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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2 11:57
주변에도 늦게까지 많이까이다가 처음만난 인연을 아주 소중히여겨 해피엔딩으로 이어가는 사람들 많이보았습니다
언제가 아니라 어떤사람을 만나냐가 더중요하지않을까요!
15/05/02 12:05
남녀사이에서 사랑을 많이 할수록 약자가 되는 것은 남녀를 불문합니다.
당연히 내가 짝사랑 하는 여자 앞에서 난 너무나 보잘것 없어지고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지만, 나를 짝사랑 해주는 여자앞에선 폭군이 되기도 하죠. 남녀관계에서 까이기 싫다면, 사랑받는 법을 익혀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여자들은 어떤 남자를 좋아할까를 먼저 생각해보시고, 그 모습으로 자신을 만들어 가실 수 있다면 별다른 노력을 안해도 내가 짝사랑 하는 여자들이 먼저 작성자님을 짝사랑하게 될겁니다. - 모태솔로 35년차의 이론에 기반한 조언
15/05/02 12:06
연애라는 경기에서 필요한 덕목은 애버리지형 타자가 아니고 홈런형 거포입니다.
단지 홈런이 나올때까지 여러 비난을 꿋꿋이 감수하고 묵묵히 타석에 들어서야 할 뿐이죠. ..... 물론 가끔 나한테만 강속구를 던지고 저 녀석에게는 아리랑 볼만 던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강속구로 빈볼을 여러 번 맞아 정신이 좀 이상할 수 있는 이의 조언이니 너무 신뢰하시면 안됩니다.
15/05/02 12:10
꼭 연애라는거 할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못해서 인생에서 실패라도 한 것인양 생각하지 마시고 인생을 즐기십쇼. 있던 없던 제 인생에는 서로 별로 차이가 없더라구요.
15/05/02 12:24
자신이 하고 싶을 때 연애 시도하면 됩니다. "남들 다 하는데......"가 우선순위 아니라면 연애 성공이 자랑거리가 될 이유도 없고 연애 실패가 부끄런 기억이 될 이유도 없죠, 뭐.
15/05/02 12:36
계급으로 치면 행보관급 상사에 원사를 바라보고 있는 솔로10년차입니다.
20년가까이 된 이야기지만, 고등학교 때는 사귀자고 했다가 '미안한데 나도 얼굴 보거든'이란 말도 들었던 적 있죠. 분명한 건 두 번의 연애경험 전으로 까인 횟수는 20번가까이 됩니다. 1할타자지만 안타를 두 개 때린 거죠. 두번째 연애에서 크게 데이기도 해서지만, 헤어지고 난 뒤 지난 10년간 까인 횟수는 1입니다. 10년동안 한 번 까인거죠. 20살 전후와 30살 전후가 차이나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확실히 많이 부딪쳐야 사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5/05/02 13:06
이 글을 보려고 그런건가..
저도 31년 모태솔로인데 여자한테 까인 건 한 5번 되네요 연애 및 결혼은 사실상 포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꿈에서마저도 자주 까이는 꿈을 꿉니다. 오늘도 결혼 못하는 꿈을 꾸며 안돼라고 소리치면서 깼네요.......... 꿈에서까지 까이는 인생이라 서글프네요..
15/05/02 13:13
그러시군요. 크크
혹시 평소에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싫다란 생각을 가지고 계신 건가요? 저는..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해서 예쁜 아기들을 키우는게 꿈이라.. 제가 남자치고 아기들을 너무 좋아해서.. 사촌동생들도 어렸을때 엄청 이뻐했고 지금은 어느새 조카가 6명이 되었는데 볼 때마다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제 아기를 낳고 싶지만... 현실은 그러질 못해서 우울합니다
15/05/02 13:14
사실 제가 좀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심하게 마이너한 돌연변이 또라이 기질이 있어서 ....
연애도 싫고, 결혼도 싫고, 출산도 싫고, 육아도 싫습니다 .... 걍 혼자 편히 사는 게 좋아서요.
15/05/02 13:21
27시즌 통산 0승 4패입니다. 최근 2연패는 경쟁자인 선배와 친구에게 당한거라 더 씁쓸하네요.
내가 무슨 감사용이나 심수창도 아니고 1승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걸려서야... ㅠㅠ
15/05/02 13:44
역시나 이런부분에 있어서는 뻔뻔함 아닌가요?
저도 여러번 차이고 나서 각성한 스타일인데요~ 결국 요지는 여성분을 자신에게 너무 "중요" 한 대상으로 두지 마세요~ 이게 참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앞으로 더 좋은 여성분 만나실겁니다!!
15/05/02 14:39
대충 10번은 까인거 같네요.
