기 시작하죠.
애초에 의사들끼리도 이해 못하는 의학을 일반인들과 소통하라고 한다라... 한계가 분명합니다.
요정테란마린
15/06/02 14: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게 따지면 일반인과 소통이 가능한 전문가 집단이 몇이나 될까요? 배울량이 많다는 점에서 각 분과를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은 납득하지만 전문가들이 일반인 수준 운운하면서 일반인들의 공포나 우려는 너무 기우나 음모론 취급하는 거 같아 안타깝다는 것이지요. 상황을 너무 가볍게 보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15/06/02 14:57
수정 아이콘
그점에 대해서는 분명 의사들도 문제가 많다고는 생각합니다. 전공의들이야 뭐 잠잘 시간도 없는데 외부와 소통한다는 것은 상황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대신에 필드에 있는 전문의들이 지역사회 커뮤니티 리더로서 이웃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지 못했으며 이는 의료계가 분명 반성하고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그와 별개로 언론과 정부에 의해서 지금까지 너무 많은 지탄을 받아왔던터라 국민들이 의사를 믿지 못하는 상황 역시 분명 동시에 개선되어야 하겠지요.
동급생
15/06/02 14:33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만 일반인과 말 섞어봐자 답이 없는 게 이 나라 현실 아니겠습니까
소독용 에탄올
15/06/02 16:33
수정 아이콘
전문가의 전문성하고, 그 전문성에 대한 '신뢰', 그리고 전문성의 '정당화'세가지는 서로 다른이야기라서요.
어떤 전문가 양반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 전문성이 사회적으로 '신뢰'받고, 정당화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전문가'양반의 전문성은 해당하는 전문가를 '찍어내는' 체계에 기초한 정당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 역시 그 전문가가 '찍혀나오'는 체계와, '활동하는'체계가 사회와 가지는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 의료관련 전문성의 기초는 '의료체계'와 '학술/교육체계'양쪽에 있죠.
한국에서 두 체계가 가진 '정당성의 기초'가 무척 취약하기 때문에, 의료관련 전문가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취약해지는 경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호호템플러
15/06/02 22:02
수정 아이콘
전문가 의견이 항상 옳다면 지금 메르스는 퍼지지도 않았어야 정상입니다. 예측 중에 제대로 맞은 게 하나도 없고 그나마 나와있는 통계마저 무의미하단 식으로 설명하면 대체 누가 어느나라 일반인이 이해해 줍니까?
카푸치노
15/06/02 10:17
수정 아이콘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86923&ref=A
중국으로 간 메르스 환자분인데 [김 씨는 홍콩 입국 과정에서 고열 때문에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라네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5/06/02 10:25
수정 아이콘
결국 또 사람 하나 개자식 만들어서 책임회피하려는 언론플레이 아니었나 마 그리 생각이 드네요
D.레오
15/06/02 11:37
수정 아이콘
정부의 언플도 문제지만..
의심이 되어서 전화까지 했을정도면 일단 출국은 하지 말았어야한다고 봅니다.
카푸치노
15/06/02 12:34
수정 아이콘
아프다고 이야기는 했다던데 그 당시 지금보다 심각성이 없다보니 진단서라도 보내서 출장을 안가려고 나름 노력한건 아닐까 싶네요.
쪼아저씨
15/06/02 13:09
수정 아이콘
월급쟁이 입장에서, 확실한 진단도 없이 개인판단으로 출장을 안간다는건 힘들었을거 같네요.
근데, 출국목적이 출장이었나요? 윗분 댓글보니 출장인거 같네요.
비싼치킨
15/06/02 10:23
수정 아이콘
부산 주례쪽에 의심환자가 왔다는 지피셜...
부산 사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ㅜㅜ
자바초코칩
15/06/02 11:06
수정 아이콘
삼선병원 말씀하시는건가요?? 루머라던데..
커피소년
15/06/02 10:29
수정 아이콘
방금 다음 실시간 검색어를 보는데 1위인가 2위가 어느 공장에서 메르스 발병했다는거 였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이런거 보면 참 이상해요 ;;
카푸치노
15/06/02 10:37
수정 아이콘
커피소년
15/06/02 10:54
수정 아이콘
네 맞네요 분명 유재석에 이어 2위였는데 순식같에 사라졌어요;
수지느
15/06/02 10:44
수정 아이콘
검색어는 확실하게 통제중이긴 합니다

이번정부는 바이러스확산보단 검색어확산이 더 무섭거든요
산성비
15/06/02 11:09
수정 아이콘
쌍용자동차 직원 확진 판정자 두 명으로 늘었다는 지피셜을 들었습니다.

