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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9 14:07:33
Name Liverpool FC
Subject [일반] 맨시티는 어떻게 중상위권팀이 되었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도 어느새 1/4 지점에 다다랐습니다.

이번주에는 10라운드가 진행되는데요,

이색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팀들이 꽤 많습니다.

우선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영원한 형제, 아스날과 리버풀..이 있겠고,

예상외로 강등권에 차리하고 있는 선덜랜드가 있겠는데요,

이색적인 위치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위치에 있는 팀이 바로 이 팀

맨시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맨유의 부진이야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것이니 논외로 하구요..)

시즌 전 팀에 리그 우승컵을 안겼던 만치니 감독을 경질하고

라리가의 명장 폐예그리니 감독을 데려오는 강수를 두고,

폐예그리니 부임 후 페르난지뉴, 나바스, 요베티치, 네그레도 등 알 찬 영입을 하며

충분히 우승하고도 남을 스쿼드를 맨시티는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9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7위입니다. 챔스권도 아니고 겨우 유에파권 턱걸이죠.

이런 상태인 맨시티의 문제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우선 골키퍼입니다. 말 많고 탈 많은 조 하트인데요,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니,

국대에서의 부진도 그렇고 올 시즌 언론의 완벽한 타겟입니다.

물론 리그 우승 시즌만큼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진 않지만, 이 부분은 수비진의 부진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막아줄 건 막아주고 있다고 생각되고.. 아직 젊고 충분히 능력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 슬럼프를 극복하게 된다면 다시 정점을 찍으러 올라갈 선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 하트는 더 기다려줘야 할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는 수비진입니다. 현재 맨시티 부진의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부분이 수비진인데요

이번 프리시즌 맨시티는 노장 데미첼리스 외에는 수비진에 대한 적절한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이 공격진이었죠. 그도 그런게 콤파니, 레스콧, 나스타시치, 데미첼리스, 여차하면 하비 가르시아까지..

그냥 이름만 놓고 보면 꽤 괜찮은 수비진입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콤파니의 유리몸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콤파니의 부재로 인해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레스콧은 넋 놓은 모습을 자주 보이며 실점과 연결되는 실수를 자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맨시티를 떠나야 하지 않나 생각되구요, 계약기간 끝나기 전에 조금의 돈이라도 받고 타팀으로 파는게 현명해보입니다.

나스타시치는 여전히 경험이 많지 않은 듯, 콤파니가 없으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땜빵용으로 중앙수비로 나오는 하비 가르시아는 두 말하면 입 아프죠. 중앙수비를 봐서는 안되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리차즈 선수는 지난번 큰 부상 이후 폼이 안올라오는지 경기에 모습을 자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좋은 수비수의 영입이 절실해 보입니다. 누굴 영입해야 될까요..? (아게르는 안됩니다..)

다음으로는 미들진입니다.

미들진은 페르난지뉴의 영입이 이루어지며 페르난지뉴-야야 투레 조합이 자주 가용되고 있는데

투레의 경우에는 올 시즌 폼이 꽤 하락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까지의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땅한 대안이 맨시티 내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는 다비드 실바.. 부상으로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맨시티에 실바 외에는 팀에 창의력을 불어넣을 만한 선수가 마땅히 없습니다.

실바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꽤 큰 편이죠. 실바가 없으니 나스리가 나오는데..

나스리는 기복 있는 모습으로 잘 할땐 정말 잘하지만 못 할땐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이제 맨시티에서 주전을 차지하기에는 힘든 기량인 듯하며 로테이션 정도가 적당해 보이나 처분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 외에 쉐도우 혹은 공미자리에서 뛰는 아게로나 우측 윙 나바스는 출전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나바스 경우에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제임스 밀너를 밀어내는 정도의 기량이면 충분히 안착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미들진에는 실바와 야야 투레의 부재를 대신할 선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에 우선할 영입이 수비진의 영입이지만 말이죠.

공격진은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게로가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요베티치가 나설 자리를 주지 않고 있으며

에딘 제코나 네그레도도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맨시티에 S급 선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돈을 정말 많이 쓰며 좋은 선수를 많이 데려오지만,

A급 정도 되는 선수들만 많고 S급이 없어요. (아게로가 가장 S급에 근접한 선수이긴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듯한..)

