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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2 08:58
오래 군생활을 해왔고, 오랜 군생활동안 숱하게 해먹는것을 보며 걸리지 않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 아닐지...
1조원대 규모를 걸렸다는것은 백억대 규모는 벌써 몇번 해봤고, 억대 규모는 일상으로 해왔다는것은 또 아닐지..
15/05/22 09:01
뒷돈받고 구라치는것도 적당히쳐여지....제출스펙도안되고 심지어 개발도안된걸 들여오려고하다니 정말 저놈들눈에 국가돈은 눈먼돈인가봅니다
15/05/22 09:03
군대 비리 (군납 비리, PX 민영화 시도, USB 비리, 탄창 탈레반 판매, 1조원대 헬기 비리) 는 이 나라의 오래된 전통이죠. 이제는 그다지 놀랍지도 않습니다.
15/05/22 09:04
폐쇄적집단에서 보일 수 있는 최악의 표본의 예가 군납비리 같습니다. 정말 안보를 생각한다면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다들 이등병으로 강제 예편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일이 아닌 자기일만 하고 있네요.
15/05/22 09:10
육군, 해군, 공군. 비리 캐내면 니들용돈 해라고.
검찰. 경찰, 로스쿨?출신들에게 선포하면. 군간부들 얼마나 살아남을수 있을지,...
15/05/22 09:21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깨끗하게 군생활하는 분들은 저런 비리를 좋아하는 높으신분들과 쿵짝이 안맞아서
높은자리에 오르기 어려울 것 같아서 그게 더 안타깝네요. 비리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한다고 생각하니... 참. 비리나 청탁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모두 같은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걸리면 확실히 날릴 수 있어야 하는 사회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높은사람이니까 봐주고, 얼마 안먹었으니까 봐주고, 뭐와 연관되었으니 봐주고 조사기간이 늘어나니까 넘어가고 이러니까 안되는 것 같아요.
15/05/22 09:45
말씀 공감하네요.
영관급 세명이 자기네들만 아무도 모르겠 했을 것같지 않습니다. 암암리에 위에서 알고 있고 아니면 위에서 자기네도 소시적에 했던지. 정말로 깨끗하게 검소하게 청렴하게 군생활하시는 분들 그리고 그 가족분들 많지요. 압니다.
15/05/22 11:23
말씀하신 좋은 예로 전 육군참모총장 신현돈 장군님이 있죠.
사단장 시절에 군생활 했는데, 정말 인상 좋으시고 병사들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 사소한 시비로 오해를 사고,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났죠. 1년이 지나서야, 오해가 풀려서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15/05/22 09:30
역사를 보면 군량미 팔아먹었다가 목날아가는게 다반사던데 현대사회에서 참수는 인간적이지 못하고, 비슷한 처벌이라도 있어야할텐데 보통 3년도 안살고 나오는거 같더군요.
천조국 미국은 이런 사건발생하면 어떻게 처벌되나요? 급 궁금해지네요.
15/05/22 09:41
그 쪽은 형량이 징벌적이라 금액에 따라 어마어마해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궁금하네요.
솔직히 군비리는 군법에 의해 처벌해야 하고, 저 시키들은 전시 상황에 의거해서 총살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이 그렇지가 않더군요;;
15/05/22 09:48
남북관계, 국가보안법 등의 사건이 생기면 아직도 전쟁중인 휴전국가라는 걸 강조하는데
군비리도 전시상황에 맞는 처벌을 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15/05/22 09:48
진짜 니네들 북한 없으면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
이게 전부 다 북한의 재래무기체제가 70년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죠. 대한민국 국군도 그걸 알고있어서 70년도의 체제 이상 갈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정작 문제는 북한이 아니죠.
15/05/22 09:51
윗물이 맑아야...
위에서 저렇게 해먹어도 아무탈없이 잘만 사는데 청렴하게 살아봐야 나만 손해라는 인식이 있겠죠. 점차 일반 사회에서도 청탁이나 비리를 [안걸리면 그만], 걸리면 [운이 없군]하고 말겠죠.
15/05/22 10:02
하지만 정작 안보가 무엇보다 우선인 분들은 저런 뉴스에는 관심이 없죠. 종북 한 마디면 끝입니다. 좌빨이면 그냥 넘어가구요. 그런 나라에서 뭘 더 기대하는지.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의 수준은 곧 국민의 수준입니다. 항상 생각하죠.
15/05/22 10:12
일겅
중요한건 어르신들에게 있어서는 이래도 [경제와 안보는 언제나 항상 역시 새누리당] 일 거라는 사실 (정치하다 보면 부정 부패 비리 좀 저지를 수 있다, 깨끗하게 정치하는 놈이 어딨냐, 민주당도 더럽고 똑같다) 아무리 부정 부패 비리가 터져도 [경제를 살리고 국가안보를 지키는 정통보수는 대한민국이 망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새누리당] 이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북한에 팔아먹을 놈들 천지인 친노 종북 좌파 빨갱이 새끼들 민주당] 에게는 정권을 넘겨주면 안되니까요.
