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08 19:17:35
Name 해피스마일
File #1 123.JPG (54.4 KB), Download : 70
File #2 제목_없음(9).jpg (0 Byte), Download : 3
Subject [일반] [국내축구] 승강제가 기대됩니다.



승강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올해 K리그에서 뛰고 있는 16개 구단들중에서 최소 4팀 이상(최대 5팀 승격PO포함한다면) 강등 당하네요.
올해 2팀 강등.
내년 최대 3팀 강등. (2팀 강등 + 승강 PO 1팀)

오늘 내셔널리그 대상으로 2부리그 설명회가 있었다고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 가입에 따른 지원
1. 축구발전기금(30억원) 폐지
2. 가입금 감면 : 10억원 → 5억원
3. ’13년 2부 가입 시, 지원금 지급(연간 10억원씩, 3년간 30억원) → ’12년 내셔널리그 소속 구단 대상
4. 우선지명 선수 수 또는 자유선발 선수 수 확대 → 신규 창단 구단 대상
5. 기존 프로선수 영입 시, 이적료 최소화 및 보상금 감면

■ 프로 2부리그 가입 절차
1.가입신청 : 2012년 7월 말일까지
2.자격심의 : 신청일~2개월 이내
-.심사기구 : (가칭)프로 2부리그 구성위원회
-.심사내용 : 서류심사, 관계자(구단, 연고지자체) 면담, 경기장 실사 통해 회원 가입의 적합성 심의
-.심사결과에 따라 제반 기준에 부합되는 구단에 한해 프로연맹 이사회 상정
3. 가입승인 : 2012년 10월 이전
-.이사회 심의, 의결
-.승인된 구단은 승인일로부터 이사회가 부여하는 권리행사(선수선발 활동 등) 가능
4. 최종승인 : 총회(2012년 12월 예정)

ⓒ : 프로축구연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08 19:24
수정 아이콘
축협이 조금만 더 빨리 정신차리고 일했다면 지금 국내축구와 야구의 위치는 정반대였을 겁니다. 늦게나마 반갑네요.
12/05/08 19:25
수정 아이콘
드디어 승강제가 시행되나요.
기대되네요.
12/05/08 19:37
수정 아이콘
40억에서 5억으로 깎았네요. 많이 급했나보군요.
ChojjAReacH
12/05/08 19: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축구발전기금은 뭔 생각에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구단이 수익구조라도 체계화 되있다면 말이라도 않겠는데 말이죠. 중계권도 못 따, 관중감소로 공짜표도 만들어, 게다가 모기업 투자도 빈약해. 이런 상황에서 왜 뜯어낼 생각만 한건지 모르겠네요.
달리자달리자
12/05/08 19:48
수정 아이콘
승강제가 생기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강등제만 생겼는데도 박이 터졌던 올시즌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
에위니아
12/05/08 19:59
수정 아이콘
근데 승격을 해야하는 목표의식이 없죠.. 저쪽 섬나라처럼 승격하면 중계권료로 대박을 내는 것도 아니고 승격해봤자 운영비만 많이 나가는 상황에서 강제로 나눈다는게...
12/05/08 21:03
수정 아이콘
우선 안산 할렐루야는 승격 무조건 하겠다고 종교색 지우는 의미에서 팀 이름까지 바꿨으니 100% 올라가겠고...
고양 국민은행이 올라갈지 모르겠는데, 혹시 올라간다면 응원팀을 바꿀지도 모르겠습니다.
패스미
12/05/08 21:06
수정 아이콘
가입금에 발전기금 참... 뭔 개수작인지... 협회인지 연맹인진 모르겠지만 '축구'달고 저렇게 발전 안되게 방해하고 싶을까 싶네요.
저래놓고 팀이 승격 거부하면 또 지저분한 언플이나 하고.. 개수작 개수작 쯔쯔..
splendid.sj
12/05/08 22:30
수정 아이콘
늦게라도 참 다행입니다. 승강제하는거 보고싶네요 빨리.
LowTemplar
12/05/08 23:30
수정 아이콘
축구에 발전기금이 생긴 이유 중 하나가 우습게도 프로야구였다고 합니다.
92년인가 93년인가 현대가 야구쪽에 들어오려고 할 때 기존 프로구단의 반대가 컸는데 그 중 목소리가 큰 게 삼성과 LG였죠.
그래서 94년에 현대 피닉스가 만들어지고 임선동 파동 등등이 생기고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후 수원삼성이 프로축구에 들어오려고 할 때 축구쪽을 꽉 잡고 있던 현대가 반격을 했죠.
그래서 95년 수원삼성이 창단할 때 기존 구단이 축구 발전에 기여한 만큼의 형평성을 요구하며 발전기금 30억을 만들죠.

