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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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17 04:57:39
Name 브이나츠
Subject [일반] 어제 진정한 PGR인이 되었습니다!!!
3년이 넘도록 만났던 여자친구랑 헤어졌네요

선물 받았던 시계를 잃어 버려 어떻게 해야 할지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걱정하나 덜어졌네요;;

서로 첫 직장에서 만나 영원히 예쁜 사랑 할 것만 같았는데 전화로 이별통보가 오네요

권태기가 지나고 덤덤한 시기에 찾아온 이별이라서 큰 타격은 없습니다

다만....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들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른들이 9수 조심하라고 했는데 올해 안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걱정이 되지만....

오늘 갑자기 홀가분해 지네요

인생의 전환점이 될 거 같은 좋은 느낌도 들고 결혼생각에 미쳐 하지 못하고 망설였던 생각해 놓았던 개인사업도

시도해 볼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평소에 눈치 보여서 연락 못했던 친한 여자사람(?)들과 연락도 해봐야 겠습니다.

벌써 창밖이 밝아 지네요 겉은 덤덤한 거 같아도 마음은 아직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몹쓸(?)커플관련 글을 보고 당당하게 댓글 달지 못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앞으로 당당하게 댓글을 달아 버릴 겁니다!!

PGR의 상징 솔로가 된걸 환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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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깡다구
13/07/17 05:00
수정 아이콘
아이고....이걸 환영한다고 해야할지 위로를 드려야 할지...
13/07/17 05:10
수정 아이콘
이거 참...;
13/07/17 05:14
수정 아이콘
조용히 추천수가 올라갈까요?
13/07/17 06:24
수정 아이콘
...추천드렸습니다.
3등항해사
13/07/17 07:44
수정 아이콘
오래만나면 헤어질때 주변사람이 더신경쓰이더라구요
막상 혼자되는 걱정보다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하나 하는걱정
둘만하는 연애가 아니라는게 점점 느껴지네요
ArseneWenger
13/07/17 08:04
수정 아이콘
위로와 추천을...
우분투
13/07/17 08:15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똥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천진희
13/07/17 08:59
수정 아이콘
댓글 7개에 추천수 21개;; 덜덜덜;;
힘내세요!
JazzPianist
13/07/17 09:11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마요라
13/07/17 09:13
수정 아이콘
헤어질 때는 오프라인으로 해야하는데 슬프네요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에요
스테비아
13/07/17 09:29
수정 아이콘
글 올린 시간이..........ㅡ.ㅜ
감모여재
13/07/17 09:37
수정 아이콘
흠... 요새 pgr은 커플과 유부가 대세 아니었나요?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허브메드
13/07/17 09:39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즐길 시간이 왔습니다.

신나는 시간~

...이라고 생각됩니다.
13/07/17 09: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카톡으로의 헤어짐보다는 좀 더 괜찮네요.
힘내세요!
13/07/17 10: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은 솔로가 대세입니다.
파란무테
13/07/17 10:29
수정 아이콘
아.......
13/07/17 10:41
수정 아이콘
추천드렸습니다.
축하드려요
등짝을보자
13/07/17 10:44
수정 아이콘
아... 오히려 지금보다 한두달 뒤가 더 힘들 글쓰신 분을 위해 추천 드렸습니다..ㅠㅠ
설탕가루인형형
13/07/17 10:53
수정 아이콘
진정하지 못한 PGR인으로써 추천 드리겠습니다 ㅠㅠ
13/07/17 10:59
수정 아이콘
댓글보다 추천이 많네요.. 왠지 눌러드려야 할거 같아서 추천..
그리움 그 뒤
13/07/17 11:08
수정 아이콘
알리의 노래가 생각나는...
헛헛하겠네요...기운내세요
13/07/17 11:22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 웃프다고 하나요. 웃픈 피지알러.
당삼구
13/07/17 12:05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13/07/17 12:37
수정 아이콘
추천드리고 갑니다
Backdraft
13/07/17 12:58
수정 아이콘
와 저랑비슷하네요! 아홉수에, 권태기 이별에, 주변사람들의 결혼예상까지!
저는 이별 후에 그 전 여자친구가 더생각나던데요 헤헤..
불량품
13/07/17 13:04
수정 아이콘
후.. 훈훈.. 이 아니라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13/07/17 23:25
수정 아이콘
어서오세요..
13/07/18 02:11
수정 아이콘
추천수가 웃프게 합니다만..이 또한 하나의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13/07/20 01:32
수정 아이콘
뭐..뭔가 기쁘면서도 씁쓸합니다? 이 알수 없는 감정의 정체는?? 크크

조용히 추천하나 드렸습니다 크크크
브이나츠
13/07/20 15:24
수정 아이콘
요즘 일하고 답글을 리뷰를 못봤네요...

엄청난 추천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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