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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2 11:27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0019569
극동지방에서만 통하는 로컬룰이었다고 하니 더파이팅에서는 통하지 않았을까요?
15/05/02 11:35
아.... 그럼 선수가 코치쪽 쳐다볼 때 수건 목에 묶어버리는 것도 소용 없는 짓이었군요 크크크 규칙상으론 크크크 수갑 들고다니면서 다리에 수갑을 앞으로는 채워야 겠군요
15/05/02 11:36
며칠전 올라온 유게 영상을 보고 골로프킨 하이라이트를 보는데요 ( 이선수 진짜 다 골로 보내더군요 크크..)
로사도와의 경기 하이라이트 중 로사도측에서 타월을 던지고, 앵커가 그 부분을 언급하는게 나오는데요..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심판도 그걸 인지하고 경기를 바로 중단시키는 듯 보이는데... http://blog.naver.com/rjtkdrldnjs/220175268506 이 동영상 1분 22초쯤 보시면 나옵니다.
15/05/02 11:39
결국 최종 판단은 심판이 한다는 거지요.
심판: 어, 저쪽 코너에서 수건 던졌네...포기했구나...내가 봐도 경기는 끝났네...중단 해야지... 아마 이런 루트가 아닐까요?... 위 와는 반대로 코너에서 수건을 던졌는데 심판은 경기가 계속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링 안으로 들어온 수건을 다시 링 밖으로 던져 버린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15/05/02 11:40
음 그렇다면, 어쨌든 저 행동이 의미 없는 행동은 아니라는 뜻이지 않을까요?
" 코치가 저걸 던진다 => 경기가 중단된다 " 는건 아니지만, " 코치가 타월을 던짐으로써 중단 의사 표시 => 레퍼리가 수용 " 의 의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경기가 펼쳐진 장소는 미국에서도 코치가 저런 행동을 하는 걸 보면, "아무런 관련이 없다" 는 아닐거 같아서요..
15/05/02 11:42
심판 결정에 도움을 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사실 코너에서 수건 던질 정도가 되면 거의 경기는 판가름 난 상태일테니까요?...하지만 기계적으로 저런 룰을 적용할 경우 누가 악의적으로 상대팀 코너쪽으로 갔다가 수건을 휙 하고 던져 버릴 수도 있으니까 수건 던지기를 관련 규칙화하는 것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15/05/02 11:43
얼마전에 유게에서 수건이 링 안으로 떨어진걸 본 기억이 나는데, 이 영상이군요. 크크
복싱을 모르지만, 수건 던지기를 처음봐서 굉장히 신기했거든요. 흐흐.
15/05/02 11:44
http://www.phrases.org.uk/meanings/throw-in-the-towel.html
공식적으로 타월 던지기가 기권을 선언하는 것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 1913년 복싱 기사에서 'a towel was thrown from Burns' corner as a token of defeat'라는 표현이 쓰였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타월 대신 sponge를 던졌다고 하고요. 공식 룰에는 없지만 모두가 타월을 던지는 것을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하다 보니 심판도 '타월 던진다 = 경기 포기한다'는 생각을 하고 TKO를 선언해 온 모양입니다.
15/05/02 17:08
https://youtu.be/jRDB9J8OvPk?t=3m15s
복싱 룰상엔 없어도 실제 관습적으로 쓰이는 거라면 오해는 아니죠. 실제로는 라운드별 쉬는 시간에 기권선언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긴 하지만... 난입의 경우 반칙패가 되고 수건의 경우 기권패가 되니 안되면 난입하면 된다는 말씀은 약간 이상한 것 같습니다. 결과가 엄연히 다른걸요.
15/05/02 18:27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실제 복싱중에 수건을 링안으로 던졌는데, 심판인지 선수인 지 다시 밖으로 던지는 영상을 본 기억이 있는데 당시는 저 심판이 미쳤나 왜 자기 멋대로 판단을 하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15/05/02 22:23
80년대 초부터 복싱 봤는데 수건 던진 경기는 모두 심판이 중지시켰습니다. 심지어는 실수로 던진 수건에 의해 중지된 적도 있고요. 하지만 원래 그런 룰이 없었다니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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