쌍용자동차 근무 하시는 분의 가족을 통한 이야기니 거의 정확할 듯...
거믄별
15/06/02 10:35
수정 아이콘
초반에 의심환자를 제대로 격리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국민들이 이렇게 불안감에 휩싸이지 않았을텐데..
시간이 흐를수록 말이 바뀌고 격리방법도 바뀌니 그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국민들은 당연히 불안할 수 밖에 없죠.
거기에 의심환자가 확진환자로 계속해서 바뀌니 의심환자가 다녔던 병원, 공공장소등을 꺼리게 되고...
국민들은 불안하게 만든건... 병이 아니라 정부당국의 대처입니다.
하얀마녀
15/06/02 10:41
수정 아이콘
이 추세면 조만간 격리대상인원이 1000명 넘어갈 듯 한데...
요정테란마린
15/06/02 10:48
수정 아이콘
메르스가 단순 감기나 다를 바 없다는 근본적 인식(물론 과학적 설명으로 보면 이게 틀리지만은 않겠지요.)이 낳은 참극으로 흘러가는듯 하네요...
Arya Stark
15/06/02 11:02
수정 아이콘
게다가 우리나에서 감기가 너무 하찮은 질병으로 생각하고 있는것도 문제를 크게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6/02 11:01
수정 아이콘
[(메르스 확산) 안전처 "300만명 전염돼야 비상사태"]

별로 비상 사태도 아닌데 왜 호들갑을 떨어서 정부 기를 죽이고 그래욧!
쇼미더머니
15/06/02 11:02
수정 아이콘
뭐 정확힌는 신종플루는 300만명 전염되었을때나 비상사태였었다. 지금은 비상사태가 아니다 정도였던걸로 기억이....
Arya Stark
15/06/02 11:03
수정 아이콘
치사율이 39% 정도 되던데 300만명 전염되고 그중 10만명 이상 죽을 수 있다는 소린데 무섭네요.
macaulay
15/06/02 13:43
수정 아이콘
치사율이 39%면 300만명중에 100만명이상이죠.
Arya Stark
15/06/02 13:45
수정 아이콘
그르네요 0을 하나 빼먹었네요 ;;
15/06/02 11:06
수정 아이콘
신종플루 치사율 0.07% 랑 메르스 치사율 30-40% 랑 비교하는 [국가안전처] 는 대체 어느나라의 안전을 지켜주는 조직인가요...
수지느
15/06/02 11:13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야 방구야 크크크

확실히 공무원이란 집단은 위에서 누군가 책임진다고 일을 시키지않으면

정말 능률이 극도로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15/06/02 11:18
수정 아이콘
워우 저 사는 대전 정도 도시 하나 날아가야 비상사태군요! 안그래도 대전에 확진환자 떴다고 해서 심란한데 허허...
Holy shit !
15/06/02 11:42
수정 아이콘
지금 3차 감염자가 대전이라죠..
서구에 모 병원 갔다가 건양대병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남대 병원갔다는데....
이미 건양대 갈때는 기침까지 동반한 상태였고, 2일정도 입원했다고 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남대병원 가서 확진판정 받았다는데...건양대 근처에 중학교랑 아파트촌이라 헬게이트죠....
충남대 병원은 저희집 근처인데...ㅠㅠ
15/06/02 14:54
수정 아이콘
전 유성 쪽인데 좀 가라앉을때까지 집에 틀어박혀야 할 듯요ㅠㅠ
쇼미더머니
15/06/02 11:01
수정 아이콘
아이들 부모님이 굉장히 걱정들 하시더라고요.
메르스까지 걸리면 어떻게 하냐 하시고 어린이집을 보내야하나까지 고민하시고;
수지느
15/06/02 11:06
수정 아이콘
평택 수원지역에 어린자녀둔 엄마들 커뮤니티는 거의 아포칼립스 분위기라더군요
뒷짐진강아지
15/06/02 11:0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한국 풍토병 아닙니까?
Rorschach
15/06/02 11:12
수정 아이콘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5060209130669359&cast=1&STAND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 메르스 감염자는 6명으로 이중 2명은 2차 감염자인 16번째 환자와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3차 감염자로 밝혀졌다.]

