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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7 23:24:06
Name 알베르토
Subject [일반]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기밀입니다.



[청와대 "박 대통령 위경련·인두염…1∼2일 안정해야"]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48546&plink=ORI&cooper=NAVER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에서는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브리핑을 합니다.

언론에서는 아픈 몸을 이끌고 링거를 맞아가면서 강행군을 했다고 이번 순방을 "링거 순방"이라고 하더군요.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기밀인데 왜 이걸 내놓고 언론에 떠벌릴까요? 다른 보안은 철저히 한다는 청와대에서요.



오늘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도 이걸 지적하더군요.

뉴스룸 앵커브리핑- "대통령 건강도 사실은 보안 사항인데 다른 건 보안을 철저히 한다면서 이걸 내놓고 공표하는 청와대 참모들의 심중은 무엇인지 필부들이야 알 수 없습니다만… 그러고 보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 '대통령의 시간'을 쓴 김두우 전 홍보수석이 번외로 쓴 책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픈 것도 숨기고 그저 일만 했다는 자랑도 나오긴 합니다."

MB도 건강문제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재임 중 많이 편찮으셨지만, 공식 발표는 안 했다”는 점을 전하자, 이 대통령이 “대통령의 자리라는 게 그래. 정말 죽을 병에 걸렸으면 발표해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혼자서 견뎌야지” 라고 했다죠.


한겨레에서는 그 이유를 선거를 이틀 앞두고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여야 모두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네요.

즉, 이번 정부는 선거를 위해서 국가기밀까지 공개하는 것입니다.

[청와대 “박 대통령 건강 안 좋다” 연일 공개 브리핑, 왜?]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885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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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는용사
15/04/27 23:26
수정 아이콘
아리마스
15/04/27 23:3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즉, 대통령은 동아시아 외교를 위한 인도네시아로 가시거나... 세월호추모를 위해 국내에 머문것이아니라..건강이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페루로 가셔서 박물관과 KPOP 동호회를 만나셨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알베르토
15/04/27 23:32
수정 아이콘
동영상이 왜 재생이 안될까요? 미리보기 눌러보면 재생되는데..
15/04/27 23:34
수정 아이콘
속사정을 모르니 함부로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적어도 보좌하는 분들은 한 나라의 대통령을 모실 자격이 없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4/28 08:0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사티레브
15/04/27 23:35
수정 아이콘
노무현대통령이 신입사무관 간담회였나에서 대통령건강이 국가기밀이라고 힌게 떠오르는데 그 영상이려나요 암튼 저 기사보자마자 실소했습니다
알베르토
15/04/27 23:38
수정 아이콘
네, 그 영상입니다.
15/04/27 23:35
수정 아이콘
근데, 박대통령 반둥회의 60주년 기념회의에 참석안한거 괜찮은걸까요? 중남미보다 그게 더 시급했던거 같은데...
15/04/27 23: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했습니다...-_-;;;;
바라시는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제임스림
15/04/28 12:01
수정 아이콘
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88365.html
그 이슈에 대한 기사입니다. 읽어 볼 만한 기사인 것 같습니다.
스타트
15/04/27 23:39
수정 아이콘
역시 MB인가.. 아픈 것도 숨기고 해먹었다뇨!
人在江湖
15/04/27 23:40
수정 아이콘
15/04/27 23:42
수정 아이콘
청와대 브리핑 표현이 웃기네요. 아프니까 하루이틀 정도 공식일정을 잡지 않는다고 해도 될텐데 이 시국에 굳이 '절대안정'이 필요하다는 표현을 꼭 넣어야하는지... 아마도 왕이 쉬어야 되니까 방해하지 말라는 뜻이겠죠.
인두염, 위경련 같이 구체적으로 병명을 언급한 것도 다분히 의도적이겠죠. 이 사태를 수습할 생각은 안하고 어찌어찌 얕은 수로 넘어가려고만하니... 에휴 한심한 족속들..
보라빛깔 빗방울
15/04/27 23:42
수정 아이콘
재보선 전략인가.. 아파도 일하는 정당...
손오공
15/04/27 23:44
수정 아이콘
케이팝 동호회는 왜 만난걸까요?
사람수도 적어서 사진찍어도 초라하게 밖에 안보이던데