공격 혹은 미들진에서의 S급 선수 영입과 좋은 수비수의 영입이 이루어진다면,

후반기 맨시티가 UTU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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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9 14:13
수정 아이콘
실바랑 아게로는 S급이죠. 야야 투레는 S급에서 내려 오고 있다고 봐야겠지만요.

물론 부진 하고 있는건 맞습니다만.. 지금 순위 테이블을 보면

득점은 좋은 편인데, 실점이 많고 승점이 적죠. 수비진과 골리의 탓이 엄청나게 큰 거라고 봅니다. 공격진은 충분히 할만큼 해주고 있어요.

특히 아게로는 지금 4경기 연속골에..

이것만으로도 지금 특히 조 하트가 타겟이 되고 있는거라고 보고.. 개인적으로도 이번 첼시전 마지막 토레스 골도 조하트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13/10/29 14:27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야야투레가 하드케리중인데 내려오고있따니요..

저는 오히려 정점에 섰다고 봅니다만
13/10/29 14:27
수정 아이콘
야야투레가 하드캐리 하고 있나요? 정점에서는 이미 내려오고 있다고 보고 그게 중론이라고 봅니다만.

전성기떄만큼의 폭발력은 못나오고 있어요.
13/10/29 14:58
수정 아이콘
혹시 이번시즌 맨씨경기 보고계신건 맞나요?? 보고계신분이면 제가 구지 말안해도 야야투레캐리는 알수있는건데
크리슈나
13/10/29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V.serum님 의견에 동의하는 입장입니다만...
수비진이 신뢰를 못주는 상황에서 야야투레가 미들에서 동분서주하고 있죠.
볼돌리랴 수비하랴 공격하랴...

지금 야야투레 자리에 누굴 갖다놔도 이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못 보여줄거라고 봅니다.
13/10/30 00:00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은 안보고 매치오브더데이나 원투펀치등으로 보는데 모두들 야야투레의 기량은 떨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는 아닌가요?
13/10/30 00:09
수정 아이콘
게임을 보시면 아마 아실겁니다 게임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이미 케러거가 한 말도 있습니다

'야야투레가 u-18애들하고 뛰는것같다'
13/10/29 21:24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도 야야투레는 아직까지 epl탑 중미입니다. 혼자 하드캐리중인듯..
13/10/29 14:15
수정 아이콘
시즌 전에도 스쿼드는 epl 최상위라는 말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론 부상이 문제인거 같아요. 잘하는 날은 정말 잘하는데 못하는 날은 이건 뭐 하자는건지...
조하트는 어처구니없는 실수하는거보면 어디 해병대 캠프라도 보내드리고 싶을정도로 넋을 놓고 있는;;
상대벌레
13/10/29 14:18
수정 아이콘
수비하고 골리 문제라고 생각해요
첼시전 그 골은정말 게임 던지는....
루카쿠
13/10/29 14:22
수정 아이콘
수비는 진짜 문제 많은것 같은게... 카디프시티전(2-3패)도 수비가 좀만 집중력있게 해줬더라면 그렇게 털리진 않았을 겁니다.

제 생각엔 요베티치가 빨리 적응을 한다면 실바의 왼쪽 자리에서 로테로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쉽지가 않아 보이네요.

야야 투레는 프리킥 넣는거 보고 후덜덜하다 생각했는데 님 말씀 듣고 나니 필드 플레이에서 지난 시즌만큼 폭발력은 나오지 않는 것 같고요.

그래도 맨시티인데 올라올거라 봅니다. 겨울에 제대로된 센터백 사와야 할거에요. 콤파니는 하그리브스가 생각날 정도;;;
패닉상태
13/10/29 14:29
수정 아이콘
에이..아무리 그래도 콤파니가 하그리브스에 비할바는 아니죠..ㅠㅠ;;
루카쿠
13/10/29 14:37
수정 아이콘
너무 비유가 과했나요? 자꾸 다치니까요 크크
패닉상태
13/10/29 14:39
수정 아이콘
하그리브스는 우드게이트님과 비벼볼만한 분이십니다..크크..
루카쿠
13/10/29 14:41
수정 아이콘
FC 하스피탈에 좋은 선수들이 꽤 많다죠.
카서스
13/10/29 14:23
수정 아이콘
첼시전을 보면 조하트와 수비진이 사이가 안좋은것 같더군요
카메라가 조하트를 잡을때 항상 화난듯해 보이는..
karlstyner
13/10/29 14:24
수정 아이콘
제가 수비력 지표로 보는게 실점, 박스안슈팅허용, 슈팅당실점율인데


맨시티 11실점 43회, 13.1%
아스날 9실점, 46회, 7.8%(pk제외시 6.2%)
첼시 6실점, 51회, 6.3%
맨유 12실점, 57회, 11.5%
리버풀 8실점, 61회, 6.0%(5.3%)
토튼햄 5실점, 45회, 5.7%입니다.