3차가 확실히 2차감염자에게서 전파된 감염이 맞나보네요...
자바초코칩
15/06/02 11:15
수정 아이콘
같은 병실을 썻다고 하던데.. 결국 2차 감염 경로와 유사한 경로로 감염이 된거군요.
아리마스
15/06/02 11:12
수정 아이콘
[[메르스 확산 책임자 사법처리 될 듯]]

권준욱 복지부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31일 “감염병예방법에 역학조사 허위·기피 등에 대한 관련 조항이 있기 때문에 어긋남이 있다면 법대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병예방법 11조는 감염병 환자 등을 진단한 의사가 소속 의료기관장에 이를 보고하고 의료기관장은 담당 보건소장에게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같은 법 18조도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감염병이 유행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곧바로 역학조사를 하도록 했다. 이들 조항을 어기면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게 된다.

의료진도 처벌을 받는군요... 덜덜..
Michel de laf Heaven
15/06/02 11: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첫 환자 확진 지연시킨 질본 쪽 사람은 어떻게 처벌할 거랍디까?
15/06/02 11:25
수정 아이콘
의사가 봉이네요 에휴
D.레오
15/06/02 11:32
수정 아이콘
이거 첫환자 의사가 의심된다고 물었을때.. 질본쪽에서 아니면 니가 책임지라고 한사람들은???
15/06/02 11:39
수정 아이콘
사법처리는 사법처리고 일단 예방이 더 급선무 아닌가 싶네요. 그런거는 수습되고 천천히 해도 될텐데.
15/06/02 11:51
수정 아이콘
야... 이쪽도 갑을 관계가....
대리종자
15/06/02 11:16
수정 아이콘
최초 사망자분 5일간 방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선 유치원은 휴원에 들어갔고 중환자실에 들렸던 교사가 있던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죠.
다들 아름아름 알지만 방치가 되었던 만큼 지역이랑 병원 공개를 해야하는게 정상적이 조치같은데...
수지느
15/06/02 11:39
수정 아이콘
방치됐던 지역은 격리도 제대로 안됐으니 3차감염자 뜨면 정말 헬게이트죠
D.레오
15/06/02 11:31
수정 아이콘
하 진짜 정부대처가..
박통 미국가는걸로 아는데.. 메르스발생국이라는 점에서 죄다 입국금지를 당해봐야 정신차릴려나요?
Rorschach
15/06/02 11:34
수정 아이콘
수지느
15/06/02 11:3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내일없이 사시는분
그리고또한
15/06/02 11:40
수정 아이콘
오늘만 보고사는 기자...크크크
15/06/02 11:44
수정 아이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동격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최고존엄이되 정부는 정부 또 따로고.
수지느
15/06/02 12:03
수정 아이콘
말하는걸 봐선 정말 그런것같습니다. 자기는 상징적?과 존경을 받는게 일이고

업무나 책임같은건 아랫사람들이 알아서 다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는듯
15/06/02 11:53
수정 아이콘
정말 얌체네요.
최강한화
15/06/02 13:22
수정 아이콘
기사제목이 기자님이 막 나가시네요..크크크
회사에서 "아몰랑 너 징계(or해고)!"라고 하는 아닐지..크크크크;
수지느
15/06/02 11:42
수정 아이콘
맨날 바란다 바란다 거리고 있으니..바라는건 우리가 당신한테 바라는거고.. 당신은 어떻게 하겠다고 해야지 ㅜㅜ