아베하고 시진핑 옆에서 사진찍었으면 그림이라도 좋았겠네요
에리x미오x히타기
15/04/28 09:47
수정 아이콘
모 팟캐스트에서는 오바마가 방한했을 때 미드 동호회 회원들 만난 격이라고 그러더군요. 크크
몽키.D.루피
15/04/27 23:45
수정 아이콘
[아이구 우리 영애님 아프시니까 표 하나 드려야지 우쭈쭈]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zelgadiss
15/04/27 23:4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우리 공주님 아프시댜..." 음성지원이...
15/04/27 23:51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이렇다면 정말 이게 먹힐까요?, 살다보니 별의별 것을 다 보게 되는군요
소와소나무
15/04/28 00:08
수정 아이콘
현대통령 지지 이유를 묻는 항목 중 열심히 해서 라는 것이 1위던가? 2위던가? 그쯤 했었던 것 같네요. 아마 효과는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에리x미오x히타기
15/04/28 09:49
수정 아이콘
적어도 대선 때, '불쌍한데 찍어줘야지' 했던 분들께는 충분히 먹히겠죠.
뒷짐진강아지
15/04/27 23:50
수정 아이콘
저급한 레벨의 시간끌기보소 크크크크
눈에 너무 보인다 너무 보여 크크크크
좋아요
15/04/27 23:50
수정 아이콘
대충 이유를 알거같은데 참 품격떨어지네요 참-_-a. 이게 합리적인 판단이라면 리얼 소름일거 같은데 의외로 먹힐거 같은 이 불길한 느낌..
15/04/27 23:55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근무시간중 행방불명은 비밀이지만 건강상태는 공개대상이랍니다
닭이아니라독수리
15/04/28 00:04
수정 아이콘
'대전은요?'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군요
15/04/28 00:06
수정 아이콘
새정치가 시원한 일침 가했던데요.
제이슨므라즈
15/04/28 00:22
수정 아이콘
오늘하루종일 저뉴스나오더라구요
영원한초보
15/04/28 00:39
수정 아이콘
카카오 스토리에 링거 꽂은 팔 사진 올리고
'힘들지만 해야만 하는 일...'
이정도는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크크
치토스
15/04/28 00:40
수정 아이콘
너무 눈에 보이는데 그 눈에 보이는거 아니면 달리 방법이 없으니.. 정신나간놈들.
리듬파워근성
15/04/28 00:59
수정 아이콘
동영상 보니까 또 보고싶네 어휴....
신예terran
15/04/28 01:02
수정 아이콘
너무 뻔해서 할말이 안나오네요. 정도전에서 와병 핑계로 이런 장면 많이 본거같은데.
여자같은이름이군
15/04/28 01:07
수정 아이콘
정말 한심하네요.
15/04/28 01:16
수정 아이콘
이제 뭘해도 안먹히니 오빠언니들 저 아파염 투표로 호해주세염~ 소리나 하고있는 수준...
The xian
15/04/28 01:33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게 먹힙니다.-_-
Sydney_Coleman
15/04/28 02:12
수정 아이콘
더할수없이 효과적이죠.
농협 인트라넷 해킹부터 인간어뢰와 같은 인세를 초월한 기술력과 현재 모든 반정부시위를 주도하는 가공할 대남조직력을 갖춘 무시무시한 북괴의 위협아래 놓인 나라의 국군통수권자가 현재 정상적인 거동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동네방네 떠들고 있는데..
그런데 그게 먹힙니다.

반인반신의 딸 쿼터갓이란 말이 괜한 말이 아니네요. 모든 것은 마음먹은 대로.
생각쟁이
15/04/28 03:10
수정 아이콘
쿼터갓... 표현이 재밌네요.
Fanatic[Jin]
15/04/28 03:16
수정 아이콘
아잉~ 그네찡이 아파염~

어머 아바이연합님 별풍선 1000개(지지율 1%) 감사해열~

두근두근 사랑해요~
15/04/28 05:43
수정 아이콘
너무 말 같지도 않은 소리고 이 따위 헛소리를 뉴스 랍시고 떠드는걸 봐야 하는 그지같은 심정을 진정 시키는 방법은 음모론 이 있습니다.

진짜 라고 믿기도 힘들고 생각하기도 싫어서 드는 생각은 저런 쪽팔린 짓거리를 해서라도 꼭 어떻게든 하루나 이틀 시간을 벌어야 할 급박한 일이 청와대에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damianhwang
15/04/28 07:35
수정 아이콘
위경련 = 배탈, 인두염 = 감기..인건가요?
그거 학교 가기 싫어서 꾀병 부릴 때 단골메뉴같은데.....
지니팅커벨여행
15/04/28 08:02
수정 아이콘
이제 국가기밀인지 뭔지 크게 관심도 안 갑니다만, 잘 놀다 와 놓고 아프다고 일 못한다고 징징대면 뭘 어쩌자는 건가요?
치킨과맥너겟
15/04/28 09:24
수정 아이콘
애들은 이런개념이 없죠 그냥 지들 이익에 관련되면닥치고 살행할뿐... 그러니 nll대화록을 열람하고 무단배포했지
귀여운호랑이
15/04/28 09:48
수정 아이콘
머리에 뭐가 들었. . . . . 아, 머리가 없. . . .
highfive
15/04/28 10:24
수정 아이콘
근데 다들 선거전략으로 생각을 하시는군요.
전 그냥 박 대통령이 사과고 나발이고 싫다며 무지르는 바람에 밑에 사람들이 할 수 없이 저렇게 처리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무리 무능하다지만 나름 엘리트들인 보좌진이 저런식으로 일정이나 대응을 짰을리는 없을테고 평시 박 대통령이 고집이 대단하고 주위 사람들과도 소통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미루보면 말이죠.
좋아요
15/04/28 10:42
수정 아이콘
저도 일겅-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좌진은 대통령의 고집선에서 최대한 할수있는 전략을 짰다고 봐요. 그게 너무 품위가 없어서 그렇지-_-a
선경유치원
15/04/28 11:1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전략이라고 보는 음모론이야말로 탁상공론이죠.
그게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그냥 싫어서 안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거죠.
아무리 청와대라고 하더라도 현실은 드라마나 영화같진 않을텐데요.
꾱밖에모르는바보
15/04/28 11:45
수정 아이콘
아앗 솔깃하네요..
15/04/28 10:51
수정 아이콘
링겔 맞고 관악은요~ 이러면 대박일 듯 합니다요 각하~
15/04/28 11:30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는 언제까지 갈까요? 20년 쯤 지나면 대한민국도 나아질까요?
DarkSide
15/04/28 11:52
수정 아이콘
저희 할아버지 두분들께서 현재 80대 중반이신데 .... 저희 할아버지들께서 돌아가실 때 쯤이면 새누리당 콘크리트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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