저는 지금 조하트의 문제가 엄청나다고 봐요.
루카쿠
13/10/29 14:27
수정 아이콘
제가 알던 토튼햄은 대량 실점 잘하는 팀이었는데 이번 시즌 아직까진 수비가 정말 좋네요.
Friday13
13/10/29 14:32
수정 아이콘
일단 상대편 만나면 바로 라인 올려서 상대 페널티 박스 주위에서만 노니까요. 상대가 슛팅할 여지를 거의 안주는 편이죠.
루카쿠
13/10/29 14:4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번에도 DTD 할 것 같은 느낌이;;;;
Friday13
13/10/29 14:31
수정 아이콘
슈팅허용에 비해 실점이 유난히 많죠. 이건 조 하트의 책임이 큽니다.

여기서 웃긴건 리버풀이 슈팅 허용횟수가 굉장히 많은데...특히 수정궁전이 심했죠. 여기서 실점이 낮은건 실점의 대다수가 세트피스 실점이라는 점과 미뇰렛의 클라스때문이죠.
karlstyner
13/10/29 14:54
수정 아이콘
박스안에서 슈팅허용하는 숫자가 늘어나면 선방율이 떨어지는게 보통이고 위 통계도 대체로 그런데 리버풀만 아니죠. 시즌 초반 수아레즈도 없고 경기력도 안좋을때 미뇰렛이 잘해서 버텨준게 지금 상위권에 있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그런데 리버풀이 시즌 끝날때 챔스존에 들 수 있으려면 수아레즈&미뇰렛이 시즌 끝까지 폼을 계속 유지해주거나 아니면 위험지역에서 허용하는 슈팅숫자를 줄여야겠죠.

아스날도 2시즌 전에 수비진이 버텨주고 반페르시가 골을 우겨넣어줘서 결국 3위했었으니까요.
Friday13
13/10/29 14:59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사실 미놀렛 올 시즌 활약만 보면 클린싯 5번은 넘게 해야하는데 지금 리버풀이 3라운드 맨유전 이후 무실점 경기가 하나도 없죠.

리버풀이 박스 안 슈팅 말고도 박스 밖 슈팅 허용도 많은데, 지금까지 이런 성적 유지한건 공격진과 미뇰렛이 큰 도움이 된건 맞습니다.

거기다 투레-사코가 잘 해주고 있는것도 있지만요.
루카쿠
13/10/29 14:57
수정 아이콘
미뇰렛은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개막전이었나요? 페널티 막고 팀에 승점 3점을 딱 안기는데 정말 전율이었어요.

그밖에도 슈퍼세이브가 한 두개가 아니었죠. 맨유전에서도 날라다녔고요. 리버풀이 간만에 제대로된 물건을 건졌어요.

몸개그 달인 레이나는 이제 안녕일듯요.
안알랴쥼
13/10/29 14:32
수정 아이콘
이 지표로 봐서는 하트가 큰 문제인 것 같네요..
비슷하게 슈팅을 허용하고 있는 아스날/토트넘 대비 실점률이..
13/10/29 14:30
수정 아이콘
스쿼드가 좋으니 맨시티는 올라올거 같긴하지만.. 압도적인 모습을 못보여주니... 쩝... 특히 카디프시티한테 패배한것도 너무 크고.. 원정성적이 너무 안좋네요.
콤파니가 있고 없고의 수비차이와 실바의 차이도 너무 크고....ㅠㅠ
안알랴쥼
13/10/29 14:30
수정 아이콘
콤파니가 몇시즌째 부상 없이 잘 끌고 온 역풍일까요.
커맨더가 되 줄 선수가 콤파니, 콜로 였는데 출전 기회를 못 받은 콜로가 나간 상태에서
콤파니가 이탈을 하니 수비를 잡아 줄 선수가 없네요.
마티야는 준수하지만 어린 선수고, 레스콧은 피지컬은 좋지만 지능적인 선수는 못 되죠.
하비는 어차피 미드필더니까요.. 메우려고 데려온 데미첼리스는 같이 부상으로 나가있다가 이제 복귀한 상태구요.
콤파니랑 궁합이 안 맞아서 나간 보아텡이 뮌헨에서 펄펄 나는거 보면 되게 아깝고 막 그렇네요..
루카쿠
13/10/29 14:42
수정 아이콘
제롬 보아텡 많이 아까워요. 그렇게 능력있는 선수 흔치 않은데 말입니다.