최고책임자란사람이 '하겠다'며 아랫사람들 이끌고 갈생각이 아예 없으니 갑갑할 따름입니다

이와중에 예정대로 출국하시면서 질병본부에서 잘 분석하여 좋은 대응을 하길 바란다는 말 남겨주시면 아주 끝장이겠네요
더블인페르노
15/06/02 12:1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이상한건지...나라에 무슨일만 있으면 대통령은 해외 나가는거 처럼 보이는지 모르겟네요 ;; 타이밍이 절묘한건지..
역대 대통령들중에 이리 해외 많이 나간분 계신가요?? 국내 있는 시간보다 해외에 있는게 더 많게 느껴질정도이니 ;;
shadowtaki
15/06/02 12:17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현 정권에서 가장 만족도 있게 하고 있는 일이 외교랍니다.
저런 모습에서 만족을 느낀다고 하니 자주 나가주셔야죠.
BakkyFan
15/06/02 12:37
수정 아이콘
MB때도 자원외교로 돈벌어 왔다니까 좋은줄 알았죠.
호구외교로 미국이랑 중국 양쪽으로 호구잡히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있더군요.
전 유언비어라고 생각합니다.
15/06/02 16:43
수정 아이콘
예전 OCN에서 방영한 '더 바이러스'라는 드라마도 그렇고
재작년에 개봉했던 '감기'라는 영화도 그렇고
정부나 고위 간부직의 인사들이 자기들 이득 챙기려고 하는 모습은 항상 등장하던 장면으로 기억하는데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과 다르다고들 하는 것과 달리 왜 현실에서도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 참..
15/06/02 11:45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은 뭐하고 있나요? 이거야 말로 민생이고 안보인데 허구한날 국회랑 싸움박질이나 하고 있고 뭘 도대체
해보는 시늉이라도 하세요. 병원가서 환자들이랑 사진이라도 찍어서 그리 위험하지도 않고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라도 보여주고
군대에 퍼지면 지옥이니 군인들 휴가나 외박이라도 자제하라 명령하세요. 세종시 청사에서 관계자들 모여서 대책회의 열 때
대통령은 무임차 시행이나 처하고 해맑게 웃는 사진 보면서 여전히 기대할게 없다는건 알지만 지금 공무원들이고 책임자들이고
컨트롤 할 사람이 대통령뿐이니 어쩌겠냐구요.
아리마스
15/06/02 11:52
수정 아이콘
어제는 현대전기차 모시면서 재미있으셨는지 미소지우셨고, 오늘은 "정부는 무얼하고 있느냐" 하며 질타하시고.. 다음엔 미국가신다던데
Michel de laf Heaven
15/06/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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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이...
스웨트
15/06/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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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란 도대체 하는일이 뭘까요? 진짜??
아니 진짜 궁금하네요 갑자기. 박통 하는거보면 굳이 아무것도 안하고 살아도 나라는 어찌저찌 돌아가잖아요
15/06/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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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보면 20년동안 황제가 태업한 초유의 막장 만력제 시절을 보는 것 같군요. 대통령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밑에는 겨우겨우 허둥지둥, 참 답답하네요.
Michel de laf Heaven
15/06/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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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민이면 제발 만력제님만은...ㅜㅜ
비둘기야 먹자
15/06/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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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에서 감염된 이력 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5/06/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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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없는듯합니다.
메르스환자 접촉병원.. 쪽지드렸어요
비둘기야 먹자
15/06/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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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달콤한 소금
15/06/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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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쪽지 부탁해도 될까요?
15/06/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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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굽신
15/06/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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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기술
15/06/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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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imgur.com/9W8TdDu.png

간단히 챠트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5월 29일에 올라가는 패턴에 당황했는데 오늘 일어나자마자 뉴스 보고 당황했습니다.

이로써 통제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몽키매직
15/06/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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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상환자는 저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검사해서 양성 나온 사람이 저만큼일 뿐...
15/06/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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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태가 걱정되는 1인으로서

현직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의

의견을 많이 보고 싶은데

몽키매직님이 보시기엔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
몽키매직
15/06/02 13:45
수정 아이콘
지금 모르는 것이 많은 상황이긴 한데, 대체적으로 의료계는 아직까지는 크게 반응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단 대상이 바이러스이다 보니 많은 사람을 검사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비용은 둘째치고 일정 시간 내에 검사할 수 있는 양의 한계)
감염자수도 구체적으로 파악이 안되고, 이미 상당히 많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경한 의증 환자도 많고...
그 중에서 남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들을 검사하면 대부분 양성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료진 감염 보고가 많이 올라오는게, 의료진을 우선해서 검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일반인 감염도 더 많을 것으로 생각)
아마도 경증환자들은 나빠지지 않는다면 확진 검사 없이 경과관찰 할 것이기 때문에 확진환자 보고는 실제 환자 수에 비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건 과거 여타의 바이러스성 질환 모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비말, 공기 감염 모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3차 감염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3차 감염자 나오기 전에도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아서 별로 놀라는 분위기는 아닙니다만...