여자를 통해서 자존감을 높히실려고 하지마시고, 자존감을 높히는 행동을 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연애를 통해서 자존감 높아지는건 이쁜여자나 가능한 일이거나, 행운이 있지 않으면 힘들어요. 30살까지 연애를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셨고, 여러번 여자에게 까이셨다면 노력을 안한것도 아닌데 제 생각에는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이상 31살 모태솔로가 이야기드립니다. ㅜㅜ
15/05/02 14:46
한 대여섯번 여자만난 것 같은데.. 썸은빼고 연애로요.
그만큼 까이기도 많이 까여봤습니다. 그냥 연애는 진지하게 여자한테 다가가는 것보다 되면좋고 아니면 말지 뭐 이런식으로 가볍게 접근하는 게 훨씬 성공률이 좋더군요. 참고로 전 키도 안크고 얼굴은 평범합니다. 돈도 없고요.
15/05/02 15:05
흠..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인연은 발벗고 나서야지 나타나기도하지만 정말 우연치않게 생기기도 합니다. 힘내시구요. 다만 거절 당하실때마다 어떤 이유인지 생각해보시고 하나씩만 고쳐나가신다면 조만간 생기지 않을까요?
15/05/02 15:50
까인 건 수차례인데..
커플 깨놓고는 온 걸 까본 적은 한 번 있네요.. 오래전 얘기네요.. 이후 2차원이 낫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크크
15/05/02 16:48
1. 시나브로 좋아져서 어느순간 고백해야지 하고 달려갔는데 내 친구와 손잡고 걸어가는 걸 목격
2. PC통신 모임으로 알게된 그녀에게 나 너가 마음에 들었어 지금 대답을 원하지는 않고 일단 친구로 지내자 다음 모임에서 다른 아이와 커플된거 발견 3. 볼수록 매력있는 동아리 후배 남자친구와 해어졌다는 이야기 들으니 마음이 심숭생숭 공들여서 고백을 하였으나 "오빠는 좋은 사람이에요" 4. 게임하다가 알게된 그녀, 길드 모임하고 너무 귀여워서 계속 생각남 모임에서 술먹고 키스 덮침 당한 애랑 사귐 5. 서로 호감 가진 관계, 고백을 여러번 했는데 계속 생각해 보겠다고 함 밀당이 너무 심해서 내가 상처 받고 연락 끊음 뭐 그냥 그렇네요.
15/05/02 20:27
30 모쏠이 무슨 중장씩이나...
이제 대령 달기 위해 달리시는 중이시죠 훗 까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도전할 용기를 못 내는게 문제죠 이건 자존감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그냥 덤비세요 안되면 말죠 뭐... 김제동 씨 말처럼 고백할까 고민하면 내고민, 고백해 버리면 상대의 고민이 됩니다 후후 다만 쿨함을 항상 가지고 계세요... 매달리는 순간 찌질남이 됩니다 하아...
15/05/02 20:50
25 모쏠이네요. 같은 수업 듣고 같은조에서 조과제 하던 여학생이 마음에 들어서 사모하고 있다가 그 친구에게 남친 생겼다는 카톡을 받고서 좌절중입니다.
미스포츈님은 낫네요. 전 말할 틈도 없이 남친 생겼다고 카톡이 와서 뭐 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끝났습니다.. 당분간 누구를 좋아하기 보다는 제 자신부터 컨트롤 해야할것 같네요 하아...
15/05/03 01:49
저는 까인적은 없습니다만, 좋아하다 포기한건 수도없었던 것 같네요.
진짜 100퍼센트 성공이다! 싶은거만 고백을 했더니... 문제는 막상 쉽게 사귀면 제가 먼저 차더라고요... 사람이라는게 참 간사한 거같아요.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말한마디 못걸면서 혼자 궁상떨고있네욥
15/05/03 10:05
이런방법으로 극복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만화애니 미연시에서는 주인공 외모중요안하고, 남자외모 보는 여자를 쓰레기 취급하지만
실제로우리가 만화 애니 미연시에서 좋아하는 히로인은 다 미형이죠. 말빨은 몇개월 1년안에 극적으로 변하는 사람도 있지만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하지만 외모는 다릅니다. 저같은경우 소개팅에서 안까이게 된게 12kg감량,성형,옷,눈썹문신,피부관리, 개인헬스pt,수염제모 받고였습니다. 돈하고 노력만있으면 5~6개월만에 사람은 극적으로 변할 수있습니다. 속물적인 거라고 이런말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은 원래 속물적입니다. ps.하지만 제대로된 직장은 있어서 저위의 비용을 감당할수 있어야 한다는게.;;전제라는.; ps2.저런 노력을 하고싶지 않으시다면..적어도 저만큼은 절박하지 않으셨던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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