글쓴이님이 아게르는 안된다고 하셨지만 맨시티가 올 겨울에 센터백 과포화인 리버풀을 쳐다보지 않을 수 없을 듯요.
걸스데이
13/10/29 14:50
수정 아이콘
우리 부주장은 안돼요 캡틴의 은퇴 이후에 리버풀을 이끌어 갈 주장감이라구요 ㅠㅠ 그런데 사코/투레/스크르텔이 워낙 잘해주고 있어서 아게르를 벤치에 앉히는 로저스를 탓할 수도 없고..
GO탑버풀
13/10/29 14:51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 ㅠㅠ
루카쿠
13/10/29 14:53
수정 아이콘
뭐 맨시야 남는게 돈 아니겠습니까. 크크

만약 맨시가 끈질기게 오퍼넣는다면 리버풀 팬들은 진짜 열받겠네요. 어떻게 성적내고 있는 시즌인데 말입니다.
걸스데이
13/10/29 15: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게르는 안 떠날거라고 믿으렵니다 ㅠㅠ
Friday13
13/10/29 14:52
수정 아이콘
사실 사코랑 코엔트랑, 베나티아 매물로 나왔을때 맨시가 왜 안 지르는지 궁금했던 1인입니다.
레스콧은 노답이고 투레 나가서 센터백 가용 자원이 2명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물론 데미첼리스 데려왔다만 왼쪽 클리쉬는 노답
루카쿠
13/10/29 14:54
수정 아이콘
가엘 클리시가 노답이란 말씀이시죠? 첼시전보니 이바노비치한테 좀 털리더군요 크크
안알랴쥼
13/10/29 15:10
수정 아이콘
그나마 클리시 >> 콜라로프 >> 브릿지 였어서 클리시가 살아남았죠..
빠르고 공격 기여도 좋아서 노답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Friday13
13/10/29 15:49
수정 아이콘
페예그리니 체제 와서 콜라로프가 클리시보다 오히려 좋은 모습 보여줬던 걸 감안하면 다르죠.
클리시는 첼시-카디프-뮌헨전에서 너무 못했어요.
안알랴쥼
13/10/29 16:02
수정 아이콘
딱히 페예그리니 체제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할만한게 없을텐데요..
리그 출장이야 한경기 차이고, 태클 성공, 패스 성공 모두 클리쉬가 앞섭니다.
첼시전만 해도 앞선에 나스리가 욕을 먹었으면 먹었지 클리쉬가 못했다고 까일 만한건 없었다고 봅니다.
실점상황에서도 토레스가 좋았고 데미첼리스가 멍때렸지 클리쉬는 끝까지 따라붙었죠.
Friday13
13/10/29 16:13
수정 아이콘
클리쉬는 결정적으로 머리를 못 쓰는 선수다 보니 만시니가 라인 내리는 축구 할때는 부각이 안됬지만 당장 페예그리니가 라인을 올리는 축구를 하니까 옵사이드 라인 못 맞춰서 뻥 뜷려주고, 뒷공간 내주는건 다반사에 드리블로 돌파까지 당하는..
13/10/29 17:22
수정 아이콘
'라인을 올리는 축구를 하니까 옵사이드 라인 못 맞춰서 뻥 뜷려주고, 뒷공간 내주는건 다반사에 드리블로 돌파까지 당하는'
이건 아스날시절 클리쉬 얘기하는거 같군요 크크
Friday13
13/10/29 17:25
수정 아이콘
네.사실 그 때 수준입니다 크크
칸나바롱
13/10/29 14:51
수정 아이콘
근데 콜로투레도 커맨딩 못봐요 (..)
안알랴쥼
13/10/29 15:08
수정 아이콘
아스날 시절부터 커맨딩형 센터백이었죠..
게다가 영리한 선수기도 하구요
칸나바롱
13/10/29 15:10
수정 아이콘
콜로투레는 전형적인 리커버리였어요..
안알랴쥼
13/10/29 15:23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못 알았나 보네요
karlstyner
13/10/29 15:16
수정 아이콘
아스날에서 투레가 커맨드를 맡은 적은 없어요.