세상 일은 이렇게 복합적으로 돌아갑니다 허허..
잠잘까
12/05/09 00:05
수정 아이콘
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크크
젭알 기대 반 이득반이 되길 빕니다. 해결해야할 부분은 산더미 인데 어떻게 될지..
12/05/09 00:2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친절한 메딕씨
12/05/10 06:39
수정 아이콘
야구의 인기는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빠질일은 없을겁니다.
우선 TV 중계에서 부터 상대가 안되잖아요..

KBO와 기존의 몇몇 구단들에서 지금 자만에 빠져 자기들 이익만 챙기려고 10구단 창단을 지연 시키고 있지만
결국엔 4~5년 안에 10구단 양대리그의 체제가 확립 될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야구의 인기는 연간 1,000만 관중도 가능하리라 예상해봅니다.

현재의 야구 인기는 WBC와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믿지 못 할 성적(전 아직도 우리가 올린 성적들이 믿기지 않아요)에 기반하여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무엇보다 전경기 TV중계의 효과가 가장 클 겁니다.

야구를 중계하는 케이블 방송사의 시즌 중계권료는 38억에 이르지만
야구로 인한 광고 수입이 한달에만 35억 이상이며
중계 끝나고 하는 각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시청률이 1.5%에 이른다고 하니
게임 끝난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159 [일반] yf소나타 급발진 영상 [68] 거간 충달7733 12/05/09 7733 0
37157 [일반] [축구]전북 현대 모터스의 에닝요 선수가 첫 귀화 국가대표 선수가 될 듯 합니다. [58] VKRKO 5432 12/05/08 5432 0
37156 [일반] 나는꼼수다 봉주12회 ‘워밍업‘을 듣고... (완료) [38] 주본좌6320 12/05/08 6320 2
37155 [일반] 전 세계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Top15 [27] 김치찌개8567 12/05/08 8567 0
37154 [일반] 70억년 뒤 지구.jpg [22] 김치찌개7733 12/05/08 7733 1
37153 [일반] 태평양 전쟁 - 24. 1943년의 끝 [20] 삭제됨3837 12/05/08 3837 1
37152 [일반] [국내축구] 승강제가 기대됩니다. [27] 해피스마일4565 12/05/08 4565 0
37151 [일반] 여러분이라면? [31] RookieKid4985 12/05/08 4985 0
37150 [일반] 알리라는 뮤지션에 대해서 [62] JunStyle6160 12/05/08 6160 1
37149 [일반] 아마추어같은 남자의 헌팅이야기(3) [46] 잠이오냐지금5804 12/05/08 5804 5
37148 [일반] 삼성 반도체 근무 노동자가 또 사망했네요. [35] 가라한7348 12/05/08 7348 0
37147 [일반] 프로야구 NC다이노스, 2013 시즌부터 1군에서 뛴다 [119] 리콜한방6796 12/05/08 6796 0
37146 [일반] [펌] 김선동, "이정희, 부엉이 바위에 오르고 싶은 심정인듯" [75] 미스터H8152 12/05/08 8152 0
37145 [일반] 통진당이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군요. 단 이런 분이 많아야만... [58] 그리메6305 12/05/08 6305 0
37144 [일반] [잡담]안녕.. 서점.. [7] 스웨트3912 12/05/08 3912 0
37143 [일반] 5월 8일, 어버이 날을 가장한 힙합 노래 소개! [11] rApi2968 12/05/08 2968 0
37142 [일반] 몽환적인 음악 좋아하시나요? (부제 : 사비나 앤 드론즈) [5] 지효Love3729 12/05/08 3729 0
37141 [일반] 판타지소설과 무협소설. [85] 바람모리9339 12/05/08 9339 0
37140 [일반] 오이디푸스의 윤리 [21] 팟저5799 12/05/07 5799 3
37139 [일반] 태평양 전쟁 - 23. 타라와 전투 [22] 삭제됨6298 12/05/07 6298 3
37138 [일반] 진정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필요한겁니까? [60] empier4968 12/05/07 4968 0
37137 [일반] 밴드 N.EX.T 해체? [9] VKRKO 7400 12/05/07 7400 0
37136 [일반] 추신수 vs 다르빗슈, 추신수 판정승 등 5월 7일 달빛 경기 요약 [16] 삭제됨5628 12/05/07 56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