문제는 중증도인데. 확실히 중증도는 여타 바이러스성 질환에 비해 높은 듯 합니다만, 역시 중증 환자에서만 검사를 시행하는 상황이라, 선택 비틀림에 의한 착시효과가 배제가 안됩니다. 감염자 중 사망한 환자 2명은 이미 언론에 보고가 되었고, 중환자실에 있는 것이 또 1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증 코스를 밞아야 검사를 하는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타환자 전염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의료진의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경한 코스를 밟고 있어 자택격리중인 것으로 (제 지인 한 명도 감염이 되었다네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봐야 알긴 합니다만, 검사가 꼭 필요한 사람만 검사를 하는 중증 환자들과는 다르게 의료진 감염자 쪽에서는 대부분 경증인 걸 보면 생각보다 중증도가 높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Rorschach
15/06/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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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질환이라는 현재의 바이러스가 걸리면 대부분 중증으로 나타나는건지,
아니면 개개인의 면역력이나 건강상태에 따라서 걸려도 약하게 증상만 나타나고 자가 회복이 되는 상황도 있는건지는 알려져있나요?
몽키매직
15/06/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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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환자도 있습니다. (사실은 더 많습니다)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 종류를 보아서는 경증환자들은 자가회복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연히 면역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겁니다. 그 정도는 잘 모릅니다.
Rorschach
15/06/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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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경증환자도 있고 자가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면 의료계가 아직은 크게 반응하지않는 상황이 이해되긴 하네요. 물론 정부당국의 초동 대응은 이해가 안되지만요...
몽키매직
15/06/02 13:5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솔직히 답답합니다. 이런식으로 비공식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지금 상황이 어떻다는 걸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리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Rorschach
15/06/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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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 이젠 정부 및 기관 쪽엔 뭔가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현 상황 자체가 예상할 수 있는 여러 미래들 중에서 최선의 상황으로 흘러가길 바랄 뿐이죠.
15/06/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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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메르스 사망자율을 보면 40%가 맞긴 하던데, 중동쪽 말고는 유의미한 데이터가 힘들것 같긴 하더라구요.

영국은 4명 감염에 3명 사망,
미국은 1명 감염에 0명 사망 이런식이던데
영국인은 75% 사망율이고 미국은 100% 안전한 병이다 라고 할 순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평소 건강해서 메르스 감염자임에도 불구하고 감기겠거니 하고 무시하고 넘기는 경우도 있을거구요,
이래저래 위험한 것 같긴 하지만 무의미한 패닉사태는 막아야 되겠거니 싶습니다.
아리마스
15/06/02 13:42
수정 아이콘
복지부 "메르스 격리자들 식사 스스로 해결해야"

(속보)
OpenPass
15/06/02 13:44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15/06/02 13:48
수정 아이콘
근데 세상에 병이 메르스만 있는 게 아니라서...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습니다. 저도 정보를 개방하는 쪽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로 인해서 일부 병원이 거의 폐쇄 지경이 되고 의료 수요/공급이 맞지 않으면 또다른 피해자 (다른 병으로 투병중인...) 도 나올 수 있어서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
15/06/02 14:02
수정 아이콘
메르스 전파병원 공개 불가라고는 했지만 이미 문진표에 있는것을 올린 사진이 떠도는것 같더군요...
이걸 여기다가 이야기해도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몽키매직
15/06/02 14:05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다 알게 되겠죠. 이미 제가 있는 병원은 내원 환자 수가 상당히 감소했습니다.
15/06/02 14:09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쪽지 보냈습니다. 일단은 유심히 지켜보는정도에서 일반인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와 별개로 질병본부와 정부의 초동 대응과 대처방법,,,, 그리고 유기적인 협조가 안되는 현 시스템은 이미 작년 세월호 사건을 보고잇는것 같습니다. 아무리봐도 과거에서 배운게 없는것 같습니다...
15/06/02 14:22
수정 아이콘
현재 공개 불가라고 해도 정보가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부에서 미리 혼란을 막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정보는 풀어야한다고 봅니다...
근데 그동안 요번 정부가 해왔던 능력을 보자면 에휴...
잉크부스
15/06/02 14:22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질문하나만 경증의 메르스를 앓다가 자가면역으로 치료되는 사람도 전염성을 갖고있나요?
자가치료되기전에 말이죠..
점염성을 갖기 위해선 어떤 임계치가 필요한걸까요?
몽키매직
15/06/02 14:30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럴 것이다라고 예측을 하는 거지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아예 틀릴 수도 있어요.
전염력이 어느 시기에 강한지도 아직 모릅니다. 전파경로도 이제 겨우 알까말까한 시기라서요.
아리마스
15/06/02 14:31
수정 아이콘
복지부"메르스 사망환자, 모두 면역력이 약했다