캠벨->센데로스->갈라스가 커맨드를 맡았죠.
13/10/29 16:09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리커버리였고 머리보단 피지컬로 비비는 선수였습니다. 이런 유형의 선수가 그렇듯 피지컬이 하향세로 돌아서고 맥을 못추고 있구요.
걸스데이
13/10/29 14:47
수정 아이콘
맨시티는 공격진에 모든 힘을 몰아준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수비가 너무 허술해요. 조 하트는 말할 것도 없고 수비진들까지 전부 심각해 보입니다. 각 팀마다 수비의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 있지만 (리버풀의 투레/스크르텔, 맨유의 퍼디난드/비디치, 첼시의 테리/루이즈, 아스날 베르마엘렌/코시엘니) 맨시티는 콤파니가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너무 극명하게 차이납니다. 겨울에 수비진 보강 안하면 챔스는 물론이고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줄리가 만무합니다. 공격진이나 미들은 충분히 제 몫도 해주고 스쿼드도 매우 탄탄하다고 봅니다. 아게로는 말할 것도 없고, 실바도 경기력이 완전히 돌아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테구요. 그런데 수비가 망하면 미들이나 공격이 득점을 많이한다 해도 아슬아슬하게 이기거나 무승부 혹은 역전패가 될 수도 있고 이게 시즌 내내 반복되면 선수들 멘탈에도 영향이 끼치죠. 겨울에 수비진 보강 안하면 노답..
karlstyner
13/10/29 14:50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맨유 퍼디, 비디치는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하고
아스날 베르마엘렌은 후보로 밀린지 좀 오래됐죠. 아스날 수비의 핵심은 메르테사커입니다.
루카쿠
13/10/29 14:5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 메르테사커도 독일 국대에선 좀 위험하지 않나요??
MUFC_Valencia
13/10/29 15:06
수정 아이콘
부상 혹은 비중이 덜한 경기 제외하곤 닥주전인걸로 알고 있어요.
13/10/29 14:54
수정 아이콘
콤파니는 원래 부상, 유리몸 얘기가 있었던 친군데 맨시티에선 잘해주더니만.. 다시 부상에 시달리는군요;
그외에 레스콧이야 원래 그랬던 선수고 (현 맨시티급 수비진에선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뭔가 이래저래 보강은 많이 한거 같은데, 열어보면 뭔가 이상한 느낌을 주는게 맨시티여서(...) 부상선수돌아오고 겨울에 긴급수혈좀 하면 괜찮아지겠죠
Special one.
13/10/29 15:06
수정 아이콘
3패를 당했는데 그 3패에서 골키퍼가 결정적인 미스에 관여되있죠. 조하트. 얘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은 반응은 좋으나 판단이 아주 나쁜 팀의 실점율을 끌어올리는 형편없는 키퍼가 되버렸습니다.
13/10/29 15:11
수정 아이콘
맨시티의 수비만 봐선 왜 저번 오프시즌에 보강을 안 하는지 의야스럽더니 결국 시즌 초반 실점이 많네요.
승격팀으로써 극한의 짠물 수비를 보여주는 사우스햄튼과 굉장히 대조되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맨시는 만수르느님이 계시니까 겨울 시즌 중에 알찬 보강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리버풀 씨께서 맨시티 글을 쓰시니 뭔가 이상하군요. ^^;;
13/10/29 15:27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스쿼드 구성이 갈락티코시절 레알마냥 공격자원에 좀 쏠려있죠.

그래도 기존 수비진이 단단해서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했는데 수비의 핵인 콤파니가 유리몸이 되면서 수비가 무너지고, 수비가 무너지니 공격작업이 힘들어지면서 S급 공격라인이 돼지목의 진주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Liverpool FC
13/10/29 15:52
수정 아이콘
나스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대부분의 이야기가 조하트 부진 혹은 콤파니의 부재, 덤으로 까이는 레스콧 이야기이군요.
나스리에 대해서는 다들 특별한 불만이 없으신가요?
크리슈나
13/10/29 16:20
수정 아이콘
나스리야 뭐...기대치가 로테이션 플레이어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어차피 실바가 돌아오거나 요베티치가 컨버젼해서 이쪽에 안착하면(수비땜에 안되려나요;;;) 로테이션으로 돌테니까.
뭐 어차피 큰 기대도 안 했던터라 그냥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습니다.