15/05/22 10:54
어차피 새민련 지금 하는 꼬라지 봐서는 거의 분열 직전까지 왔고, 다음 총선과 다음 대선도 전부 새누리가 가져갈 게 확실한데,
그렇다면 어차피 새누리당이 집권할거라면 조금이라도 이상한 짓 못하게 미리 태클 거는 걸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딴 쓰레기 같은 집단에 제 인생의 2년을 군 복무로 바친 게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나는 것도 있긴 합니다.)
15/05/22 11:16
괄호 부분은 저도 동감합니다. 제가 복무했던 부대에서 비리가 터진걸 보고 참... 병사가 100명정도 되는 작은부대였고 시기도 제가 있던 시기여서..
15/05/22 10:55
이런 논리를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안보에 해가 된다는 점에서는 이런 군납비리가 이석기 보다 더 심한 종북행위인데 지금 그때 만큼 까이나요?
15/05/22 14:09
더 복잡한 정치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그랬겠지 싶긴 한데,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 분들께 물어보시는 편이 좋겠네요.
15/05/22 11:04
지지하는 정당이 같다고 해서 각 사건에 대한 의견이 같지는 않을 텐데 굳이 새누리지지자만을 지칭하는 댓글이 불편해서 쓴 댓글입니다.
15/05/22 12:06
새누리 지지하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가 안보 아닌가요?
실체도 없는 종북을 이유로 안보무능 슬로건 내세워서 야권 털면서 실상 안보 털어먹는건 새누리예요
15/05/22 13:00
누가 군인보고 새누리라고 했나요
북한 못이긴다는 군장성을 노무현이 부끄럽지 않냐고 털면 종북이네 안보무능이네 언론과 결탁해서 죽일듯이 달려들면서 무기정도 팔아먹는건 대수롭지 않은 일인가요? 방산비리 같은 일엔 그토록 안보 중요시하시던 새누리 지지자분들이 조용하신지 궁금해서요 첫 리플을 보세요
15/05/22 13:38
그럼 반새누리를 외치시는 분들은 왜 조용하시죠??
새누리는 안보안보 노래를 부르이 이번 일에 조용히 있으면 안되고 새정연은 노래를 안부르니까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15/05/22 10:04
하루 이틀도 아니고 뭐 새삼스럽게 화가나고 실망하겠냐만은... 몹시도 실망스럽고 화가나는군요. 그래요 잘 먹고 잘 사세요. 이렇게 욕을 쳐드시는데 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셔야죠.
15/05/22 11:37
기사 내용을 보면
완성되지 않은(개발 혹은 제작중인) 헬기를 모의시험과 조작을 통해 시험평가를 패스시킨 거네요. 시험 패스된 헬기가 납품받고 보니 요구사항을 전혀 충족시키지 못한......정황상 뒷돈을 받고 패스를 준 걸로 보인다는 내용인것 같아요
15/05/22 11:47
북한이 세계 최약체, 극빈국이라서 그러지않을까 싶습니다.
겉으로는 북한무서워요. 용돈주세요~~지만. 속으론 북한을등신으로 생각하고있으니 4스타부터 영관급까지 헤쳐먹는것이 눈이벌개져있느것이겠죠. 핵이야 어쩔수없는것이라 치고. 그외 병력은 내가빨대꼽고 해먹어도. 상관없다 싶으니까.. 저러지않을까 싶어요.
15/05/22 12:19
이런기사 보면.. 노무현때 시대했던 전작권 환수는 역시 안좋았던 판단으로 보입니다.. -_-; 차라리 저런 사람들의 지휘를 받느니 미국에게..
15/05/22 12:38
저런 거 처벌은 전시 기준으로 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 예산으로 다른 헬기 사기도 벅차다고 하는데 저렇게 해먹으면 사업 자체가 완전 박살 날 것 같은데 괜찮나?
15/05/22 14:43
사실 저도 이 말을 들었을 때 틀린 말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를 반박할 만한 의견을 가진 분이 있지는 않을까 해서 이런 어그로성 댓글을 달았는데, 지금까진 없군요. 크크크
15/05/22 18:57
개별사건이 있을때 수사를 해서 생각보다 빈번하게 '군납비리'관련 뉴스들이 있어왔긴 합니다.
대대적으로 수사 안하고, 문재생길때만 했어도 상당히 드러나왔다는 것이 씁쓸하지만요. (사실 널린것이 군납비리라, 티나는 것만 주워도 항상 풍작...)
15/05/22 15:09
개인적으로 미국군대 미국군대 하지만 미군도 청렴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조직이라고 들었습니다.
다만 둘 다 부패한 조직일지라도 한 곳은 최소한의 자기단속은 되서 아주 대범해지지는 못하는 것이고,,, 다른 쪽은 기사 같은 일이 일어나지요. 전 군필자지만 정말로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우리나라가 북한을 여론처럼 그렇게 쉽게 제압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15/05/22 19:00
크크 제가 군대에서 야 군대 이렇게 굴러가서 북한이랑 싸워서 이길 수 있냐? 라고 후임한테 물어보니,
후임이 아 저희가 이렇게 굴러가는데 북한은 어떻게 굴러가겠습니까. 괜찮습니다. 저쪽이 더 막장이거든요. 라고 했던 거 기억나네요 크크크
15/05/22 18:55
근데 조짜리 사기인데 수법이 너무 안이하군요.
날로 먹는게 점점 미덕이 되어가는 세상이지만 최소한의 정성과 성의는 보여야 할진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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