복지부는 첫번째 사망한 24번째 환자는 관절염 등으로 면역억제를 일으키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해왔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번째 사망한 6번째 환자는 71세의 고령으로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을 앓어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우리아들뭐하니
15/06/02 15:22
수정 아이콘
면역력 약한사람은 그냥 죽었다 라고 생각하라는 발표네요.
Rorschach
15/06/02 17:05
수정 아이콘
뭐 굳이 좋게(?) 해석해보자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메르스에 걸려서 사망했다 (O)
메르스에 걸리면 죽는다 (X)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죠.
The Special One
15/06/02 15:36
수정 아이콘
메르스가 괴담 수준으로 퍼지고 있는데 어느정도 조심해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야구장 축구장등 사람이 모이는곳은 모두 피하고 외식도 피하고, 식자재는 통조림등 감염이 원천 차단되는 것들로만 사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평소의 생활패턴을 유지하며 손만 잘 닦으면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양주왕승키
15/06/02 16:01
수정 아이콘
잠복기에는 전염성이 없는건가요?
양념게장
15/06/02 16:11
수정 아이콘
페북 타임라인에 의사 친구들이 많은데 온도차가 여기랑 참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침착해 보이던데 ... 뭐 아무튼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7116 동아 싸이언스에 메르스 자체가 뭔지에 대해 접근해보는 기사가 났다고 막 공유되던데 읽어보니 괜찮은거 같아서 저도 여기에 공유합니다.
15/06/02 16:35
수정 아이콘
소위 의사나 질병관련 전문가들이 더 흔들거리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대중들이 더 흔들리긴 할 거 같네요.
그래도 양념게장님꼐서 링크해주신 기사처럼 전문가들이 더 신뢰가는 정보좀 제공해줬으면 하긴 하네요..
수지느
15/06/02 16:55
수정 아이콘
분명히 저 기사가 나올때까진 어느정도 희망을 가질수있었는데

새벽에 3차감염에 추가확진자들 나오면서 낙관론도 힘을 잃었죠

거기다 정부에서 정보통제한답시고 뻘짓하는바람에 오히려 민간분위기는 더욱 흉흉해지구요
요정테란마린
15/06/02 17:1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여러 가지 질병이나 관련 자료를 관찰한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온도 차이가 심한 게 사실이겠죠. 결국 정보와 접근의 차이가 낳은 반응인 듯합니다.
영혼의공원
15/06/02 16:17
수정 아이콘
애 엄마가 가입되어 있는 누구누구맘 이나 어디어디맘 들의 파워 엄마들 소식통들은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학교 보내도 되나 ?" 해서 "저녁에 삼겹살이나 먹어!" 라고 했는데 ...
우리아들뭐하니
15/06/02 16:47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 장관은 마스크 쓸 필요없다고하네요.
https://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21433

그러면서 자기는 쓰고있음...
수지느
15/06/02 16: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메르스로 국민들이 불안해 할까봐 고위직들은 개그를..
수지느
15/06/02 17:00
수정 아이콘
현재 신촌세브란스에도 의심환자나와서 격리해서 검사중이라는군요

천호동에서 일하던사람도 확진됐다고 떠서 그 지역에 안내문돌리는중인것같고

이제 루머들은 더더욱 걷잡을수없겠네요
15/06/02 17:03
수정 아이콘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어디에서 확인 할 수 있을까요?
수지느
15/06/02 17:13
수정 아이콘
아직 기사화는 안된것같구요

그냥 커뮤니티나 인맥통해서 조금씩 퍼지는중인것 같습니다

세브란스에 의심환자온건 진짜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0744452

이건 강동구 기사화된것인데 공문도는 사진은 따로 있더라구요
15/06/02 17:27
수정 아이콘
2일 강동구청과 강동보건소 등에 따르면 최근 구청 가정복지과에서 ‘메르스 감염에 대한 학부모 민원 제기’라는 일일동향보고 문건이 외부로 유출됐다.

문건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천호동의 A 병원 원장에게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이후 28일 A 병원 원장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
링크의 기사 내용이 좀 이해 안 되는데.....
A병원 원장에 관한 민원이 제기되었다는 "일일동향보고문건"이 외부 유출된것을 말하는것 아닐지 싶네요
실제 관공서에서 확인 한 내용이 아니라 이러한 내용으로 민원이 제기되었다는 공문서....그리 읽히네요

수고스럽게 링크 검색하여 답변 해 주신것 감사드립니다.
파쿠만사
15/06/02 18:07
수정 아이콘
청주에 살고 있는데 제가 일하는 동네 초등학교 전부 휴고 했다고 하네요..
교사중 한분 아버님이 메르스때문에 병원 입원했는데 가서 병간호 하고 왔는데 확진판정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휴교.. 근대 확진받기전까지 학교에 계속 다녔다고 하는데..이거 큰일이네요
15/06/02 18:18
수정 아이콘
정말 큰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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