아스날 시절 포스를 좀만 비춰줘도 좋을 것을...
13/10/29 16:06
수정 아이콘
현 맨시 스쿼드에 레스콧은 클래스가 한참 안어울리죠... 인간계에서도 그저그런선순데 천상계선수들하고 뛰는중...

아게르 찔러보면 죽일꺼다...!!!!
클로로 루시루플
13/10/29 16: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UTU이라고 봅니다. 맨시티는 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감독,선수도 적응해야되고 운도 좀 없었죠. 겨울 시장때 적당히 보강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소원을말해봐
13/10/29 16:18
수정 아이콘
감독 문제라고 봅니다

맨시티 수비진과 조하트데리고 축구하려면 만시니처럼 라인 내리고 소극적인 전술을 써야 하는데
페예그리니는 바르샤처럼 라인 올리고 공격적인 축구를 합니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니까 결과가 안좋아도 경기 내용은 괜찮아 보이겠죠.

선수에 맞춘 전술을 써야지 전술에 선수를 맞추려다 실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슈나
13/10/29 16:26
수정 아이콘
지금 맨시 중앙수비가 발도 느리죠 크크
근데 만시니처럼 소극적인 전술을 쓰면 잘릴지도 모릅니다-_-;
만시니는 우승하고도 잘렸는데;;;

어떻게든 겨울에 보강을 잘해야죠.
그런 의미에서 아게르+_+
Liverpool FC
13/10/29 16:29
수정 아이콘
아게르는 안됩니다....!
크리슈나
13/10/29 16:33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안 팔겠죠 리그라이벌한테.
승점차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닌데 상대의 아픈 곳에 연고를 발라줄 필요가 크크
근데 참 왜 이번 여름에 사코를 안 찔러봤을까...아쉽긴 하네요 정말...
소원을말해봐
13/10/29 16:47
수정 아이콘
만시니 잘린건 선수들과 불화 때문이지, 소극적인 전술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화설 내용 들어보면 선수단 장악 못하는 만시니가 잘못한 것 같긴한데,
우승감독 내치는게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역시 의문이 갑니다.
크리슈나
13/10/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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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론 주된 이유는 선수단과의 불화 때문이라지만...
그 이전부터 소극적인 전술으로 인해 욕 좀 많이 먹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구단주와 팬들이 좋아하는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들고 나와서 우승했다면
불화가 있더라도 한번정도는 더 기회를 주지 않았을까...우승감독인데 과연 잘랐을까란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 의미에서 페예그리니가 지금은 좀 덜 까이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만시니가 지금 이런 성적이었다면 아마 가루가 되었을지도+_+
13/10/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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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르 안됨 !!!그말싫
크리슈나
13/10/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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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른 매물을 주세요
주전급으로 써먹을 수 있는 중앙수비수중에 경기에 잘 출전못하는 애로+_+
아 게다가 커맨더형으로다가...
Liverpool FC
13/10/29 18:24
수정 아이콘
코아테즈 드릴게요...
지금뭐하고있니
13/10/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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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별개로 아게르는 안 됩니다에서 빵터지고 글쓴이 확인..크크
카서스
13/10/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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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과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사우스햄튼에 대한 글도 써주시면 안될까요?
전시즌 승격팀인데 승승장구 중이라 궁금하네요
13/10/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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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상으로 봤을 때 그냥 상대가 어려웠던 팀들이 승점이 부족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네요.
현실적으로 8위 맨유와 그 이하 팀들간에 리그 종료 시에 충분히 격차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때, 8위 이상 팀을 상대한 숫자가 아스날은 1번, 리버풀은 2번, 맨시티는 3번, 맨유는 4번입니다. 아스날과 맨시티의 승점차는 6점, 리버풀과 맨시티의 승점차는 4점이구요. 9라운드 리그 테이블 기준으로 상대한 팀들의 순위 평균을 내봤을 때 맨유는 10.44, 맨시티는 10.89, 리버풀은 12.67, 아스날은 14입니다. (아스날은 9라운드 만에 12, 13, 14, 17, 18, 19, 20위 팀을 다 상대했습니다. 엄청난 허니잼 덜덜..)

프로야구 개막이 3월 30일이었고 기아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라는 기사가 5월 3일자 잡지에 실렸죠. 박동희 기자가 그 이후 사람들에게 어떤 비웃음을 당했는지는 다들 아실테고.. 시즌은 38라운드고 겨우 9라운드 치른 시점이죠.

다른 걸 떠나서 리버풀팬분이 리버풀의 성적이 좋은 걸 가지고 칭찬하면서 기분 좋게 글을 쓰는거야 언제건 별 상관없지만 평가가 무의미한 시점에 다른 팀을 가지고 문제 있다고 글을 쓸 때는 좀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대놓고 '중상위권팀이 되었네'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붙일 정도가 되려면 전 최소 다들 한번씩은 매칭이 되어서 대진의 유불리가 의미 없을 시점은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클로로 루시루플
13/10/29 19:31
수정 아이콘
맨시티의 초반 부진에 대해서 라는 정도로 제목을 정하는게 딱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글쓴분 아이디와 글제목을 보고 약간 쓴웃음이 나오긴 하더군요. 다른 인기팀이었으면 이렇게 조용한 토론만 이어지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13/10/29 22:0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크크크
Liverpool FC
13/10/30 00:52
수정 아이콘
뭘 그런 식으로 반응하고 두 분이서 웃고 떠드시는지..
박동희기자가 낸 기사야 수 많은 사람들이 읽는 기사고, 기자라는 프로가 쓴 기사니까 그렇다 치지만
평범한 커뮤니티에 가볍게 읽고 가볍게 이야기 나누려고 쓴 글이 그렇게 비웃음 당해야 하는 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생각하는거야 자기 마음이지만,
대놓고 크크크 거리면서 웃지는 마세요.
GO탑버풀
13/10/30 14:29
수정 아이콘
이해하세요
저 분 몇년전부터 대놓고 크크크크 거리시는 분이에요
까리워냐
13/10/29 21:22
수정 아이콘
레스콧, 나스리 처분이 쉽지 않을겁니다.

그 둘이 갈수 있는 팀은 크게 2가지, 주급감당되는 팀과 주급감당안되는 팀이 있겠는데 주급감당되는 팀이 영입을 원할만한 퍼포먼스를 전혀 못보내주고 있는 상황이고 주급 감당안되는팀은 본인들이 가기 싫겠죠.

해결방안은 본인들이 폼을 끌어올려서 매력발산을 하든지, 경쟁자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서 출전자체가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을텐데 나스리라면 또 모를까 (본인이 괴력을 발휘한다든지, 실바가 금강불괴로 돌아온다든지) 레스콧은 겨울시장에서 A급 센터백 영입안하면 처분할 방도가 딱히 없어보입니다.

근데 A급 센터백 매물이 있긴 한가요? 필요한팀은 많아보이는데 (예를들면 바르샤라든지.. 바르샤라든지..)
멜라니남편월콧
13/10/29 21:55
수정 아이콘
나스리는 그쪽 포지션을 필요로 하는 PSG도 있긴 한데(물론 얘는 마르세유 출신이긴 합니다만=_=) 레스콧은...
크리슈나
13/10/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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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르가 있지요
얼마전에 언해피도 떴다는 크
까리워냐
13/10/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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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버풀팬이 아니라 확언은 못하지만 콤파니 어게인 아닙니까? 아게르의 유일한 단점은 내구성이라고 들었는데 말이죠
둘이 동시에 안 뻗을 가능성을 보고 달린다 이건가요? 크크
마아아가린
13/10/30 15:13
수정 아이콘
걍 폐예그리니 역량 미달. 원투펀치에서 장지현이 말했다시피, 스쿼드는 epl에서 가장 탄탄하며 약점이 없다고 평가받았져.

반면에 첼시는 그 허약한 중원으로 지금 2위... 오늘은 1.5군vs1.5군의 대결에서 아스날에게 승리. 엄청 탄탄함.

물론 맨시도 결국 반등하겠지만, (스쿼드가 워낙 탄탄) 우승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아탱
14/01/20 09:01
수정 아이콘
맨유 글 찾다가 들어왔습니다.
리플들을 쭉 읽는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역시 예측은 예측(...)이네요.
물론 시즌이 끝나지 않은게 함정..
동네형
14/04/05 22:23
수정 아이콘
흐흐.. 아야 투레와 조하트는 날라다니고. 우승후보 1순위에 수비진은 그 멤버 그대로 가는데 안정화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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